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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스 게임' 막강 캐스팅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

올해 마지막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엔더스 게임'(31일 개봉)이 아카데미를 빛낸 명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더스 게임'은 각종 해외 언론으로부터 '이보다 완벽한 캐스팅은 없다'는 찬사를 받았다. 떠오르는 할리우드 스타 아사 버터필드와 헤일리 스테인펠드, 숱한 흥행작에 출연한 해리슨 포드와 벤 킹슬리,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비올라 데이비스 등이 원작 소설의 깊이 있는 드라마를 훌륭하게 재현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휴고'로 단번에 할리우드를 빛낼 신성으로 떠오른 아사 버터필드는 이번 영화에서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뽀얀 피부와 푸른 눈동자로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는 어느새 훤칠한 키의 훈남 배우가 돼 돌아왔다. 지구의 운명을 짊어진 마지막 영웅 엔더 역을 맡은 그는 해맑은 소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관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능숙하게 소화했다. 연기생활 40년의 베테랑 배우 해리슨 포드는 엔더를 강인한 지휘관으로 키워내는 우주함대 책임자 그라프 대평으로 출연했다. 지구를 지켜내야 한다는 강한 의지와 집념을 가진 인물로, 포드는 특유의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보이며 아사 버터필드와 세대를 뛰어넘는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매번 상상을 초월하는 연기 변신으로 영화 팬들의 신뢰를 받는 벤 킹슬리는 인류의 멸망을 막아낸 전설적인 영웅 메이저 래킴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얼굴 전체에 기하학적인 문양을 새긴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헬프'로 지난해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던 비올라 데이비스는 우주 함대 소속 사령관들의 심리 분석을 책임지는 앤더슨 소령을 연기했다. 지적이고 통찰력 있는 심리학자로 등장해 지금까지 연기한 어떤 캐릭터보다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력을 선보인다. '더 브레이브'로 어린 나이에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던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우주함대의 전투함 조종 전문가이자 엔더와 함께 최후의 반격을 준비하는 페트라 역을 맡았다. 소녀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미모로 돌아온 스테인펠드는 특유의 소탈한 매력을 뽐내며 남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013-12-25 15:24:2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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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연예계 핑크빛 물결…최원영·배용준·김범·정만식

예년보다 포근해진 겨울만큼 스타들의 핑크빛 열애 소식이 연말 연예가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배우 문근영과 김범의 열애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0월 종영한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만나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됐고 작품 종영 후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들은 최근 유럽여행 귀국 길에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tvN '응답하라 1994'의 정우도 김유미와 열애 사실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한류스타 배용준의 열애 소식은 국내는 물론 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23일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은 현재 14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3개월째 교제 중이다. 특히 이 여성은 국내 유명 기업인의 딸이자 빼어난 미모를 갖춘 재원으로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측은 "이제 시작하는 연인 단계로 결혼 등을 언급할 때는 아니다"고 밝혔다. 인기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배우 최원영도 심이영과 열애 사실을 밝혔다. 24일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 '백년의 유산'을 통해 인연을 맺고 6개월째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함께 영화관을 찾거나 피트니스 클럽에서 운동을 하는 등 여느 연인들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정만식은 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4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만식은 28일 오후 1시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예비신부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배우로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내년 1월 정만식이 출연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개봉 후 2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경기도 일산에 마련한다.

2013-12-25 13:2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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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강하늘 "대학동기 박신혜와 일부러 거리둬"

강하늘(24)은 욕심보다는 자신의 꿈을 향해 걸어가는 배우였다. 최근 종영한 두러머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서 이효신 역을 맡아 튀지 않으면서 김탄(이민호)과 최영도(김우빈), 유라헬(김지원)의 갈등을 완급 조절해 주며 절제된 연기를 펼쳤다. 실제 성격도 효신과 비슷했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보다 꿈을 찾아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 잊지못할 추억 '상속자들' 연극을 전공하고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해 '쓰릴미' '스프링 어웨이크닝' '블랙메리포핀스' 등 꾸준히 공연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그를 알아보는 사람은 드물었다. '상속자들'에 출연하기 전까지 말이다. 강하늘은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드물었다"며 "드라마 출연후 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많은 분들이 '효신이 아니냐'라고 알아보더라. 이게 상속자들 효과 일까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상속자들'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린 강하늘이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촬영 전에는 매우 불안했어요. 이민호·박신혜·김우빈·박형식 등 출연 배우들부터 화려했고 그 사이에 제가 왜 들어갔는지 적응 못 하고 겉돌면 어쩌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죠. '어떻게 친해져야 하지' 걱정 하는데 민호 형부터 시작해 모든 배우가 다 제게 먼저 인사해주고 말 걸어주고 편하게 대해주시더라고요. 정말 감사했어요. 그 덕분에 작품에 대한 애착이 더욱 생겼죠." 이 때문일까.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08학번 동기인 박신혜와 작품을 하면서 오히려 거리감을 뒀다. 그는 "김범·고아라·김소은·박신혜와 평소 친하게 지내는 동기다"며 "함께 작품에 출연했으면 했는데 신혜와 상속자들에서 만나 무척 기뻤다. 그런데 괜히 짐이 되는 것 같아 촬영중에는 말을 안 걸었다"고 털어놨다. ◆애착가는 캐릭터 '효신' 이효신은 극 중 검찰총장의 아들이자 제국고의 학생회장으로 겉은 카리스마 있지만 내면은 연약한 인물이다. 강인한 듯 슬픔이 깃든 눈빛을 강하늘은 절묘하게 표현해냈다. "고3이 겪는 꿈에 대한 열망과 부모님과의 갈등, 이성적인 사랑 문제를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드라마는 상위 2%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지만 이들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질투, 갈등, 슬픔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죠. 그런 면을 효신이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특히 제가 효신처럼 힘들어도 내색을 잘 하지 않는데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아 동질감까지 느껴졌죠." 부모와의 갈등 이외에도 효신은 과외 선생 전현주(임주은)를 짝 사랑하고, 유라헬(김지원)과는 풋풋한 사랑을 경험한다. 그의 실제 이상형은 전현주에 가까웠다. 그는 "자신의 꿈을 사랑하는 여자(전현주)가 이상형이다"며 "라헬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것을 바칠 수 있지만 연인보다는 친구로 조언해주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쉼없이 달려온 1년 그는 올 한해 드라마 4편(몬스타·투윅스·드라마 페스티벌-불온·상속자들) 뮤지컬 1편(어쌔신)에 출연하는 등 데뷔 후 가장 바쁜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한편으로 아쉬움도 남는 한해였다. 그는 "뮤지컬보다 드라마 활동이 많았다. 홍광호·정상훈 선배 등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는데 왠지모를 거리감이 생긴 것처럼 느껴질때가 있다"며 "'뮤지컬 무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농담을 들을때마다 씁쓸하고 슬프기까지 했다"고 입을 열었다. 올 연말 홀로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고 싶다는 그는 "2014년 어떤 일들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그 일들을 다 겪으며 살아가도 나의 연기관과 예술관, 신념을 지키며 살고 싶다"며 "시작과 끝은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에서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사진/황정아(라운드테이블)·디자인/박은지

2013-12-25 11:47:21 양성운 기자
日 괴물투수 다나카 메이저리그 진출..류현진과 한솥밥 가능

일본 괴물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메이저리그 진출 길이 열렸다. 닛칸스포츠·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전문 매체는 라쿠텐 구단이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다나카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승낙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다나카는 조만간 에이전트를 선임하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릴 예정이다. 지난 17일 미국과 일본 간 포스팅시스템 개정안이 확정된 지 8일 만이다. 라쿠텐 구단은 25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케이스포츠는 다나카가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의 에이전트인 케이시 클로즈와 손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나카가 마침내 미국에 진출함에 따라 연말연시 휴가에 들어간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도 다시 활기를 띨 조짐이다. 내년 당장 팀의 3∼4번째 선발로 뛸 수 있는 다나카를 영입하고자 뉴욕 양키스, LA다저스,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여러 명문 구단이 포스팅시스템에 응찰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팅시스템이 원만하게 이뤄지면 다나카는 내년 1월 말께 메이저리그에서 새 둥지를 찾을 전망이다. 다나카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24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냈다. 라쿠텐은 다나카의 맹활약을 앞세워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3-12-25 11:47:0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