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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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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조 물량 쏟아낸다"…신세계그룹, '랜더스 쇼핑페스타' 개막

신세계그룹은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2025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개최한다.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신세계그룹이 주최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트레이더스 등 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해 대규모 할인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000억원 상당의 물량을 준비했다. 우선, 신세계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기 상품을 엄선해 소개하는 '랜쇼페 스타템 TOP100'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한우, 계란, 다이슨 청소기 등 주요 상품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또,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규모 할인과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한우 전 품목과 호주산 냉장 찜갈비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며, 수입 포도는 전 품목 30% 할인가로 준비했다. 봄 이사와 웨딩 시즌을 맞아 가전 행사도 마련됐다. 다이슨 브랜드의 'V12s 오리진 서브마린 청소기'와 드리미 브랜드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드리미 L10S 울트라 젠2' 등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인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를 통해 이마트에서 인기 먹거리 제품을 준비했다. 3~4인용 라지 사이즈 '홈런 피자'와 '55cm 슈퍼롱 바게트' 등이 대표적인 먹거리 할인 상품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트레이더스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횟감용 연어필렛, 캐나다·칠레 냉장 삼겹살·목심, 제스프리 루비레드키위 등을 할인가로 선보이며,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4일부터 10일까지 찰랑고구마, 오렌지, 훈제오리 등 주요 생필품을 특가로 제공한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야구팬들을 위한 특별 상품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앱을 통해 야구팬들을 위한 '굿즈 득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페이지에서 경품 응모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SSG랜더스 선수 사인 유니폼, 모자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5일부터 13일까지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는 야구 스윙 체험존과 컴투스의 게임 '프로야구V25' 체험존이 마련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2 11:32:4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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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서울정민학교에 장애 아동 위한 친환경 공간 조성한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1일 서울 노원구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정민학교에서 장애 아동 생태 교육을 위한 친환경 녹지 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3호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숨;편한 포레스트'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2021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진행해 온 녹지 공간 조성 사업이다. 현재까지 8610제곱미터 규모에 교목과 관목을 포함한 2만 8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장애 아동을 위한 학교 숲 조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험 활동 비중이 큰 특수 교육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달 실사를 거친 뒤, 교내 생태 공원이 필요한 서울정민학교를 13호 숲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달 중 서울정민학교 약 600제곱미터 부지에 장애 아동들이 나무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 등 친환경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장애 아동들에게 생태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특수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1:30: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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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백화점 1호 매장"…롯데에비뉴엘 잠실에 꾸민다

롯데백화점은 미국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포티앤리치'의 세계 첫 백화점 매장을 에비뉴엘 잠실점 5층에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매장은 스포티앤리치의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백화점 공식 1호점이다. 스포티앤리치는 2014년 미국 패션 디자이너 에밀리 오버그가 선보인 브랜드다. 온라인 잡지에서 출발해 건강, 운동, 고급스러움을 조화롭게 담은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에비뉴엘 잠실점에 문을 여는 스포티앤리치 매장은 현대적 감각을 강조한 고급 생활양식 매장으로 꾸며진다. 스웨터, 티셔츠, 액세서리 등 기본 품목 외에도 고급 외투와 청바지를 갖춰 차별화된 구성을 선보인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여성 상품에 집중했던 기존 구성에서 벗어나 남성, 아동, 화장품까지 제품군을 확장한다. 이번 봄·여름 시즌만 총 200여 종의 상품이 마련됐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스포티앤리치의 세계 첫 백화점 매장을 국내 최대 명품관인 에비뉴엘 잠실점에 유치함으로써 '영리치 쇼핑 타운'으로 불리는 롯데타운 잠실의 위상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진승현 패션부문장은 "스포티앤리치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글로벌 영리치가 주목하고 있는 가장 뜨거운 브랜드 중 하나"라며 "스포티앤리치의 세계 첫 백화점 매장을 에비뉴엘 잠실점에 유치하며 수도권 최대 영리치 메카로 입지를 더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2 11:11: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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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생법원이 무풍지대?"…빚더미 유통기업들, 회생신청 '탈출구' 삼나

홈플러스에 이어 명품 플랫폼 발란까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면서, 유통기업들이 기업회생 신청 제도를 남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 채권자들이 채무를 변제받을 가능성이 낮아져 제3자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명품 플랫폼 발란이 연이어 유동성 위기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면서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전반적인 경제 불황이 근본 원인으로 작용했겠으나, 경영진들이 기업회생 절차를 악용한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금감원은 이날 홈플러스가 신용평가 결과 발표 전에 이미 기업회생 신청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모회사인 MBK파트너스는 단기신용등급 강등이 확정된 지난 2월 28일부터 회생 절차 신청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나, 금감원은 이보다 더 이른 시점에 준비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한 발란의 태도도 도마에 올랐다. 발란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기업회생신청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혀 준비한 바 없다"고 답했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기업회생을 신청했다는 입장문을 밝혔다. 지난 31일 기업회생 신청 후,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책이 있냐는 질문에 발란 관계자는 "티메프 때도 받아줬는데 우리라고 안 받아주겠냐"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에 기업의 경제적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안정 유지를 위해 마련된 법적 보호 장치가 손쉬운 빚 탕감의 수단으로 전락할 경우, 제도의 근본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타 업계 관계자는 "모럴 해저드가 만연할 경우 경제학적 관점으로 봐도,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기업회생이라는 제도적 보호 장치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시장 경쟁력이 약화되고, 채권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발란에 정산받지 못한 금액이 있다고 밝힌 채권자 A씨는 역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했다"며 "채권자 입장에서는 기업회생 신청 자체가 무책임하게 느껴진다. 가족 경영을 해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무책임한 경영 뒤에 기업회생 신청으로 빚을 탕감해버리면 그만인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여러 차례 굵직한 기업회생 절차 신청 사례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7월 발생한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다. 국내 유통 플랫폼이었던 티몬과 위메프는 입점사에게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결국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로 인해 다수의 협력업체와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으며, 유통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티몬과 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 소속 전자상거래 업체였던 인터파크커머스도 연이어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티몬과 위메프의 유동성 위기가 시장 신뢰 추락으로 이어지며, 결국 인터파크커머스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같은 사건들이 발생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홈플러스와 명품 플랫폼 발란이 유동성 자금 경색을 이유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약 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총 5개의 유통 기업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셈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회생절차개시신청 후 심사에서 기각되는 경우도 있고, 개시 결정을 받고 나서 실사를 거친 뒤 인가를 받기 전에 회생 절차가 폐지될 수도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금 유동이 어려워 서울회생법원에 손쉽게 회생 절차 신청을 하는 행태 자체가, 특히 유통업계에서는 시장 신뢰를 저하시키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1 16:20: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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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점 폐점에 희망퇴직까지"…현대면세점, 면세업황 부진에 강수둔다

현대면세점이 면세 불황을 이기지 못하고 사업 구조 조정에 나선다. 시내면세점인 동대문점을 폐점하고, 무역센터점의 운영 규모를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면세점은 업계 부진에 따라 경영 효율화 방침으로 점포 및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회사 설립 후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중국 시장 및 소비 트렌드 변화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며 "많은 고민 끝에, 면세산업 전반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 상황 개선과 적자 해소를 위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시내면세점 외형 축소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7월 말까지 동대문점을 폐점하고, 무역센터점은 기존 8~10층 3개 층에서 8~9층 2개 층으로 축소해 운영한다. 회사 측은 앞으로 무역센터점과 인천공항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조직 효율화도 단행한다. 현재 조직 및 인력 운영 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임을 감안, 직원 고용 안정화 차원에서 고객 접점 직무로의 전환배치를 시행한다. 뒤이어 순차적으로 희망퇴직 제도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현대면세점은 지난해까지 288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2018년부터 적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 역시 9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면세업 전반의 불황도 빠르게 심화되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9년 24조 8600억원이었던 면세 시장이 지난해 11월 기준 12조 9700억원으로 감소했다. 약 5년 만에 시장 전체 규모가 반토막이 난 셈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경영 효율화 추진은 면세산업 전반에 걸친 위기 상황 속에서 사업을 정상화하고, 나아가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투명하고 안정적인 사업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1 15:15: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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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을 찾아라"…NS홈쇼핑, '보물찾기' 프로모션 진행

NS홈쇼핑이 이달 21일까지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보물찾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NS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보물찾기 프로모션은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직접 찾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일 제공되는 경품과 100% 적립금, 5% 적립, 5% 할인 쿠폰 등 혜택이 포함된다. 우선, 프로모션 기간 매일 1명의 고객에게 '쿠쿠 저당밥솥 6인용'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푸시 수신에 동의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하루 한 번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종료 후 총 21명의 당첨자에게 해피콜을 통해 경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매일 100% 적립금도 지급한다. 적립금은 10원에서 400원까지 무작위로 지급되며, 한 개의 아이디(ID)로 하루 최대 3회까지 응모할 수 있다. 지급된 적립금은 이달 2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NS홈쇼핑과 NS샵플러스의 방송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한 고객에게 추가 적립금 혜택도 제공한다. 주문 완료 후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루 한 번 응모할 수 있으며, 적립금은 지급일로부터 3일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전용 5%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한 개의 아이디(ID)로 하루 한 번씩 받을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1 14:20: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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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롯데면세점·위챗페이와 손잡고 외국인 프로모션 강화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롯데면세점, 위챗페이와 3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편의점, 면세점, 간편결제 서비스 각 분야 선두 기업들이 핵심 역량을 한데 모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개인 관광객을 공략해야 한다는 공동 이해관계가 협력 추진 배경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선 3사는 유통사 단독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GS25와 롯데면세점에서 위챗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양사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2종을 발급한다. 'GS25X위챗페이' 쿠폰은 35위안 이상 결제 시 5위안 즉시 할인을, '롯데면세점X위챗페이' 쿠폰은 350위안 이상 결제 시 50위안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진행을 위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서울 중구, 성동구, 마포구, 강남구, 송파구를 비롯해 부산진구, 부산 수영구, 부산 해운대구, 제주도 등 약 1600개 GS25 매장과 롯데면세점 시내 전 지점에서 시행된다. 한편, GS25는 중국 카드 결제 시스템인 '유니온페이'와도 협력해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026년 2월 19일까지 서울 중구, 성동구, 마포구, 강남구, 송파구를 포함해 경주시와 제주도 등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주요 점포에서 유니온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1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1 14:18: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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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첫 사외이사 3인 영입…글로벌·법학·투자 전문가 합류한다

무신사가 올해 첫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사내이사 규모를 줄이고,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이사회 개편을 완료했다. 무신사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행희 전 한국코닝 대표이사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수현 DS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 3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무신사가 사외이사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신임 사외이사들의 임기는 오는 2028년 3월 말까지다. 이행희 사외이사는 글로벌 소재기업 코닝에서 36년간 근무한 경영 전문가다. 특히 한국대표를 20년 넘게 역임하며 풍부한 경영 경험을 쌓았다. 이황 사외이사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려대 혁신·경쟁·규제법(ICR) 센터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한국경쟁법학회장을 역임하고, 2024년부터 한국유통법학회장을 맡고 있다. 임수현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를 거쳐 투자 업계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로, 국내외 다양한 시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사외이사 선임과 동시에 사내이사 규모도 줄였다. 이사회 구성은 총 10명으로, 사내이사는 조만호 대표, 박준모 대표, 최영준 최고재무책임자(CFO) 총 3명이다. 나머지 7명은 사외이사 3명과 기타비상무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위원회를 신설한다. 무신사에 따르면, 내부 통제 정책을 평가하는 감사위원회, 임원 보상 체계를 심의하는 임원보상위원회, 역량 있는 사외이사 후보를 검증·추천하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위원회에는 사외이사 2인과 사내이사 1인이 활동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1 14:10: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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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미스토홀딩스'로 사명 교체…"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강화"

휠라홀딩스가 지난달 31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미스토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되던 기존 이미지를 탈피해, 여러 나라의 다양한 브랜드를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정체성을 재확립하기 위해서다. 미스토홀딩스는 그동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비롯해 중화권 사업을 담당하는 중국 법인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하지만 휠라홀딩스라는 사명이 '휠라' 브랜드와 직접 연결돼 있어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이 외부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미스토홀딩스는 외부의 시각과 요구를 반영해, 모든 산하 계열사와 브랜드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 사명 변경과 관계없이 휠라를 비롯한 미스토홀딩스 산하 모든 브랜드는 기존과 같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새로운 사명인 '미스토'는 조화와 다양성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다양한 가능성을 연결하고 창의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미스토홀딩스는 사명 변경에 맞춰 새로운 기업 색상과 로고를 개발하고, 기업 공식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편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1 13:54: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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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지난해 매출 2000억 넘겼다…"K-커머스 전환점 될 것"

패션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매출액 2000억원을 넘어섰으며, 5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원, 당기순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또, 카카오스타일의 지난해 거래액은 2조원으로 집계됐다. 몇 년간 이어진 비용 구조 효율화가 영업이익 창출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카카오스타일은 지난 2022년 518억원이던 영업손실을 2023년 198억원으로 줄였다. 여기에 거래액과 매출 등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을 동시에 이루며, 지난해 에비타(상각 전 영업이익) 약 80억원을 달성했다. 구매자 수도 상승세다. 지난해 지그재그 신규 구매자 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전체 구매자 수 또한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1월 400만~500만 명 수준이던 지그재그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7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추천, 패션·뷰티·라이프 영역의 상품 다양화, 고객별 최적화 마케팅 등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패션 업계 대표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의 확장이 1030 여성 고객의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스타일은 올해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전 연령대 패션, 뷰티, 라이프 분야의 고객 빅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이 외에도 초개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상품을 신규 입점시키는 등 상품 다양화를 통해 고객 경험을 대폭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스타일 김영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년은 'K-커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스타일은 초개인화된 AI 추천, 콘텐츠형 커머스 고도화 등을 통해 고객에게는 가장 직관적이면서도 즐거운 쇼핑 경험을, 판매자에게는 성장을 통한 매출 레버리지 효과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1 13:48: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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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사과·소고기 싸게 사세요"…롯데마트, 땡큐절 2주 차 돌입

롯데마트가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 2주 차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주 차 행사에서는 전복, 사과, 소고기 등 식품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먼저 사전 계약을 통해 대량으로 준비한 '한 판 전복'을 최근 1년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당도 12브릭스 이상 사과만 선별한 '농가돕기 사과'를 기존 대비 30% 이상 할인해 제공한다. '미국산 척아이롤'과 '미국산 부채살' 등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도 반값에 준비했다. 또,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봉지라면 전 품목을 대상으로 3개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신선·가공 식품을 일자별로 초특가에 선보이는 '단 하루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로 대표 상품으로는 '수제 모둠 소시지', '성주 꼬마 참외' 등이 있다. 롯데마트는 땡큐절 기간 '롯또 쿠폰' 행사도 운영한다, 롯또 쿠폰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7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3월 27일부터 땡큐절 1주 차 행사를 진행했다. 1등급 한우 전 품목, 활 대게 등 먹거리 상품을 반값에 제공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롯데마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1 10:59: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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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25 서울모빌리티쇼' 첫 참가…"그룹 모빌리티 사업 선보일 것"

롯데가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등 롯데화학군과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 국제 모터쇼다. 올해 행사는 '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를 주제로 열리며, 12개국 451개사가 참여해 각 사의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는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를 주제로,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을 구성한다. 롯데 전시관은 ▲모빌리티 기술존 ▲자율주행존 ▲수소 밸류체인존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뉜다. 특히, 모빌리티 기술존에서는 배터리 핵심 소재와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 이브이시스(EVSIS) 전기차 충전기를 만나볼 수 있다. 자율주행존에서는 배송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수소 밸류체인존에서는 수소를 통해 전기 에너지를 제조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수소 비즈니스 관련 전 과정을 그래픽, 모형, 영상 등을 통해 선보인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전시장 외부에서 자율주행 셔틀 탑승 체험을 제공한다. 탑승 체험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주차장이 있는 제2전시장 간 왕복 구간에서 운영되며, 행사 기간 중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하는 자율주행차는 운전석이 없는 셔틀 형태의 B형 자율주행차로 지난해 10월 B형 최초로 시속 40km 운행 허가를 받았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1 10:56: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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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연중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온쇼페’ 진행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통합 온라인 쇼핑 행사인 '롯데 온라인 쇼핑 페스타(이하 온쇼페)'를 진행한다. 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롯데 그룹 내 주요 온라인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그룹 통합 행사로 전면 리뉴얼됐다. 롯데렌터카, 롯데호텔 등 비유통 계열사도 함께한다. 먼저 이달 1일부터 8일간 최대 9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랜덤 쿠폰을 발급한다. 모든 참여자에게 쿠폰을 제공하며, 이달 9일 롯데온 마이페이지 쿠폰함을 통해 온쇼페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롯또 청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 계열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경품 이벤트로, 프로야구 팬을 위한 '2025년 롯데자이언츠 특별관람석(VIP) 1년 무료 이용권', '롯데리아 내가 쏜다', '엘포인트 원 없이 드려요' 등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전국 모든 롯데월드 4인 가족 1년 무료 이용권', '롯데렌터카 그랜저 1년 무료 이용권',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털어라', '롯데마트 장보기 1년 치', '시그니엘에서 미션임파서블' 등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월드는 온쇼페 행사 일환으로 선착순 1000명을 대상 '잠실 어드벤처 연간 회원권'을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시네마 역시 주말에도 사용할 수 있는 영화 관람권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1 10:40:53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