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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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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스마트 가전 소비 증가에"…신세계百, 전용 매장·기획전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 가전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란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즐기는 50~60대 연령층을 의미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가전 제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28.6% 증가했다. 그중 로봇청소기·식기세척기 등 모바일 원격 제어 기능을 갖춘 스마트 가전 매출이 159% 급증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특히 시니어 고객층의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2030세대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41.5%인 반면, 50대 이상 고객 매출은 같은 기간 218.7% 증가했다는 게 신세계백화점 측 설명이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0일 본점 신관 7층에 로봇 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정규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로봇청소기 및 습식청소기 제품을 최대 25만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S9 맥스 브이 울트라', 'S9 맥스 브이 슬림' 등 로보락 신제품이 출시되는 21일부터는 본 매장에서 구매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가전 브랜드 '드리미'의 'X50' 모델 단독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방송은 이달 10일 오후 8시부터 SSG닷컴과 신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면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9 13:12: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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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고물가 시대 맞춤형 ‘소포장 냉동 간편식’ 선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고물가에 실속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을 겨냥해 '소포장 냉동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GS더프레시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 냉동 간편식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던 대용량·묶음 구성과 달리, 낱개 포장 형태로 출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음식물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게 GS더프레시 측 설명이다. 출시 상품은 ▲오리지널 핫도그 ▲반반치즈 핫도그 ▲불고기버거 ▲치즈버거 ▲2판 피자로 구성됐다. 출시 일정은 핫도그와 피자가 이달 11일, 햄버거 2종이 이달 18일이다. 특히, 냉동 핫도그는 일반적으로 5~6개입 묶음으로 판매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1개 단위로 구매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 햄버거는 냉동 간편식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제품군으로 새롭게 기획했다. 피자 역시 1인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7인치 크기로 줄였으며, 2개를 개별 포장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GS더프레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출시 후 1주일간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3월에는 GS더프레시의 대규모 할인 행사 '한국인의 수퍼세일'의 메인 상품으로 선정해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9 13:08: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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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부담에"…롯데쇼핑 작년 영업익 4731억, 전년대비 6.9% 감소

롯데쇼핑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내수 부진 장기화와 국내 정세의 불확실성 심화 등 비우호적인 소비 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3조 9866억원, 영업이익 473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3.9%, 6.9%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 4771억원, 영업이익은 1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27.3% 줄었다. 대외적인 불확실성에 더해, 롯데쇼핑이 전 사업부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점포 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 중심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매출이 소폭 줄었다는 게 롯데쇼핑 측 설명이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532억) 등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롯데쇼핑의 해외 사업은 연간 매출이 5.1%, 영업이익이 114.9%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성장을 주도한 베트남 시장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 216.9% 증가했다. 롯데쇼핑은 상반기 내 동남아 사업을 거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롯데백화점은 매출 3조 3193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5%, 17.8% 감소했다. 다만, 국내 백화점은 잠실점 등 대형 점포를 중심으로 신장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인 18조 4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지난해 롯데마트는 매출 5조 5765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2.8%, 25.5% 줄었다. 반면, 해외 사업은 매출이 3.0%, 영업이익이 19.6% 증가했다. e커머스와 연결 자회사들도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온은 영업손실 685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적자 폭을 141억원 줄였다. 롯데홈쇼핑은 매출이 92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6배 이상 증가한 498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컬처웍스 또한 매출이 19.6% 감소했지만, 판관비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쇼핑은 내실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며 내수 부진을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은 롯데타운 조성과 타임빌라스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마트·슈퍼 역시 신규 점포 개점과 가맹사업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쇼핑은 15년 만에 자산 재평가를 실시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지난해 4분기 자산 재평가 결과, 토지 장부가는 전 분기 대비 약 9조 5000억원 증가한 17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190.4%에서 128.6%로 크게 낮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원재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지난해 전 사업부의 내실 강화 중심 영업활동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으나,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2025-02-06 16:31:2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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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엘라이브’서 인기 가구 최대 40% 할인

롯데홈쇼핑이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방송 '엘라이브'에서 인기 가구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최신 인기 가구와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가구 박람회 콘셉트로 진행된다. 가구 구매율이 높은 저녁시간인 19~21시대에 '자코모', '에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구 브랜드를 선보인다. 특히, 이달 10일에는 남양주 '자코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하며 가죽 소파 '비안나 하이', '엘리쉬' 등 인기 제품을 소개한다. 12일에는 롯데홈쇼핑과 가구 브랜드 '에싸'가 공동 개발한 '시모네 소파'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40년 이상 전통을 지닌 소파 브랜드 '다우닝'의 4인용 가죽 소파, 프리미엄 침대·매트리스 브랜드 '시몬스' 침대를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게 롯데홈쇼핑 측 설명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이 '엘라이브'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4년간 가구 주문 금액은 연평균 2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주요 고객층인 30~40대 상품 수요를 반영,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6 15:45: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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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당일배송 서울·경기 넘어 충청권까지 확장한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직진배송의 당일 배송 서비스 권역을 기존 서울, 경기, 인천에서 충청남도 천안과 아산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천안 동남구 17개 동, 서북구 8개 동 및 3개 읍, 아산시 10개 동, 1개 읍, 2개 면까지 확대한다. 이제 충청권에서도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앞서 지그재그는 서울 전역과 경기 지역의 80% 이상, 인천 계양구와 부평구에서 직진배송 당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직진배송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로, 당일 또는 익일 새벽 배송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밤 1시 이전 주문 시 다음 날 도착하는 일반 배송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도착하는 당일 배송 ▲밤 10시 이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도착하는 새벽 배송 등으로 구성된다. 지그재그는 당일 배송 권역 확대뿐만 아니라 배송 출발률과 배송 보장률 등의 지표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상품이 물류센터에서 정시에 출발하는 비율을 뜻하는 배송 출발률은 현재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 모두 99%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실제 배송이 완료되는 배송 보장률도 97~98% 수준을 유지 중이라는 게 카카오스타일 측 설명이다. 한편, 직진배송을 바탕으로 카카오스타일의 거래액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 4분기 직진배송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이 중 당일 배송 거래액은 약 60%, 새벽 배송 거래액은 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6 15:03:0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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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장사 끝난 줄 알았는데"… 한파에 다시 살아난 백화점·패션업계 아우터 수요

시즌초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때문에 부진했던 백화점·아울렛 및 패션기업들의 겨울 아우터 매출이 입춘 한파와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막바지 아우터 할인 행사에 돌입하며 소비자 수요를 잡기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입춘 한파가 이어지면서 아우터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노스페이스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며, K2와 코오롱스포츠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각각 18.1%, 14.2% 증가하며 아우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에서도 지난 1월 8일부터 21일까지 아우터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트위드 재킷(68%), 가디건(67%), 후드집업(128%)의 매출이 급등했으며, 가죽 아우터는 140% 증가해 최고 신장률을 기록했다. 백화점 역시 아우터 수요 증가로 매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월 4일까지 아웃도어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아웃도어 카테고리 판매량이 20% 늘었다. 롯데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패딩 매출 80% 증가했고, 기능성 패딩 상품을 중심으로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각 15%, 25% 올랐다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백화점과 패션 브랜드들은 11월과 12월 연말에 겨울 아우터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12월에는 이월 상품을 주로 판매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이상 기후로 연말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연말에 집중돼야 했을 겨울 아우터 수요가 연초 이월 상품 시즌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늦게 한파가 시작되면서 아우터뿐만 아니라 방한용품 전반에 대한 소비도 이제와 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춘 한파로 아우터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자, 백화점과 아울렛들은 겨울 아우터 할인 행사를 열어 고객 유치에 나섰다. 롯데아울렛은 이달 16일까지 '겨울 아우터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신상품 겨울 아우터를 특별가에 제공하며, 총 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스노우 피크의 '유틸리티 스탠드넷 헤비 다운 재킷' 등 8개 인기 아우터를 롯데아울렛 단독으로 최대 30% 할인하며, 아이더의 2024년 가을·겨울 인기 상품 '스투키 M UNI 다운 재킷'도 약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3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딩·코트 등 겨울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60% 할인하며 이자벨마랑, 토템, 가브리엘라허스트,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총 10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겨울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인기 겨울 패션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1:39: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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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작년 영업익 4795억원...전년比 25.1%↓ "일회성요인"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479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1%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총매출액은 11조 4974억 원으로 3.3% 증가했다. 지난 4분기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5% 감소한 1061억 원을 기록했다. 총매출은 3조 1874억 원으로 2.1% 증가했다. 신세계그룹 측은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과 면세점 희망퇴직 진행으로 발생한 퇴직금 등이 일시에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직전년도 인천공항 임대료 회계 처리에 따른 영향도 일부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백화점,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 감소… 외형 확장 지속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총매출 7조 243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강남점 스위트파크 ▲하우스 오브 신세계 ▲대구점 스위트파크 ▲본점 신세계스퀘어 등 신규 공간을 선보였으며 ▲강남점 남성 럭셔리 전문관 ▲센텀시티 스포츠 슈즈 전문관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등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외형을 확대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그 결과 강남점은 2년 연속으로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고, 센텀시티는 지역 점포 최초로 전국 백화점 순위 3위에 등극했으며 본점과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등도 각 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 등 일회성 비용 영향이라는 게 신세계그룹 측 설명이다. 올해는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 본점 헤리티지 건물 신규 오픈, 본·신관 리뉴얼 등 점포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까사·신세계라이브쇼핑, 신세계 편입 후 최대 실적 달성 연결 자회사들 실적을 살펴보면, 신세계그룹의 신세계그룹의 가구·라이프스타일 자회사인 신세계까사와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신세계 자회사 편입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먼저,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대비 3.6% 증가한 매출 6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은 2695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상품 개발 확대와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안정적 성장이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2024년 4분기 매출 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51.5% 감소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채널 이용료 증가와 통상임금 이슈 등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누계 매출은 3283억원,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디에프, 실적 부진… 체질 개선 나선다 연결 자회사 중 신세계그룹의 패션·뷰티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과 면세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9% 감소한 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1조 3086억 원(-3.4%), 영업이익 268억 원(-44.9%)을 기록하며 실적이 부진했다. 올해 고강도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자체 브랜드 리브랜딩을 추진해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면세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5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2조 60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인천국제공항 내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추가 오픈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산점 폐점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복합문화·유통·부동산 개발 자회사 신세계센트럴시티는 2024년 4분기 매출 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5.4%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3753억원, 영업이익 85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7.9% 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결 자회사가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며 "2025년에도 각 사별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5 15:56:0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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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산타마리아 노벨라, 서울옥션과 손잡고 아트 팝업스토어 개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 노벨라'가 미술품 경매 회사 서울옥션과 함께 신제품 출시 기념 아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서울옥션 강남센터 1층과 지하 1층에서 이달 12일까지 운영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신제품 '메디치가든 오 드 퍼퓸' 4종을 선보인다. 출시된 향수는 ▲앰브라 오 드 퍼퓸 ▲인첸소 오 드 퍼퓸 ▲아쿠아 오 드 퍼퓸 ▲퀘르치아 오 드 퍼퓸이다. 산타마리아 노벨라는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을 위해 국내 신진 작가 4명과도 협업했다. 도도새 작품으로 유명한 김선우 작가를 비롯해 김지아나, 문형태, 정다운 작가가 각각 '메디치가든 오 드 퍼퓸'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으로는 김선우 작가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앰브라 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수호자들'이 있다. 또, 현대인의 복합적인 감정을 조명한 김지아나 작가의 '옐로우 인사이드 옐로우'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전시된 작품들은 이달 11일 오후 2시,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경매가 진행된다. 팝업 기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산타마리아노벨라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나만의 메디치가든 배경화면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시 원하는 작품에 나만의 문구를 새긴 배경화면 이미지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5 14:17: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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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신세계건설 지배권 100% 확보…상장폐지 절차 착수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완전 지배권을 확보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신세계건설의 발행주식 전량을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며, 주식 거래는 이달 21일까지 정지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이사회를 열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신세계건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기존 70.5%의 지분을 100%까지 확대해 완전한 지배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의도다. 이 같은 결정은 그룹 연결 기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신세계건설의 적자 탈출이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다. 상장폐지를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해 500억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영업손실 규모 역시 약 110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966억원을 기록하며 현금 흐름도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이익에서 이자비용, 세금, 감가상각비 등을 제외한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건설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계기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5 14:14:0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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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돌돌말아 페스타’ 개최… "월남쌈·또띠아 최대 반값"

홈플러스가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돌돌말아 페스타'를 진행하고 월남쌈, 또띠아 등 건강한 다이어트 음식 식재료를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돌돌말아 페스타'는 홈플러스의 'M.E.A.L. 솔루션'에 따라 건강한 식사를 제안하는 행사다. 월남쌈·또띠아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채소류, 고기류, 소스류 등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특히, 행사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스낵토마토 ▲양파 ▲닭가슴살 10여 종 등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는 ▲제주 구좌 당근 ▲냉동 새우살 3종 ▲퀸즈트리 피넛버터 2종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 6종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띠아·월남쌈 등 다양한 식재료도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풀무원 또띠아 3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10% 할인해 판매한다. '델리썬 소프트 플라워 또띠아(320g)'는 할인가에 더해 1+1 혜택을, '몬 월남쌈·현미 월남쌈'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신선식품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고, '당당 두마리옛날통닭(팩)'을 9990원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14일까지 초콜릿·제과류·와인 등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5 14:11:0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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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비건 푸드 기업 이노하스와 비건 간편식 선봬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이 비건식품 전문기업 '이노하스'와 협업해 비건 간편식을 출시하고 관련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노하스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비건식품 전문 푸드테크 기업이다. 콩, 쌀, 밀과 같은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K푸드 간편식을 제공한다. SSG닷컴에 따르면, 미식관에서 첫선을 보이는 이노하스의 비건 간편식은 총 10종이다. 대표적으로 이노하스의 식물성 고기에 SSG닷컴이 자체 개발한 소스를 접목한 미트볼과 닭강정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 이 밖에도 갈비만두, 불고기 볶음밥, 치킨샐러드, 숯불직화 제육 등 다양한 비건 간편식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육류는 물론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맛이 특징이며,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게 SSG닷컴 측 설명이다. SSG닷컴 이난영 가정간편식(HMR) 델리팀 상품기획자는 "국내 비건시장 성장에 따라 비건식품군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식관을 통해 차별화된 간편식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5 11:44: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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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절대 강자 될까…편의점, 불경기에 나홀로 성장

편의점이 불경기 속에서도 홀로 성장을 이어가며 유통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간편식을 찾는 수요 증가, 가성비 상품 출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 등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이 백화점의 매출 비중을 빠르게 추격하며 유통업계의 절대 강자였던 백화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연간 유통업체 매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통시장 주요 채널별 오프라인 매출 비중에서 백화점이 17.4%, 편의점이 17.3%를 기록했다. 편의점이 기존 유통 강자인 백화점의 매출 비중을 불과 0.1%p 차이로 바짝 따라붙은 것이다. 다른 유통업체와 비교해도 불경기 속에서 편의점만이 매출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4년 12월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3.3%p, 대형마트는 -2.3%p, 슈퍼마켓·잡화점은 -5.9%p 감소한 반면, 편의점은 0.0%대를 유지하며 유일하게 감소세를 피했다. 편의점의 성장세는 점포 확장에서도 두드러진다. 최근 이마트24는 노브랜드 도입 점포가 1000개를 돌파했다. 특히 신규 점포 중 기존 슈퍼마켓을 운영하다가 이마트24 편의점으로 전환한 사례가 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GS25와 CU 역시 2020년 각각 약 1만 4000개였던 점포 수를 지난해 약 1만 8000개까지 확대하며 꾸준히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노브랜드 도입 점포를 올해 2500개, 2026년까지 4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의점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인기 콘텐츠와의 협업 및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주기적인 신제품 출시가 근본적으로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GS25는 예능 콘텐츠와 연계해 소비자 참여형 도시락을 출시했다.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의뢰자'와 협업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락을 개발했으며,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제품을 GS25가 상품화했다. 세븐일레븐은 구독자 170만 명 이상의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밸런타인데이 한정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CU는 최근 소비자 맞춤형 소비 트렌드인 '토핑 경제'를 반영해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군을 확대하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토핑 옵션을 제공해 개인화된 소비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품 유행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지만, 초저가 상품, 인기 콘텐츠 협업 제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등이 1020세대를 중심으로지속적으로 소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4 15:54: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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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외국인 관광객 맞춤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 확대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해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공식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는 더현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국가는 세금 환급 기준으로 2021년 40개국에서 2022년 82개국, 2023년 125개국, 지난해 156개국으로 증가했으며, 출점 3년 만에 방문 국가 수가 4배 가까이 늘었다고 현대백화점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우선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의 일환으로 더현대 서울 1층에 있는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1층 컨시어지 데스크에 셀프 투어맵을 비치했다. 여기에 더해, 점내 곳곳에 부착된 큐알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길 찾기 서비스도 도입됐다. 모바일 길 찾기 서비스는 우선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되며, 향후 점차적으로 다른 언어로도 지원될 예정이다. 향후 더현대 서울은 글로벌 고객을 위해 현대백화점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젤뽀'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은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매장 등을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여행용 키트 출시, 문화센터와 연계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서울 내 고급 호텔과 협력한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4 14:36:23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