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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규제 본격화…한국 제조업 불확실성 확대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면서 한국 제조업 전반이 '공급망 리스크'라는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단기적 충격을 막기 위한 기업들의 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의존 구조를 벗어나지 못한 산업계는 정부 차원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16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6월 7742톤(t)이던 희토류 수출량은 7월 5994t, 8월 5791t으로 2개월 연속 줄었다. 6월 대비 8월 수출량은 약 25% 감소한 수치다. 특히 중국은 지난 4월부터 희토류 7종(사마륨·가돌리늄·테르븀·디스프로슘·루테튬·스칸듐·이트륨)에 대해 수출 허가제를 도입했는데 디스프로슘과 테르븀의 승인률은 25%에 불과했다. 희토류는 전기차 배터리, 항공, 방산 등 첨단 산업 전반의 핵심 소재지만 전 세계 희토류 채굴의 60~70%, 정제·가공의 90%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희토류의 경우 단순한 매장량보다 정제와 중간재 생산 능력이 더 중요한데 이 전 과정을 중국이 독점하고 있어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오는 2040년까지 네오디뮴 자석 수요가 현재의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공급망 불안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는 방위산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이더, 미사일 유도장치, 항공전자 장비에는 고희토류가 필수다. 유도무기의 조종면을 움직이는 액추에이터, AESA 레이더의 마이크로파 부품 등에도 네오디뮴·사마륨·디스프로슘·터븀이 들어간다. 해외 대규모 수출 계약을 잇따라 따낸 상황에서 원료 수급 차질이 발생하면 납기 지연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신뢰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산업도 긴장하고 있다. 전기차 모터용 영구자석, 주요 전장부품까지 희토류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전기차 한 대에는 많게는 100개의 소형 전동 모듈이 들어가고 상당수가 네오디뮴 계열 자석으로 작동한다. 현대차·기아는 유럽과 북미 생산라인을 확대 중에 있지만 네오디뮴·디스프로슘 등 핵심 소재 확보에 차질이 생기면 신차 출시 일정과 가격 경쟁력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 기업들은 희토류 비축 확대와 해외 광산업체와의 장기 계약 추진 등 자구책을 마련 중에 있지만 중국이 공급망 전 과정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산업계는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국가 전략물자로서 희토류 비축을 확대해 최소 6개월치 이상 재고로 단기 충격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호주·베트남 등 대체 공급원 확보를 위한 외교 협상과 투자 지원도 절실하다. 특히 베트남은 매장량이 풍부하고 한국과 협력 의지가 강해 현실적 파트너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지 못한다면 가격 급등과 납기 지연은 물론 산업 전략적 자율성에도 제약이 불가피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단순한 원자재 확보를 넘어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6 15:39: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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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기재장관들 "초혁신경제만이 미래성장 담보"

전임 경제부총리들이 한데 모여 국가 경제의 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구조적 전환을 주문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5일 저녁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역대 경제부총리·장관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전직 경제 수장들의 경험 및 제언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전직 부총리·장관들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이들은 구 부총리를 중심으로 초혁신경제 전환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인공지능(AI) 전환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대미 협상에서 국익 극대화, 희소자원 등 글로벌 공급망 확보에 기재부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언론·시민단체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설득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간담회에는 윤증현·강만수 전 기재부 장관을 비롯해 홍재형·전윤철·김진표·현오석·최경환·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정영의·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김병일·변양균·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현직 간부급에서는 이형일 제1 차관, 임기근 제2 차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구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경기부진 흐름이 반전되고 있으나, 글로벌 통상리스크 등이 지속되고 있고 무엇보다 AI 대전환 등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구조적 전환이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제언들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6 15:35: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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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록 잡초가 항염·미백 화장품으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6일 '방동사니속' 식물에서 확인된 항염·피부미백 효능이 기업에 기술 이전됐다고 밝혔다. 이 추출물은 세안제 화장품으로 개발돼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방동사니속 식물은 우리 주변 도로변이나 보행자도로 틈에서 흔히 발견되는 식물이다. 강한 생명력으로 흙이 거의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쉽게 뿌리를 내리고 자라 잡초로만 여겨져 왔다. 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자생생물 유용성 검증 연구를 통해, 방동사니속 추출물이 피부 염증의 주요 원인인 산화질소 생성을 최대 90% 줄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 피부색을 어둡게 하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65% 이상 억제할 수 있다고 봤다. 방동사니속 식물 추출물이 피부 염증 완화와 미백 화장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지난 2022년 11월 국유특허로 등록됐으며, 화장품 전문기업 ㈜풀코스가 2023년 5월 기술을 이전받아 방동사니속 추출물을 함유한 세안제 화장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이달 중 출시된다. 또 9월20일부터 10월19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11월 13~16일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예정된 '메가쇼 2025'에서 전시된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성과는 흔히 보이는 잡초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생생물의 가치를 밝혀 산업과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6 15:35: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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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안전보건공단, 안전한 일터 조성 위해 '안전보건 캠페인' 개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6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광교 본원 1층 로비에서 '안전 최우선, 산업재해 ZERO'를 주제로 합동 안전캠페인을 열어 산업재해 예방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3년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경영책임자가 중심이 되는 안전경영 의지를 확산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정부가 지난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경과원과 안전보건공단이 선제적으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하며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더욱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경과원 임직원과 입주기업 관계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현장에는 '산업재해 ZERO' 슬로건을 담은 인생네컷 포토월이 설치돼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여자들은 자필로 작성한 안전서약서를 포토월에 부착하며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입주기업 직원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안내문, 사업장 스트레칭 가이드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손목 보호대, 스트레스 볼, 리유저블 컵 등 안전 홍보물품을 제공됐다. 한편, 경과원은 우수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장마철, 동절기, 해빙기 등 계절별로 안전보건공단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산업현장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높이고, 노사 공동의 책임 있는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안전한 일터 조성은 기관의 최우선 책임"이라며 "경과원은 도 산하기관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보호에 앞장서는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5:32: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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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퍼블릭 탐방] 한국잡월드 고객만족도 최고·연간 100만 방문 눈앞… 직업체험의 국가대표로 우뚝

고객만족도 조사, 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중 홀로 '우수' 기관평가 수년간 최하위권서 작년 3위로 '껑충' 취임 2년 이병균 이사장 "매일 1만보 이상… 현장에 답" 정부가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적극 나서면서, 국내 공공기관들의 업무중복과 효율성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정부의 재정 건전성 압박과 통폐합 논의는 공기업에 생존을 위한 경쟁력 입증을 요구한다. 본지는 공기업별 현안을 짚고,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 속에서 공기업들이 어떤 전략과 혁신으로 위기를 넘어설지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주> "변화는 현장에서 시작됐다" 한국잡월드가 변화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평가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던 기관이, 이제는 고객만족도 최고 등급과 경영평가 상위권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지난해 한국잡월드는 기획재정부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2.4점을 기록, 최고 등급인 '우수'에 올랐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중 '우수'를 받은 곳은 한국잡월드가 유일하다. 2024년 한 해 동안 찾은 방문객은 96만 명으로 개관 이래 최대치였고, 지난 7월에는 누적 방문객이 9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병균 이사장이 취임한 지 2년 만에 이룬 변화다. 이 이사장은 "모든 성과는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미래 세대가 다가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잡월드가 든든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 경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설계 잡월드는 지난해부터 '고객경험관리(CX/UX) 고도화'를 전략 목표로 내세웠다. 방문객이 처음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체험을 마치고 떠나는 순간까지,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비스혁신팀을 신설해 고객 의견을 실시간 수집하고, 단기·장기 과제로 분류해 개선책을 마련했다. 단순히 아이들을 위한 체험 위주였던 기존 운영 방식도 바꿨다. 동행하는 부모와 교사들을 위해 휴게공간, 충전기, 도서 비치 공간을 늘렸고, 할인 프로모션과 정기 사은 행사도 열었다. 잡월드 부지 내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5곳을 새롭게 조성해, 지난해에만 21만 명이 다녀갔다. 인솔 교사를 위한 맞춤 서비스도 강화했다. 대규모 단체 체험에 앞서 사전 안내와 답사 서비스를 제공해 체험 진행의 혼선을 줄였다. 이병균 이사장은 매주 현장에서 교사들과 직접 차담회를 갖고 개선점을 청취했다. 잡월드는 체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복 전면 교체, 롤플레잉 현실감 강화, 최신 직업 트렌드 반영에 집중했다. 어린이·청소년 체험관에는 신규 체험실이 속속 들어섰고, 미래직업관도 새로 구축됐다. 그 결과 콘텐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05점을 기록했다. 또한 단순 체험을 넘어 미래 유망직업과 교과 과정 개편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 숙련기술 멘토링 확대 등 교육적 깊이를 더했다. 잡월드가 직업을 '보여주는 공간'을 넘어 미래 인재를 위한 준비의 장으로 자리잡아가는 이유다. ■ 경영평가 최하위서 3위로 눈에 띄는 변화는 경영평가에서도 드러났다. 수년간 노동부 산하 기관 평가에서 꼴찌를 맴돌던 잡월드가, 지난해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이병균 이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비상임이사·노조·직원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미션·비전·전략과제를 새로 짰다. 이 과정에서 예산 29억 5000만 원 증액, 마케팅전략팀 신설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현장 중심 경영'에서 시작됐다. 취임한 날부터 매일 체험관을 직접 돌며 방문객과 현장 직원들을 만났다. 지금도 매일 체험관부터 안내데스크, 공연장과 주차장까지 현장을 도는 그의 걸음 수는 하루 평균 1만 보를 훌쩍 넘는다. 발걸음마다 현장을 방문하는 학부모, 교사들에게 직접 들은 의견이 쌓여갔다. 이병균 이사장은 "현장은 고객을 직접 만나는 최전선"이라며 "사무실에서 아무리 머리를 굴리고 기획해도 현장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노동계 출신인 이병균 이사장은 노조와의 협력적 소통에도 힘을 쏟았다. 자회사인 한국잡월드파트너즈와 함께 '모자회사 노사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자회사 직원들과 합동 TF를 운영했다. 고객 응대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정기 회의 체계화, 효율적 인력 운영 기준 마련, CS 캠페인 강화도 추진했다. 이처럼 잡월드 내부와 자회사 직원이 함께 변화의 주체로 참여하면서, 조직 전체의 동력이 커졌다. 새 미션과 비전은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수립돼 공감대와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 연간 방문객 100만 돌파 목전 잡월드의 누적 방문객은 개관 13년 만인 올해 7월 9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방문객 96만 명은 사상 최대치로, 연간 100만 돌파가 눈앞이다. 이 수치는 단순히 체험 인원 증가가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방문객이 10% 수준으로 급감했던 시기,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잡월드가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방증이다. 잡월드 관계자는 "직업체험관을 넘어 진로 교육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국가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잡월드가 지난 2년간 거둔 변화는 뚜렷하다. 체험 중심에서 체감 중심으로, 잡월드 단독 진행에서 상호협력 체계로, 단순 직업 소개에서 미래 직업 전망 제시로 나아갔다. 하지만 성과가 곧바로 안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연간 방문객 100만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디지털 전환·고령화 등 급격히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다음 과제다. 이병균 이사장은 "잡월드는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니라 미래 세대가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국가 인적자원 개발 허브가 돼야 한다"며 "고객과 현장, 그리고 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16 15:28: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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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루키' 누에라, 中 대륙 홀렸다! 첫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

빌보드 루키' 누에라, 中 대륙 홀렸다! 첫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빌보드 루키' 누에라(NouerA)가 중국을 제대로 홀렸다.누아엔터테인먼트는 누에라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NouerA THE 1st Fanmeeting In Beij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팬 미팅은 누에라의 데뷔 200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됐다. 누에라는 "이렇게 중국 팬 여러분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것과 첫 팬미팅을 열 수 있다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 자리가 행복하고, 또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현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이날 누에라는 공연장에 모인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누에라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특히 공연 시작 전부터 현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 때문에 첫 베이징 팬미팅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이나 이어졌다고 소속사는 밝혔다.본 팬미팅이 외에도 누에라는 베이징 팬미팅 현장에 함께해 준 팬들과 함께 사전 이벤트와 하이터치회, 그리고 포토 이벤트까지 준비해 넘치는 팬 사랑을 입증했다. 누에라는 "200일뿐만 아니라 2000일, 20000일,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 하루하루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어가고 싶다"면서 "항상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누에라가 되겠다"고 다짐누에라 누에라의 발걸음은 쉼이 없었다. 베이징 팬미팅을 마치고 이튿날 광저우로 이동해 다시 한번 중국 현지 팬들과의 사인회를 진행한 것은 물론, 선전까지 방문해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지면서 뜻깊은 첫 팬미팅 일정을 마무리했다.더욱이 베이징부터 광저우, 심천까지 중국을 종단하는 강행군에도 불구, 누에라는 현지 팬들이 보내준 열띤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통해 누에라의 공식 웨이보 팔로워 수가 주말 사이 3만 명이 넘게 급증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웨이보는 약 6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에서 가장 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자, 전 세계 2위의 플랫폼이다. 실제로 누에라는 이번 팬 미팅에 앞서서도 중국 웨이보 본사를 방문, 스페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누에라의 프로그램은 웨이보 라이브 방송 차트 4위를 비롯해 웨이보 메인차트 33위,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실시간 검색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누에라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으로 초동 2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또한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은 틱톡 뮤직 차트에 43위로 TOP 50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수록곡 'BNB (Beauty and the Beast)' 역시 한국 유튜브 뮤직 주간 쇼츠 차트에서 10위에 등극했다.누에라는 지난해 공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를 수상, '빌보드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이들은 공식 데뷔 이후에는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은 물론,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핫 트렌드 부분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의 남자 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빌보드 루키'의 압도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5-09-16 15:27: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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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노사, 38년 연속 '무분규' 금자탑_2025년 인금·단체교섭 협상 타결

고려아연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을 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고려아연은 38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합의에는 기본급 11만8000원 인상, 성과급·격려금 총 1100만원, 연간 최대 400% 성과급 지급 등이 포함됐다. 특히 통상임금 범위를 확대하고 정년을 만 60세에서 61세로 연장했다. 자녀 학자금, 의료비, 주택자금대출 지원도 확대된다. 한편 고려아연은 창사 이래 단 한 차례도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으며, 안티모니와 인듐 등 전략광물과 금, 은, 동 등 귀금속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102분기 연속 흑자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창업주부터 현재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기술경영 DNA를 기반한 안정적 노사관계와 기술경영 DNA, 선제적 투자 등이 성과를 뒷받침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전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더해지며 고려아연은 위기 때마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저력을 발휘해왔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사업장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며 비철금속과 전략·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6 15:27: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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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담당자 69.2%, AI·소통 역량 최우선

국내 주요 기업들의 올 하반기 채용 트렌드는 인공지능(AI)과 소통역량, 직무 전문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소통플랫폼 '소플'을 통해 50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기업의 채용 트렌드 조사' 결과 응답 기업 69.2%가 '채용 시 AI 역량을 고려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답변은 55.4%, 직무 전문성은 54.9%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도전정신·문제해결능력(25.8%), 창의성·혁신 역량(25.0%), 실행력·주도성(20.8%), 윤리의식·신뢰(19.0%), 글로벌 역량(6.8%)이 뒤를 이었다. 절반 이상 기업이 경력을 선호했다. 응답 기업의 51%가 '채용 시 경력직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 '신입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10.3%에 불과했다. '신입과 경력을 모두 비슷하게 선호한다'는 기업은 38.7%였다. 'AI 전문 인력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기업의 69.4%는 '그렇다'고 답했다. 필요한 AI 인재 유형으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처리할 수 있는 인재(31.6%), AI를 활용해 서비스나 업무 방식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인재(25.9%), AI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인재(15.8%) 등이 꼽혔다. 아울러 응답 기업 중 97.4%가 '노동 관련 제도의 변화가 채용 계획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주요 이슈로는 주4.5일제(29.3%), 정년연장(26.7%), 노란봉투법(25.8%), 포괄임금제 폐지(15.5%) 등이 꼽혔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이 'AI 전환'에 집중하고 있어 하반기 인재의 핵심 키워드도 단연 AI인 듯하다"며 "미래기술에 대한 다양한 채용시장의 변화를 관찰해 산업 부문의 인력수급 미스매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6 15:27:1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