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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분기 영업이익 484억 원… AI 사업 35.7% 성장

SK텔레콤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781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실적은 '고객 감사 패키지' 시행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0.9%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조6647억 원, 영업손실 522억 원, 당기순손실 2066억 원을 기록했다. 유무선 통신 부문은 전 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5G 가입자는 1,726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24만 명 증가했으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도 순증세로 전환됐다.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은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효과와 GPU 임차지원사업 수주에 힘입어 매출 1,498억 원을 기록했다. AIX 사업도 557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은 조직 내 분산된 AI 역량을 통합해 AI CIC로 재편하고, AI 중심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8월에는 AWS와 협력해 울산 AI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열었고, 오픈AI와는 서남권 전용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닷(A.Dot)은 'A.X 4.0'과 'GPT-5'를 적용해 대화 품질과 서비스 확장성을 높였으며, 티맵(TMAP)에 확대 적용해 고객 접점을 강화했다. 또한 '에이닷 비즈'를 통해 기업용 AI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고객 보호와 서비스 혁신을 병행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반의 글로벌 최고 수준 보안 체계 구축을 목표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 원을 투자하는 '정보보호 혁신안'을 수립해 실행 중이다. 또한 '고객 감사 패키지'를 통해 통신요금 감면, 데이터 추가 제공, 멤버십 제휴 할인 등 약 5000억 원 규모의 혜택을 순차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6개월 내 재가입 고객의 가입 연수 및 멤버십 등급을 복원하는 제도를 도입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 김양섭 CFO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AI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며 "더 단단한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30 11:04: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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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해킹 여파에 CEO 전격 교체…정재헌 신임 대표 선임

유심 해킹 사태로 타격을 입은 SK텔레콤이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회사는 정재헌 대외협력담당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며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낸다. 30일 SK텔레콤은 정재헌 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 2021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유영상 CEO는 그룹의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직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정 신임 CEO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출신으로, 약 20년간 법조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2020년 SK텔레콤에 합류한 뒤 대외협력과 법무 업무를 총괄해 왔으며, 회사 역사상 첫 법조인 출신 CEO가 된다. 업계는 이번 인사를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한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정 CEO는 해킹 사태 수습과 함께 AI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 비용 효율화 등 핵심 과제를 떠안게 됐다. 한편, 자회사 SK브로드밴드도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희망퇴직 절차에 돌입한 SKB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신임 CEO로 내정했다. 김 신임 CEO는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정체 속에서 조직 효율화와 유·무선 사업 시너지 확대라는 과제를 맡는다. 김 CEO는 SK텔레콤에서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 영업본부장, 모바일CO장 등을 거친 뒤 2021년 SK브로드밴드로 이동해 커스토머사업부장과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역임했다. SKB는 최근 50세 이상 또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의 명예퇴직금을 지급하는 희망퇴직안을 공지한 바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30 11:00: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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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GGU, 말레이시아서 ‘Unite to Ignite’ 개최

그라비티 말레이시아 지사가 라그나로크 IP 중심의 동남아 협력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말레이시아 지사 그라비티 게임 유나이트가 30일 쿠알라룸푸르 오피스에서 'Unite to Ignite'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공사(MDEC), 주요 파트너사, 현지 게임 개발자들이 참석해 공동 개발과 퍼블리싱 협력, 지역 산업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라비티의 2026년 사업 계획, 말레이시아 인디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 라그나로크 IP 사용 허가 프로그램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그라비티 게임 유나이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 및 현지 개발자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동남아 게임 산업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MDEC 및 현지 개발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공동 개발 및 퍼블리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그라비티가 IP 협업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협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그라비티 게임 유나이트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지역 개발사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그라비티의 글로벌 퍼블리싱 경험과 IP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개발자 성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최성욱 그라비티 게임 유나이트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 게임 산업 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라그나로크 IP를 중심으로 한 협업과 신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0:47: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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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로컬의 문화와 역사, 지역을 대표하는 IP이자 글로벌 경쟁력”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APEC 행사가 열리고 있는 경주를 찾아 로컬 사업자들과 만나고, 디지털 생태계에서 로컬 콘텐츠가 지닌 가치와 역할을 강조했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28일 경주 황리단길에서 진행 중인 네이버의 '비로컬위크(Be Local Week)' 현장을 방문해 청년 예술가와 로컬 SME가 운영하는 '청년감성상점'을 둘러보고, 지역 상인 및 창작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주가 가진 문화적 고유성과 다양성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체감했다"며 "로컬의 문화와 역사가 곧 지역의 IP이자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네이버의 AI 기술과 지도, 페이 등 팀네이버의 역량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비로컬위크' 참여 매장 일부에는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인 'Npay 커넥트'가 시범 도입돼,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결제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로컬 상권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술뿐 아니라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함께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전통과 청년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비로컬 캠페인'의 출발지로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도록 경주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경주 황리단길 일대에서 '비로컬위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는 향후 전국 각지로 캠페인을 확대해, 지역 SME들이 로컬 특색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5-10-30 10:35: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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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SK스피드메이트와 손잡고 ‘카나나’ 차량관리 서비스 강화

카카오가 SK스피드메이트와 손잡고 AI 앱 '카나나'를 통해 차량 관리 기능을 본격 강화한다. 카카오는 30일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와 인공지능 앱 서비스 '카나나' 기반의 차량 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9일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진행됐으며,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와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가 참석했다. 양사는 AI를 활용한 차량 관리 경험 혁신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가 지난 5월 출시한 카나나는 그룹 AI 메이트 '카나'와 개인 AI 메이트 '나나'가 사용자와 대화하며 일상 속에서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앱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 개선과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11월 카나나 앱 내에 차량 정비 전용 AI 메이트를 추가한다. 이를 통해 차량 정보와 증상을 입력하면 ▲이상 원인 분석 ▲정비 견적 안내 ▲예약·변경·취소 등 맞춤형 차량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정비소 연결을 확대해 AI 기반 차량 관리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중소 정비업체와의 상생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카나나와 스피드메이트의 연계를 통해 축적된 정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진오일, 타이어 등 차량 관련 상품 추천부터 매장 예약까지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한 이용자 경험도 구현한다. 카카오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는 "이번 협업을 통해 차량 정비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AI 활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카나나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AI 사용성을 꾸준히 발굴하며 새로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0:35: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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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AI 데이터센터는 모두를 위한 미래 인프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AI 기술의 토대이자 핵심 인프라는 바로 AI 데이터센터"라고 30일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네이버는 일찍부터 AI 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왔고, 인프라부터 모델·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연설에서 최 대표는 네이버의 풀스택 AI 구축·운영 경험을 소개하며, AI 데이터센터의 중요성과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네이버가 만드는 AI는 이용자와 창작자, 판매자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도구"라며 "AI는 디지털 생태계를 더 섬세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 세계가 초대형 국가 전략사업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에 나서고 있다"며 "한국 정부도 '정보고속도로'에 이어 'AI 고속도로'라는 새로운 인프라를 통해 또 한 번의 국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행정절차 간소화, 입지 규제 완화 등은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데이터센터 지원 특별법에 대해서도 "국가 산업의 체질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 노력이 인간 중심의 포용적 AI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대표는 "AI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전력·환경 문제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APEC CEO 서밋이 이러한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10-30 06:00: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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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붐에 흔들리는 전력망..."데이터센터가 전기요금 인상 부른다"

생성형 AI(인공지능)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에 전례 없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과 물 사용량이 지역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환경 부담과 함께 전기요금 인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퓨리서치센터가 이달 공개한 AI 데이터센터(DC)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DC의 전력 소비량은 2024년 기준 183테라와트시(TWh)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전체 전력 소비량의 4%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로, 파키스탄의 연간 전력 수요와 맞먹는다. 보고서는 국제에너지기구(IEA) 데이터를 인용해 미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오는 2030년 426TWh로 133%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I에 특화된 하이퍼스케일(초거대) DC의 전력 소비는 더 어마어마하다. 초거대 데이터센터 1곳은 연간 10만가구가 쓰는 전력을 소비하며, 현재 건설 중인 대형 DC들은 이보다 20배 많은 전력을 쓸 것으로 예측된다. 미 전역에서 40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또는 개발되고 있으며, DC의 약 3분의 1이 버지니아, 텍사스, 캘리포니아 3개주에 집중됐다. 특정 지역에 데이터센터가 몰리면서 전력망에 가해지는 부담도 커지고 있다. 지난 2023년 버지니아주에서는 전체 전력 공급량의 26%를 데이터센터가 소비했다. 4가구 중 1가구가 사용할 전기를 DC가 쓴 셈이다. 환경 부담도 만만치 않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중 60%는 서버 가동에, 7~30%는 냉각 시스템에 사용된다. 문제는 고성능 AI 칩이 일반 칩보다 2~4배 많은 전력을 잡아먹는다는 점이다. 냉각 과정에서 소모되는 물의 양도 간과할 수 없는 이슈다. 미 에너지부 산하 버클리 연구소의 분석에 의하면 지난 2023년 미국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량은 약 170억갤런에 달했으며, 오는 2028년에는 초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만 연간 160억~330억갤런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이 이러한 데도 많은 주정부가 건설 일자리, 지방세 수입 등을 기대하며 재정 인센티브와 신속한 허가를 내세워 데이터센터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론은 갈림길에 섰다.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25%는 AI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 반면, 20%는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나머지 30%는 의견을 유보했고, 25%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이 동일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여전히 많은 이들이 AI의 환경 비용을 두고 우려와 기대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늘어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유틸리티 회사들은 전력망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요금 납부자 보호 장치가 없을 경우 이러한 비용은 일반 가정과 소규모 사업체에 전가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데이터센터 확장 여파는 이미 소비자 전기 요금에 반영되고 있다. 일리노이에서 노스캐롤라이나를 잇는 PJM 전력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로 인해 2025~2026년 용량 시장에서 93억달러의 가격 인상이 추정되며, 메릴랜드 서부 주민들은 월 18달러, 오하이오는 매달 16달러의 추가 요금을 떠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네기멜론 대학교 연구에 의하면 데이터센터와 암호화폐 채굴로 오는 2030년까지 미국 평균 전기 요금이 8% 인상될 전망이다. 버지니아 중북부 지역 같은 고수요 시장에서는 25%를 초과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 가구의 평균 월 전기 요금은 142달러로, 10년 전 114달러 대비 25% 상승했다.

2025-10-29 16:30: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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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요금 보상 발표에도 ‘위약금 면제’ 논란 확산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국정감사에 세 번째 소환됐다. 이날 KT는 피해자 보상책을 내놨지만 시민단체는 "근본 대책 없는 미봉책"이라며 전 고객 위약금 면제를 촉구하고 있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영섭 KT 대표가 출석해 국회의원들의 질의를 받았다. 이날 KT는 무단 소액결제·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5개월간 월 100GB 무료 데이터와 15만원 상당의 통신요금 혹은 단말기 교체비 지원을 발표했다. 단말 교체를 원할 경우 KT 신규 단말 구매 시 약정할인에 추가 할인을 적용하며, 통신요금 할인은 월 요금에서 차감된다. 회사는 대상자들에게 다음 주 추가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KT는 "전국 2000여 매장을 '안전 안심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피해 고객에게 3년간 'KT 안전 안심 보험'을 제공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 조치도 단계적으로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감장에 선 김 대표 또한 위약금 면제에 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김 대표는 이미 해지한 고객들에 대한 위약금 면제와 관련 "소급한 사람들도 당연히 보상받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체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 의무를 위반해 귀책사유가 있다. 번호이동하는 모든 가입자는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위약금 면제 조치를 할 것"으로 한정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합동조사단이나 경찰 수사 결과, 피해 고객들의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는 KT의 조치가 본질적 해결책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술 침해가 아니라 통신서비스 기본 의무의 실패"라며 "KT의 과실이 명백한 만큼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입법조사처 역시 보고서를 통해 "KT의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 의무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KT가 자율적으로 위약금을 면제하더라도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이 KT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0%가 "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81%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와 유심 교체가 즉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와 체결한 클라우드 계약에 대한 데이터 주권 침해 논란과 '토털영업TF'에서 일어난 연이은 사망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이훈기 의원이 "미국의 클라우드액트(Cloud Act)에 따라 미국 정부에서 원할 경우 모든 정보를 줄 수 있다"면서 "KT와의 계약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지적하자 김 대표는 "MS와 계약 당시 충분히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이터는 전부 다 국내 리전(지역)에 있다"면서 "망에 관리되는 데이터는 전부 다 고객이 갖고 관리하도록 돼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주권 침해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토털영업TF에서 일어난 6번의 직원 사망에 대해서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우려된다고 말했는데 결국 연쇄적인 사망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대표는 "토털영업TF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2025-10-29 15:45: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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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5]D-2주, 게임업계 출품작 공개...메인스폰서 '엔씨' 눈에띄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 개막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네오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라인업과 현장 프로그램을 속속 공개하며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29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스타 2025'는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엔씨소프트는 5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공식 부스 조감도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내달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 시연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이 PC와 모바일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던전 '우루구구 협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도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 모드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하며, 차세대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이 함께 출품된다. 미공개 신작 1종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SOL: enchant' 등 5종을 선보인다. 총 112부스, 145개 시연대로 구성된 현장에서는 인플루언서와 협동 시연, 개발자 토크쇼, 코스프레 쇼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서새봄·옥냥이·따효니 등 인기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타임어택 챌린지를 마련해 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팰월드 모바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일본 포켓페어의 히트작 '팰월드' IP를 기반으로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팰' 수집·육성, 건축·생존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배틀그라운드 IP 체험공간 '카페 펍지'와 각종 미니게임·이벤트가 운영된다. 웹젠은 전략 디펜스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공개하고, 자체 개발작 '테르비스' 및 '웹젠 프렌즈' IP를 활용한 가족형 이벤트 존을 마련한다. 네오위즈는 퍼블리싱작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단독 부스에서 시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관람객은 현장 체험 후 캔뱃지, 포토카드 등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MSI 게이밍 모니터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지스타 2025'는 대형 신작과 글로벌 IP가 대거 출품되는 만큼, 역대 최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2025-10-29 14:57:1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