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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런닝맨' 딱지왕 지석진 "40대 위해 뛰겠다"

리얼 예능 '런닝맨'에 완벽 적응한 지석진 방송인 지석진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부활했다. 지난달 25일 전국 대학생 딱지치기 대회에서 유재석을 제치고 우승하며 '딱지왕'에 이름을 올렸다. 리얼 예능인 이 프로그램에서 늘 약체라는 인상을 주다가 이제는 "스냅백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완벽하게 적응한 지석진을 만났다. ◆ 불운의 아이콘에서 탈피한 걸 축하한다 벗어날 때가 됐다. '런닝맨' 큰 형이다. 40대 시청자가 나에게 감정 이입을 한다. 지면 안타까워하고 이기면 좋아한다. 어깨가 무겁다. 3개월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타고난 근육이 있어서 효과가 바로 나타났다. ◆ '런닝맨'의 해외 인기가 상당하다 엄청나서 깜짝 놀란다. '런닝맨'이 초반에 국내 반응이 별로 였다. 그런데 그때도 태국에선 공항에 수천 명이 나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초반 대만 현지 팬이 알아보고 '지숙진'이라고 계속 불렀다. 당시 외양이 초췌해서 끝까지 아니라고 우겼다.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에선 아예 거리를 다닐 수 없다. 팬미팅을 하면 그 나라 신문 전면에 실린다. 파파라치도 많아 포즈를 취해야 할지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다. ◆ 이제는 리얼 예능에 잘 어울린다 맞다. 리얼 예능과 잘 안 어울렸었다. 그런데 지금은 '런닝맨'에서 착용하는 스냅백이 내 몸에 꼭 맞는다. 대학생과 딱지를 쳐도, 젊은 여자 게스트와 짝을 이뤄도 안 어색하다. 어울리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예전에 아나운서 같은 정돈된 진행을 많이 해서 '런닝맨' 출연은 도전이었다. 4년 동안 스스로 실망도 많이 했다. 방송을 위해 그만둘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내가 맞춰야겠다'고 합의 봤고 지금은 대중이 친근하게 느껴줘서 고맙다. ◆ 섭외 요청이 많다고 들었는데 왜 출연하지 않나 많이 들어온다. 스튜디오 방송보다는 활동적이고 젊은 방송을 하고 싶다. 당시엔 '런닝맨' 해외 팬미팅을 많이 다녀서 시간 맞추기가 애매했다. 이젠 하려고 하는데 연락이 뜸해졌다. ◆ 거절 이유엔 사업도 포함되나 사업은 내 자존심이다. 꾸준히 실패하지만 또 꾸준히 할 것 같다. '국민 치킨'이라는 가게를 열었다. 건물이 클럽 같아서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저렴하게 맛있는 치킨을 먹을 수 있다. 번화가에 직영점을 낼 생각이다. (웃음) ◆ 1집 앨범이 발매된 지 20년이 됐다 2집을 계획 중이다. 가요 프로그램 활동은 하지 않을 거다. '런닝맨' 배경음악으로 삽입하거나 뮤직비디오만 만들 예정이다. ◆ 트위터에 음악 관련 내용이 많이 게재된다 음악을 사랑한다. 특히 힙합 듣는 걸 좋아한다. 랩을 따라 하는 건 어려운데 개리에게 조언을 많이 구한다. ◆ 개리에게 다음 앨범 곡을 부탁했나 부담 주는 거 같아서 얘기하지 않았다. 개리는 틈틈이 랩을 연습한다. 가사 쓸 때도 고민하는 걸 옆에서 봤다. 더 말하자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가공된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최근 발표한 '사람냄새'도 1위를 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개리가 걱정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내 신곡 피처링에 김종국·개리·유재석, 뮤직비디오 남녀 주인공에 송지효와 개리가 출연하면 아시아권에서 대박날 거 같다. 장난이다. (웃음) ◆ 트위터 계정 이름이 '아이 러브 감동'이다 감동을 좋아한다. 보기와 달리 눈물이 없다. 울고 싶으면 영화를 일부러 볼 정도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이 원트 감동'이다.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고 싶기도 하다. '런닝맨-전국 대학생 딱지치기 편'부터 감동을 주기 위한 두 세 발걸음을 뗀 것 같다. 딱지왕이 됐을 땐 감동해서 눈물이 날 뻔했으나 이내 이성이 지배했다. 이젠 40대 '런닝맨'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2014-06-15 16:04:3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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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박유천 중국 팬미팅 성료…광저우는 '유티엔 홀릭'

JYJ 박유천이 중국 광저우를 '유티엔(유천) 홀릭'으로 만들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14일) 박유천이 광저우 체육관에서 '2014 박유천 팬미팅 - 하우스워밍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전날 현지에서 연 기자회견이 일간지에 크게 보도된 데 이어 팬미팅장에서도 팬들이 박유천의 말 한 마디마다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회장을 달궜다"고 밝혔다. 행사는 박유천이 등장하기 전부터 회장이 떠나갈 듯한 팬들의 함성으로 달궈졌다. 박유천은 광둥 지역 사투리로 "레이하오, 꿔더하오마?(안녕하세요, 잘 지냈나요?)"라고 인사를 전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4일 생일을 맞이한 박유천을 위해 케이크도 등장했다. 팬들은 한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했고, 24만 명이 넘는 박유천의 바이두 팬클럽은 깜짝 생일 축하 영상을 공개해 "태어나줘서, 그 존재만으로도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유천은 중화권 가수 광량(光良)의 곡을 국내 가수 김형중이 리메이크한 '동화'를 불러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진행된 팬들의 소원 신청 코너에서는 '귀요미' 포즈를 선보이는가 하면, 팬들의 고민상담 코너에서는 때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게다가 서툴지만 정성스러운 손길로 사인이 담긴 김밥 도시락을 만들어 추첨을 통해 뽑힌 팬들에게 선물하는 화끈한 팬 서비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별 게스트로는 박유천과 같은 소속사에 있는 가수 거미가 참석 했다. 유창한 중국어로 인사를 전해 팬들의 박수를 받은 그는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쓰리데이즈'의 OST인 '날 부르네요'와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사랑했으니..됐어', 영화 '첨밀밀' OST '월량대표아적심'을 불렀다. 박유천은 "여러 순간들을 여러분과 함께했다. 10년 넘는 시간 동안 그 자리에 있어줘서 큰 감동이고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같은 시간, 같은 공간 속에서 최대한 많은 사랑 주고받자"고 가슴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중국 후난위성TV 인기 예능프로그램 '쾌락대본영'의 '남신(男神)특집'에 국내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초대됐다. 이 방송은 23일 녹화돼 다음달 12일 전파를 탄다.

2014-06-15 14:32:13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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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프리뷰] 호날두, 준비는 끝났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의 포르투갈 첫 경기에 정상 출전할 가능성을 높였다. 호날두는 G조 본선 1차전인 독일과의 경기를 이틀 앞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캄피나스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최근 왼쪽 무릎 건염과 다리 근육 통증으로 고생한 호날두는 지난주 훈련을 20분만 소화한 뒤 아이스팩을 해 부상이 악화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훈련 참석으로 전망을 밝게 했다. 팀 동료인 윌리앙 카르발류와 주앙 무티뉴는 이날 훈련 후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가 알기론 호날두는 이미 100% 컨디션"이라며 호날두의 포르투갈 첫 경기 출전을 예상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인데다 1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까지 거머줘 이번 월드컵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독일 역시 루카스 포돌스키, 메주트 외칠(이상 아스널), 안드레 쉬를레(첼시), 마리오 괴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 화려한 전열을 자랑하는데다 최근 4차례 메이저대회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을 3차례나 꺾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포르투갈과 독일의 경기가 열리는 17일 이들과 같은 조인 가나와 미국도 1차전을 치른다. 미국은 2006년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모두 가나에 1-2로 졌기에 이번에 설욕할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마이클 브래들리(토론토), 저메인 존스(베식타스)의 어깨에 승리가 달렸다. 같은 날 F조 나이지리아와 이란도 첫 경기를 시작한다. F조는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팀 전력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아 혼전이 예상된다. /탁진현기자 tak0427@

2014-06-15 14:30:39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