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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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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세포처리시설 허가 취득…CDMO 사업 위한 퍼즐 완성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2일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가속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CDMO는 단순 생산 수준의 위탁생산(CMO) 영역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제조 등 모든 과정을 도맡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 리스크 분산과 R&D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CDMO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현재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및 취급을 위해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인체세포등 관리업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1월과 올해 4월, 각각 두 조건을 충족한 대웅제약은 이번에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하며 CDMO 사업 운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통해 대웅제약은 채취·검사·처리된 인체세포 등을 재생의료기관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업무영역이 한층 넓어졌다. 이를 토대로 대웅제약이 목표한 CDMO 구조 기반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와 개발, 품질시험, 인허가 지원, 보관, 배송, 판매를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패키지' 사업 속도가 빨라질 예정이다. 류재학 대웅제약 바이오R&D본부장은 "대웅제약이 획득한 3가지 허가를 활용해 CDMO사업을 가속화시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나아가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20년 시지바이오와 자가지방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약 및 지난 6월 연세대 청각재활연구소와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계약 등을 통해 CDMO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20 14:38: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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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치킨버거로 쌓아온 독보적인 경쟁력, '비프버거'에 이식"

치킨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가 브랜드 최초의 소고기 버거를 내놓기로 했다. 수제 비프버거 메뉴인 '그릴드비프버거'를 20개 가맹점에서 선보이고, 연내 450개점까지 확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맘스터치의 '그릴드비프버거'는 직영 테스트베드인 맘스터치 랩에서 오랜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브랜드 첫 수제 비프버거다. 작년부터 맘스터치 랩 및 직영점을 통해 테스트한 비프버거의 품질을 보완해 실제 가맹점에 적용하는 첫 시도로, 치킨버거 중심의 기존 맘스터치 매장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비프버거를 완성했다. '그릴드비프버거'는 패티를 주문 즉시 고온의 그릴에서 눌러 굽는 정통 수제버거 조리법으로 조리해 육즙 가득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비프패티가 고소한 체다치즈와 푸짐한 양상추, 토마토와 어우러져 맛의 조화와 식감을 선사한다. 자체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갓 구운 두툼한 패티의 풍미와 불맛이 인상적이며, 든든한 한끼 식사라는 호평을 받았다. 고기 마니아들을 위해 두툼한 패티가 2장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릴드더블비프버거'로도 즐길 수 있다. 맘스터치는 누적 판매량 4억개를 돌파한 싸이버거 등 차별화된 치킨버거를 주력으로 푸짐하고 가성비 높은 한끼를 제공해왔다. 이번 신메뉴로 그간 꾸준히 제기된 맘스터치만의 비프버거 출시 요청에 화답하며 가성비 장점 역시 유지한다. 비프버거 메뉴를 신규 매출 동력으로 키워 중장기적인 가맹점 수익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맘스터치는 내부 R&D 조직인 제품혁신센터에서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그릴드비프버거' 외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비프버거 개발을 마친 상태다. 비프패티를 활용한 후속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향후 비프버거 전문점 못지 않은 메뉴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비프버거 메뉴의 성공적인 가맹점 안착을 위해 이번 20개 가맹점을 포함해 연내 그릴드비프버거를 판매하는 모든 가맹점에 그릴, 인테리어 등 수백만원 상당의 설비를 무상 제공한다. 또 가맹점주와 1:1 매뉴얼 교육 및 제조 테스트를 실시해 매장에서 최상의 레시피를 오차 없이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치킨버거로 쌓아온 맘스터치만의 독보적인 버거 경쟁력을 비프버거에 이식,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수요를 이끌어 소비자들의 메뉴 선택권을 넓히고, 가맹점의 새로운 매출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20 14:28: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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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 맨즈, 상반기 매출 전년比 146% 성장…"짐웨어 브랜드로 주목"

뮬라 맨즈가 본격적인 엔데믹 분위기가 시작된 2분기에 매출이 171%까지 큰 폭으로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2분기를 비롯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했다.. 론칭 3년차에 접어든 뮬라 맨즈는 운동과 일상을 겸하는 타깃층을 위한 프리미엄 짐웨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근육의 움직임을 강화한 체형별 입체패턴,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으로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시하게 구현한 핏은 뮬라 맨즈만의 강점으로 손꼽힌다. 뮬라 프로팀 등 전문가의 의견을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타깃층의 착장 및 구매 패턴을 분석, 주 선호 아이템을 파악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시그니처 제품 '엔지니어드 조거 팬츠 2.0'와 '피지크업 숏 슬리브 2.0'은 상반기 성장을 이끈 제품들로 나타났다. '엔지니어드 조거 팬츠'의 패턴과 소재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올해 3월 선보인 '엔지니어드 조거 팬츠 2.0'는 전년 대비 매출 150% 상승,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1만장 판매 등을 기록했다. 기존 '피지크업 숏 슬리브'를 개선해 2월 출시한 '피지크업 숏 슬리브 2.0' 역시 전년 대비 90% 이상 매출이 올랐다. 신규 '덤벨 클럽 숏 팬츠'도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얻으며 실적에 기여했다. 올해 4월 첫 출시된 덤벨 클럽 숏 팬츠는 출시 2개월 만에 판매율 70%를 달성하며 뮬라 맨즈의 대표 상품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나바 코리아 2022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 AGP 프로 클래식 피지크 대회 등 전문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오프라인 접점을 늘린 것도 상반기 브랜드 입지 확대에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다. 뮬라 맨즈는 이를 통해 트레이너 회원 및 센터 비즈니스 회원 가입율 증대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짐웨어 브랜드로 주목 받았다. 이밖에 D2C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481%까지 늘어났다. 뮬라 맨즈는 '덤벨 클럽 숏 팬츠' 등 시즌 아이템이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만큼 3분기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 트렌디한 오버핏 제품부터 함께 매치하기 좋은 셋업, 아우터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합리적 가격의 상품도 선보이는만큼 긍정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D2C몰 회원 증대 및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뮬라 맨즈 관계자는 "피트니스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보다 정교한 기술과 소재를 적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실질적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반기 역시 국내 대표 프리미엄 짐웨어 브랜드로서 일상과 운동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을 선보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20 13:06: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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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 "올해 ‘원더데이’ 행사로 총 매출 46억8000만원 달성"

언더웨어 기업 그리티가 올해 '2022 원더데이'를 통해 매출 46억8000만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온라인 행사 매출액 부분은 18일까지 진행한 기준을 반영한 것으로, 행사가 종료되는 시점까지의 판매 성과를 포함하면 총 매출은 약 50억원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더데이는 글로벌 브랜드 '원더브라'의 브랜드 기념일을 맞아 홈쇼핑을 비롯해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에서 남다른 혜택을 제공해 신규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 기존 고객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다. 올해 원더데이는 여름 바캉스 시즌 및 엔데믹 전환 후 여행, 모임 등 야외활동이 대폭 늘어날 것을 고려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했다. 이번 '2022 원더데이'는 지난 17일 단 하루 동안 열린 GS 샵 단독 원더데이 특집방송을 비롯해 14일부터 17일까지 오프라인에서 진행한 원더데이 특별 프로모션, 18일까지 지그재그에서 진행된 원더브라 단독 기획전 등 다양한 채널에서 운영됐다. 원더브라 온라인 공식몰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더데이 프로모션의 경우 오는 27일까지 운영 후 막을 내릴 예정이다. 먼저 지난 17일 GS 샵의 원더데이 특집 방송에서는 원더브라 22 S/S 기획상품이 하루 동안 총 3만7472세트가 판매돼 매출 31억8000만원(주문금액 기준)을 기록했다. 이어 18일까지 오프라인과 원더브라 온라인을 통해 약 15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이번 행사로 약 46억8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행사 시작을 알린 원더브라 온라인 공식몰에서는 7일부터 18일 기준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었으며, 매출액도 1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일 평균 매출 약 1억원으로 전년 원더데이 동기간 기준으로 비교 시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원더데이 기간 동안 온라인 공식몰 신규 회원 수는 1만여 명 이상으로 원더브라의 신규 소비자 유치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티 기획마케팅실의 윤석빈 상무는 "이번 성과로 원더데이가 단순한 브랜드데이가 아닌 언더웨어 업계 최대 행사로, 또 한 번 브랜드 파워를 발휘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엔데믹 전환 영향으로 실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원더브라의 원더데이를 통해 각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춘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준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했고 그 수요가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20 10:23:3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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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 1주일 내 10만명 예측…"거리두기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지난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7만497명을 기록하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7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83일 만에 최다를 기록한 수치로, 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19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497명이었다. 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와 같이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두배로 증가하는 '더블링'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하루 확진자 수가 1주일 내로 1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19일은 화요일로, 주말에 줄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에 다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1주일 전인 11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5805명)와 비교하면 1.97배, 2주 전인 4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7146명)와 비교해 4.11배로 늘었다. 만약 더블링 현상이 계속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오는 26일에는 19일(7만여명)의 2배인 14만명, 다음달 2일에는 26일(14만명)의 2배인 28만명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회피가 특징인 오미크론 BA.5가 국내외 검출률 52%로 우세종화되며, 확진자 수가 연일 더블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기존의 국민 참여형 방역을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방역 당국은 19일 오전 6대 개인방역수칙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비누로 손 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 최소화 ▲증상 발생시 외부 접촉 최소화 등을 내세웠다. 직장 내에서는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를 활성화하고 식사 시간을 분리 운영하며, 실내 취식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식당, 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전 예약제를 활용하거나 탁자 간격을 유지하는 등 밀집도 분산책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방역 당국은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때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국민 여러분께서 스스로 실천하는 참여형 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최후의 수단으로 두고, 매우 위중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치명률을 크게 높이는 변이가 발생하지 않는 한 미루기로 했다. 백경란 질병청장 겸 방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통제 중심의 국가주도의 방역은 지속 가능하지 못하고 또 우리가 지향할 목표도 아니다"며 거리두기와 같은 강력한 방역 조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백 본부장은 "정부는 방역상황 안정화와 함께 국민 일상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특히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 민생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9 15:51: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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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변이 바이러스 타깃 2가 백신 개발"…팬데믹 발전 앞장서 막는다

mRNA치료제 및 백신 분야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그 변이 바이러스, 기타 범호흡기질환백신을 만들어 추가적인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모더나는 19일 오전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더나 mRNA 기술과 엔데믹 시대의 전략'을 소개했다. 모더나 mRNA 플랫폼의 경쟁력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알리고 감염질환, 면역항암, 맞춤형 항암 백신, 심장 질환, 희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연구분야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간다고 소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폴 버튼 모더나 글로벌 최고의학책임자는 '모더나 mRNA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이라는 주제로 모더나의 mRNA 기술을 소개하며 모더나가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6개 주요 연구 분야에서 46개의 연구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모더나가 호흡기 바이러스, 잠복 바이러스, 말라리아, 지카 등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주요 위험 바이러스 예방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 버튼 최고의학책임자는 "우리는 모더나의 mRNA 기술이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종류의 의약품을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mRNA 기술의 잠재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우리의 전임상 단계 제조역량과 R&D 전문성을 외부의 글로벌 파트너에게 오픈하는 'mRNA 엑세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는 협력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공중보건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엔데믹을 넘어서는 모더나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프란체스카 세디아 모더나 글로벌 의학부 수석부사장은 팬데믹 하에서 신속하게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mRNA 기술연구에 대한 모더나의 과감한 투자를 들었다. 이렇게 개발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한국의 백신 공급에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디아 수석부사장은 기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이어 다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하는 혁신적 백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더나는 현재 출몰했거나 앞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특정한 변이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하는 2가 백신을 개발 중이다. 2가 백신은 개발 당시 포함되지 않은 변이 바이러스 및 여러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폭넓은 예방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예방효과도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디아 수석부사장에 따르면 모더나는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인 RSV 등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범호흡기질환백신 역시 개발하고 있다.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최근 BA.5와 같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 감염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가을과 겨울을 대비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면서 "모더나는 추가적인 바이러스 확산과 팬데믹으로의 발전을 막는데 기여하고, 향후 발생할 우려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9 15:11: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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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 코로나19 변이주 백신 위탁생산 계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오미크론(BA.5)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바이오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C(D)MO(위탁개발생산)과 자체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 이름을 알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항원 물질 및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원액 기술 이전에 대한 CMO(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맺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변이주에 맞춰 변경 체결한 것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로부터 코로나19 변이주 백신에 대한 기술을 이전 받아 원액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 변이주 원액 생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기존 계약한 안동 L하우스 내 3개 생산시설 중 2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산된 변이주 백신 원액을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완제로 완성해 공급하는 형태의 신규 CMO 계약도 체결됐다. 계약 규모는 약 2980만달러(약 395억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하반기 신규 제형 생산 준비를 시작해 내년부터 L하우스에서 생산된 노바백스 백신에 적용할 계획이다. 프리필드시린지는 주사기에 약액을 미리 충전한 형태로, 기존 제형 대비 접종 안전성과 편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말까지로 계약된 노바백스 백신 원액의 위탁생산 계약을 연장하는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BA.5 등 끊임없이 등장하는 코로나19 변이에 의한 팬데믹에 적극 대응하고 양사의 협력관계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노바백스는 현재 올 가을로 예측되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변이 바이러스 대응 신규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CMO 사업과 더불어 자체 개발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콤보백신, 다가백신, 범용백신 등을 통해 코로나19 엔데믹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노바백스의 스탠리 에르크 CEO는 "현재까지의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오미크론 BA.5 포함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범용 예방 효과를 보였다"며 "현재 BA.5 백신의 임상 프로그램을 신속히 추진 중이며, SK바이오사이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변이주 백신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재용 사장은 "새로운 변이에 대한 도전이 필요한 시점에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역할을 또 한번 수행하려 한다"면서 "자체 백신 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글로벌사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백신 기업이자 파트너로서 공중 보건 수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9 15:09: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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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국내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최초로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

대웅제약의 신약 'DWN12088'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미국 FDA 패스트트랙을 탔다. 대웅제약은 세계 최초 혁신 신약으로 자체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DWN12088이 미국 식품의약국 신속 심사 제도(이하, FDA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약물은 FDA와 개발 각 단계마다 임상 설계에 대한 상담 및 획득한 자료에 대한 조언 청취 등 허가 승인 과정에서 긴밀한 협의가 가능하다. 또한 2상이 끝나고 가속 승인 및 우선 심사 신청을 할 수 있어 대웅제약은 DWN12088의 개발 속도를 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대웅제약은 이번 FDA 패스트트랙 품목 지정을 계기로 매년 고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에 빠르게 진출함으로써 이 분야 게임 체인저가 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매년 7%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2030년 61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FDA는 심각한 질환을 치료하고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약물의 개발과 심사를 촉진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품목을 지정하고 있다. DWN12088의 경우 탁월한 항섬유화 및 폐 기능 개선 효과를 보인 비임상연구와 건강인 대상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과도하게 생성된 섬유 조직으로 인해 폐가 서서히 굳어지면서 기능을 상실하는 폐질환이다. 치료가 쉽지 않아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인 희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판 중인 다국적 제약사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는 질병 진행 자체를 완전히 멈추지 못하며 부작용으로 인한 중도 복용 포기율이 높아 여전히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DWN12088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세계 최초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 항섬유화제 신약이다.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의 작용을 감소시켜 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지난 6월 FDA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 2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2019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특발성 폐섬유증은 기존 치료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이라며 "대웅제약은 FDA와 긴밀히 협의하고 개발 속도를 높여 하루 빨리 혁신 신약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9 15:07: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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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글로벌 3상 IND 승인

셀트리온은 18일(현지시간) 폴란드 의약품기기등록청(이하 URPL)으로부터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47'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번 IND 승인은 지난 5월 URPL에 CT-P47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지 약 2개월 만에 획득한 것으로,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통해 CT-P47와 오리지널의약품인 악템라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 CT-P47의 임상 1상을 시작한 이후 현재 투약을 마치고 결과 분석을 진행중이다. 동시에 글로벌 임상 3상도 이번 임상계획 승인을 기점으로 본격화해 3상 임상 결과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제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4조5600억원(35억6200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CT-P47를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가지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램시마로 대표되는 TNF-α 억제제에 이어 악템라 등 인터루킨 억제제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며 "이번 CT-P47 글로벌 3상 임상도 속도를 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전 세계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9 12:13:3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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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정심여자중고등학교에 화장품 비롯 진로 탐색 지원

한국콜마가 보호소년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한국콜마는 지난 18일 안양에 위치한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 이하 정심)에서 보호소년들의 건전 육성 지원 및 복지향상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와 김태섭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콜마는 정심 보호소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또 정심에서 운영하고 있는 피부미용반 학생들의 직업 훈련에 필요한 스킨, 앰플, 클렌징 등의 기초화장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한국콜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보호소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6월에는 지난해 후원을 시작한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에 현장 실습을 위한 색조화장품을 지원하며 예술분장반 직업훈련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국콜마는 향후 전문 강사 특강과 외부 체험 활동 등 지원을 확대하고, 보호소년들의 사회 복귀 후 경제적 자립을 위한 후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보호소년들의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진로 선택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과 자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9 12:11: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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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상반기 매출 전년비 20% 상승…"박이라 사장 상품 디렉팅 통해"

패션기업 세정그룹은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정의 매출 상승세는 지난해 말부터 예견돼 왔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가두 시장이 작년 하반기 이후 조금씩 성장세로 돌아서더니 작년 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5월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 해제되면서 분위기는 더욱 상승세를 탔다. 리오프닝에 따른 가두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새로운 상품 디렉팅을 통한 트렌디한 디자인 ▲스타 마케팅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 ▲온라인 채널 활성화를 통한 고객 접점 확보 등이 세정의 매출 상승 요인이 됐다. 먼저 세정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리오프닝에 의한 소비심리 회복과 박이라 사장의 상품 디렉팅이 효과를 보면서 매출에 탄력이 붙었다. 올해부터 박이라 사장이 직접 상품 디렉팅을 맡으면서 캐주얼룩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비중 있게 다루는 등 디자인적으로 변화가 있었다. 올해 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지아의 이미지가 변화된 상품 디자인과 맞아떨어지며 매출 상승에 가속도를 붙였다. 특히 박 사장의 지시 아래 첫 시도한 크롭 기장의 여름 재킷류 대부분은 90% 가까이 되는 판매량을 달성하며, 리오더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두 번째는 스타 마케팅을 통한 신규 고객의 유입이다. 이지아와 함께 '웰메이드'의 임영웅, '디디에 두보'의 신민아 등 브랜드별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모델 발탁은 그 자체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모델이 가진 이미지와 브랜드가 잘 어우러지면서 올리비아로렌은 25%, 웰메이드 15%, 디디에 두보는 30%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을 이뤘다. 세정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는 임영웅이라는 막강한 모델 파워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상승세를 이어갔고, 데미 파인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는 신민아 효과와 더불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 지원 등으로 의미 있는 신장세를 보였다. 신민아의 긍정적인 이미지는 여성은 물론, 새로운 남성 고객까지 유입시키며, 브랜드 고객층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 상반기 매출 기준, 디디에 두보의 남성 고객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세 번째,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와 접점을 찾으며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점도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세정은 최근 들어 온라인 자사몰 비중을 확대하고, 브랜드 캠페인 영상 전개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시도한 결과, 젊은 소비자들이 응답하면서 매출 상승 효과를 거뒀다. 캐주얼 주얼리 브랜드 '일리앤'의 경우 주요 고객층인 2535세대 여성의 취향을 저격하며 올해 1~5월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83% 증가했고, 온라인 채널은 90% 이상 성장했다. 다양한 컬렉션과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일리앤만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 세정그룹은 주력 사업인 패션 브랜드 외에도 2019년 인수한 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의 성장세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코코로박스의 자체 브랜드 상품 카테고리 확대 및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협찬, 효율적인 유통 확장 등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이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과 맞물리며, 올 상반기 매출이 인수 전 대비 400% 신장하기도 했다. 세정은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매출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직생산 확대 ▲원부자재 직소싱 ▲물류 경로 최적화 등을 통해 위기를 헤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점포 정비와 고객 관리 강화, 소비자와 브랜드 특성에 맞는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지원해 매출 신장세를 유지한다. 박이라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환경 속에서 항상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탄탄한 브랜드 DNA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9 12:11: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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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깨끗한나라, '환경'과 '지역사회' 위해 전방위 노력

깨끗한나라는 국내 대표 생활용품기업이자 종합제지기업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두루마리 휴지, 물티슈, 여성 생리대, 아기 기저귀, 기타 산업 및 식품 용지를 파는 회사다. 깨끗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회사답게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문화 창출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모토다. 이런 모토를 기반으로 깨끗한 나라는 ESG경영 이념을 통해 세계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ESG경영을 필두로 한 깨끗한 나라의 사회공헌활동은 크게 '친환경'과 '지역사회 지원' 두 축으로 나뉜다. ◆깨끗한 제품과 환경을 만드는 데 공헌 지난달 깨끗한나라의 물티슈 5종은 세계 비건 인증 기관 프랑스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에서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이브 비건은 제품의 원료, 생산 과정, 완제품에 있어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아 환경과 관련된 비건 인증이다. 제품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을 제조하는 제조 현장까지 인증 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발부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 받는다. 이번에 이브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은 '깨끗한나라 물티슈' '깨끗한나라 물티슈 프레쉬' '깨끗한나라 올그린 물티슈' '닥터비데 화장실용 물티슈' '닥터비데 키즈 물티슈' 등 5종이다. 또 '깨끗한나라 물티슈' 라인에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 녹색인증 포장재를 적용하고, 재생 플라스틱으로 물티슈 상단의 캡을 만들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절감하는 등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물티슈 '깨끗한나라 올그린 물티슈'을 출시한 바 있다. 친환경 제품 생산에 더해 대외적으로는 환경 정화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클린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해변 환경정화활동인 비치코밍을 실시했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한다. 클린사이클 캠페인은 자원순환 촉진, 환경정화활동, 지역사회공헌 등을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깨끗한나라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달 본사 임직원 50여명이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 인근 해변에서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쓰레기 및 어업폐기물을 수거했다. 깨끗한나라는 남산야외식물원, 북한산 둘레길, 안양천, 한강공원, 청주 미호천, 인천 영종도 등에서 환경정화활동 및 수질개선 활동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특히 장기 녹지 조성 프로젝트인 '깨끗한 정원' 가꾸기를 통해 화성시 발안천 일대에 녹지를 조성하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깨끗한나라의 최현수 대표이사는 앞서 5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 이사로 선임됐다. 어린이환경센터는 환경재단이 2012년 창립한 어린이 환경 전문 기관이다. 아동 청소년의 환경권을 보장하고 기후 환경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현장 체험, 교육,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 대표는 "어린이의 환경권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어린이 그린리더 육성에 기여하겠다. 또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환경 보호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재해 지원과 기저귀 기부로 지역사회 기여 깨끗한나라는 지난달 경남 밀양에 산불 피해가 났을 때 현장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6000여 명분의 물티슈 및 마스크이며,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과 구호인력에게 전달했다. 당시 깨끗한나라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는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과 피해 복구에 동참해주시는 분들께 당사의 제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깨끗한나라가 되겠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3월에도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물티슈 등 6000명분의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 구호인력을 위해 물티슈를 기부한 것이다. 이 기부물품은 역시 대한적십자사의 강원지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과 구호인력에게 전해졌다. 여기에 깨끗한나라가 지난 5월에 진행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한 적이 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프레미뇽 5월 빠른배송×기부 LIVE' 라이브커머스로 지역사회의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기저기를 지원했다. 해당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결재한 건수 1건당 기저귀 1박스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적립된 아기 기저귀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굿네이버스를 거쳐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기부되었다. 깨끗한나라는 올초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저귀 100만개를 기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어려움, 돌봄공백 등의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으며, 3억원 상당의 기저귀 100만개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대상자 선정절차를 거쳐 저소득아동가정에 전달됐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8 15:36: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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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올리버스, 초복 맞아 성동구 취약계층에 삼계탕 100인분 전달

제너시스BBQ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지난 16일, 초복을 맞아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와 함께 성동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에 삼계탕 100인분을 전달했다. 이날 올리버스는 홀몸노인가정과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저소득층 이웃 50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이후 센터에 방문한 주민에게도 제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웃으며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이러한 봉사단 활동을 통해 저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BBQ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에 냉방비와 식비로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면서 "남은 하반기에도 올리버스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BBQ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의 합성어로, BBQ와 함께 하나되어 사회에 온정을 나누자는 목적이 담겨있다. 올리버스는 지난해 11월 한강 플로깅을 시작으로 무료 급식소, 아동 복지 시설 등 소외계층 시설을 방문해 치킨 및 HMR제품 기부, 재능기부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8 15:33: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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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Q 성장세…매출 3165억원·영업이익 296억원 달성

한미약품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165억원과 영업이익 296억원, 순이익 231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2%와 178.3% 성장한 수치이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13.2%에 해당하는 418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날 "당초 7월말쯤 잠정실적 공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특정 증권사가 터무니없는 수치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담은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발표하는 바람에 시장에 혼란이 커져 불가피하게 공시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회사측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고,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도 꾸준한 성장을 토대로 원외처방시장 1위 달성이 기대된다. 이같은 탄탄한 지속가능 성장세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한미약품의 적극적인 R&D 투자로 선순환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첫번째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미국 FDA의 공식 리뷰 단계를 마무리했으며 올해 9월 최종 시판허가가 기대된다.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FDA 승인 여부 결정은 오는 1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다 기록인 희귀의약품 지정 건수 20건을 자체 경신하기도 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86억원(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 영업이익 171억원(99% 성장), 순이익 164억원(138% 성장)을 달성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선제적으로 증설한 시럽제 공장의 가동률을 100%로 유지하며 상반기 견고한 실적을 뒷받침했다. 북경한미약품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호흡기 환자와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시설을 증설하고 제품을 공급한 점이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 성장의 큰 요인"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8 15:31:4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