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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과천선' 조기종영…그 진짜 이유는?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당초 18부작으로 예정돼 있던 것과 달리 오는 26일 16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개과천선'은 제목 그대로 승소만이 유일한 목적이었던 대형 로펌의 냉혈한 변호사 김석주(김명민)가 기억을 잃은 뒤 정의감 넘치는 새로운 자아를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하지만 지난 12일 12회에 들어서야 김석주가 로펌에서 나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변해가는 김석주를 보며 그를 에이스 변호사로 키운 로펌 대표 차영우(김상중)는 전지원(진이한)을 새로운 로펌 대표 변호사로 만들려는 계획을 꾸며왔다. 앞으로 전지원과 김석주의 본격적인 대립 구도가 펼쳐질 것은 시청자라면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전개였다. 하지만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현재 상황에서 지금까지 풀어 놓은 소송 이야기, 석주와 아버지의 관계 등을 마무리하기하고 라이벌 구도까지 담아내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 결국 모든 이야기는 간소화되고 캐릭터는 축소될 것이다. MBC는 지난 13일 "6·4 지방선거 개표 방송과 월드컵 평가전 중계 등에 따른 결방으로 인한 것"이라며 "주연배우 김명민의 영화 스케줄로 인해 추가 촬영이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는 조기종영에 충분한 근거가 되지 못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8부작은 드라마 제작 전부터 계획된 것인데 두 차례의 결방으로 인해 26일 이후로 출연진들의 스케줄을 맞추지 못한다는 것은 사실상 핑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는 생방송에 가까운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 있다. 최희라 작가의 '골든타임'은 웰메이드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지만 쪽대본으로도 악명이 높았다. '개과천선'이 두 차례나 결방을 했지만 추가 촬영이 불가피한 이유는 이 같은 제작 환경 때문이다. 지난 4월29일 제작발표회 당시 김상중은 "(시간적) 여유 없이 드라마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5회부터 등장한 채정안은 당시 "아직 촬영 시작도 안 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한국 드라마 제작 시스템의 문제점을 잘 보여주는 발언이었다. 앞서 '개과천선'은 김명민·김상중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과 최희라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평균 시청률은 8%대를 유지했고 수목드라마 중에선 2,3위 자리를 다투기 바빴다. 드라마 팬들은 "조기종영의 진짜 이유는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과 시청률 지상주의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2014-06-15 14:05:3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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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일본에 이변 불허 드록바 등 아프리카 괴물 진가

드록바 버틴 코트디부아르, 일본에 2-1 승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을 잡고 아프리카 축구 최강의 위력을 드러냈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스페인과 우루과이 등 시드 배정국이자 이번 월드컵 우승 후보국들이 각각 네덜란드와 칠레에 대패하는 등 초반 이변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지는 듯 했지만 슈퍼스타 디디에 드록바의 활약이 이를 저지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드록바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코트디부아르는 윌프리드 보니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지만 이렇다할 공격을 보이지 못한 채 오히려 일본에 선취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16분 나가토모 유토가 왼쪽에서 가가와 신지에게 스로인한 공을 다시 돌려받아 중앙으로 밀어줬고, 다이스케 혼다는 페널티 지역 입구에서 이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상대 골망에 꽂았다. 코트디부아르는 볼점유율(59%)만 앞선 채 일본에 끌려가며 맥 없이 전반을 끝냈다. 그러나 후반 17분 드록바가 교체 투입되며 전세는 급격히 뒤집혔다. 드록바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보니가 헤딩골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코트디부아르는 2분 뒤인 후반 21분 첫 골과 비슷하게 오리에의 크로스에 이은 제르비뉴의 헤딩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일본 수비진은 드록바를 수비하느라 진땀을 흘렸고, 코트디부아르 공격진은 급격히 무너진 일본 진영을 공략하며 후반전을 완전히 장악했다. 일본은 여러 차례 추가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막는데 만족해야 했다. 코트디부아르는 그리스를 3-0으로 누른 콜롬비아와 승점은 같고 골 득실차에서 뒤진 조 2위에 자리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을 넘어 원정 대회 최고 성적을 노리는 일본은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통과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남아공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메룬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1-0 승리를 이끌었던 혼다는 일본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두 대회에서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14-06-15 12:26:5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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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바 어록 대거등장…차두리 "뒷다리 후려차"·차범근 헛웃음·배성재 "악마"

드록바 코트디부아르-일본 전 어록…"괴물" "매미" "악마" "바위" 드록바의 빼어난 기량에 한국 중계진들이 감탄 섞인 어록을 쏟아냈다. 디디에 드록바는 15일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 0-1로 끌려가던 코트디부아르는 드록바가 등장한 지 2분 만에 윌프리드 보니의 동점골, 4분 만인 후반 21분 제르비뉴의 역전골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일본 수비진은 드록바가 등장한 이후 급격히 흔들렸고, 드록바는 수비진을 농락하며 자유자재로 경기를 이끌었다. 차범근 SBS 해설위원은 드록바의 빼어난 기량에 헛웃음을 보이며 감탄했다. 차두리 해설위원은 "드록바를 상대하는 수비는 아마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와 같은 기분일 것이다. 드록바가 수비를 등지고 공격할 때 수비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압도적인 공격력에 찬사를 보냈다. 배성재 캐스터는 드록바가 일본 진영에서 수비수를 불러들이며 화려한 기량을 보이자 "(일본 수비에게는) 악마가 기다리는 느낌일 것" "피지컬 괴물"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차두리는 "수비수는 뒷 다리를 후려차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 퇴장이다"고 드록바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경기전 박지성 SBS 방송위원은 드록바에 대해 "그냥 바위다. 서로 몸이 부딪히면 제가 떨어져 나갈 정도의 힘을 가졌다"고 회상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이날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2014-06-15 12:01:28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