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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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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도 상향 평준화"… VIP 등급 기준 올린 백화점들, 혜택도 상위층 위주?

백화점들이 VIP 등급 기준을 상향 조정한 데 이어, VIP 혜택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쾌적한 시설 이용 및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업계 측 설명이지만, 불황으로 VIP 고객 진입 장벽을 높이고, 혜택을 줄이는 것 아니냐는 고객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VIP 프로그램 변경 내용을 공지했다. 가장 먼저, 명품 마일리지로 사용할 수 있는 대상 브랜드를 기존 80여 개에서 12개 브랜드로 감축했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크리스챤 디올 등 주요 브랜드만 포함됐다. 현대백화점의 VIP 등급 중 하나인 그린 등급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카페H 음료 이용 잔 수도 변경됐다. 그린 등급 중에서도 가장 최상위 등급인 그린1의 음료 제공 잔 수가 월 60잔에서 20잔으로 축소됐다. 그 밑에 그린2 등급의 제공 음료 잔수 역시 월 8잔에서 6잔으로 줄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구매 상품 할인 등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등급별 제공하는 서비스를 조정하게 됐다"며 "명품 마일리지의 경우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의 리워드율을 2배 올려 전반적으로 고객이 누리는 혜택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자 입장은 다르다. 소비자 김 모 씨는 "디올이나 루이비통 등 주요 명품 브랜드를 소비하지 않는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그냥 줄어든 것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앞서 백화점들은 혜택 조정 외에도 VIP 실적 등급을 상향하는 등 고객 관리 변경 행보를 보여왔다. 대표적으로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VIP 등급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다이아몬드 등급의 기준은 기존 6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플래티넘 등급은 기존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각각 높였다. 특히, 기존 블랙 등급은 기준을 8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등급 명칭도 오는 2월부터 에메랄드로 변경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초 VIP 등급을 기존 7개에서 5개로 축소 개편했다. 이에 더해 에비뉴엘 퍼플 등급 기준은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에비뉴엘 오렌지 등급 기준은 18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VIP 최고 등급인 쟈스민 블랙의 실적 금액을 기존 연 1억 2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한편, 올해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매겨지는 2026년 VIP 고객 등급 선정 기준 변동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평소 백화점을 자주 이용한다는 장 모 씨는 "백화점들이 VIP에 들기 위한 구매 한도 선을 높이는 동시에, 혜택 그 상위 등급 층 위주로 점점 더 맞추고 있는 것 같다"며 "VIP가 백화점 매출의 높은 부분을 차지해도, 고객들을 위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들이 좀 고루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9 15:24: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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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km 극한의 여정"…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김영미 대장, 남극 단독 횡단 성공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자사 소속 탐험가이자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중 한 명인 김영미 대장이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대표 탐험가 김영미 대장은 현지시간 기준, 지난해 11월 8일 남극대륙 해안가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해 69일 8시간 31분 만인 지난 1월 17일 오전 12시 13분에 약 1700km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완수했다. 노스페이스에 따르면, 오래전부터 3단계의 프로젝트로 이번 탐험을 준비한 김영미 대장은 지난 2017년 바이칼 호수 종단으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에 성공, 이번 남극대륙 단독 횡단까지 무사히 완수해 냈다. 김영미 대장은 다음 달 초순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는 김영미 대장 업적 달성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17명을 선정해 김영미 대장이 이번 남극 횡단에서 착용했던 '히말라얀 라이트 패딩', '칸테가 고어텍스 재킷'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노스페이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각자가 생각하는 탐험과 도전의 의미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9 12:05: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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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호남권 로켓배송 강화… 장성 서브허브로 배송망 확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호남권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장성군에 서브허브를 구축하고 약 450명을 직고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에서 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을 뜻한다. 쿠팡은 지난 17일 전남 장성군청에서 장성군과 서브허브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장성 서브허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광주첨단물류센터 운영 이후 증가한 호남권 로켓배송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는 15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다. 장성군 서삼면 용흥리 일대에 연면적 약 4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장성 서브허브는 광주광역시, 나주시, 순천시, 여수시, 목포시, 무안군 등 인근 지역을 배송권역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쿠팡에 따르면, 오는 2월 개소를 목표로 하는 서브허브 운영이 시작될 경우 로켓배송 권역이 전남권 전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필품과 식료품 접근이 어려운 외지 지역의 식품 사막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전국에 9개 물류센터를 신설·운영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9 10:51:4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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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일본· 디저트 총집합"...롯데백화점 디저트 설 선물세트 선봬

롯데백화점이 유명 매장과 협업해 디저트를 중심으로 한 설 선물세트를 전년 대비 10%가량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식문화의 서구화와 미식 경험의 확대로 후식의 의미를 가진 디저트가 식문화의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감에 따라, 설 선물에도 이 같은 추세를 반영했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가장 먼저, 유럽 특산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유럽 구운과자 전문 브랜드 콘디토리오븐이 선보이는 '더블 까눌레 선물박스',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인 위고에빅토르의 '휘낭시에 세트'가 대표적이다. 품목을 다양화 한 일본 디저트도 마련됐다. 니시무라 셰프가 운영하는 디저트숍과 협업한 '니시무라버터샌드 3종', 교토퍼펙트말차의 '말차 파운드케이크 4입'을 설 디저트 선물 상품으로 처음 선보인다. 한국 전통 디저트는 최고급 프리미엄 콘셉트로 준비됐다. 산청 곶감 안에 경산 대추, 남해 유자, 가평 잣과 견과류를 넣은 감선옥의 '곶감단지'가 대표 상품이다. 이 외에도 육포와 다식 등 프리미엄 한과로 구성된 교동한과의 '당초 세트', 과일 송편과 찰떡을 2단으로 구성한 가치서울의 '시그니처 선물세트' 등도 마련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9 10:49: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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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서울대와 손잡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이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협력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7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오는 2월부터 맞춤형 상품 추천 알고리즘 'S-마인드 4.0'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지난 2017년 도입된 기존 추천 시스템 'S-마인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S-마인드'는 고객의 연령, 주거래 점포, 과거 구매 브랜드 등 주요 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와 행사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새롭게 선보일 'S-마인드 4.0'은 구매 이력뿐만 아니라 생활 패턴과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여행, 예술 등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개선을 통해 개인화가 한층 강화되어 기존의 그룹 단위 추천에서 벗어나 고객 개개인에 맞춘 실시간 제안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평소 식품 구매 빈도가 높고 할인 혜택에 민감한 고객은 VIP 라운지 이용 종료 10분 전에 식음료(F&B) 할인 쿠폰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협약과 함께 사내 데이터사이언스 연구 모임인 'S-커스터머 랩'을 출범한다. 이를 통해 맞춤형 상품 추천은 물론, 배송과 교환·환불 등 쇼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AI 퍼스널 쇼퍼' 기능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는 게 신세계백화점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9 10:40:0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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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스토리] 한겨울 추위를 이기는 내복의 정석, 발열 내의 '히트텍'

'추위 앞에 장사 없다'는 옛말처럼,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적절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 사람들은 더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니클로의 히트텍은 기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겨울철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체온 유지와 보온 효과를 극대화한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히트텍은 유니클로가 일본 섬유회사 도레이와 협력해 개발한 고기능성 발열 내의다. 지난 2003년 처음 출시된 히트텍은 혁신적인 기술과 얇고 따뜻한 보온성을 바탕으로 겨울철 일반 면 내복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능성 내복으로 떠올랐다. 히트텍은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과 수분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혁신적인 섬유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히트텍 소재에는 '흡습 발열 기술'이 적용돼, 피부에서 배출되는 수분이 섬유에 흡수되면 수분 분자가 움직이며 열 에너지를 생성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또한, 섬유 내부에 형성된 미세한 공기층이 발생한 열을 가두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단열 역할을 하며 보온 효과를 높인다. 유니클로는 이후 지속적으로 히트텍 라인업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발열 내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018년에는 히트텍에 기모 안감을 적용해 기존보다 1.5배 더 보온성이 있는 '히트텍 엑스트라 웜', 2배 이상의 보온성을 제공하는 '히트텍 울트라 웜'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 외에도 색상을 다양화하면서 디자인의 폭을 넓혔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에는 여성 히트텍 라인업으로 '히트텍 캐시미어 블랜드(엑스트라 웜)'을, 남성 히트텍 라인업으로 '히트텍 엑스트라 웜 코튼 모크넥 티셔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당시 유니클로 관계자는 여성 히트텍 라인업 제품에 대해 "캐시미어 9% 혼방의 본 제품은 기본 히트텍보다 1.5배 더 따뜻하고, 기본 엑스트라 웜 히트텍보다 30% 더 가벼운 점이 특징"이라며 "기존보다 길어진 소매와 적당한 비침이 있는 터틀넥 및 크루넥 두 가지 스타일로 디자인한 것에 더해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또한, 남성 히트텍 라인업 제품에 관해서는 "비치지 않는 원단을 사용해 단독 아이템으로 착용할 수 있다"며 "일상복뿐만 아니라 골프 등의 스포츠나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히트텍을 중심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한 유니클로는 최근 들어 매출 상승을 이어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한국지사 에프알엘코리아의 2024년 회계연도 매출은 약 1조6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1489억 원으로 같은 기간 5.4% 증가했다. 유니클로의 히트텍은 단순히 발열 내의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것을 넘어, 국내 발열 내의 시장에도 강한 영향을 미쳤다. 히트텍이 한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겨울철 기능성 내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자, 국내 제조 유통 일원화(SPA) 브랜드들도 발열 내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표적으로 국내 SPA 브랜드인 스파오는 발열 내의 '웜테크'를 선보이며, 한국 소비자들의 체형에 맞춘 디자인으로 히트텍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탑텐 역시 발열 내의 제품인 '온에어'를 선보이며 발열 내의 시장에 가세했다. 무신사 또한 자체 발열 내의 브랜드 '힛탠다드'를 출시했다. 힛텐다드는 기존 발열 내의보다 두께를 줄이고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해 말 '히트텍 요원 양성소'라는 콘셉트로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이벤트를 개최했다. 히트텍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연대기 전시와 함께 히트텍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니클로는 히트텍 제품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맞아 히트텍 100만 장을 기부하는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캠페인은 유니클로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어떻게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으며, 라이프웨어 철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게 유니클로 측 설명이다. 실제로 유니클로는 도움이 필요한 난민과 아동, 자연재해 피해자를 대상으로 히트텍 기부 활동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5만장의 히트텍을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기부했다.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독거노인의 빈곤율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행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당시 유니클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전국 16개 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2만5000명에게 12억원 상당의 히트텍 5만장을 전달한다는 추가 계획도 밝혔다.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코지 수석 경영 임원은 "유니클로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인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한다"며 "전 세계 많은 사람이 더 편안한 일상을 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6 15:13: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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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 시장 잡는다"…GS샵, 슬리포노믹스 확대 추세에 숙면 상품군 강화

GS샵은 슬리포노믹스 추세에 맞춰 숙면 관련 상품군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슬리포노믹스(Sleep + Economics)란 수면과 경제학의 합성어로, 수면 관련 상품과 서비스 시장을 의미한다. GS샵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숙면을 돕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닥터린 멜라바인'은 지난해 기준 4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닥터린 멜라바인'은 토마토에서 추출한 식물성 멜라토닌에 비타민, 마그네슘, 허브 추출물 등을 배합한 수면 영양제다. 침구 제품군 수요도 증가했다. GS샵은 지난해 연간 침구 매출은 2023년 대비 50% 상승했으며 특히 침구 브랜드 '더플레오'는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이 28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GS샵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숙면 관련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식물성 멜라토닌 영양제 상품군의 경우 '닥터린 멜라바인' 외에도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여에스더 멜라토닌'과 '닥터아람 리포좀멜라토닌'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 12일에는 새로운 마그네슘 영양제 '동화약품 마그랩포스트레스'도 선보였다.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마그네슘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과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침구 제품군도 강화한다. 지난해 폭염으로 냉감 소재 침구 판매가 증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기능성 상품군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침구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는 게 GS샵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6 12:50: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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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6년 만에 천호점 개점...차세대 도심형 매장 확대 본격화

롯데마트가 롯데몰 수지점에 이어 6년 만에 롯데마트 천호점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천호점은 지하철 천호역 인근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아파트 단지 지하 1층에 1374평 규모로 조성됐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천호점은 도심형 실속 장보기 매장으로 기획됐다. 매장의 80%를 신선 및 즉석 조리 식품 중심의 그로서리 상품과 특화 매장으로 구성했으며 비식품 매장은 자체 브랜드와 인기 브랜드 상품으로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다. 먼저, 롯데마트 천호점은 실속형 장보기에 특화된 매장으로 자리 잡기 위해 채소 매장에서 '끝장상품존'을 운영한다. 연간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채소를 업계 최저가로 제공한다. 상품기획자(MD)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일반 상품 대비 약 2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비식품 매장에서는 '오늘좋은 숍인숍'을 통해 효율적인 쇼핑 경험을 제안한다. '오늘좋은 숍인숍'에서는 롯데마트의 자체 브랜드 상품이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상품이라도 효율이 낮은 상품은 과감히 줄이고, 자체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균일가 특화존을 구성했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천호점은 먹거리 특화 매장도 선보인다. 매장 입구에는 즉석 조리 코너인 '롱 델리 로드'가 27m 길이로 자리 잡았다. 이 코너에서는 30가지 이상의 샐러드를 제공하는 샐러드 존이 마련됐으며, 유러피안 채소인 '미니로메인'과 '카이피라 아이스'를 뿌리째 판매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가공식품 코너에서는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솔루션'을 운영한다. 일반 매장 대비 70% 이상 많은 냉동 간편식 상품을 갖췄으며, 냉동 밀키트 상품은 3배 이상 늘렸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번 천호점 개점을 통해 서울시 강동구 오프라인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강동구는 이미 대형마트가 3곳이나 영업하고 있는 경쟁이 치열한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천호점 반경 2km 이내 약 17만 세대가 거주해 배후 상권이 풍부한 곳"이라며 "지난해부터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입주가 시작돼 시장의 성장성 또한 높다"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6 10:58: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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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홈 카페의 대표 브랜드로 도약"...네스프레소, 2025년 청사진 발표

네스프레소가 '협업'을 내세워 한국 커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신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협업 전략과 프리미엄 홈 카페 브랜드로의 도약 목표를 밝혔다. 15일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 신규 캠페인 론칭 미디어 행사'를 열고, 네스프레소 신규 캠페인 영상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공개했다. 행사는 서울과 뉴욕 단 두 곳에서만 진행된다. 이번 국내 행사에는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와 네스프레소 브랜드 앰배서더인 김고은 배우, 에드워드 리 셰프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네스프레소에 따르면, 신규 캠페인 영상은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의 매력을 "훔쳐서라도 마시고 싶은 커피"라는 메시지로 표현했다. 상속녀가 보물처럼 여기는 네스프레소 캡슐이 사라지면서 이를 찾기 위해 탐정이 기차 주방에서 사건의 비밀을 푸는 과정을 그렸다. 영상에는 김고은 배우를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 카미유 코탱, 에바 롱고리아가 출연했다. 행사는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박 대표는 "한국은 전 세계 커피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405잔으로, 이는 글로벌 평균의 2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업'을 2025년 주요 비전 키워드로 제시하며, 한국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통해 네스프레소를 "프리미엄 홈 카페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박 대표는 다방면에서의 '협업' 전략을 밝혔다. 가장 먼저 박 대표는 제품 협업을 강조하며 "2024년 말 스타벅스 버추오 캡슐을 전 세계 최초로 네스프레소 채널에서 판매했다"며 "올해는 스타벅스 외에 또 다른 브랜드 블루보틀과 협업으로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12월 진행한 커피회사 '브레빌'과의 협업 사례를 들며 커피 머신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고, 리테일 파트너사와의 협업 역시 이어 나간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리테일 파트너와의 협업은 저희 고객분들께서 네스프레스를 경험하고 만나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채널이다. 작년 12월 네스프레소가 처음으로 코스트코에 진출했다"며 "코스트코 외에도 2025년에는 더 많은 장소에서 네스프레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앰배서더 김고은 배우와의 협업도 주요 축으로 언급됐다. 박 대표는 "김고은 배우는 오는 2025년에도 아시아인 최초로 글로벌 네스프레소 캠페인의 주역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김고은 배우는 "엠버서더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 있는 네스프레소 커피농장에 방문한 적이 있다. 커피 나무가 농부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꽃을 맺고 열매가 열려서 한 잔의 커피로 태어난다는 게 새삼 와닿았다"고 커피 생산 과정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신규 캠페인 영상 촬영 당시를 회고하며 "출연해 주신 모든 배우분들이 굉장히 유쾌하셨다. 이번 촬영에서 (탐정 역으로 출연하는) 조지 클루니를 속이는 장면을 촬영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에드워드 리 셰프는 김고은 배우와 함께 네스프레소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인 '네스프레소 레이어 케이크'를 소개했다. 네스프레소의 상징적인 커피 캡슐 '아르페지오'를 활용해 개발한 커피 페어링 디저트로, 해당 디저트 레시피는 추후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5 15:17:4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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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에 결혼하는 예비부부 모여라"…갤러리아百, '웨딩 페스타 2025' 진행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서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웨딩 페스타 2025' 행사를 10일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결혼 예물과 혼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 할인권 지급, 10개월 무이자 할부, 더블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행사 기간 중 웨딩 마일리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 3만원 금액 할인권을 지급하며, 해당 할인권은 이달 31일까지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또, 웨딩 마일리지 행사 참여 브랜드에 한해, 행사 기간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명품·하이주얼리·패션·화장품·홈리빙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더블 마일리지' 혜택도 제공한다. 웨딩 마일리지 가입 고객이 행사 기간 중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250%까지 웨딩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이번 행사에는 펜디, 미우미우, 그라프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적립 일로부터 6개월 이후, 구매 금액의 5% 상당을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웨딩 마일리지는 신분증, 청첩장 또는 예식장 계약서를 지참해 카드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5 10:38:11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