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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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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수입도 속도전"...유통가, 항공직송으로 초신선 경쟁

유통업계가 항공 직송을 앞세워 수입 신선식품에도 빠른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선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제품의 신선도가 중요해짐에 따라, 이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가 해외 신선식품의 빠른 수입을 위해 항공 직송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이 항공 직송을 통해 내건 것은 '초신선'이다. 기존 수입품 운송 수단으로 선박을 이용한 해상 운송이 일반적이었지만, 유통가를 중심으로 신선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신선도가 소비 수요를 잡기 위한 또 다른 경쟁력으로 떠오른 것이다. 실제 쿠팡은 이달 14일부터 진행하는 연어 상품 할인 행사를 위해 노르웨이와 캐나다에서 생연어를 항공 직수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르웨이산 연어의 경우, 현지에서 1차, 2차 가공과 패키징을 작업을 완료한 뒤, 항공 운송으로 들여와 신선도를 더 높였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쿠팡은 물량 공급도 늘렸다. 쿠팡 측은 "다양한 연어 상품군에 걸쳐 충분한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고객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 역시 양고기 브랜드 '동원청정램'을 신규로 출시하고, 수입산 양고기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항공 직송을 실시했다. 동원청정램은 호주 자연에서 자란 1년 미만의 양의 선별해 제작한 식품이다. 롯데마트 측은 "호주 현지에서 식품을 생산한 직후 항공 직송을 통해 국내에 10일 내외로 들여온다"며 "그렇기에 신선도가 매우 우수하며, 더불어 식품 전문기업의 품질 기준을 거쳐 차별화된 양고기 품질을 선별했다"고 전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역시 이달까지 진행하는 망고 판매 행사를 위해 현지 농장 및 운송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입품목을 빠르게 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농장의 전 과정을 관리하고, 산지에서 항공으로 직송하는 물류체계를 추가 도입해 더 나은 품질의 망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만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신선식품 시장의 비중이 계속해서 커지다 보니, 신선도에 대한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국내 신선식품의 경우, 해외 수입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라 항공 운송을 통해 식품을 들여오는 시간을 최대로 단축해 신선도를 내세우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식품 거래액은 지난 2022년 36조 1408억에서 시작해 지난해 47조 36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역시, 국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21조 원에서 올해 3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6 16:01:0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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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5월 행사 시즌 맞이 이동형 편의점 운영 강화 나선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업계 단독으로 운영 중인 이동형 편의점 사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9년 CU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동형 편의점은 3.5톤 화물 트럭을 특수 개조한 길이 7미터 편의점이다. 스낵, 라면 등을 위한 진열대 외에도 시원한 음료를 위한 냉장 쇼케이스, 컵얼음 및 아이스크림 판매용 냉동고, 온수통과 전자레인지 등 조리 집기 등이 구비됐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이동해 즉각적인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내달까지 10여 건의 출장 일정을 확정하며, 이동형 편의점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는 게 BGF리테일 측 설명이다. 특히, 대학가 축제와 어린이날 등 주요 행사가 집중된 5월에는, 전국 각지에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KLPGA 골프 대회, K리그 경기 등 스포츠 행사를 비롯해 인천 송도에서 진행하는 그린캠프 뮤직 페스티벌 행사 등에 이동형 편의점 출장이 예정됐다. 실제 CU 이동형 편의점의 운영 건수는 코로나 팬데믹 직후인 지난 2022년 11건에서 2024년 40여 건으로 약 4배 증가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일 매출은 7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 이종대 영업기획팀장은 "언제 어디서나 편의점 필요시 즉시 출동 가능한 이동형 편의점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동형 편의점에 향후 최첨단 리테일 테크를 다양하게 접목함으로써 차세대 편의점 모델로 개발하고,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6 15:51: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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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직진배송에 주 7일 시스템 도입한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에 주 7일 배송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직진배송은 자정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현재 ▲전국 일반 배송(자정 전 주문 시 다음 날 도착) ▲서울·경기·천안·아산 일부 지역 당일 배송(오후 1시 전 주문 시 당일 도착) ▲서울 지역 새벽 배송(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도착)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이번 주 7일 배송이 적용된 영역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배송이다. 기존에는 평일 자정 전 주문 건에 한해 다음 날 도착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주말까지 배송 일정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반 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밤 10시 이전 결제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주 7일 배송 서비스는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며, 읍·면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권역에서 제공된다. 앞으로 배송사 협력 확대 및 권역 확대를 추가로 검토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그재그는 주말 배송 도입을 통해 직진배송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지그재그의 직진배송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6 15:39:5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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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풀어낸 시인 이상의 세계"…신세계百, 안상수 작가 개인전 개최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분더샵 지하 1층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한글 디자이너 안상수 작가와 함께 한글의 시각적 미를 주제로 한 전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안 작가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안상수 개인전: 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로, 한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실험적 시인 이상의 작품 세계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의 실험 정신이 담긴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열린다. 대표 작품으로는 문학가 이상을 주제로 한 변형 작업 '무늬(2025)'와, 자음 'ㅎ'과 'ㅇ'을 인물 형태로 조합한 '한글도깨비(2025)'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한글의 형태를 시각예술로 풀어낸 '홀려라', '알파에서 히흫까지' 등 문자와 이미지의 경계를 허문 작가의 특색이 묻어 난 총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구성한 점에서, 분더샵을 찾는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고객의 관심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한편, 안상수 작가는 '안상수체'를 제작한 디자이너로, 문자와 활자의 시각적 구성 작업인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6 15:39:2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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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연례 행사 ‘온쇼페’ 효과…접속자·매출 두 자릿수 증가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지난 4월 9일부터 진행한 '온쇼페' 1주 차 동안 애플리케이션 방문자 수(이하 접속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도 65% 증가했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접속자 수가 전년 대비 85%, 매출은 90% 늘어 2023년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온쇼페는 롯데온이 매년 단독으로 진행해 온 연례행사다. 올해는 롯데호텔, 롯데렌터카, 롯데웰푸드 등 비유통 계열사까지 참여해 규모를 키운 온라인 통합 행사로 열렸다. 롯데온에 따르면, 매출을 견인한 것은 이색 프로모션이다. 대표적으로 '롯또 청약' 이벤트에 3일간 약 3만 명이 응모했다. 롯또 청약 이벤트에는 2025 부산 사직구장 정규시즌 중앙탁자석 분양권, 롯데리아 버거 세트 500개 지원, 엘포인트 1000만 점 쏘기 등 혜택을 담았다. 하루 세 차례 진행된 롯데그룹 계열사 특가 행사도 주효했다. 롯데온은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계열사 특가상품 '크리스피크림도넛 하프더즌 50% 할인권'과 '세븐일레븐 5000원 상품권' 등이 행사 시작 5분 이내에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쇼페 행사는 이달 20일까지 계속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6 10:50:5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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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같은 편의점?"…GS25, FC서울 연계 스포츠 특화 편의점 선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GS스포츠와 손잡고 프로축구단 FC서울을 테마로 한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스포츠 특화 매장은 GS25는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의 GS25 연남한양점으로, 총 43평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FC서울의 로고, 상징 색상, 마스코트는 물론, 축구장을 연상시키는 핵심 요소들을 매장 안팎에 구현했다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이다. 매장 외부는 축구 스타디움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매장 내부에 들어서면 매장 좌측에 편의점, 우측엔 FC서울 선수단 락커룸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마련했다. 락커룸 공간은 FC서울 전용 코너로 운영되며 유니폼, 의류, 응원 용품 등 80여 종의 기념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픈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FC서울 선수와의 포토 이벤트 ▲한정판 핀뱃지 증정 이벤트 ▲추첨 행사 이벤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FC서울 특화 매장의 출범으로, GS25가 운영하는 스포츠 특화 편의점은 총 5곳으로 늘었다. GS25는 앞으로도 스포츠 팬들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하고, 온·오프 연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구단 및 국내 스포츠 리그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스포츠 열성 팬을 GS25 고객으로 전환하는 상호 윈윈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6 10:50: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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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지고 다이소 뜬다?"…불황이 만든 '大가성비 시대'

이름하여 '대가성비의 시대'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가 맞물리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불황형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동시에 명품 시장은 주춤하면서, 실속형 저가 상품 위주로 유통 시장 판도가 재편되는 모양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3조 9689억원으로, 전년(3조 4604억원)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3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8%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다이소 성장세는 뚜렷하다. 애플리케이션·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3월 다이소몰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는 405만 명으로, 전년 동월(214만 명) 대비 89%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다. 1000~5000원대 초저가 상품만을 취급하는 다이소의 박리다매 구조를 감안하면, 4조원대 매출은 불황형 소비 확산세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고물가 상황이 고착되면서, 가격 대비 효용이 높은 상품에 수요가 계속해서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타 유통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다이소만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2022년 2조 9457원, 2023년 3조 4604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2393억원, 2617억원으로 지속 상승했다. 같은 맥락에서, 명품을 중심으로 한 고가 소비 시장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0.55% 하락을 예상했으나, 실제 패션·가죽 부문 매출은 5% 감소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부진을 보인 것이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루이뷔통, 크리스티앙 디올, 불가리, 로로피아나 등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명품 그룹이다. 명품 불황에는 세계적인 불경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 관세 전쟁이 한데 얽힌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불안과 환율 상승, 무역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명품 시장 큰 손인 중국인들이 지갑을 닫게 된 것이다. 이런 흐름은 국내 명품 시장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구찌가 현재 운영 중인 국내 매장 46곳 중 약 10곳의 철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찌는 이미 지난달 말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매장을 폐점했다. 온라인에서는 명품 소비 둔화 현상으로 최근 명품 플랫폼 발란이 기업 회생을 신청했으며, 또 다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의 경우 적자를 면하기 위해 외부 자금 수혈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관세 전쟁까지 겹치며 국내외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르면, 소비는 자연스레 저가 시장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면서 "가성비 중심의 저가 시장과 중고 시장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5 16:05: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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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닌 내국인 잡는다"…신라면세점 '신라로 오라잇' 행사 진행

신라면세점이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를 맞아 이달 16일부터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신라로 오라잇'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라로 오라잇은 '신라에서 쇼핑하라'는 의미를 담아 신라면세점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내국인 대상 행사다. ▲모여라잇 ▲즐겨라잇 ▲떠나라잇 총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5% 할인가에 제공한다. 가장 먼저, 모여라잇은 팀원과 함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팀 모으기 이벤트다. 2명부터 최대 30명까지 팀원을 많이 모집한 상위 팀에게 선착순으로 최대 10만원 상당의 더블 적립금을 제공한다. 적립금은 구매 조건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즐겨라잇 코너에서는 카테고리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일자 별로 주류&건기식데이(4월 16일~20일), 뷰티데이(4월 21일~27일), 패션데이(4월 28일~5월4일)가 마련됐다. 특히, 행사 기간 프라다, 미우미우, 아미 등 브랜드 제품을 최대 75%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떠나라잇 코너를 통해 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권과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3일 연속 출석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인천공항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라 선불 5000원권'을 증정한다. 또, 공항 라운지 및 직통열차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해 여행객을 위한 실용적인 혜택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5 11:16: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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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첫 위탁 운영 호텔 ‘L7 청량리’ 내달 개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내달 'L7 청량리 바이 롯데'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L7 청량리 바이 롯데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 호텔 바이 롯데'의 국내외 7번째 지점으로, 청량리역 인근 '롯데캐슬 SKY-L65' 랜드마크 타워에 자리했다. 특히, 이번 호텔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 전략에 맞춰 국내 최초 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탁 운영은 부동산을 직접 매입해 운영하는 직영과 달리, 건물 소유주는 따로 있고 호텔 운영권만 위탁받아 운영하는 방식이다. 호텔은 총 260실의 객실과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자쿠지 등 부대시설 및 레스토랑으로 구성됐다. 특히, 7층과 8층에는 청량리 역사의 감성을 반영한 로비와 부대시설이, 18층부터 25층까지는 객실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뷔페 레스토랑 '플로팅'을 비롯해,'플로팅 라운지 앤 바', 야외 정원 '버드 가든'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L7 청량리 바이 롯데 관계자는 "로비에서 청량리만의 개성과 분위기를 살린 이색 팝업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운영해, 젊은 층에게는 흥미로운 놀이 문화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편안하고 특별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5 11:13:5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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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개 브랜드 총출동”…롯데아울렛, 봄 시즌 ‘블랙 슈퍼 쇼’ 개최

롯데아울렛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전 지점에서 봄 시즌 초대형 할인 행사 '블랙 슈퍼 쇼'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블랙 슈퍼 쇼는 전 상품군에 걸쳐 대규모 할인과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로, 총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지포어, 마이클코어스, 뉴발란스 등 브랜드는 기존 아울렛 상시 할인가에 최대 3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아울렛은 먼저, 브랜드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초특가 기획전'을 마련했다. 나이키, 비이커, 토리버치 등 브랜드의 의류, 가방, 유모차 등 상품을 선보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나이키 'V2K런',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에그의 'Z 샴페인 페더지이오' 등이 있다. 체험형 콘텐츠 함께 운영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전 점포에서는 토, 일 이틀 동안 구매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퀵 드로잉 캐리커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 기흥, 이천, 의왕점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플리마켓 '스프링 플리마켓'을 연다. 롯데리조트와 연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에 게재된 '블랙 슈퍼 쇼' 온라인 링크 및 큐알 코드를 통해 롯데리조트 숙박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최대 3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아울렛에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2매, 와인 1병도 증정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5 11:06: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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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새주인 찾았다"...서울회생법원, 티몬 최종 인수예정자로 '오아시스' 선정

서울회생법원이 오아시스를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했다. 티몬의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오아시스는 티몬의 새 소유주가 된다. 14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오아시스가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인수가 본격화 되면 오아시스는 100% 신주 인수 방식으로 116억원 규모의 인수 대금을 지급하게 된다. 신주 인수 방식은 기존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 티몬이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모두 인수해 지분 100%를 확보하는 구조다. 이와 함께 오아시스는 추가 운영자금으로 티몬의 미지급 임금 및 퇴직금 등 공익채권 30억원과 퇴직급여충당부채 35억원도 추가로 변제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회생절차 종료 이후, 5년간 종업원의 고용을 보장하는 조건도 회생 법원에 함께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티메프 사태의 핵심 주축이었던 티몬은, 판매자 대금 미정산 사태로 지난해 7월 29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법원은 약 2개월 만에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티몬은 내달 15일까지 오아시스의 인수합병 내용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울회생법원이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면, 오아시스는 티몬의 새 소유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한편, 티몬 측 관리인은 오아시스의 인수합병을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경우, 일반 회생채권자에게 돌아가는 변제율은 약 0.8%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오아시스마켓은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인가된 변제계획에 따라 인수대금으로 회생채권을 변제하고 추가로 운영자금을 투입해 회사를 조속히 정상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신선식품 중심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통 플랫폼으로, 지난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했다.

2025-04-14 16:48: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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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1.3조 벌었다"...신세계그룹, '랜더스 쇼핑페스타'로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그룹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한 매출은 약 1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열린 '랜더스데이' 행사 대비 14%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지난 4일 개막과 함께 사흘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이마트는 전년 대비 6.1%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파격가로 내놓은 '스타템 TOP20' 기획전이 인기를 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한우 전 품목은 최대 50% 할인으로 전년 대비 15% 매출이 증가했다. 계란은 반값에 선보인 판란(30구)를 필두로 65만 개 이상 판매되며 13% 매출이 늘었고, 사과도 71% 판매가 증가했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은 전년 대비 31%,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24 역시 행사 기간 중 저녁 시간대에 운영한 '나이트 세일'을 통해 행사 전주(3월 28일~4월 3일) 대비 매출이 58%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도 영업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8시 30분부터 면세 포인트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같은 기간 2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커머스 부문에서도 봄 시즌 패션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W컨셉은 '24시간 브랜드 팝업세일'을 통해 참여 브랜드 매출이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SSG닷컴은 쓱라이브 프로모션으로 신세계백화점 봄 신상 의류와 시즌 아웃 아우터를 특가에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행사 기간 스타벅스와 SSG랜더스가 협업해 선보인 '랜더스벅 유니폼'은 온라인 판매 개시 5분 만에 완판됐다. 팝업스토어 운영도 매출 견인 요소로 작용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에는 2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랜 독스 페스타'에도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대표 얼굴로 내세운 인공지능(AI) 모델 '18명의 외계인'이 온라인 인기투표에 10만 명 이상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4 15:41:5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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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러닝 열풍 이어간다"…유통가, 러닝 전용관·이색 행사 확대

따뜻한 날씨로 야외 활동 수요가 늘면서, 유통업계가 러닝족 겨냥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러닝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맞춰 온·오프라인 러닝 전용관을 강화하고, 이색 행사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14일 롯데쇼핑 e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3월 러닝화 제품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러닝 열풍이 올해는 더 확대, 지속되고 있는 추세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 러닝은 건강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속에, 2030세대 사이에서 가성비 높은 운동으로 주목받아 왔다. 최근에는 러닝 트렌드가 4050세대까지 확산되며 러닝 시장 전반이 성장세에 들어섰다. 롯데온의 분석에 따르면, 4050 세대의 러닝화 및 러닝코어룩 매출 비중은 각각 전년 대비 약 25%, 130% 늘었다. 러닝 코어룩은 러닝복을 기반으로 한 실용적인 패션 스타일을 뜻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운동복을 일상복처럼 활용하는 러닝코어 트렌드가 확산되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유아동 러닝화 매출도 함께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롯데온은 온라인 러닝 전문관 '러닝 스테이션'을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형태로 리뉴얼한다. 호카, 써코니, 나이키, 아디다스 등 러닝 전문 브랜드 상품을 확대하고, 입문·중급·전문가용 등 단계별 러닝화를 추천하는 큐레이션을 강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키즈 러닝 제품군도 함께 보강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롯데백화점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러닝족 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월드몰 지하 1층에서 '디스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 글로벌 러닝 브랜드 6개를 선보인다. 이색 행사를 통해 고객층 확대에 나서는 곳도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러닝클럽' 첫 번째 행사를 통해 러닝족 접점 확대에 나섰다. 국내 마라톤 선수인 김지섭 선수, 심재덕 선수,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과 함께 6주 동안 참가자들에게 트레일 러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은 뉴발란스와 함께 '뷰티풀 무브'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러닝족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달리기를 즐기는 워킹맘의 인터뷰를 공개하고, 여성 러너를 위한 단독 기획전도 진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업계는 국내 러닝 인구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러닝이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러너들을 위한 행사나 전문 매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4 13:53:0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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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 신설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상생·인재 양성·장기 지원'을 키워드로 한 새로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은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신세계백화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학업 잠재력을 지닌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발굴해, 고등학교 3년 동안 재능 계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먼저 광주·대구·대전·부산 4개 지역의 고등학교 1학년생 중 성적 우수자와 학업 잠재력을 지닌 12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 3년간 연 300만원씩 총 9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고, 교육 과정과 연계된 교재 · 교구 지원, 재능 계발 강의 연계, 대회 참가 등을 돕는다. 학비 지원 외에도 정기적인 상담과 학업 수행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1기 위드 신세계 희망 장학생은 오는 4월 셋째 주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신세계 희망장학금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출범 첫해인 올해는 장학생 12명, 장학금 3천 600만원 규모로 시작하며, 매년 광주 5명, 대구 2명, 대전 3명, 부산 2명을 선발해 2027년까지 총 36명, 누적 1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4 10:52:1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