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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방송뉴스에서 눈돌리는 시청자… '그것이 알고 싶다' '고발뉴스' '뉴스9' 주목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후 종편 뉴스와 팟캐스트, 시사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의 뉴스 특보가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한계를 보이자 시청자들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최근 가장 주목 받은 프로그램은 JTBC '뉴스9'이다. MBC 기자 겸 아나운서 출신인 손석희가 진행하는 '뉴스9'은 사건 발생 초기에는 자사 기자가 생존한 단원 학생에게 부적절한 질문을 해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손석희 앵커의 생생한 현장 진행과 심층적이고 진정성 있는 분석 보도가 이어지면서 호평을 얻어 종편 뉴스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최근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다이빙벨을 언급한 이종인 씨의 인터뷰도 '뉴스9'이 내보냈다. 인터넷과 팟캐스트로 선보이는 '고발뉴스'와 '팩트TV'도 화제다. '고발뉴스'와 '팩트TV'는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및 관계자들과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는 팽목항 현장 상황을 단독 생중계했다. 이 생중계에서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는 타사 기자를 향해 욕설을 퍼부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역시 세월호와 진도VTS의 교신 내용 조작 의혹을 새롭게 제기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이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구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제작진은 27일 세월호 편 재방송을 긴급 결정했다. 이 밖에 해직 언론인들이 만든 '뉴스타파'와 '국민TV', 트위터가 진짜 언론이라는 기치를 내건 팟캐스트 '트위터 매거진 - 새가 날아든다'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14-04-27 14:53:01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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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정상화 초읽기…드라마 속속 재개·예능 28일께 예상

사실상 휴업상태였던 방송가가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특보 체제로 운영됐던 지상파 3사는 지난 21일부터 월화드라마 재개를 시작으로 방송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하지만 이는 드라마만 한정돼 있으며 예능 격전지인 일요일 오후 시간대 연예·오락프로그램은 27일까지 결방 방침을 유지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지난 방송분을 스페셜 형식으로 다시 내보냈으며 '진짜 사나이'는 2주 연속 결방키로 결정됐다. 지난 19일 정규 편성대로 단행하려다 시청자들의 뭇매를 받고 뒤늦게 결방 결정을 내린 KBS2 '해피선데이'도 결방을 이어 가며 '동물의 왕국' '걸어서 세계속으로'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대체했다. SBS도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다큐멘터리나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했다. 오전 '도전1000곡' 대신 '심장이 뛴다-모세의 기적'이 방송됐으며 '일요일이 좋다' 역시 '최후의 툰드라-곰의 형제들' '정글의 법칙-야생 친구들'로 대체됐다. 약 2주가량 지속됐던 예능 프로그램 결방은 28일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 방송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블쪽 역시 지난 25일 tvN '갑동이' 방영 재개를 시작으로 가요·개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규 편성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CJ E&M은 "tvN '꽃보다 할배',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 등은 방송이 재개됐지만 tvN 'SNL 코리아' '코미디 빅리그' 등 코미디 프로그램은 당분간 결방 예정"이라고 밝혔다. 27일 생중계 예정이었던 'UFC 172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전' 대회는 녹화중계로 편성 변경됐으며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다.

2014-04-27 12:44:0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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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가수' 이태종 4년만의 신곡 '아름다운 참사랑' 발표

베테랑 가수 이태종이 각박한 사회를 따뜻하게 녹일 신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태종은 오랜 귀농 생활 중 인연을 맺은 석선 선생의 시를 노랫말로 옮긴 신곡 '아름다운 참사랑'을 발표했다.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가 사랑하기 전 먼저 사랑하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가 거절할 때도 여전히 사랑하는 것이요' 등의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이태종은 "연예계와 다른 삶을 살고 싶었던 곳에서 이 시는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요즘 대중가요처럼 즉흥적이거나 자극적이지 않다. 남녀간의 애정이나 시시껄렁한 이야기가 아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마음 속에 오래 남게 될 곡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사랑에 대해 깨달은 점을 노래로 담고 싶었다"며 "이 곡은 쾌락을 추구하는 요즘 세상에서 원래 있었으나 잊고 살았던 것을 상기시켜주는 노래다"고 덧붙였다. 30년째 가수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태종은 1995년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의 주제곡 '너여야만 하는 나'로 인기를 얻었다. '아름다운 참사랑'은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조관우의 전성기를 다시 찾아준 유명 작곡가 하광훈과 2010년 발표한 앨범 '화양연화'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신곡이라 팬들의 관심이 크다. 이번 곡에도 하광훈이 편곡을 맡았다.

2014-04-27 12:33:02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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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바람둥이 조지 클루니, 솔로 50년 만에 '품절남' 된다

할리우드의 소문난 바람둥이 조지 클루니가 '품절남'이 된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그동안 여러 미녀스타들과 숱한 염문을 뿌렸던 클루니는 최근 극비리에 약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상대는 영국의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이다. 최근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의 변호를 맡아 관심을 모은 변호사다. 현재는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 초 클루니와 영화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시사회에 참석하고 탄자니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할리우드 여배우 못지 않게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약혼은 최근 이들이 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그의 남편 랜디 거버와 식사하는 자리에서 약혼 반지를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은 약혼 사실을 비밀로 하고 싶어 하지만 행복해 보였다"고 전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닷컴은 "켈리 프레스톤·스테이시 키블러·루시 리우·르네 젤위거도 잡지 못한 조지 클루니를 변호사가 데려갔다"며 흥미롭게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조지 클루니 측은 "사생활에 대해선 말을 아끼겠다"는 말로 부인하지 않아 사실상 약혼을 인정했다.

2014-04-27 12:32:09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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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지의 여왕' 55년 파노라마 무대

가요계 두 베테랑 가수가 어버이날을 맞아 명품 무대를 릴레이로 선사한다.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는 다음달 7~8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4 이미자 55주년 기념 어버이날 디너쇼'를 개최한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후 55년 동안 함께해 온 노래들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구성해 관객들과 추억 여행을 즐기는 구성으로 무대를 꾸민다. 자신의 3대 히트곡인 '동백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을 비롯해 '여자의 일생' '흑상도 아가씨' '열아홉 순정' 등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KBS1 '가요무대'의 김동건이 진행을 맡고, 이미자의 노래를 듣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독일 여가수 로미나가 특별 무대를 마련한다. 이미자는 공연기획사를 통해 "내가 55년 동안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은 나를 사랑해 준 팬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그분들의 크나큰 사랑, 박수 그 힘으로 버텼다. 항상 마지막 무대인 것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영원한 가객' 조영남은 9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14 조영남 어버이날 디너쇼'를 연다. 조영남 디너쇼는 지난 10년간 티켓이 단 한 장도 남지 않은 '완전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데뷔곡 '딜라일라'를 비롯해 '화개장터' '제비' 등 히트곡과 1970년대 명동 음악다방 세시봉에서 부르던 곡들을 선사한다. 최근 자신의 칠순을 기념해 발표한 신곡 '대자보'도 라이브로 들려준다. 자신이 직접 작곡한 신곡을 내놓는 건 '화개장터' 이후 26년 만이다.

2014-04-27 11:46:1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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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는 극장가…'스파이더맨2' '역린' '표적' 등 화제작 줄줄이 개봉

세월호 침몰 사고와 비수기가 겹쳐 관객이 급감한 극장가가 화제작의 개봉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전날인 토요일에 53만321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4만9456명으로 개봉 4일 만에 100만 명을 넘었다. 한주 전인 19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또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일일 관객수가 10만8904명인 것과 비교하면 약 5배 오른 수치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개봉 첫주 토요일 일일 관객수(51만4739명) 수준과 비슷하다. 학생들의 중간고사 기간인데다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해 한동안 극장가에 관객의 발길이 뜸했으나 화제작이 개봉하면서 관객수가 늘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말부터는 극장가가 침체기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영화 화제작과 가족 영화가 한꺼번에 선보이기 때문이다. 이달 30일 현빈의 복귀작인 '역린'과 류승룡의 액션 도전작 '표적'이 동시에 개봉한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다음달 1일에는 애니메이션 '리오2' '몬스터 왕국' '드래곤 기사단'이 관객을 찾는다. 다음달 22일에는 '엑스맨' 시리즈의 신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도 개봉할 예정이어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4-04-27 11:05:08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