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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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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현장에 힘 보탠다”…유통·식품·제약업계, 구호 물품 지원 총력

최근 발생한 산불로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에 피해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 및 식품, 제약업계가 긴급 지원에 나서며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생필품과 의약품, 구호물품은 물론 성금까지 잇따라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는 모습이다. 25일 신세계그룹은 의성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하고, 구호물품 지원을 통해 이재민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이마트와 이마트24 역시 피해 지역에 긴급 물품을 전달하며 구호 활동에 동참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2월, 산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하고 긴급구호세트 1000여 개를 마련했다. 이 중 약 2500만원 상당의 250가구분 응급구호키트가 이번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됐으며, 지자체 요청이 있을 경우 인근 점포를 통해 추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편의점 업계도 구호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과 의성군 주민들을 위해 생수, 파이류, 용기면, 캔커피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5000여 개를 지원했다. 해당 물품은 산청 단성중학교와 의성 안평초등학교에 전달됐으며, 현장 구호 인력과 주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추가 지원 요청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BGF브릿지'를 가동, BGF로지스 대구·진주센터를 통해 이재민 대피소인 의성체육관과 산엔청복지관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생수, 라면, 파이류 등 13종 5000여 개로, 이재민과 소방 인력 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식품업계도 산불 이재민 구호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에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등 가정간편식(HMR)과 간식류 등 총 1만여 개의 제품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이재민은 물론, 소방관과 자원봉사자 등 복구 인력에게도 제공된다. SPC그룹은 SPC행복한재단을 통해 빵 5000개, 생수 2000개 등 총 7000개의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지원 물품은 산불 진화 현장과 임시 대피소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농심은 라면과 생수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앞서 농심은 올해 총 1만 2000세트(약 2억원 상당)의 푸드팩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뚜기는 컵라면과 컵밥 등 간편식 제품 1만여 개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멸균우유(200ml) 2만 3400개를 피해 지역에 제공했다. 우유는 경북 의성 산불 재난본부에 1만 4400개, 경남 산청 대피소에 9000개가 각각 전달됐다. 국내 대표 제약 기업도 갑작스레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에 동참한다. 동아제약은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등 의약품 3600여 개와 자양강장제 '박카스D' 4000병을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운영하는 이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피해 지역 주민을 신속히 돕기 위해 운용된다. 해당 차량은 과거 울진과 강원 등 대형 산불 현장에서도 구호 활동에 활용된 바 있다. 광동제약 역시 '헬스케어 푸드팩'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썬키스트 음료를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헬스케어 푸드팩은 광동제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전국푸드뱅크)와 함께 운영하는 식품 지원 프로그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5 14:28: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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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MRI, 사이판 호텔·리조트서 스포츠 관광 맞춤형 패키지 선봬

이랜드파크의 해외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MRI)'가 사이판에서 운영 중인 3개 호텔·리조트 지점을 통해 스포츠 관광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켄싱턴호텔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피아이씨 사이판' 총 3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객실 숙박, 식사, 테마별 스포츠 프로그램, 공항 픽업 및 샌딩 서비스 등이 포함됐으며 패키지는 최소 3박부터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사이판 런 & 펀' 패키지를 별도로 운영한다. 이 패키지에는 ▲오션뷰 객실 ▲포함형 식사(무제한 음료 및 중식 도시락 대체 서비스 포함) ▲뉴발란스 시크릿 러너 박스(리유저블 백, 러닝 삭스, 헤어밴드, 러닝 볼캡) 등의 혜택이 포함됐다. '머스트 비짓 마나가하섬 X 켄싱턴호텔 사이판' 패키지도 오는 10월 8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오션뷰 객실 ▲식사 ▲마나가하섬 바우처(2인) 등으로 구성됐다. 원하는 날짜를 직접 선택해 방문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골프 투어 패키지'를, 피아이씨 사이판은 '키즈 잉글리시 아카데미' 패키지를 각각 운영한다. 이랜드파크 MRI 관계자는 "사이판은 세계에서 가장 온도 변화가 적은 지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연중 평균 기온 27도의 온화한 기후로 스포츠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호텔과 리조트의 특색을 살린 고객 맞춤형 여행 상품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5 13:26: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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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K-BPI 6년 연속 1위 기념 할인 패키지 선봬

신라스테이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비즈니스호텔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것을 기념해 '땡큐 포 유어 스테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라스테이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최대 66%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객실(1박), 조식(2인)으로 구성됐으며, 신라스테이 전국 16개 지점에서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산업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지표다. 올해는 전국 1만 3000여 명의 소비자 대상 1:1 개별 면접조사를 진행했으며,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의 평가로 1위를 수상했다는 게 신라스테이 측 설명이다. 신라스테이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합리적인 상품 구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꼽았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하면서도 효율적이고 감성적인 호텔 경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새로운 감성을 더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6개 지점에서 정기적으로 '서비스 경진대회'를 운영 중이다. 신라스테이 '땡큐 포 유어 스테이' 패키지는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5 13:26:2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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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브랜드 식품 1000여 종 모았다"...쿠팡, '글로벌 식품 SALE' 기획전 진행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해외 브랜드 식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글로벌 식품 SALE'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올리브유, 소스, 잼, 파스타, 커피, 스낵, 건강식품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 식품 1000여 종을 엄선해 선보인다. 고객 맞춤형 추천 코너도 운영한다. 'MD 추천 할인' 코너에서는 할인이 적용된 글로벌 식품을 소개하고, '카테고리별 추천' 코너에서는 스낵, 커피, 음료, 간편식, 소스·오일, 잼·꿀·시럽 등 인기 해외 식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코너를 통해 고품질 해외 브랜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페리에 탄산음료 라임 ▲기라델리 씨솔트 아몬드 ▲하리보 골드베렌 젤리 미니팩 ▲로아커 가데나 디스펜서 미니 헤이즐넛 등이 마련됐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집에서도 손쉽게 세계의 다양한 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5 13:25: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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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주얼리 제품군 강화 나선다"…롯데百 본점, 반클리프 아펠·그라프 동시 오픈

롯데백화점은 지난 21일 본점 1층에 고급 주얼리 브랜드인 반클리프 아펠과 그라프를 동시에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얼리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강북 지역의 프리미엄 주얼리 소비층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반클리프 아펠은 1906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고급 주얼리 브랜드다. 본점 매장에서는 고전적인 고급 주얼리 제품은 물론 '포에틱 컴플리케이션 워치', '럭키 스프링 컬렉션'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요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함께 입점한 그라프는 영국의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원석 채굴부터 세공 작업 및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번 브랜드 오픈을 기념해 내달 6일까지 '하이 주얼리 페어'를 진행한다. 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니 등 19개 명품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해 한정판 제품을 포함한 약 380억원 규모의 고급 주얼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조형주 럭셔리부문장은 "본점의 반클리프 아펠, 그라프 입점은 본점이 강북 상권의 하이 주얼리 경쟁력을 갖췄다는 의미"라며 "단순한 판매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이 주얼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5 11:24:2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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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 5억·구호물품 지원 나선다

신세계그룹이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호 물품도 지원한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와 이마트24 등은 지자체 및 구호협회와 협력해 산불 피해 지역에 생필품, 위생용품, 의류 등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23일에도 이마트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신속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2월, 산불 및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해 긴급구호세트 1000여 개를 마련했다. 이 중 약 2500만원 상당의 250가구분 응급구호키트가 전달됐으며, 각 지자체에서 추가 물품 지원을 요청할 경우 인근 지역 점포를 통해 신속히 추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마트24 역시 지난 24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 등에 마스크, 음료, 에너지바 등 600여 명분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께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복구 성금과 생필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재민들과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5 10:54: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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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5년 만에 롯데쇼핑 복귀…"해외 사업 확장" 승부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에 복귀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쇼핑을 직접 지휘하며 해외 사업 부문을 확장해 국내 내수 부진의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롯데쇼핑은 내수 시장 성장 한계에 직면한 상태다. 지난해 롯데쇼핑 매출은 13조 9866억원, 영업이익은 473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 6.9% 감소했다. 국내 시장만으로 한계를 느낀 롯데쇼핑이 본격적인 해외 진출 사업에 눈을 돌린 셈이다. 유통시장의 전통적 강호 롯데그룹이 내수부진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24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선임 안건이 무리 없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롯데쇼핑은 신 회장의 직접적인 지휘 아래 본격적인 변화에 나설 전망이다. 신 회장은 지난 2006년 롯데쇼핑 대표이사에 올랐으나 2013년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유통 부문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다시 대표이사직에 복귀한 셈이다. 롯데쇼핑은 신 회장의 사내이사 복귀를 기점으로, 업부별 사업기반을 재구축하고, 내실을 강화해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주총회에 참여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 대표 부회장은 "25년에는 고부가·글로벌 사업을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해외 사업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김 부회장은 "국내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와 소비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싱가포르 현지 운영법인을 설립, 해외 사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롯데그룹의 베트남 복합 쇼핑몰 사업인) 웨스트레이크(West Lake)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복합단지 및 쇼핑몰 중심의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자체 브랜드(PB) 상품 수출국을 미국, 싱가포르, 동남아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화점 사업부의 경우 타임빌라스 군산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잠실점, 본점 등 주력 점포의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상권 내 경쟁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백화점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그룹사 복합 단지로 개발 가능한 부지를 검토하는 중이다. 마트·슈퍼 사업부의 경우, 상품 경쟁력 강화, 구매 원가 절감, 신선식품 품질을 혁신해 국내 사업은 효율화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은 확장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재구축한다. 이 외에도 마트 신규 그로서리 애플리케이션 제타(ZETTA) 출시와 더불어, 오는 2026년 부산에 오픈할 풀필먼트센터(CFC) 1호를 계획대로 추진한다. e커머스 사업부는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 외에도 롯데타운을 비롯한 게이트웨이 플랫폼을 활용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고정비 및 조직 효율화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 구상이다. 김 부회장은 "2025년에도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가계 소비가 위축되어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쇼핑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목적지가 되기 위해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을 향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4 15:37: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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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주주환원 정책 확대…"2027년까지 최대 5000억 활용할 것"

휠라홀딩스가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최대 5000억원을 주주환원에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계획 대비 2000억원을 추가한 것으로,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6년간 주주환원 규모는 최대 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21일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이번 정책은 그동안 이어온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바탕으로,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휠라홀딩스는 지난 2022년, 오는 2026년까지 최대 600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연결지배주주순이익 대비 환원율을 최대 5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신규 정책을 통해 기존 계획보다 주주환원 기간을 1년 연장하고, 환원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이 외에도 휠라코리아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특별배당을 실시하는가 하면, 기존 자사주 소각뿐 아니라 신규 자사주 매입까지 포함하는 등 환원 방식도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특별배당과 결산배당을 포함해 주당 1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총 699억원을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환원했다. 한편, 휠라홀딩스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경영 실적도 발표했다. 휠라홀딩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 2687억원, 영업이익은 3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18.9% 증가했다. 미국 골프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사업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 전년도 휠라의 북미 사업 일회성 재고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강달러로 인한 우호적인 환율 환경 역시 해외 사업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휠라홀딩스 이호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주환원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게 됐다"며 "아쿠쉬네트와 합작법인 풀 프로스펙트 등 견고한 사업 부문으로부터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성실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4 14:48: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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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매달 열리는 고객 맞춤 행사 ‘원더컬리’ 진행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이달 31일까지 신규 할인 행사 '원더컬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원더컬리는 컬리가 새롭게 선보이는 고객 맞춤형 월 정기 할인 행사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계절을 시작하는 3월을 맞아 봄맞이 콘셉트로 진행된다. 컬리에 따르면, 이번 신규 행사에는 인기 상품 특가 혜택인 '원더픽'을 포함해 100% 당첨 쿠폰, 최대 77% 할인 등 혜택을 강화했다. 원더픽은 고객별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특가 혜택이다. 구매 주기 등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해 준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신상품을 포함해 신선식품부터 패션까지 카테고리별 주요 상품 총 160여 종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김태성 셰프의 '신사동 포노 부오노 알리오 올리오'와 디저트 전문 브랜드 로로멜로의 '수건 케이크'가 있다. 시즌 상품으로는 제철 봄맛, 봄나들이, 봄맞이 리프레시 상품 등 총 2000여 종을 최대 77% 할인가에 선보인다. 달래, 두릅, 암꽃게, 도다리 등 제철 신선식품부터 주꾸미볶음, 미나리 샤브샤브 등 간편식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봄 시즌 침구와 가전제품, 건조한 피부를 위한 보습제품, 봄 신상 아우터, 주얼리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강화된 혜택으로 처음 선보이는 원더컬리 행사인 만큼 식품부터 뷰티, 리빙, 패션까지 모든 카테고리에서 엄선한 봄 상품을 고객 맞춤형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매월 진행되는 원더컬리가 온라인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과 큐레이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4 14:12: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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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최대 95% 할인 ‘직잭팟’ 프로모션 진행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내달 7일까지 15일간 봄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직잭팟'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직잭팟은 지그재그가 매 시즌 진행해 온 대규모 전사 할인 행사 '직잭세일'을 리브랜딩한 것으로, 지그재그와 '잭팟'을 결합해 만든 명칭이다. 기존 직잭세일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보다 풍성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약 40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슬로우앤드, 원로그, 베이델리 등 인기 쇼핑몰을 비롯해 스파오, 미쏘, 제너럴아이디어 등 패션 브랜드, 삐아, 클리오, 스킨푸드 등 뷰티 브랜드가 대거 포함됐다. 이 외에도 풀리오, 소니, 멜리언스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참여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매일 자정 '오늘의 잭팟' 이벤트가 열리며, 페이지 내 'Z버튼'을 누를 때마다 1원이 적립된다. '오늘의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해당 금액을 현금 또는 포인트로 나눠 증정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고객들에게 보다 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 제공을 위해 '직잭팟'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봄의 시작과 함께 이번 프로모션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4 13:58: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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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부담 던다"…11번가, 빕스 할인권 최대 90% 특가 제공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인기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의 할인권을 내달 6일까지 최대 90% 할인한 단독 특가에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는 빕스 1만 5000원 할인권을 90% 할인된 1500원에,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는 80% 할인된 3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해당 할인권은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1만 장씩 제공된다. 이번 할인권은 빕스가 봄 신메뉴를 선보이는 내달 22일까지 전국 빕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11번가 측 설명이다. 특히, 주문 금액이 5만원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매까지 사용할 수 있다. 통신사 상시 혜택 또는 제휴 카드 할인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한편, 빕스가 봄을 맞아 선보이는 신메뉴는 ▲시금치 로스티드 치킨 ▲바질 뽈뽀 샐러드 ▲시트러스 콤부차 샐러드 ▲차지키 그릭 샐러드 등이다. 11번가 권용무 기프티콘 담당은 "봄을 맞아 나들이·모임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찾기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인기 브랜드와 함께 외식 물가 부담을 덜어줄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4 13:56: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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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 고공행진…유통가, 먹거리 물가 방어 총력

농수산물 물가가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자 유통업계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저장 기술을 활용하는가 하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물량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농산물과 수산물 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3.6%, 1.0% 상승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사과가 전월 대비 20.4%, 감귤은 14.7% 올랐다. 수산물 중에서는 물오징어가 20.5%, 기타 어류는 6.8% 상승했다. 이상 기후로 농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하고, 주요 어종의 대규모 폐사가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산물의 경우, 통계청의 어류양식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수산물 입식 마릿수는 전년 3억 1250만 마리에서 2억 6700만 마리로 급감했다. 양식 마릿수 역시 4억 7700만 마리에서 3억 3800만 마리로 크게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수온 및 질병 피해로 주요 어종의 대규모 폐사가 발생하면서 입식 및 양식 마릿수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생산 물량 감소에 농수산물 물가가 오르자, 유통업계는 다양한 판로를 통해 사전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금사과' 현상에 대응해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저장고를 가동했다. 지난해 수확기 이상 고온으로 저장 사과 품질이 저하되면서 버려지는 물량이 생기자, 저장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해 원물 손실을 줄여 물량 확보에 나선 것이다. CA 저장기술은 온도와 습도, 공기 중 산소·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보관 기간을 늘리는 기술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 역시 제주도 농가와 협력해 제주산 저탄소 못난이 양배추 100톤을 매입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올해 수확된 제주 양배추는 기후 악화로 인해 모양이 고르지 않거나 흠집이 있는 '못난이' 양배추 비중이 높지만, 맛과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며 "이를 매입해 작황 악화로 생산량 감소와 값싼 중국산 양배추 수입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물 분야에서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물량 확보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이랜드킴스클럽과 이마트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고등어 등 주요 수산물 확보를 지원받아 해당 원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영덕군청과 '붉은대게 간편식 및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약 7톤가량의 붉은대게 원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가공해 판매하고,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영덕 특산물인 대게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농수산물 등 식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뿐만 아니라 외식업계와 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식자재 물가 안정을 위한 장기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3 14:39:2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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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현장 중심 AX' 선언…"AI로 현장업무 혁신"

GS리테일이 GS그룹 디지털 업무 혁신 조직인 '오이지(52g)'와 함께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오이지는 오픈(Open)의 5, 이노베이션(Innovation)의 2, GS의 지(g)의 약자로 GS그룹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이다. GS리테일을 비롯해 GS칼텍스, GS글로벌 등 GS 그룹사별 디지털 업무 혁신을 담당하는 실무자들과 주요 임원들은 '오이지 협의체'에서 회사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한다. GS리테일은 지난 3월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오이지 협의체를 열고 '현장 중심 AX'를 선언했다. 고객 의견 분석과 경영주와의 소통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프로젝트 계획을 공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편의점과 홈쇼핑, 슈퍼 등 다양한 채널에 흩어져 있는 고객 의견을 생성형 AI로 분석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VOC 재구축'과 편의점 핵심 고객인 경영주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경영주 정보 공유 시스템 재설계' 등이 대표적인 과제로 제시됐다. 향후 GS리테일은 이 같은 과제를 바탕으로 현장 실무자들이 직접 생성형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AX 셀(Cell)' 조직을 꾸리고 교육과 워크숍 및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3 11:12: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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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파트너사 초청 ‘행복나눔 동행콘서트’ 개최

롯데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청해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콘서트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각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롯데이노베이트 등 13개사의 300여 개 파트너사 임직원 약 130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롯데와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밝혀간다는 의미를 담아 '함께 빛나는 순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콘서트에 앞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파트너사 직원 대표 13명이 참석해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점등식을 열었다. 1부와 2부로 나눠 약 100분 동안 진행된 콘서트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 국악인 '송소희', 팝페라 가수 '유채훈' 등이 참여했으며, 디토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반주를 기반으로 성악과 발라드, 트로트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롯데 관계자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파트너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3 11:04:29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