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문제작 '님포매니악' 파격적인 '19금' 예고편 공개

섹스버스터 표방한 문제작…샤이아 라보프 등 출연 실제 정사 논란에 휩싸인 문제작 '님포매니악'이 파격적인 '19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여자 색정광 조의 섹스 경험담을 대담하고 솔직하게 그렸으며 섹스버스터를 표방했다. '님포매니악' 예고편은 "여자로서의 힘을 악의적으로 휘둘렀다"는 조의 고백과 함께 어린 시절의 대담한 경험을 세련된 스타일로 담아냈다. "날개가 있는데 날면 좀 어떤가", "섹스의 비밀스런 묘약은 사랑" 등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수위 높은 정사 장면을 '센세이션! 전대미문 세기의 문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개했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은 '님포매니악'은 올해 초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공개되고 해외에서 먼저 개봉한 후 각국 언론과 평단, 관객으로부터 섹스 소재를 유머 넘치게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볼륨1'과 '볼륨2'로 나뉘어져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분량으로 공개되며 국내에서는 19일 개봉된다. 2009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 크라이스트'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샤를로뜨 갱스부르와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샤이아 라보프를 비롯해 우마 서먼·스텔란 스카스가드·윌렘 대포·크리스찬 슬레이터·제이미 벨·코니 닐슨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2014-06-02 11:18:42 탁진현 기자
기사사진
[필름리뷰-하이힐]차승원·장진의 누아르답지 않은 누아르

장진 개성, 차승원 감성과 시너지…복합장르 묘미는 못 살려 영화 '하이힐'은 누아르답지 않은 누아르다. 장진 감독의 개성 있는 연출은 거친 남자 영화에 감동을 더한다. 차승원의 연기는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작품은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강력계 형사 윤지욱(차승원)이 운명을 뒤바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차승원의 눈빛 연기가 인상적이다. 윤지욱은 다부진 몸 곳곳에 철심을 박을 정도로 싸움에 능하며 조폭이 두려워하는 전설적인 형사다. 그의 마초 기질은 제2의 자아인 여성성을 감추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사회적으로 금기된 '비밀'을 대하는 차승원의 조심스러운 눈빛이 관객을 슬프게 한다. 교회에서 "신의 뒤에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감을 자아낸다. 그의 여장이 코미디로 보이지 않는 이유다. 정제된 액션이 재미를 더한다. 최근 국내 영화계의 대세는 날 것의 싸움이다. 그러나 작품 속 차승원의 우산 및 클럽 액션 장면은 세련됐다. 특히 우산 액션은 조직의 2인자 허곤(오정세)과 윤지욱의 첫 만남에서 그려진다. 비 한 방울 맞지 않고 우산 하나로 10여 명 이상의 조직원을 혼자 상대하는 그의 모습에 허곤은 경외심을 느낀다. 장진 감독의 연출은 새로운 누아르를 완성했다. 결국 여성이 되지 못한 윤지욱의 옆엔 '하이힐'이 버려져 있다. 성 담론을 다룬 상업 영화는 드물다. 여성의 상징인 '하이힐'로 감독은 진한 여운을 준다. 그러나 복합 장르의 묘미를 살리지 못했다. 영화는 윤지욱의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오고 가며 전개된다. 트랜스젠더와 청소년 윤지욱의 동성애가 주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에선 탄력적이다. 그러나 윤지욱이 조직과 대립하게 되는 과정이나 그를 영웅화하는 장면은 지루하다. 4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2014-06-02 11:01:07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