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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와 넷플릭스는 왜 법정에 섰나…'망사용료' 뜨거운 감자

넷플릭스 로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사업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지난달 30일 SK브로밴드와 법원에서 또 다시 맞붙었다. 인터넷사업자(ISP)와 콘텐츠사업자(CP) 간 망 사용료는 '뜨거운 감자'다. SK브로드밴드와 같은 ISP 사업자들은 트래픽을 유발하는 콘텐츠 사업자들이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콘텐츠 사업자들은 망 이용료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맞붙는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3차 변론기일에서는 망 사용료를 두고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양사 간 다툼은 2019년으로 거슬러 간다. SK브로드밴드는 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넷플릭스의 트래픽이 급증해 자사 네트워크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망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재정(중재) 신청을 했다. 이는 국내 ISP가 CP와의 망 이용대가 협상에서 중재를 요청한 첫 사례다. 평행선을 달리다 결국 양사의 분쟁은 소송전으로 비화됐다. 지난해 4월 넷플릭스 한국법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당시 업계에서는 "방통위 재정이 불리해지자 갑작스레 소송을 제기해서 방통위 재정을 중단시켰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SK남산빌딩. / SK브로드밴드 망 사용료를 둘러싼 갈등은 콘텐츠 사업자의 성장과 연관됐다.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트래픽이 폭증해 이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ISP 측의 주장이다. 실제 넷플릭스를 포함한 구글(유튜브), 페이스북 등 글로벌 CP 3사의 일 평균 합산 트래픽은 국내 전체 트래픽의 3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가 망 사용료를 요구하는 것이 '전 세계 누구나 평등하고 자유롭게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는 인터넷 거버넌스 원칙, 망 중립성에 위배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전 세계 ISP들과 협력해 무상으로 오픈 커넥트(OCA)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미 네트워크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오픈 커넥트란, 넷플릭스 콘텐츠를 담은 카탈로그를 소비자로부터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전달, 저장하는 방식이다. 넷플릭스코리아 관계자는 "망 이용대가만이 트래픽 증가를 해결하는 방안인 것처럼 주장하지만 보다 근본적 해답은 기술 혁신에 있다"며 "넷플릭스는 오픈커넥트를 통해 트래픽의 양을 줄이고 망의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책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네트워크 기술혁신은 세대 진화를 거쳐 대규모 투자를 하며 ISP들이 해왔던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OCA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를 내재화한 범용기술이고, CND 사업자들은 망 이용대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송의 '키' 중 하나는 '전송료'라는 개념이다. 넷플릭스는 네트워크 '접속(access)'과 '사용(usage)', 전송(delivery)'을 구분해 "누구든 인터넷 접속을 위한 대가를 내면 네트워크 내 사용이나 전송 대가는 지급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가 직접 접속한 ISP에 대해서만 '전송료'가 아닌 '접속료'를 내는 게 맞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SK브로드밴드 측은 "연결이든 접속이든 국내·ISP의 전용회선과 설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대가를 지급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모든 이용자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당연히 서비스에 가입하고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1심 선고는 내달 25일로 예정됐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14:11: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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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경력 개발자 500명 공채…사상 최대 규모

스마일게이트 채용 모집 이미지.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역량 있는 게임 개발자를 채용하기 위한 2021년 대규모 경력 게임 개발자 공개 채용을 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은 총 5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개발직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개 채용 중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채용 법인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 RPG 총 3개법인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그래픽 ▲기획 ▲서버 ▲클라이언트 ▲PM(프로젝트 매니저) 등 개발 전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31일까지 집중 채용 기간으로 별도의 채용 안내 페이지를 통해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이번공개 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현재 재직중인 직원의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고, '실시간 채용 문의 챗봇'을 개설해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31일 이후에도상시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어린이집 '스마일토리'를 운영하는 등 복지 혜택을 갖추고 있다. 개발자들의 자유로운 창의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챌린저스 리그' 등 사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개인의 취미 생활과 자기계발을 위한 '복지 포인트 지급', '사내 동호회 지원'도 진행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게임 개발자 공개 채용 외에도 다양한 직무의 경력직 인재 채용을 상시로 진행한다. 이달에는 문화 콘텐츠 산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체험형 인턴십'의 모집도 시작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13:31: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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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채용연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펄어비스 인턴사원 모집 포스터. /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2021년 채용연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원화 ▲캐릭터·배경모델링 ▲웹 디자인 ▲UI ▲FX·이펙트 ▲마케터 ▲복지 ▲자산관리 ▲매출관리 ▲콘텐츠 디자이너 11개 부문이다. 대학교 졸업자 및 1년 이내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16일까지 펄어비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는 직무에 따라 과제전형 및 면접을 거쳐 6월 말부터 8주에서 12주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한다. 우수 인턴 수료자는 정규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펄어비스는 인턴사원 모집에 대한 다양한 비대면 소통 채널을 만들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는 '펄어비스채용' 카카오톡 채널 및 '펄크루트' 유튜브 채널를 통해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2일 저녁 7시 펄크루트 유튜브 채널에서 인턴십 Q&A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채용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인턴십 및 채용 관련 문의 등을 답변할 예정이다. 펄어비스 김덕영 인사문화실장은 "채용연계 인턴십은 취업 장벽이 높은 졸업자 및 재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실무 경험과 정규 입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을 목표로 펄어비스와 함께 성장할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09:19: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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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CCO에 '미생' 히트시킨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CP 영입

웨이브 이찬호 신임 콘텐츠전략본부장(CCO). / 콘텐츠웨이브 웨이브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했다. 콘텐츠웨이브는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CP를 콘텐츠전략본부장(CCO)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찬호 본부장은 2004년 CJ 미디어(현 CJ ENM)에 입사해 2016년부터 최근까지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활약했다. 그는 드라마 '미생', '도깨비', '시그널',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 '보이스' 시리즈 등 주요 작품 책임프로듀서를 맡아 히트 시켰다. 웨이브 측은 다수의 명작 드라마 기획·제작 경험을 가진 이찬호 본부장의 합류로 수준 높은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보여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CO 영입을 계기로 웨이브가 추진 중인 기획 스튜디오 설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웨이브는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별도의 기획 스튜디오를 설립해 웰메이드 콘텐츠와 집중 투자를 통한 대작 텐트폴(Tent pole)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트레이서(가제)'를 포함한 다수 작품들에 대한 기획 및 개발이 논의 중이다. 웨이브가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인 '트레이서'는 '조작'의 김현정 작가가 집필을, '보이스2'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국세청 조사관이 된 주인공이 자본과 권력에 대항해 싸워가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현재 캐스팅 중이다. 웨이브 신임 이찬호 본부장은 "웨이브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력한 K-콘텐츠 라인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09:15: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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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온라인 전용 제휴 혜택 '티다팩' 출시

요금제 별 쿠폰 혜택. / SKT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인 '티다팩'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티다팩'은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하고 대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온라인 전용혜택이다.고객이 가입 신청 단계에서 원하는 제휴처의 할인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티다팩'을 신청하면 ▲배달의민족 ▲11번가 ▲원스토어 ▲CU 등 4개 제휴처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4개 제휴처 중 한 곳을 선택해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의 쿠폰 혜택을 12개월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티다팩'에 가입한 다다음 달부터 매월 초 MMS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쿠폰 혜택은 월 말 기준으로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제공된다. 예를 들어 5월 3일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며 5GX 플래티넘 요금제와 '티다팩'을 신청한 고객이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면 7월부터 5GX 플래티넘 요금제에 맞는 월 1만5000원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 '티다팩'은 5G 대상 요금제와 LTE 대상 요금제 모두 가입 대상이다. 5G 대상 요금제는 5GX 플래티넘을 포함한 9개다. LTE 대상 요금제는 T플랜 요금제를 포함한 22개다. 쿠폰 혜택은 요금제에 따라 최소 4000원에서 최대 1만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티다팩' 혜택은 이날부터 7월 말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면 제공된다. 아울러 SKT는 어버이날을 맞아 T다이렉트샵에서 온라인 고객 구매 경험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는 포장된 단말을 전담 컨설턴트가 방문해 고객에게 카네이션 증정과 함께 데이터 이전, 개통,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T다이렉트샵에서 6일까지 어버이날 이벤트 대상 휴대폰을 구매하면 응모 가능하다. SK텔레콤 김지형 언택트CP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 특성에 맞는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대면 이상의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08:54: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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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전주 완산여고와 '행가래' 앱으로 사회적 가치 실천한다.

전주 여고생들이 SK㈜ C&C와 공동으로 생활 속 환경보호와 나눔 실천은 물론 서로를 챙기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선다. SK㈜ C&C는 3일 완산여고,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북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및 행가래(幸加來) 앱 이용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주 완산여고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SK㈜ C&C 김성한 SV담당, 완산여고 박정희 교장,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정덕 운영위원장, 전북환경운동연합 유영진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가래'는 2019년 SK㈜ C&C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SV(Social Value, 사회적 가치) 작은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는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의 후원 속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 플랫폼 '행가래'를 기반으로, 전주 시내 고등학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특화 실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행가래 시범학교인 완산여고는 학생회가 중심이 돼 교내 1·2·3학년 학생들과 함께 고교생활 전반에 걸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특히, 행가래 앱과 친근함을 더하기 위해 '행가래 송'까지 제작했다. SK㈜ C&C는 전주여고 행가래 앱을 4월 사전 오픈하고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했다. 완산여고 학생 250여명과 교직원들은 3일 오픈한 '행가래 앱(완산여고)'을 다운받아 ▲머그컵·텀블러 쓰기 ▲학생식당 잔반 남기지 않기 ▲교실 미사용 전기 끄기 등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교내 활동을 하고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SK㈜ C&C 구성원들도 행가래 앱을 다운 받아 ▲텀블러 사용 ▲계단 이용 ▲걷기 ▲헌혈·봉사 참여 ▲양면 인쇄 ▲사내 식당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등 활동을 수행하며 SV포인트를 적립, 기부나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하고 있다. 완산여자고등학교 박정희 교장은 "전라북도교육청 지구 살리기 실천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환경과 생태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며 "SK㈜ C&C가 제공하는 행가래 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사회적가치 실천 활동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진행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1-05-03 08:47: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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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 지원' 연구단에 아주대·인하대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 기술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확보와 이들의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 지원'(KIURI) 사업의 2021년 신규 연구단으로 아주대학교와 인하대학교 2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연구단에 각각 연 15억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하며, 연구단 참여 박사후연구원에게 연 1억원 내외 연구비를 최대 3년 지원한다. 신규 연구단은 5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8월까지 박사후연구원 채용 및 연구환경 마련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산학협력 연구를 통한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은 박사후연구원 중심 연구단을 구성하고, 기업체와 공동연구, 산학협력 역량 교육, 기업 취업·창업 등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플랫폼을 운영해야 한다. 또 각 대학은 박사후연구원의 독립적 과제 수행, 연구공간 및 연구장비 지원, 전담 연구행정서비스 등 참여연구원의 연구역량 향상과 연구 몰입을 위한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키우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박사급 인재와 공동연구 및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를 갖게 된다. 작년에는 4개 대학의 연구단이 선정돼 68명의 박사후연구원이 기업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연구단은 12명씩의 연구원을 채용해 총 92명의 박사후연구원이 산업혁신 고급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아주대학교는 '인공지능(AI)-초융합 KIURI 질환극복 중개연구단'을 구성하고, 기초 의·생명과학과 임상의학 간 중개연구, AI 기반 신약개발, 생체기능 조절용 바이오 신소재 분야의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의대·공대·약대·자연대 등 다양한 전공의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단을 구성하고 관련 멘토교수진과 참여기업을 매칭해 산학협력 융합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는 '수소기반 차세대 기계시스템 키우리 인재양성연구단'을 구성하고, 수소 연료전지 및 수소활용 보일러, 저장용기 설계·제조 분야 등 탄소중립 고급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특히, 산업체와 기술협의체 운영, 기업파견 연구 등 기업과 교류를 강화하고, 산학협력교수가 박사후연구원의 취업과 창업 등을 전담 지원하는 등 산업계 경로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또 아주대학교와 인하대학교는 지역 바이오 기업체 및 지역 소재·에너지 기업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기업체의 혁신기술 확보 및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키우리 사업은 박사후연구원의 성장, 기업의 인재 확보, 대학의 연구역량 향상 등 목적을 갖는 사업"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이 AI를 접목한 바이오기술 및 탄소중립기술 분야에서 꼭 필요한 고급인재를 성장시키고, 이들이 산업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02 12: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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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경기·부산·서울교육청과 ‘웨일 스페이스’ 기반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나선다

네이버가 경기도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네이버는 지난 28일 경기도교육청과, 29일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30일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은 다양한 웹(web) 기반 서비스들을 웨일 브라우저 상에서 제공하고, 사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네이버 웨일이 보유한 웹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높은 기술력과 비용이 있어야만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별도 설치할 필요가 없는 '솔루션' 형태로 탑재할 수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경기도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의 장점을 각 교육 현장에 적절히 도입함으로써, 기술 기반의 미래형 교육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교육분야에 특화한 '웨일 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for Education)'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용할 수업용 도구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수업 목적에 맞춰 선생님이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연동 프로그램 ▲즐겨찾기 등을 일괄 설정할 수 있어, 학생들이 수업을 위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브라우저를 설정하지 않아도 동일한 수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는 각 교육청 산하 일선 교육현장서 '웨일 스페이스 for Education'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요청하는 필요 기능에 대해 적극 개발하는 등 유지보수 업무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각 교육청은 지역 교육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웨일 스페이스 for Education'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정보를 취합해 네이버에 전달키로 했다. 특히,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 for Education'을 통해 만들어지는 교육 관련 데이터를 교육청에 제공한다. 웨일은 교육 관련 데이터는 교육기관과 선생님이 가장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정책을 수립했다. 교육청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교육 노하우는 물론, 새로 얻게 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 커리큘럼 개선점을 구상하는 등 교육수준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이런 데이터 정책은 네이버 웨일의 '유저 퍼스트' 전략의 일환이다.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는 "웨일 스페이스는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빠르게 니즈를 파악하고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점차 많은 교육기관에서 웨일 스페이스를 접목한 미래형 교육의 청사진을 구상해주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을 맞잡는 것에 큰 의미를 느끼며 각 교육 현장의 특성에 부합하는, 만족도 높은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웨일은 지난해 7월 경상남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 세 교육청과 손을 잡아 다섯 곳의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했다.

2021-05-02 11:45: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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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AR 안경 가상피팅 서비스 시장 '불꽃 경쟁'...의류·주얼리·메이크업 등 가상피팅 확대

인공지능(AI) 기반의 안경 AR(증강현실) 가상피팅 시장 경쟁이 뜨겁다. 딥아이·눈사람이노베이션·인터라인 등 AI 기업들이 O2O(온·오프라인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AI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가상피팅 기능의 스마트미러를 개발하는 미러로이드코리아도 안경원 대상 가상피팅 단말기를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안경점을 직접 방문해 안경을 고르는 것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비대면으로 안경테, 선글라스를 구입할 수 있는 안경 가상피팅 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있으며, 가상피팅 기술은 헤어·주얼리·메이크업·의류·성형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다른 제품들은 온라인 판매가 대세가 됐는데, 안경·선글라스 등은 오프라인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는 점에서도 가상피팅 안경 쇼핑몰은 더욱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스트소프트의 딥아이가 운영하는 아이웨어 가상피팅 쇼핑앱 '라운즈(ROUNZ)'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아이웨어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약 24%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실제 라운즈 앱의 가상피팅 이용 횟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가상피팅으로 안경을 착용하고 제품 구매까지 이어진 앱 구매 전환율은 4~8월 성수기 기준 약 18%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딥아이 관계자는 "국내 e커머스 평균 구매전환율이 1.33% 수준이고, 아마존의 구매전환율이 약 10%라는 것을 감안할 때 안경 앱 구매 전환율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안경테는 온라인에서 구입이 가능하지만 안경 렌즈는 오프라인에서만 구매되는 만큼, 라운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안경테를 구매한 고객이 거주지 인근에서 손쉽게 검안을 받고 도수 렌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안경원들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라운즈의 파트너 안경원은 전국 약 200여 개에 달한다. 딥아이는 또 PB(자체 상표) 안경 브랜드인 '라운즈 앱솔루트'도 출시하면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라운즈 앱솔루트는 총 3가지의 뿔테 프레임과 4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했다. AI와 메타데이터 처리 기술, 10만건 이상 판매 데이터, 업계 전문가와 협업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AI 기술로 1만 여 가지 안경 형태를 분류하고 얼굴 유형별 선호 스타일과 각 안경 형태별 점수를 산출해 10년 이상 전문 안경사, 디자이너들이 최종 형태와 소재를 선정해 개발했다. 딥아이 김세민 대표는 "라운즈 고객에게는 안경쇼핑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라운즈 파트너 안경원에게는 더 많은 고객들이 유입되도록 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눈사람이노베이션은 최근 AI 기반 아이웨어 가상피팅 '글라스매치' AI 매칭 기능을 강화하고 편의기능을 강화해 서비스를 개편했다. 글래스매치에 도입된 사진 촬영을 통해 아이웨어 제품을 추천해주는 AI 추천 기능인 '안경매칭' 서비스를 누적 데이터 1만4000명의 얼굴 데이터를 상세 분석해 얻어진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가장 잘 어울리는 안경 및 선글라스를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강화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알지 못했던 브랜드 제품과 새 디자인까지 확인할 수 있어 폭넓은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글래스매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전면 개편했다. 안경 관련 정보와 패션 정보까지 알려주는 '안경스토리' 메뉴를 신설하고, 가상피팅 시 뷰티필터와 배경필터를 추가해 셀카를 매력적으로 꾸며주는 카메라 어플 기능도 도입했다. 눈사람이노베이션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월드 IT 쇼'에 참가해 안경 가상피팅 기술을 시연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대구 소재의 인터라인은 안경 가상 피팅 쇼핑몰 '피팅몬스터'를 통해 비대면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안경·선글라스 판매량이 코로나19가 확산된 후 28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피팅몬스터는 AR 기반 가상피팅 솔루션을 개발해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안경 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피팅몬스터에는 유명 안경 회사의 제품들이 다수 입점해 있어, 이용자들은 나인어코드·벤시몽·세미콜론 등 '연예인 안경'으로 불리는 인기 안경도 가상피팅으로 착용해본 후 구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얼굴 특징점, 너비, 동공간의 거래를 측정하고, AI 분석 기반 제품 추천으로 고객에게 맞는 사이즈, 형태 등 최적의 제품을 추천해준다. 미용실을 대상으로 AI 기반 AR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말기인 '미러씽크'를 공급해온 미러로이드코리아는 현재 안경점에서 가상피팅을 해볼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 미러로이드코리아 관계자는 "안경 파일을 받아 이를 시뮬레이션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흥미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추가하고 있다"며 "안경점 외에도 의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피팅 단말기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1-05-02 11:44:3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