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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4할타율' 이재원·김주찬 레이스 경쟁…프로야구 원년 백인천 기록 넘어서나

SK 와이번스 이재원(26)과 KIA 타이거즈 김주찬(33)이 인간의 한계로 불리는 '꿈의 타율(4할)' 레이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재원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네 번째로 75경기 이상 타율 4할을 기록하고 있으며, 김주찬은 최근 무섭게 타율을 끌어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이재원은 팀이 75경기를 치른 7일 타율 0.401을 기록했다. 고 장효조(당시 삼성 라이온즈)가 1987년 기록한 '71경기 타율 4할'을 넘어선 이재원은 이제 백인천(당시 MBC 청룡)이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에 달성한 '80경기 타율 4할'에 도전한다. 백인천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다. 1982년 한국 프로야구는 팀당 80경기만 치렀고, 감독 겸 선수로 뛴 백인천은 0.412로 시즌을 마쳤다. 팀당 128경기를 치르는 올해 '시즌 타율 4할'을 기대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경기 수'로 기준을 바꾸면 이재원은 백인천의 기록에 근접했다. 또 팀 경기 수를 기준으로 이재원보다 오랫동안 타율 4할을 유지한 타자는 백인천을 포함해 세 명뿐이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현 한화 이글스 코치)은 해태 타이거즈에서 뛴 1994년 팀이 104경기를 치를 때까지 4할을 지켰다. 또 한화 이글스 김태균도 2012년 89경기 동안 타율 4할을 기록했다. 이재원이 백인천의 80경기에 도달하면 김태균의 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반면 부상으로 현재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한 김주찬도 무서운 속도로 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주찬은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해 올 시즌 타격 순위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지난달 20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경기를 시작으로 5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까지 10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치며 시즌 타율을 0.391로 끌어올렸다. 김주찬은 4월 16일 오른 발바닥 부상, 5월 왼쪽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두 차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7일까지 49경기에만 나섰다. 하지만 부상 복귀 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규정타석 진입을 눈앞에 뒀다. 226타석에 들어선 그는 규정타석(233타석·팀 경기 수 X 3.1타석)에 7타석이 부족하다. KIA는 7일까지 75경기를 치렀다. 김주찬이 현재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팀의 85경기 내외에서 규정타석에 진입할 수 있다. 김주찬은 3~4월 15경기 0.258, 5월 7경기 0.375, 6월 22경기 0.467, 7월 5경기 0.526으로 점점 타율을 끌어올렸다. 이 정도 속도라면 규정타석 진입과 함께 타율 4할을 넘어설 수 있다. 어느덧 반환점을 눈앞에 둔 프로야구의 열기가 이재원과 김주찬의 '꿈의 타율' 경쟁으로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2014-07-08 15:44: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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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체인지, '고교처세왕' 서인국-이하나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지현우…누가 승리할까?

현재 방영 중인 두 편의 월화드라마가 '파트너 체인지'로 시청자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의 두 주인공 서인국·이하나는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 출연 중인 정은지·지현우와 각각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서인국과 정은지는 tvN '응답하라 1997'(2012)로 '응칠'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했다. 이하나와 지현우는 MBC '메리대구 공방전'(2007)을 통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서인국이 새로운 파트너 이하나와 함께 하는 '고교처세왕'은 고교 아이스하키 선수 이민석(서인국)이 형 대신 대기업 본부장 행세를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이다. 극중 이하나는 촌스럽고 어설퍼도 미워할 수 없는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을 연기한다. 정수영은 이하나가 '메리대구 공방전'에서 선보였던 4차원 황메리 캐릭터와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지녔다. 이하나는 당시 황메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세대 로코퀸(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으로 거론됐다. 그는 차기작으로 KBS2 '태양의 여자', MBC '트리플' 등을 선택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했으나 반응은 예상보다 좋지 않았다. 그 뒤로 이하나는 약 5년간의 긴 공백기를 보냈고 정수영 역으로 다시 한 번 로코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고교처세왕'의 시청률 역시 평균 1.8%, 최고 2.0%(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 드라마 중에선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메리대구 공방전'에서 메리의 남자 대구를 연기했던 지현우는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트로트의 연인'을 택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여주인공 최춘희(정은지)가 천재 작곡가 장준현(지현우)을 만나 트로트의 여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사랑을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다. 트로트 여왕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답게 연기는 물론 노래 실력까지 갖춘 배우가 필요했고 최춘희 역은 걸그룹 에이핑크의 리드보컬이자 '응칠'로 연기 합격점을 받은 정은지로 낙점됐다. '트로트의 연인'의 연출자인 이재상 PD는 "연기력과 매력, 노래 잘하는 사람을 원했다"며 "정은지 캐스팅은 100점"이라고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트로트의 연인'의 성적은 지현우의 복귀작과 정은지의 지상파 첫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은 것에 비해 부진했다. 7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6.5%로 지난회보다 0.4% 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지상파3사 월화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장준현과 최춘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로 관계가 발전하고 있어 멜로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4-07-08 15:24:0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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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린 '부엔까미노' 재회…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 가동

신혜성과 린이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의 첫 번째 곡인 '부엔까미노'로 재회한다. 2008년 프로젝트 앨범 '그 남자 그 여자 이야기' 이후 6년 만이다. 신혜성은 오는 15일 린과 부른 '부엔까미노'를 발표한다. 신혜성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원스 어게인'을 진행하며 올 연말까지 매달 한 곡씩 특별 아티스트와 함께 자신의 지난 명곡들을 리메이크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엔까미노'는 2005년 신혜성의 첫 번째 솔로앨범 '오월지련'에 수록된 곡이다.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 보사노바 감성의 원곡을 피아노와 기타로 재해석했다. 호소력 짙은 린과 신혜성의 보컬이 애절한 분위기를 짙게 한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내년 솔로 데뷔 10주년을 앞둔 신혜성은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으로 린과 음악적 호흡을 맞췄다"며 "오랫동안 함께 한 만큼 더 성숙해진 곡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혜성과 린은 2006년 에릭 주연의 옴니버스 드라마 '동화'의 수록곡 '사랑...후에', '그 남자 그 여자 이야기'의 타이틀곡 '그대죠' 등을 함께 부르며 가장 잘 어울리는 남녀 아티스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2014-07-08 15:23:3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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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한국배우 최초 뉴욕아시안영화제 아시안 스타상 수상

배우 설경구가 한국 배우 최초로 제13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아시안스타상'을 수상 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뉴욕 현지 시각으로 7일 저녁 링컨 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의 아시안 영화 축제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아시안 스타상은 뛰어난 감성표현과 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을 보여주는 배우에게 주는 상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최근 '감시자들' '소원'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토론토 영화제 초청되고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과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설경구는 이번 뉴욕아시안영화제 '아시안스타상'을 수상 하면서 또 한번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또 미국 영화 전문지 스크린 인터내셔널과 필름비지니스아시아 등 다수의 매체가 설경구의 수상 소식을 보도하는 등 언론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뉴욕 아시아 영화제'는 매년 여름 뉴욕에서 열리는 아시아 영화제로 '떠오르는 아시아스타상' '아시아스타상' '아시아 공로스타상' 등을 시상하며 한국·일본·중국·홍콩·인도네시아·태국·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작품을 상영한다.

2014-07-08 15:12:44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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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머슴 잘못 쓴 주인도 책임있다"

◆잘못된 정치, 49%는 국민의 책임 - 오세응 / 기파랑 원로 정치가의 회고록이다. 민주화추진협의회 초대 회장을 지낸 뒤 제8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발을 들인 저자는 책을 통해 40여 년의 정치생활을 회고하며 후배 정치인들과 우리 국민에게 살아있는 조언을 한다. 특히 이 책은 국민·유권자에게 따끔한 충고로 다가온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법한 책 제목은 우리나라의 선진화를 위해 유권자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였다고 저자는 고백했다. 이 책은 과거 여러 정치인들이 펴냈던 자서전과는 사뭇 다르다. 책의 곳곳에서 실제 인물들을 상세히 거론하며 비판의 날을 세운 대목이 그렇다. 1부에서는 저자가 정치 생활 중 있었던 사건·사고를 가감없이 기록했다. 저자는 9장 '검찰과의 악연'에서 수감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 정황을 솔직하게 풀어내 탄성을 자아낸다. 이 책의 백미는 정치발전을 위해 국민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밝힌 2부다. 좋은 정치의 기본이자 주인은 바로 유권자다. 저자는 국민이 주인이요, 정치인은 머슴이라 했다. 국회의 품위와 정치 수준은 국회의원이 아닌 유권자 스스로가 만들어 간다고 꼬집었다. 저자는 제15대까지 7선 국회의원으로 활약했다. 그동안 국제의원연맹 한국대표단 단장·정무제1장관·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회 위원장·통일외무위원회 위원장·한미의원외교협의회 회장 및 제15대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국 아메리칸대학교 석좌교수와 지방자치제도개선모임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2014-07-08 15:03:3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