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카자흐서 산업·문화·인적 교류 기반 구축

경남도의회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의 교류 협력을 본격화한다. 경남도의회는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청에서 진행된 공식 환담 및 협력 행사를 통해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티발디 다르한 아만겔디울리 알마티시장을 비롯해 양측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승강기 산업 분야의 상호 발전과 국제 교류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행사에서는 총 4건의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경남·알마티시 교류 협력 증진 MOU ▲승강기 산업 상호 발전 MOU ▲창원대-아바이 국립교육대 협력 MOU ▲창신대-알마티시 청소년정책국 교류 협력 MOU다. 참석자들은 협약 체결 후 ODA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승강기 R&D파크 조성지를 시찰했다.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앞으로 협력 방향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며, 경남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MOU를 통해 경남과 알마티가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고, 지역 기업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과 안정적 사업 활동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18~1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소비재 수출 상담회 참석과 울란바토르시 공식 방문을 통해 경남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울란바토르 전역에 매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이마트 운영진과의 협의를 통해 경남 농산물의 현지화 전략과 지역 대표 농수산물의 몽골 시장 진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최 의장은 박완수 도지사와 함께 18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를 순차 방문해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교역 확대 및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25-09-23 09:18:0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철도 유실물 年 1만건 넘어… 반환율은 절반

부산교통공사는 2024년 부산도시철도 역사 및 열차에서 접수된 유실물이 1만466건으로, 전년 9137건보다 14.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86만 명이 이용하는 부산도시철도에선 일평균 43건의 유실물이 서면역 유실물센터로 접수되고 있다. 하지만 본인에게 돌아간 유실물은 47.6%에 그쳐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접수된 현금 유실물은 총 9932만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6246만원은 주인을 찾았지만 3685만원은 경찰로 인계됐다. 최근 3년간 유실물 접수 현황을 보면 지갑이 23.9%로 가장 많았다. 가방 14.8%, 전자기기 8.9%, 쇼핑백 8.7%, 현금 7.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무선 이어폰, 보조 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등 소형 전자기기와 인형 키링의 접수가 늘고 있다. 김수진 서면역 유실물센터 과장은 "소형 전자기기 유실물 접수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젊은 층 사이에서 '가꾸(가방 꾸미기)' 열풍이 불어 인형 키링도 많이 접수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분실 상황별 대처 요령을 제시했다. 먼저 열차에서 내린 직후 분실 사실을 알았을 때는 즉시 역무안전실을 방문해야 한다. 이때 열차 하차 시각, 진행 방향, 타고 있던 칸이나 하차 위치, 열차 내 물건 위치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승·하차 과정에서 선로에 물건이 떨어진 경우에는 물건 종류, 열차 진행 방향, 떨어뜨린 장소와 함께 역무안전실에 신고하면 해당 역 직원이 영업 종료 후 수거해 다음 날부터 인계받을 수 있다. 분실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경우에는 평일 낮(09:00~18:00)에는 서면역 유실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평일 저녁 이후나 토·일·공휴일에는 탑승한 호선의 종착역 역무안전실로 문의해야 한다.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 활용도 권장된다. 각 역에서 유실물이 접수되면 LOST112에 등록한 뒤 서면역 유실물센터로 인계되기 때문이다. 서면역 유실물센터는 유실물을 습득일에서 7일간 보관하며 7일 이내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경찰청 유실물센터로 이관한다. 유실물을 찾을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유실물 접수 일시, 가방이나 쇼핑백의 내용물 확인, 귀금속의 구매 내역이나 착용 사진 등 소유주임을 증빙할 자료도 필요하다. 이병진 사장은 "고객의 소중한 물건이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유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유실물 반환율을 지금보다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9-23 09:17:2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CEO와칭]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세발자전거 철학…임대주택 한 길

전남 순천의 작은 시골에서 태어난 소년은 매일 20㎞ 가까운 길을 걸어 학교에 다녔다. 추운 겨울이면 손발이 곱아 책상 앞에 앉아도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수십 년 후 그는 "조금만 더 공부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고 회상하며 자신의 아쉬움을 다음 세대 학생들이 겪지 않도록 기숙사를 짓고 도서관을 기부하는 사회공헌으로 이어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이야기다. 1941년 1월 11일, 전남 순천군(현재의 순천시) 서면에서 태어난 그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으나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독학으로 학사 과정을 마친 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과정을 밟으며 공부를 이어갔다. 결국 1997년, 건국대는 그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인생의 우회로조차 학문과 연결 지은 집념은 훗날 그의 교육 철학으로 이어졌다. ◆건설업에서 임대주택으로 이 회장이 본격적으로 기업인의 길에 들어선 건 1970년대 중반이다. 1975년 우진건설산업을 세워 해외 중동시장에 도전했고 상장까지 이뤘다. 그러나 세계 경기 침체와 건설 불황이 겹치며 회사는 큰 위기를 맞았다. 1979년 부도, 1983년 폐업이라는 쓰라린 경험은 그에게 '속도보다 안정'의 교훈을 남겼다. 그는 이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서울 당산동에 삼신엔지니어링을 세우고 재기의 길에 나섰다. 같은 해 사명을 '부영주택흥산'으로 바꾸고 임대주택 사업에 본격 뛰어 들었다. 임대주택은 정부의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할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이 적었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수 있었다. 불안정했던 건설 시장에서 넘어지지 않는 세발자전거처럼, 임대주택은 그에게 안정적 경영의 해법이었다. 1993년 '부영'으로 사명을 바꾸며 회사는 성장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그해 주택건설실적 2위로 뛰어올랐고 1998년에는 1만4000가구 이상을 공급하며 실적 1위를 기록했다. 2001년 누적 공급 10만가구를 돌파했고 도급순위도 1997년 80위권에서 2003년 18위로 급등했다. "기업은 망하지 않고 존재해야 한다. 그러려면 넘어지지 않아야 한다. 세발자전거는 속도는 늦지만 가다 쉬어갈 수도 있고 안전하다." 이 회장은 자신의 경영 철학을 '세발자전거론'이라고 불렀다. 두발자전거는 빠르지만 멈추면 넘어지고 세발자전거는 느리지만 안정적으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철학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입증됐다. 다른 건설사들이 위기를 맞을 때, 부영은 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안정적 유동성을 확보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의 세발자전거는 느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글로벌로 뻗은 부영 2007년 이후 부영은 주택 중심 구조를 넘어 다각화에 나섰다. 미국에 '부영아메리카'를 설립하고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인도차이나 반도로 진출했다. 2008년에는 캄보디아에 부영크메르은행, 2009년 라오스에 부영라오은행을 세우며 금융사업에도 뛰어들었다. 2013년에는 캄보디아 통신사 '캄인텔'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국내에서도 공격적인 자산 확충이 이어졌다. 2008년 제주 부영CC 개장을 시작으로 2011년 무주덕유산리조트 인수, 2015년 제주·순천에 호텔 개장, 2016년 안성 마에스트로CC와 태백 오투리조트, 제주 더클래식 골프&리조트 등 레저 자산을 확보했다. 2016년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사옥,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2017년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 인수 등 수도권 핵심 오피스 빌딩도 사들였다. 주택건설사에서 종합 부동산·레저 그룹으로 확장하는 과정이었다. ◆교육과 보육, 사회공헌의 뿌리 이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은 교육에 뿌리를 두고 있다. 어린 시절 긴 통학길의 불편함이 그의 교육 기부로 이어졌다. 1991년 순천 부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0년 넘게 초·중·고·대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시설을 기부했다. 현재까지 130여 곳의 교육기관이 그의 손길을 받았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등 12개 대학에는 '우정원'이라는 이름의 교육시설을 세웠다. 그는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8월 KAIST 기숙사 리모델링·기부 약정식에서도 교육을 장기적 투자라고 표현했다. 보육 지원도 활발하다. 전국 부영아파트 단지에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운영된다.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며, 전국 48개 어린이집이 도지사상·시장상·의장상 등 122개의 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출산장려금 1억원'을 도입했다. 2021~2023년 출산 직원에게 70억원, 2024년에는 28억원을 지급해 누적 98억원을 지원했다. 시행 1년 만에 그룹 내 출산율이 증가했다. 사회적 화두인 저출산 문제에 기업이 직접 대응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기업가로서의 궤적 이 회장의 경영 인생은 성공만으로 채워진 것은 아니다. 2018년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법원의 판결을 거쳐 실형이 확정됐다. 그는 2021년 가석방으로 풀려났고 2023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돼 사면·복권됐다. 이후 다시 대한노인회 회장직에 복귀하며 재기에 나섰다. 또한 비상장 계열사 고배당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광영토건이 순이익보다 많은 규모를 배당하면서 사익 편취 논란이 불거졌다. 법적 위법은 아니었으나, 지배구조 투명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런 논란은 한국 대기업의 구조적 한계와 맞닿아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 회장은 1980년대 건설사 부도로 한 번 무너졌지만 임대주택이라는 틈새에서 재기했다. "세발자전거는 넘어지지 않는다"는 그의 철학은 외환위기, 금융위기, 그리고 개인적 시련 속에서도 부영을 지탱했다. 현재 부영은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금융, 레저, 호텔, 교육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한 기업집단이다. 창업자의 굴곡진 인생과 함께 기업도 파란만장한 궤적을 걸어왔다. ◆출생 및 학력 1941년 1월 11일 전남 순천군(현재 순천시) 서면에서 태어났다.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했고 독학사로 학사 과정을 이수한 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건국대학교에서 1997년, 37년만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주요 경력 2024 ~ 현재 제19대 대한노인회장 2017 ~ 2020 제17대 대한노인회장 2015 ~ 현재 제3대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 2008 ~ 현재 학교법인 우정학원 이사장 2003 ~ 2005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 2000 ~ 2004 한국주택협회 회장 1994 ~ 현재 부영그룹 회장 1975 ~ 1983 우진건설산업 대표이사

2025-09-23 09:15:33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김포시, 맞춤형 노동법 심화교육 실시

김포시는 지난 19일 김포아트홀에서 관내 기업체 사업주 및 인사담당자 20여 명에게 '2025년 제2차 맞춤형 노동법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실시한 노동법 기본교육에 이어 실시한 맞춤형 노동법 심화교육으로, 다양한 사례 중심의 노동관계법 핵심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고 노동법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최저임금의 이해 ▲근로시간의 개념 ▲주52시간제 이해와 적용 ▲근로관계의 종료 등으로 실제 근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와 관련 판례를 제시하여 참여자들이 쉽게 체감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노무 절차에 대한 사항과 근로관계의 주의사항을 인지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는 긍적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육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98% 이상의 참석자가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응답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노동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노동법 교육과 노무컨설팅을 통해 근로자의 권익 보호 증진과 건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3 09:07:45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주식장인' 광고 530만뷰 돌파...주식도 K-컬처

삼성증권의 '주식 장인(匠人)'을 주제로 한 광고캠페인이 최근 코스피 등 국내외 증시 상승세와 함께 주목된다. 삼성증권은 앞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주식 장인(匠人)' 영상 3편을 모두 합친 조회수가 지난 22일 기준 총 530만회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광고 공개 후 실시한 초기 반응 조사(엠브레인 마크로밀, 20~40대 일반 고객 100명 대상 9월 9~10일 진행)에서도 광고 선호도 81%라는 높은 긍정 평가를 얻었다고 알렸다. 삼성증권은 변화하는 투자 환경과 미디어 흐름에 발맞춰 광고를 론칭하는 채널도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 중심으로 집행했다. 광고 속 '주식 장인'은 투자자의 고민을 척척 해결하는 해결사로 등장한다. ▲실시간 투자정보 ▲믿을 수 있는 전문가 ▲전 세계 30개국 해외 주식투자 기회를 장인만의 비법 노하우처럼 보여 준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장맛이 30개라니~", "43년 내공의 빨간 수익률 맛 보고 싶네~", "어디 있나요 주식 장인" 등의 댓글로 반응을 보였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투자자들이 국내 및 미국 주식시장을 각각 '국장', '미장'이라 줄여 부르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주식시장의 장(場)을 읽는 장인(匠人)'이라는 주제로 광고 캠페인을 제작했다.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주식투자에 있어 시장에 대한 안목과 노련한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삼성증권은 주식투자를 선도하는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이에 더해 광고 콘셉트와 연계한 '주식불장' 패키지와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증시를 의미하는 '장(場)'과 음식을 의미하는 '장(醬)'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한국의 고추장, 일본의 와사비, 중국의 마라장, 미국의 핫소스로 구성된 4종 세트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쉽고 직관적인 메시지와 카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삼성증권이 지향하는 '성공 투자 파트너'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3 08:56:3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이지스자산운용 트리아논펀드 미연장…투자금 회수 여부는 '불투명'

이지스자산운용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트리아논 빌딩에 투자했던 펀드가 다음 달 사실상 원금 대부분 손실 상태로 청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에 대해 이지스자산운용은 “만기 미연장이 청산으로 직결되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의 해외 부동산 펀드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229호'(트리아논펀드)는 오는 10월 31일 만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연장 절차를 밟지 않고 그대로 청산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2018년 3700억원 규모로 설정돼 개인과 기관에 절반씩 팔렸고, 독일 현지 SPC를 통해 트리아논 빌딩을 매입했다. 당시 임대 수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데카방크가 임차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수익성이 흔들렸고, 코로나19와 금리 상승까지 겹쳐 건물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2023년 펀드 만기를 연장하며 대주단과 기한이익상실(EOD) 유예 계약을 맺는 등 정상화를 시도했지만, 협상은 결국 깨졌다. 지난해 6월 EOD가 발생했고, 현지 SPC(특수목적법인)도 도산 절차에 들어갔다. 이로써 건물 매각 권한은 대주단과 법원으로 넘어가 펀드가 직접 개입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청산 후에도 트리아논 빌딩이 대출금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면 잔여금이 투자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 다만 우선순위는 2023년 만기 연장에 반대해 매수를 청구한 투자자들이다. 이들에게 먼저 지급되고 남은 금액이 다른 투자자들에게 분배된다. 하지만 유럽 오피스 시장 침체와 대주단 주도의 매각 구조를 고려하면 원금 회수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펀드 투자자들은 그동안 총 308억원(원금 대비 16.4%)의 배당금을 받았다. 이를 제외하면 원금 대부분이 손실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올해 1월 기준가가 0.01원까지 떨어지며 사실상 '0원' 평가를 받은 데 이어, 결국 청산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지스운용은 투자자 안내문에서 "펀드 만기 이후에도 자산 처분과 청산 절차에 관한 주요 사항을 성실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펀드에 대해 연장 절차를 밟지 않기로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와 별개로 청산 여부는 자산 처분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는 게 운용사 설명이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펀드 만기를 연장하지 않으면 만기 미연장 펀드로 존속하게 되고, 자산 처분은 현지 도산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며 “만기가 도래했다고 해서 펀드가 무조건 자동 청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펀드 청산은 자산을 전부 매각해 수익자에게 배분하고 펀드를 없애는 절차를 의미한다”며 “트리아논펀드처럼 자산이 부동산이라 쉽게 매각되지 않는 경우, 만기 이후에도 처분이 끝나지 않으면 펀드가 존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기 미연장=청산 확정’ 해석은 과도하다는 게 이지스 측의 입장이다.

2025-09-23 08:48:5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SKT 해킹 요금 인하 여파…8월 생산자물가 0.1% 하락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이상기후로 농수산품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SK텔레콤 해킹 사태 후속 조치로 다수 국민의 통신 요금이 감면되면서 정보통신·방송서비스 물가가 일시적으로 크게 떨어진 탓이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한 120.12(2020=100)로 집계됐다. 석 달 만의 하락세다. PPI는 지난 5월 0.4% 하락한 뒤, 6월 0.1%와 7월 0.4% 상승하며 반등세를 이어온 바 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0.6% 상승하며 전월(0.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품목별 등락률을 살펴보면, 지수 하락은 서비스업에서 비롯됐다. 정보통신·방송서비스가 마이너스(-)3.4%로 가장 크게 줄었고, 사업지원 서비스도 0.1% 떨어졌다. SK텔레콤이 해킹 사태로 대규모 가입자 이탈 현상이 벌어지자, 지난 한 달간 2000만명이 넘는 가입자 통신 요금을 50% 감면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4.3%, 2.8% 오르며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배추(35.5%), 시금치(30.7%), 돼지고기(4.8%), 쇠고기(5.9%), 조기(45.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쌀(21.0%)과 포도(12.2%) 역시 지난해 같은 달보다 크게 올랐다. 공산품의 경우, 석탄 및 석유 제품이 1.1% 감소했으나 음식료품이 0.3% 오르면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역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 대비 1.7%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은 4.9% 올랐다. 동시에 에너지와 정보통신(IT)은 각각 0.4%, 2.0% 줄어들며 하락세를 보였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 항목 역시 0.2% 감소했다. 한편, 수입품 가격 변동을 반영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통관 시점을 기준으로 환율 및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 등이 수입 물가를 끌어올린 데 따른 영향이다. 원재료(1.2%), 중간재(0.1%), 최종재(0.1%)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내 출하를 제외하고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가격 변동 기준인 총산출물가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서비스가 -0.4%로 하락했으나, 공산품이 0.2% 올랐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3 08:47:3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가스공사, 협력 中企 ESG 지원…동반위와 협약

1억원 출연해 에너지 중소기업 20곳 지원 한국가스공사가 협력 중소기업 ESG 경영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가스공사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올해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해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 업체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해 ESG 경영 도입 및 내재화를 돕는다. 특히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기본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경영지표를 설정해 자체적인 리스크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ESG 관리 활동을 진단하고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기업별 개선 과제를 반영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스스로 리스크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ESG 성과를 데이터화하여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ESG 경영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가 앞장서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협력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상생의 ESG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협력사의 ESG경영 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 국정목표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9-23 08:38: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