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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LH-남양주 '양육HUB' 첫 시범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저출생 문제 대응과 지역 돌봄 인프라 강화를 위해 새로운 모델을 도입한다. LH는 28일 남양주시와 함께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시범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육HUB 사업은 통합공공임대 단지 내에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돌봄과 학습 그리고 놀이 공간을 마련해 양육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활용할 수 있는 육아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동과 가족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지구는 남양주왕숙 신도시 A-3와 A-10 블록에서 추진된다. A-3 블록에는 청소년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서며 상담과 돌봄을 비롯한 청소년 지원 기능이 마련된다. A-10 블록에는 가족센터와 공동육아 공간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함께 조성돼 가족 상담과 돌봄을 통합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LH는 양육HUB 시설의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이후 완공된 시설은 남양주시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남양주시는 시설 조성 이후 운영과 관리 전반을 책임지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양육 친화적 환경을 갖춘 공공임대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돌봄과 양육 인프라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저출생 대응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는 가운데 LH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양육HUB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8-28 13:26:5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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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 사상 최대 1348억 과징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사적 개인정보 거버넌스 체계 정비, 시스템 전반 점검, 안전조치 강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도 함께 명령했다. 조사 결과, SK텔레콤 LTE·5G 서비스 전체 이용자 2324만4649명(알뜰폰 포함)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i·OPc) 등 25종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건수로는 약 2696만 건에 달한다. 해커는 2021년 8월 SK텔레콤 관리망 서버에 접근해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설치했고, 이후 평문으로 저장된 계정 정보를 탈취했다. 2022년 6월에는 통합고객인증시스템(ICAS)을 장악해 추가 거점을 확보했고, 올해 4월 홈가입자서버(HSS) DB에서 약 9.82GB 규모 개인정보를 빼냈다. 위원회는 "보안 패치나 백신 설치만 했어도 탐지 가능했을 수준의 취약점을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역할이 IT 웹·앱 서비스에 국한돼 통신 인프라 영역을 관리하지 못했던 점도 문제로 지목됐다. 실제 유출은 인프라 영역에서 발생했지만 CPO는 개인정보 처리 실태조차 파악할 수 없었다. SK텔레콤은 사고 이후 CPO·CISO 인사를 교체하며 조직 개편에 나섰다. 과징금 산정 과정에서 개인정보위는 SK텔레콤의 최근 3년 매출 17조원 가운데 LTE·5G 개인고객 매출을 기준으로 삼았다. 유출이 3년 이상 장기간 이어졌다는 점은 가중 요인으로, 해커가 직접 경제적 이익을 취하지 않은 점은 감경 사유로 적용됐다. 최종 금액은 134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22년 구글·메타에 부과된 총 1000억원보다 큰 역대 최대치다. 고 위원장은 "SK텔레콤은 오랜 기간 취약한 상태를 방치했고 조치할 기회를 놓쳤다"며 "국민 절반이 쓰는 통신사임에도 핵심 개인정보 관리가 부실했다는 점에서 중대성이 크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조사와 의결 과정에서 당사 조치 사항과 입장을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결과에 반영되지 않아 유감"이라며 "의결서 수령 후 면밀히 검토해 대응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SK텔레콤은 이미 2분기에만 유심 교체와 대리점 보상 등 2500억원 규모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데 이어, 과징금까지 더해지면서 하반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자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9월 초 '개인정보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28 13:22: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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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주최 '농촌관광 아이디어' 대상 강원대·한양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3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강원대와 한양대가 각각 아이디어, 논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대회는 '누구라도 가보고 싶은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6월부터 7월까지 공모가 진행됐다. 총 233개 팀이 참가해 청년·시니어 교류, 유휴공간 재생, 체류형 관광 등 최근 농촌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작인 강원대 팀의 '디토스'는 대학생이 2박3일간 농촌에 체류하며 지역 주민 대상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는 봉사·관광 프로그램이다. 청년층의 농촌 경험 확대와 재방문·정착 유도 등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논문 부문 대상은 한양대 팀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둘레길 연계 전략'이다. 농촌체험마을과 인근 둘레길을 통합 운영하는 웰니스형 관광 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이 밖에 경기대가 제시한 농촌지역 시간대 특화 관광프로그램 '달로 사는 밤', 전북대의 ASMR 굿즈를 연계한 '농담스테이', 한국지역생태관광협동조합 'MISSION: 랜덤마을'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다양한 세대가 농촌의 잠재력을 재발견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8 13:17:1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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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태국을 재생의료 거점으로..동남아 진출 본격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재생의료 시장 공락을 본격화 한다. 28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따르면 태국 마히돌(Mahidol) 대학 의과대학 시리라지 병원이 주최한 '혁신을 성과로: 태국 첨단치료의약품(ATMP)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세미나가 지난 25일 방콕 시리라지(Siriraj) 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태국 정부가 지난 2024년 10월 ATMP를 공식 의약품으로 지정한 이후, 제도적 활용을 본격화하고 재생의료 및 바이오산업 생태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태국 식품의약국(FDA), 태국 생명과학 우수 연구센터(TCELS) 등 주요 바이오텍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TMP 제도의 정착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 ▲차세대 플랫폼 기술 적용 가능성 ▲산업·윤리적 가치 창출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개회 축사에서 시리라지 아피찻 아사몽꼴꿀(Apichat Asavamongkolkul) 병원장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시리라지 병원, 그리고 마히돌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이 아시아 재생의료를 선도하는 핵심 토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상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이경진 최고기술책임자(CTO·상무)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ATMP 관련 규제 및 지원 제도:오가노이드 사이언스의 관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한국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 유럽 의약품청(EMA) ATMP 지정 사례, 규제 활용 경험을 공유하며 태국 제도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현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체 아톰(ATORM) 플랫폼을 기반으로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임상 중이며, 침샘·간·자궁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차기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경진 CTO는 "아톰 플랫폼이 태국 ATMP 제도와 결합하면 글로벌 제약사 파이프라인에서 개발 비용 절감, 임상 성공률 제고, 상용화 기간 단축 등 실질적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태국을 동남아 거점으로 삼아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동남아 재생의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태국이 아시아 ATMP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태국 내 최고 학문·의료 권위를 가진 마히돌 대학과 시리라지 병원을 파트너로 확보해 동남아 재생의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8-28 13:16: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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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줄어도 집 부족…서울 가구 분화에 7년째 공급 추월

서울에서 가구 수 증가 속도가 7년 연속 주택 공급 속도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3~4인 가구가 1~2인 가구로 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부동산R114가 통계청 주택보급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2021~2023년) 서울의 연평균 가구 수 증가량은 5만3000가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의 주택 수 증가량은 연평균 3만3000가구에 그쳐 매년 약 2만가구의 초과 수요가 발생한 셈이다. 서울 주민등록 인구는 2016년 1000만명 밑으로 내려온 뒤 2024년 933만명 수준까지 줄었다. 그러나 3~4인 가구가 1~2인 가구로 빠르게 쪼개지면서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인구 감소 국면에서도 서울 아파트값과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 쉽게 잡히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가구 수 증가보다 주택 수 증가가 더 컸다. 2023년 전국 가구 수는 약 30만 가구 늘었지만 주택 수는 약 39만가구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초과 공급 이슈도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주택 총량과 가구 총량의 격차를 보면 ▲서울(-26만3000가구) ▲경기(-3만6000가구) ▲대전(-2만4000가구) ▲인천(-1만1000가구) 등이 공급 부족 지역으로 분류됐다. 반대로 세종시는 가구 수보다 주택 수가 1만가구 많았지만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 유입세를 고려할 때 여전히 공급 확대가 필요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서울과 수도권 처럼 가구 수 증가 속도가 주택 공급보다 더 빠른 지역에서는 전월세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정부가 조만간 내놓을 공급대책이 주택 총량이 부족한 수도권 위주로 맞춤형 확대 방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28 12:39:0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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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에 학령인구 560만명선 붕괴…학생 1년 새 13만명 줄어

저출생 여파로 전국 유·초·중·고 학생 수가 1년 새 13만여 명 줄며 학령인구가 56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다문화 학생은 20만 명을 넘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등 학생 수는 555만1250명으로 전년 대비 13만3495명(2.3%↓) 감소했다. 이 중 유치원생은 ▲48만1525명으로 1만7079명 줄었고, 초등학생은 234만5488명으로 14만9517명 감소했다. 중학생은 137만356명으로 3만7506명 늘었고, 고등학생은 129만9466명으로 4859명 줄었다. 기타학교 학생은 5만4415명으로 454명 증가했다. 학교 수는 전국 2만374개교로 전년 대비 106개교 줄었다. 유치원은 8141개원으로 153개원 감소했으나 초등학교는 6192개교로 9개교, 중학교는 3292개교로 20개교, 고등학교는 2387개교로 7개교 증가했다. 기타학교는 362개교로 11개교 늘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5.6명 ▲초등학교 19.3명 ▲중학교 24.9명 ▲고등학교 23.4명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전년 대비 0.7명 줄었고, 중학교는 0.4명 늘었다. 초·중등학교 다문화 학생 수는 20만2208명으로 전년 대비 8394명(4.3%↑) 증가해 전체 학생의 4.0%를 차지했다. 학업중단율은 1.1%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초등학생 학업중단율은 0.7%로 변동이 없고, 중학생은 0.8%(1만216명)로 0.1%p 증가했으며, 고등학생은 2.1%(2만7065명)로 0.1%p 올랐다. 교원 수는 50만6100명으로 전년보다 3142명(0.6%↓) 감소했다. 유치원 교원은 5만5223명으로 181명 줄었고 ▲초등학교 교원 19만3071명( 3527명 감소) ▲고등학교 교원 12만8333명(1103명 감소)이다. 반면 중학교 교원은 11만6046명으로 1266명 늘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8.7명 ▲초등학교 12.1명 ▲중학교 11.8명 ▲고등학교 10.1명으로 조사됐다. 고등교육기관 수는 421개교로 전년 대비 1개교 감소했다. ▲일반대학 189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대학 130개교 ▲대학원대학 44개교 등이다. 전체 재적학생은 301만6724명으로 9482명(0.3%↑) 증가했고, 대학원 재적학생은 35만1774명으로 9449명(2.8%↑) 늘었다. 신입생 충원율은 86.8%, 재학생 충원율은 104.2%로 각각 전년보다 상승했다. 외국인 학생은 25만3434명으로 4만4472명(21.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7만6541명(30.2%) ▲베트남 7만5144명(29.7%) ▲우즈베키스탄 1만5786명(6.2%) ▲몽골 1만5270명(6.0%) ▲네팔 1만2784명(5.0%) 순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기관 교원 수는 24만624명으로 3644명 증가했으나 전임교원은 8만6701명으로 617명 줄었다. 전임교원 확보율은 ▲일반대학 90.3% ▲교육대학 73.8% ▲전문대학 63.5%로 모두 하락했다. 교육부는 "저출생으로 학령인구 감소세가 심화돼 교육환경 변화와 구조 개편이 불가피하다"며 "다문화 학생 증가 추세는 학령인구 구성의 다양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28 12:30: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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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대입부터 수시 지원 전 8월 모평 성적 공개…농어촌 특별전형 공통양식

현 고등학교 1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28학년도부터는 대입 일정 조정으로 8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6월 모평보다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9월 모의평가 결과가 수시 원서접수 이후에 발표돼 참고가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8월 모평 성적을 접수 전에 확인할 수 있어 사실상 수능 전초전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이하 대교협)는 대학과 교육청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기본사항은 '고등교육법' 제34조의5 제3항에 따라 입학연도의 2년 전 학년도 개시 6개월 전까지 수립·공표됐다. 2028학년도부터 대입 일정이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정된다. 수시모집은 2027년 8월 말 수능 모의평가 실시 후 9월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총 88일간 진행되고, 정시모집은 명절 연휴 등을 고려해 가·나·다군 전형 기간을 각각 8일로 설정했다. 추가모집은 예년과 동일하게 8일간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하반기 수능 모의평가는 9월 초에서 8월 말로 앞당겨진다. 이에 따라 8월 모의평가 성적은 수시 지원 직전 제공돼 수험생들이 대학별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6월 모의평가보다 반수생 참여 비중이 높은 시기에 치러지기 때문에 경쟁 구도를 더 정확히 반영할 수 있고, 사실상 수능 전초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8학년도 대입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진로 및 선택과목 전략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대학의 세부 전형 계획은 내년 4월 말까지 발표될 예정이어서 고1 학생들은 고2 진급 전 진로와 과목 선택에서 더욱 신중함이 요구된다. 지난 6월 실시된 2028 대입 수능 체제 첫 모의고사에서는 사탐·과탐을 구분 없이 공통 응시한 탐구 영역에서 과탐 평균점수가 50점 만점에 26.8점으로 사탐의 31.8점보다 낮게 나왔지만 표준점수 최고점은 과탐이 69점으로 사탐(66점)을 웃돌았다. 국어는 평균 48.7점(표준점수 최고점 150점), 수학은 41.9점(155점), 영어는 평균 61.0점을 기록해 수학과 과탐에서 변별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8월 모평은 수시 원서접수 직전에 성적이 발표돼 대학 지원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예측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의 강·약점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하지만,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으로 과목 선택과 진로 설계를 둘러싼 혼란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8학년도부터 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 학과 동일계열 인정 기준 명확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제출서류 표준화 ▲특별전형 지원 자격의 '졸업일' 기준 명시 등을 포함해 전형 운영 방식도 정비된다. 특성화고 졸업자 전형은 기존의 기준학과 중심 동일계열 판정 방식을 개선해 공신력 있는 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농어촌학생 전형은 대학마다 달랐던 '지원자격 확인서' 양식을 공통화해 대학과 고교의 행정 부담을 줄였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졸업일을 공식 기준으로 명확히 해 지원 자격 판정 과정에서 혼란을 예방하도록 했다. 대교협은 "대학과 고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전형 절차를 구체화하고 서류 양식을 표준화해 수험생과 학교의 부담을 줄였다"라며 "공정하고 안정적인 대입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28 12:08: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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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베트남 고용허가제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베트남 근로자 취업교육 활성화"

노사발전재단이 베트남 현지 고용허가제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외국인 근로자 체류 지원과 취업교육 연계 강화를 본격화했다. 재단은 지난 27일~31일까지 베트남 내무부 해외노동센터, EPS센터, 사전취업교육기관, 한국어시험장, 건강검진기관, 고용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점검은 베트남 근로자 송출부터 한국 입국 후 정착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입국 전·후 취업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재단은 아울러 베트남 내무부 해외노동센터와 외국인력 정책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사전 협의에 착수했다. 또 산업안전보건 포스터와 책자를 사전에 제작해 베트남 사전취업교육기관에 제공, 한국어 교육과 안전보건 교육을 연계해 현지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 제고에도 나섰다. 재단은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재단은 입국 6개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교육을 수료한 베트남 근로자는 총 10만 4399명에 달한다. 박종필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은 베트남 송출 과정부터 국내 정착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점검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자료 제공, 내방 교육, 문화 행사 지원 등 다각적 지원을 확대하고, 현지 기관과의 협력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MOU 체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2:00: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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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한 무신사, 하반기 국내외 확장 나선다

무신사가 올해 2분기에 역대 2분기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분기 무신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7% 증가한 약 3777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6% 늘어난 413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408억 원으로 462.8%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670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89억 원으로 23% 늘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관련 회계정책 변경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2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이자비용 약 400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이 영향을 제외한 실질적인 상반기 순이익은 약 800억 원에 달한다. 온라인에서는 지난 6월 열린 29CM의 '이구위크'와 무신사의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이 합산 3400억 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 송도점(4월), 대전점(5월), 시흥 아울렛점(6월)과 29CM의 이구홈 성수(6월) 등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만 9개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새로 연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 판매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서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오프라인 거점 확대를 지속할 방침이다. 올 연말과 내년 초에는 서울 용산과 성수에 대형 편집숍인 '무신사 메가스토어'도 새롭게 열 예정이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최근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그룹인 안타 스포츠와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했으며, 현지에서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공식 명칭은 '무신사상해 상무유한책임공사'로, 3분기 내 당국의 최종 승인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글로벌, 뷰티, 라이프스타일, 리커머스 등 성장 사업 부문에서 예정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8-28 11:56:44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