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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쥐띠] 36년 쉼 없이 움직이다 보니 항상 건강을 이룬다. 48년 문서운이 있으니 뱀띠의 도움으로 획득. 60년 타인의 결점을 가능한 감싸보자. 72년 심신은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오는 날. 84년 물은 흘러내릴 때 차별을 두지 않는다. [소띠] 37년 누군가의 덕분에 오늘의 큰 복을 누리고 있다. 49년 친척의 방문으로 소식 듣는다. 61년 시간을 갖고 기다려 보면 행운의 결과를. 73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 85년 학생을 가르칠 때 학생의 눈높이에서 가르쳐야 발전. [호랑이띠] 38년 자상한 마음을 쓰는 농부에게 자연의 이치를 터득. 50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62년 뜻밖의 초대로 행복. 74년 동료의 실수를 몰아붙이면 내결점도 도출되어 엉망진창이다. 86년 부족한 사람일수록 인내심이 필요. [토끼띠] 39년 재혼을 하니 상대의 마음이 달라진다. 51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63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준비를. 75년 어린자식을 야단보다는 따듯함으로. 87년 누구나 의리보다 이익에 가깝지 않은 사람 있을까. [용띠] 40년 자녀의 출퇴근 시간이 너무 멀어 이사하려는데 괜찮을지. 52년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64년 주변이 부자가 되기를. 76년 건강은 복덕의 원천. 88년 더러운 땅에는 작물이 자라지만 너무 깨끗한 물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뱀띠] 41년 사는 것은 대지와 같은 포용 덕과 지혜가 있어야 편안. 53년 주식공부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65년 두드려서 열릴 문이면 힘껏 두드려라. 77년 중도에 포기하는 걸 두려워 마라. 89년 신용이 없다면 하루살이 신세로 전락. [말띠] 42년 고통을 떠않는 것은 내가 힘이 없으니 그렇게 되는 것. 54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66년 미숙하고 부족해도 성실함으로 극복한다. 78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 90년 세련된 인연을 만나 즐거운 날. [양띠] 43년 하루하루가 즐거운 날이지만 무의미하다. 55년 인정은 변하기 쉬우니 노후자금을 잘 챙겨 둬야. 67년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무엇인가. 79년 조직에서 튀려기보다는 아름다운 조화를 찾아보자. 91년 개성이 중요해도 타협. [원숭이띠] 44년 불화의 원인 중에 바람으로 인해 파탄이 많다던데. 56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68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한다. 80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살펴보라. 92년 설익은 과일은 쉽상하니 학문에 열정을. [닭띠] 45년 독자적으로 존재 할 수 없으니 주변과 상생하도록. 57년 평생 양보해도 백보를 넘지 않는다는데. 69년 관대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81년 씨를 뿌리고 나서 수확을 기대하라. 93년 행복한 사람은 늘 감사할 줄 아는 사람. [개띠] 46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58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70년 정에 치우치다보니 업무에 발전이 없다. 82년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귀인이다. 94년 어느 시대건 인간관계는 어려운 것이다. [돼지띠] 47년 인생사 김칫국부터 마실 수도 있다. 59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잘 다스려라. 71년 잡초는 쉴 새 없이 잘 자라니 공부. 83년 재능을 과시하다가 씁쓸한 결과를 가져오니 겸허하게. 95년 기회가 오니 기다려라.

2021-09-17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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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추석음식

추석하면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떠오르니 정겨움이 피어오르는 풍경이다. 추석이면 추석 설이면 설 명절 따라 전통 음식이 있는데 최근에는 명절이 되어도 그 음식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히 음식 경연장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이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전통음식이 홀대를 받는 느낌이다. 한식은 건강식으로 선진국에서도 인정받았고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니 좋은 우리 음식을 추석 명절에라도 접해봤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은 먼저 송편을 들 수 있다. 송편은 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해서 찐 떡이다. 안에는 팥이나 깨 콩 밤 같은 소를 넣어 반달 모양으로 만든다. 소나무 잎을 깔고 찌기 때문에 송편이라고 부른다. 닭찜이 추석음식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추석 즈음은 닭이 살 오르는 시기여서 햇닭으로 찜을 했다. 닭에 갖은 양념을 넣고 푹 삶아서 먹었는데 차례 상에도 올렸다. 누름적도 빠지지 않는다. 누름적은 채소나 고기를 가늘고 길게 저며서 꼬챙이에 꿴 음식이다.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을 풀어서 부쳐 내는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추석 절식으로 어린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좋아할 맛이다. 곳곳에 전집으로 이름을 날리는 맛집이 많은데 추석 누름적은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른다.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맛있고 모양도 다양한 명절 음식을 잊고 사는 건 좀 안타까운 일이다. 다른 나라 음식의 색다른 맛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우리 음식도 그에 못지않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올해도 추석이 되면 반가운 식구들이 모일 것이다. 명절에 맛있는 우리 음식이 함께하여 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2021-09-17 06:00: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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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책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추천하는 '순간의 두려움, 매일의 기적'

이 책은 이탈리아인으로서 1990년 한국에 오신 김하종 신부님이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안나의 집'을 운영하면서 경험하신 희로애락이 담긴 일기 형식의 글이다. 특히 '코로나19, 안나의 집 275일간의 기록'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노숙자를 위한 식사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그래도 함께 꾸준히 급식이 유지될 수 있었던 기적을 기록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안나의 집을 방문해서 김 하종 신부님을 만난 적이 있다. 그때 신부님께서 선물해 주신 이 책을 읽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 김하종 신부님은 프랑스에서 빈민구호 공동체인 엠마우스를 만들어 평생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신 '살아있는 성자'로 존경받는 피에르 신부님을 떠올리게 한다. 피에르 신부님은 "인간은 타인의 고통 앞에서 고개를 돌리는 사람들과 타인을 고통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 사이의 구분이 있을 뿐이며, 사랑을 하는 사람과 사랑하길 거부하는 사람으로 구분된다"라고 하셨다. 안나의 집에서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인간의 두 가지 상반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나는 자신의 이익만을 쫓는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이다. 자신의 안락함과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문화는 우리 자신을 이기적으로 만든다. 자원봉사를 자청해 놓고 갑자기 봉사를 취소하는 두려움의 모습이다. 누구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소외된 가난한 사람들을 모른 척하는 것은 사회정의와는 거리가 멀다. 김하종 신부님은 "가장 약한 사람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이며, 이들이 정상적으로 먹지 못하게 되면 면역체계가 무너져 코로나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이는 다른 시민에게 전염되기 쉬우므로 노숙자들을 돌보는 것은 큰 섬김이다"라고 강조하셨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폐쇄하라는 성남시의 방역 지침을 받고도 하루에 유일한 한 끼 식사가 되는 550명의 노숙자들에게서 등을 돌릴 수 없었다. 그들의 배고픔을 묵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시락으로 전달하게 되었다. 도시락을 전달할 마땅할 장소가 없어서 길거리에서 나누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급식소 주변 시민들이 매일 시청,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였다.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자신의 고통만큼은 아니더라도 타인들의 고통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면서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사랑을 실천하고 희생하는 또 다른 인간의 모습을 김 하종 신부님은 매일 "기적"이라고 표현하셨다. 급식소에서 700~800명의 도시락을 만드는 자원봉사자들은 몸은 비록 피곤하지만 영혼은 아름답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할 뿐 아니라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준다고 말한다. 자신도 어렵게 살아가면서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데 쓰라고 금을 기증하는 자매님과 자신이 가진 물건이나 음식들을 기꺼이 내놓을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을 무릅쓰고 봉사를 자원하는 청년들의 얘기는 훈훈한 감동을 준다.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이지만 하루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끊이지 않고 급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 역시 기적이 아닐 수 없다.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이웃의 고통에 눈을 돌려 고락을 함께 나누는 일은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고,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사회적 선택이다. 폭우 속에 우산도 없이 급식소를 찾은 어느 노숙자가 한 말이 가슴에 남는다. "신부님! 이런 폭우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배고픔이 더 두려워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2021-09-16 16:00: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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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글록 外

◆글록 폴 배럿 지음/오세영 옮김/강준환 감수/레드리버 한가로운 점심시간, 트럭 한대가 카페 안으로 돌진했다. 매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손님 중 일부는 자동차가 고장 난 줄 알고 부상자를 도우려 다가갔다. 바로 그때 운전자의 손에 들린 17연발 글록 17이 불을 뿜어대기 시작했다. 킬린 학살. 훗날 이 비극적인 사건에 붙여진 이름이다. 미국은 왜 총기 규제를 못 하는 걸까. 전미총기협회(NRA)와 총기 옹호론자를 방패막이 삼아 잇속을 챙기며 총기 규제를 무력화한 세력이 있다. '글록'이라는 총기 회사다. 책은 기업이 사회운동과 규제를 어떻게 무력화하는지, 잘못을 저지른 기업에 책임을 묻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344쪽. 1만9800원. ◆집에 갇힌 나라, 동아시아와 중국 김수현, 진미윤 지음/오월의봄 '사는 곳'이 아닌 '사는 것'이 돼 버린 집. 부동산 불패 신화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책은 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중국의 주택정책 트렌드가 어떻게 변해왔고, 현재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를 짚는다. 동아시아 국가의 주택문제와 정책은 서구와 달랐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과 함께 식민지에서 독립한 데다 일부 국가들은 내전으로 피폐한 상태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식민 본국이자 패전국인 일본도 공습으로 주택이 대규모로 멸실된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도시로 인구가 몰렸고, 산업화가 시작됐다. 주택 절대 부족 시대였다. 상당수 국가들에 판자촌이 만연했으며, 과밀한 주거와 부족한 기반시설로 고통받았다. 그러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주택 공급도 빠른 속도로 늘었고, 판자촌마저 사라졌다. 동아시아 국가들은 경제적 성공과 주택부족 해소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소득에 비해 너무 높은 집값, 주기적인 집값 등락, 주거 양극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동아시아 국가가 공통으로 겪는 주택문제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376쪽. 2만2000원.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이병한 지음/가디언 책은 지구를 망치는 하이테크(High Tech)에서 지구를 살리는 딥테크(Deep Tech)로 전향한 스타트업 CEO 4명의 무해한 도전을 다룬다. 버섯으로 향후 100억 인구를 먹여 살릴 대체 고기를 개발하는 기업부터 해조류로 바이오 플라스틱을 만드는 회사, 재생에너지 전환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삼은 스타트업,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로 농업을 살리는 벤처 기업에 이르기까지 바라는 건 딱 하나.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것' 244쪽. 1만6000원.

2021-09-16 14:29: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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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안광복 지음/어크로스 필자가 다니던 고등학교에는 '독서경시대회'라는 연례행사가 있었다. 시험 범위가 없으면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었던 학교 선생님들은 독서경시대회 전 읽어야 할 책의 목록을 알려주면서 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가정통신문에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몽실 언니',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괭이부리말 아이들', '국가론' 같은 과학, 문학, 철학 분야의 책을 읽고 시험에 임할 것을 당부하는 말이 쓰여 있었다. 아쉽게도 대회에서 상을 받진 못했지만, 소득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이 일을 계기로 철학에 소질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닫게 됐기 때문이다. 필독서 목록에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가 끼어 있었는데 이 책에서 나온 문제 10개를 다 맞혔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런 재능이 있으면 나중에 철학자가 돼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는데 거장들의 저작을 읽다가 착각이었단 걸 알게 됐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부터 라캉의 에크리,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까지 모두 10페이지도 읽지 못한 채 "현상체, 가상체, 형성자, 변형태, 현존재··· 웩!"하고 책을 덮었다. 틀에 박힌 사고를 깨는 건 재밌는 일이다. '철학이 어렵다'란 고정관념도 부술 수 있을까? '처음 읽는 서양철학사'는 이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다. 저자는 "철학을 알려면 철학만 바라보지 말라"고 조언한다. 문제를 모르면 답도 못 찾는다는 것이다. 책은 철학 사상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서양 철학사를 대표하는 철학자 40인의 삶을 들려준다. 철학자들이 왜 그런 고민을 했는지 캐묻고, 그들의 고뇌를 내 고민처럼 느끼고 아파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철학이 우리에게 의미 있는 '무엇'이 된다는 것이다.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 철학은 삶을 지탱하는 무기였다. 책에 따르면 잔인하고 황량한 전쟁터에서 아우렐리우스는 끊임없이 이성을 일깨우고 마음의 고요를 찾는 철학자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인생은 투쟁이고 세계는 낯선 이를 위한 임시 수용소일 뿐이며, 죽음 뒤에 얻은 명성은 허무하다. 그런 우리에게 유일한 버팀목은 철학이다. 철학은 우리 자신 속에 거룩한 정신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고 가르치고 우리가 당하는 모든 일은 악이 아니라 우리의 운명일 뿐이라고 말해준다. (중략) 우주적 이성에 따라 일어나는 일은 결코 나쁜 일일 리 없다" 철학자 황제가 전쟁터에서 자신을 훈계하기 위해 쓴 '명상록'의 일부를 소개하며 저자는 "아우렐리우스의 삶은 철학적 반성을 거듭하는 성숙한 개인이 훌륭한 사회 지도자가 될 수 있음을 잘 보여 준다"고 평가한다. 그러면서 "아우렐리우스처럼 항상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도록 자신의 삶에 대해 끊임없이 반성하는 자세를 가져보자"고 독자에게 제안한다. 456쪽. 1만5800원.

2021-09-16 13:37: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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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배우 송중기·박소담 선정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확정됐다. TV 브라운관과 스크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오는 10월 6일 수요일 저녁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게됐다. 배우 송중기는 올해 영화 <승리호>(2020)부터 드라마 [빈센조](2021)까지 연이은 흥행으로 이유 있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2008년 <쌍화점>으로 데뷔 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태양의 후예](2016), [아스달 연대기](2019), 그리고 영화 <늑대소년>(2012), <군함도>(2017) 등을 통해 연기력과 대중성 모두 증명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보고타>(2021)까지 그는 캐릭터와 장르, 시대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펼쳐내고 있다. 영화 <상의원>(2014),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 등 매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소담은 지난 2015년 <검은 사제들>로 대중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듬해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후 연극 무대, 스크린, TV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 <기생충>(2019)에서 반지하 집에 사는 막내딸 '기정'으로 분해 영화에 밀도를 더하는 인상적인 연기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천만 영화 필모그래피까지 갖추게 됐다. 이렇듯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을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2021-09-16 10:51:42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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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그래도 살만한 세상

세상 돌아가는 소식이 궁금해서 뉴스를 보다 인상을 찌푸릴 때가 많다. 왜 이렇게 험악한 일들이 많을까 생각이 드는 것이다. 선량한 사람의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 어린이를 학대하는 나쁜 어른들 이유도 없이 모르는 사람을 무차별 폭행하는 무뢰한들 끔찍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많다. 반면에 감동을 부르는 뉴스도 많다.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의인들의 이야기가 있으니 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학생을 구해주고 화재로 불길에 휩싸인 차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한 사람도 있다.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흉악범을 경찰이 오기 전에 제압한 의인도 있다. 자기가 다칠 수도 있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선뜻 나섰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이 감동하고 환호한다. 이런 의인들이 있어 세상은 언제나 힘을 얻는다. 뉴스를 보면 여기저기서 나쁜 일들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감동을 선사하는 일들도 많이 벌어지니 그래도 살만하다는 깨달음을 준다. 의인들의 기사에는 훌륭한 일을 했으니 복을 받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수도 없이 달린다. 남을 돕는 사람이 복 받기 바라는 건 인지상정일 것이다. 그런 기원은 현실로 이루어지기 마련이라서 선행은 사는 동안 또는 후대의 자식들에게 복으로 돌아온다. 사주에 관(官)이 많은 사람은 봉사나 희생정신이 남다르다. 관성이 많으면 자기가 원하지 않아도 일이 많이 들어오고 일 처리능력도 뛰어나다. 조직에서 인정받아 승진도 잘하고 관리자 역할을 맡는다. 봉사와 희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공덕이 쌓이는 것도 특징이다. 발복의 디딤돌을 놓는 셈이다. 위기에 처한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의인들은 스스로 뛰어들어 한줄기 아름다운 빛이 된다.

2021-09-16 06:00: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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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6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6일 목요일 [쥐띠] 36년 괴로움을 자신의 노력으로 벗어날 수 있다. 48년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 60년 정철의 어버이 살아 실제 섬길 일랑 다하여라. 72년 지나간 후이면 애달프다 어찌하랴. 84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르니 즐겁다. [소띠] 37년 곁에 있는 사람에게 힘이 될 만한 말을 건네자. 49년 멍석이 깔렸으니 역량을 발휘. 61년 사랑함이 지나치면 만성이 되어서 고마움이 없다. 73년 얻을 수 있으니 충전을 해두자. 85년 면접 시 꾸미지 말고 자연스럽게. [호랑이띠] 38년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는 힘은 인본주의에서. 50년 세상사에 우연한 일은 없다. 62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니 겸손. 74년 음식에 대해 절제의 미덕은 복덕을 증진시킨다. 86년 직장에서 소식이 오니 바라던 일. [토끼띠] 39년 폭염이던 혹한이던 빨리 벗어나고 싶은 게 본능. 51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고스란히 돌아온다. 63년 붉은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75년 때로는 비빌 언덕이 필요하다. 87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 [용띠] 40년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로 먹는 것이 장수의 지름길. 52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살자. 64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니 대화가 필요. 76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88년 휴식이 최선. [뱀띠] 41년 건강하고 재물 복이 내가 잘해서가 아니다. 53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65년 광기와 천재성 사이의 거리는 성공으로만 측정. 77년 새 차로 바꾸는 날. 8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중심을 잡아라. [말띠] 42년 짐승이라 해도 감정이 있으니 마구 대하지 않도록. 54년 그리움이 쌓인다. 66년 나보다 나은 사람을 생각해보고 발전시켜야. 78년 하다보면 순리대로 되어가니 분발심을. 90년 지나치다 소홀하면 도리어 원수가 될 수. [양띠] 43년 논에는 물이 장수이듯 할 일을 찾자. 55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 67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적으나 성과도 적다. 79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와서 위로해 준다. 91년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원숭이띠] 44년 집이 크니 유지하기가 힘들어 매도해볼까 하는데. 56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준다. 68년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자. 80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92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닭띠] 45년 술을 좋아하나 취하게 마시지는 않도록. 57년 행복의 원천은 가족의 화목에 있다. 69년 한 끼의 밥이라도 진심을 담아서 대접하도록. 81년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은 관계를 악화. 93년 일이 안된다고 누구를 원망하지마라. [개띠] 46년 채금담에 마음이 게을러질 때는. 58년 항상 나보다 나은 사람을 생각하면 정신이 새로워져 분발하게 된다 했다. 70년 노력하니 보람을 느낀다. 82년 운이 열렸으니 일을 마무리. 94년 친구에게 인색하면 계속해서 떠난다. [돼지띠] 47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 59년 사랑하며 사는 것이 큰 행복. 71년 후한 것이 손해일 것 같지만 이익이 꼭 돌아온다. 83년 친구와 급하게 친하면 구설이. 95년 달콤한 말은 우선은 즐거운 것 같으나 판단을 흐리게 하여 실패.

2021-09-16 06: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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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빚는 남자' 서승준, 'NATURAL INTENTIONS' 전시

24~28일 삼청동 갤러리 마롱에서 개최 도예작가 서승준의 국내 두 번째 전시인 'NATURAL INTENTIONS'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삼청동 갤러리 마롱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각자가 지닌 도자기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본질에 초점을 맞추며, 그 본질은 바로 자연으로의 회귀임을 알리고 있다. 도자기가 지닌 특성과 본질에 대한 고찰을 바라는 작가의 시선이 깊이 개입되어 있다. 이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우리 역시 오랜 시간 환경에 길들여진 자연의 한 조각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자각하게 하고 다시 자연으로 회귀시키려는 의도다. 자연 요소인 흙과 불로 만들어진 작품은 자연을 구성하는 하나의 오브제다. 그것은 다시 자연으로 회귀하는 형태를 취한다. 이것은 일상을 살아가며 망각하는 구성의 본질, 모든 것이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알리고 정화하거나 순환시키는 작업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승준 작가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카메라에 담아내며 작업에 동참하고 있는 사진작가 콜린 킴의 영상협업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상과 도자기, 설치요소의 기물들 하나하나가 완벽한 시퀀스를 이루며 실험적이고 차별화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서 작가가 과거 하와이로 이주하면서 국내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었던 설치 미술 작가로 활동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2021-09-15 12:21: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