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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예측형 헬스케어’, 미래 의료 새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예측·관리하는 '예측형 헬스케어(Predictive Healthcare)'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병원 진료에서 환자·소비자 맞춤형 관리로 이동하면서, 예방 중심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 자리 잡는 모습이다. 삼정KPMG는 11일 발간한 '데이터로 여는 미래, 예측의료의 시대' 보고서에서 "의료 체계가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맞춤형 관리로 전환되고 있다"며 "홈케어와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의 역할도 단순 진단·치료에서 데이터 분석과 예방관리로 확대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장은 질병 진단·치료(Illness)와 예방·건강 증진(Wellness) 영역 모두에서 연평균 14%대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웰니스 부문은 사용자 수 기준 연평균 14.2%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역시 진단기기·건강관리 플랫폼 중심으로 연평균 3.9%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예측형 헬스케어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유전체, 생활습관, 의료기록 등을 종합 분석함으로써 질병 발생 가능성과 치료 반응을 미리 파악하는 기술이다. '예측(Predictive)·예방(Preventive)·맞춤형(Personalized)·참여형(Participatory)'의 '4P 의료 모델'로 구현되며, 질병 발생 이전 단계에서 예방을 실현하는 미래 의료의 핵심 패러다임으로 평가된다. 삼정KPMG는 예측형 헬스케어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의료 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빅테크, 제약사, 의료기관 간 협업을 통해 AI 진단, 디지털 모니터링, 원격진료 서비스가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확산의 핵심 요인으로는 ▲의료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AI 모델의 임상 검증 ▲공공·민간 데이터 연계 강화가 꼽혔다. 특히 병원 임상데이터와 개인 웨어러블 기기 기반 데이터가 결합될 경우, 예측 정확도 향상과 상용화 속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AI 헬스케어 기술이 의료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기술력뿐 아니라 '경제성 검증'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의료비 절감 및 병원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비용효과성이 입증되어야 산업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기업·의료기관이 협력하는 '골든 스탠다드(Golden Standard) 검증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정부는 민·관 공동 검증체계 제도화를 통해 AI 의료기술의 인증·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과 의료기관은 신뢰성 있는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 검증과 인증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시했다. 아울러 ▲데이터 상호운용성 제고 ▲환자 중심의 통합 진료체계 구축 ▲민·관 협력 기반의 제도 정비가 병행되어야 산업 확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병원 간 데이터 표준 부재 ▲보험 및 수가 제도의 불확실성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 규제의 복잡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박경수 삼정KPMG 상무는 "예측형 헬스케어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의료 패러다임의 근본적 전환을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신뢰성 있는 데이터 생태계와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면 한국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1 17:22: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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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드론·로봇개 동원 ‘합동 재난훈련' 성료

삼척빛드림본부, 소방서·시청 등 유관기관과 기후위기 시대 재난 대응력 점검 한국남부발전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실전형 재난 대응 훈련을 선보였다. 남부발전은 지난 10일 삼척빛드림본부에서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개 등 첨단장비를 동원한 '2025년 유관기관 합동 재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발전소 주변 산불과 석탄취급설비 화재, 저탄장 자연발화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45m 높이 석탄이송설비 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삼척소방서의 고가사다리차를 투입하는 등 실제 재난 대응에 준하는 수준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이동형 방수총을 활용한 산불 진압, 드론을 통한 실시간 화재 감시, 자율주행 로봇개를 이용한 현장 모니터링 등 첨단 기술이 활용돼 눈길을 끌었다. 훈련에는 삼척빛드림본부 자체 소방대 외에도 삼척소방서 진화차량, 삼척시청의 대형 산불진화용 헬기 등이 참여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삼척빛드림본부는 2022년 3월 울진·삼척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산악지형에 둘러싸여 있어 평소에도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과 같은 재난상황이 빈번하고 대형화되고 있기에, 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과 신속히 대응하는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1 16:54: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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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내달 중순쯤부터 청와대로 순차 이전… 3년 7개월 만에 용산 대통령실은 '안녕'

대통령실이 12월 중순쯤 용산의 대통령집무실 등을 청와대로 이전하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개막한 '용산 시대'가 3년 7개월 만에 막을 내리고, 다시 '청와대 시대'가 되는 셈이다. 대통령실 및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대로 '청와대 연내 이전'은 실현될 전망이다. 최근 관리비서관실이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내달 20일까지 이전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내달 8~14일 설도 나왔으나, 이보다는 늦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청와대 조직과 기자실(춘추관)까지 있는 상황이라, '이사' 작업은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연내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재 여민관(업무동)을 비롯해 청와대 시설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보안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3년 넘게 '집을 비운' 상태다 보니, 건물이 노후화된 곳이 많다고 한다. 또 개방을 하면서 시설물이 파괴된 곳도 있었다. 하지만 가장 노후화된 곳으로 꼽히는 여민관은 예산 절약을 위해 최소한 정도로만 고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인근 풍경도 변했다. 2022년 개방 이후 춘추관 앞에 넓게 깔렸던 보도블록도 사라졌고, 청와대를 둘러싼 외벽에 걸려 있던 그림들도 사라졌다. 해당 그림은 윤석열 정부 출범 및 청와대 개방 이후 걸렸다. 청와대 인근 도로에 있던 초소들도 다시 세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청와대 앞길에는 곳곳에 경찰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대통령 관저 이전은 시점이 정확히 특정되지 않았다. 강훈식 실장은 지난 6일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관저를 옮기는 문제는 보안 상의 문제 때문에 연말까지 옮기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청와대 개방과 함께 관저도 개방됐던 만큼 보안 문제도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기존 관저 대신 다른 곳으로 이전할 가능성도 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지난달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청동 안가를 관저로 사용하는 방안을 대통령실에 건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통령실은 조만간 이뤄질 청와대 이전을 위해 대통령실 직원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1-11 16:45:2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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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주식 불장에 빚투 급증…일주일 만에 1조 넘게 빌렸다

국내 주요 은행들의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단 일주일 만에 무려 1조 1,800억원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주식시장 강세와 주택 담보대출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신용대출을 활용해 주식 투자에 나섰고 주택대출이 막히자 신용대출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1일 은행권 통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잔액은 105조 9,1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말 104조 7,330억원 대비 1조 1,807억원 증가한 수치다. 단 7일간의 증가 폭이 10월 한 달 전체 증가 규모인 9,251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신용대출 증가의 대부분은 마이너스통장에서 나왔다.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무려 1조 659억원이 증가했고 일반 신용대출은 1,148억원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대출 급증세는 주식시장 상황과도 맞물린다. 지난 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7조 2,63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7조 4,433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코스피가 장중 6% 넘게 급락했던 5일에는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하루 만에 6,238억원이나 솟아올랐다. 주가가 급등락하면서 투자자들이 '포모(FOMO·놓치면 안 된다)' 심리에 휩싸여 저가매수에 뛰어든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6조 2,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 투자하는 잔고 규모로 최근 사흘 연속 최대치를 경신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신용대출 급증을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인해 자금 조달 경로가 막힌 투자자들이 신용대출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대출 가능성이 낮은 투자자가 결국 고금리 신용대출을 선택하면서 금융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또한 투자자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것은 주식시장 과열의 또 다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신용을 통한 주식 투자는 수익이 나면 확대되지만 반대로 손실이 날 경우 투자자 개인은 물론 금융시장에도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와 신용대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 규제가 대출유도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역설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신용대출 급증세가 지속되면 리스크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11 16:31:3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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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전주영생고, 지역 인재 육성·식생활 개선 맞손

전북농협과 전북농협 노동조합이 전주영생고등학교와 함께 미래세대의 건전한 식생활 개선과 지역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10일 전주영생고에서 '미래인재 식생활 개선 및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침밥 먹기 운동'과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전북농협과 영생고는 지역 우수 인재의 농협 취업 지원 및 채용 환경 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동안 전북농협은 지역 청년들에게 농축협 취업 관련 정보와 준비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영생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채용고시를 치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식 이후 전북농협 임직원과 노조는 수능을 앞둔 영생고 3학년 학생들에게 찹쌀떡을 나눠주며 합격을 기원했다. 또한, 1·2학년 학생들에게는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전북산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의 중심에는 결국 우수한 인재와 지역사회 협력이 있다"며 "영생고와 같은 지역 교육기관과 손잡고 청소년의 식생활 개선과 농업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가래떡을 나누며 웃는 모습을 보며 '농심천심'의 진정한 의미를 느꼈다"며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와 따뜻한 나눔 문화를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1 16:29:38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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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사정 악화 시 '절약 1순위 외식비'....선호직장 '대기업>공기업>정부기관'

국내 가구주들은 재정 상황이 나빠질 경우 가장 먼저 외식비를 줄이겠다고 답했다. 또 의류비, 식료품비, 문화·여가비가 그 뒤를 이었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 공기업, 국가기관 순이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가구주 중 1년 전보다 가구 소득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21.5%로 나타났다. 또 감소했다고 답한 비중은 19.0%, 동일하다는 응답은 59.5%였다. 가구 부채가 전년대비 늘었다고 답한 비중은 17.7%, 감소는 13.0%, 동일은 69.3%로 집계됐다. 내년 가구의 재정 상태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2년 전보다 1.3%p 증가한 27.0%로, '나빠질 것'(19.1%)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비관 응답은 1.8%포인트(p) 줄었다. 가구주의 연령이 낮고 소득이 높을수록 재정 상태를 낙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의식주와 여가를 포함한 전반적인 소비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중은 24.6%로, 2년 전(21.2%)보다 3.4%p 상승했다.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 우선적으로 줄일 지출항목(복수응답)으로는 외식비가 67.2%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의류비(43.1%), 식료품비(40.4%), 문화·여가비(39.6%) 순이었다.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수입(40.0%)이 1순위였다. 이어 안정성(23.3%), 적성·흥미(13.5%), 근무환경(10.0%)이 뒤를 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수입과 안정성 순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13~34세 청소년 및 청년이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이 28.7%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공기업(18.6%), 국가기관(15.8%) 순이었다. 자영업(창업), 벤처, 중소기업, 해외취업 선호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19세 이상 취업자 중 '가까운 미래에 실직·이직에 대한 불안함을 느낀다'는 응답은 54.3%이었다. 기능·노무직, 서비스·판매직에서 불안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성 취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5.6%가 '여성이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답해 긍정 인식이 2년 전보다 1.4%p 증가했다. 다만 모든 연령대에서 육아부담(51.3%)을 여성 취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았다. 사회적 편견(14.0%), 불평등한 근로여건(11.8%) 등이 뒤를 이었다. 일·가정에 대한 가치관을 묻는 질문에는 46.5%가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중요시한다'고 응답했고, 일을 우선시한다는 응답은 34.3%, 가정생활 우선은 19.2%였다. 남성은 일 우선 응답 비중(40.0%)이 여성(26.9%)보다 높았다. 임금근로자의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는 38.3%로 2년 전보다 3.2%p 올랐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11 16:26:4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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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막바지 단계 돌입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일부터 26일까지 시청 1층 다산쉼터에서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람은 지난 3차 주민의견 청취 이후 관계기관 협의, 평가, 심의 등을 거쳐 조정 또는 제척된 재정비(안)의 수정 내용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재정비안 결정 과정에서 주민들이 제출한 합리적인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전 협의와 본 협의,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조율을 거쳐 수정사항을 최소화해왔다. 이로 인해 재정비 완료일이 불가피하게 지연됐으나, 실효성 있는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충분한 검토를 진행했다.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지난 2022년 7월 착수 이후 2024년 6월, 2025년 1월과 3월까지 총 3차례의 주민의견 청취를 완료했다. 이후 4월에는 시의회 의견 청취, 8월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4월부터 11월까지 환경,농지,산지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등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왔다.재정비안은 지난 9월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을 비롯한 용도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등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며, 특히 보전 용도의 지역(생산보전관리, 농림지역 등) 중 약 220만㎡에 대해 계획관리 및 자연녹지지역 등으로 용도지역 상향 조정을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주민공람을 거쳐 관계기관과의 후속 협의 등을 병행하고, 오는 12월 중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2025-11-11 16:25:2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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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호주 멜버른시와 문화·관광·도시디자인 등 전방위 협력 맞손

전주시와 호주의 대표 문화도시 멜버른시가 상호 발전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공식화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이끄는 전주시 대표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멜버른 시청을 방문해 케빈 로웨이 멜버른 시의원, 오진관 주 멜버른 대한민국 총영사, 마크 코크레인 멜버른 국제협력실 국장 등과 함께 양 도시간 우호 협력을 다지는 공동선언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문화산업·관광·도시디자인 협력 △지속가능한 문화경제 발전 △공공·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전주시와의 국제교류를 약속한 멜버른시는 호주 빅토리아주 핵심 도시이자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는 곳으로, 전주시의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주요 파트너로 주목된다. 협약 체결 이후 전주시 대표단과 멜버른시 관계자들은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경제, 도시디자인, 교육 등 분야별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앞서 전주시 대표단은 오진관 총영사 초청으로 멜버른 주재 대한민국 영사관을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협력 추진 방향을 사전 조율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이미 지난 3월 멜버른 코리아타운에 장승을 세우기 위해 김종연 목공예 명장을 파견하고, 5월에는 '전주세계문화주간 호주문화주간'을 개최해 예술가 간 공동전시를 여는 등 꾸준한 문화교류를 이어왔다. 오진관 주 멜버른 대한민국 총영사는 "전주와 같은 문화적 위상이 높은 도시와 멜버른의 교류가 매우 뜻깊고, 특히 전 세계가 K-콘텐츠의 열기로 뜨거운 지금 한국의 대표 문화도시 전주와 멜버른의 교류를 영사관이 협력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멜버른과 전주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찬란한 문화유산들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과 매력이 충분한 도시"라며 "멜버른과 같이 문화와 스포츠, 경제, 도시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우위에 있는 도시와 상호 우호적 관계를 지속하며 전주의 글로벌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1 16:25:04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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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경계 허문 플랫폼사들, '스포츠 비즈니스'로 성장 가속

본업의 경계를 허물고 스포츠 산업으로 외연을 넓히는 플랫폼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여행 앱 '마이리얼트립'과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는 자사 비전인 '여행 경험의 완전한 연결'과 '모든 사람은 무언가의 팬이다'를 스포츠 사업 서비스에 녹여내며 시장 장악에 나섰다. 11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마이리얼트립과 비스테이지는 본업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스포츠 산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을 가속했다. ◆마이리얼트립, '올인원 여행 플랫폼'으로 진화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은 2023년 6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티켓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올 11월 다른 유럽 주요 5대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로 입장권 예매 사업을 확대했다. 여행객의 해외 축구 경기 직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전략적 판단이었다. 이는 단순 항공·숙박 예약을 넘어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 슈퍼 앱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회사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EPL 티켓은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런던 지역 투어·액티비티 770여개 상품 중 거래액 1위를 기록했다"면서 "해외 축구 직관을 원하는 고객들이 경기 관람을 위해 체류 기간을 연장하며 현지 투어나 다른 액티비티 상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해, 여행 상품 전반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마이리얼트립은 F1 그랑프리, 해외 골프 여행, 테니스 레슨 투어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다변화하고 있다. 아부다비·라스베이거스·카타르 등에서 열리는 F1 그랑프리 공식 티켓을 비롯해 일본·태국·하와이와 같은 해외 주요 지역 골프 여행을 중심으로 최대 15%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스포츠 산업 진출을 가속한 회사의 핵심 역량은 레저·티켓 분야를 통한 영역 확장 전략이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스포츠 관람을 단순한 경기 시청이 아닌 여행의 일부이자 하나의 '경험'으로 바라봤기 때문에, 고객의 여가와 취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해온 회사의 전략에서 볼 때 스포츠 산업 진출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올인원 예약 서비스'를 통해 앱 하나로 경기 티켓·항공권·숙박·현지 투어를 한번에 예약할 수 있게 지원하며, 여행 전반을 패키지화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우리의 궁극적인 비전은 '여행 경험의 완전한 연결'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여행의 전·중·후 여정을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스포츠 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여가·티켓 상품을 폭넓게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여행자가 자신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경험을 한 곳에서 손쉽게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비스테이지, '팬이 있는 모든 곳'으로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운영사 비마이프렌즈)는 K-팝을 넘어 e스포츠, 나아가 전통 스포츠로까지 팬덤 비즈니스를 확장 중이다. 론칭 초기부터 '팬이 존재하는 모든 IP(지식재산)'를 대상으로 한 수익화 솔루션을 지향해 온 만큼 e스포츠 진출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회사는 플랫폼 초창기에 파트너로 합류한 e스포츠 명문 구단 'T1'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LoL) 5개 구단과도 협력해 유료 멤버십 기반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비스테이지의 목표는 구단이 팬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각 구단은 팬덤 비즈니스 통합 지원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통해 유료 멤버십 운영, VOD(주문형 비디오) 콘텐츠 유료 판매, 멤버십 전용 커뮤니티 구축, 굿즈 판매 등 온라인 수익화 구조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e스포츠 구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수익화 수단이다"며 "실제로 구단의 수익 구조를 보면 스폰서십에 크게 의존해 안정적이고 자생적인 매출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비스테이지는 멤버십·콘텐츠·커머스 등 팬 참여를 기반으로 한 매출 다각화 모델을 제시해 구단이 스폰서십 외에도 팬 중심의 비즈니스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결과적으로 e스포츠는 비스테이지를 통해 스폰서십 중심의 기존 구조를 넘어 팬덤 비즈니스 기반의 지속 가능한 수익화와 매출 다각화가 가능함을 증명한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e스포츠 구단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대규모 경기나 오프라인 이벤트에서는 현장 수령(픽업)을 통해 팬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동된 팬 경험을 선사한다. 실시간 소통 서비스 'POP(팝)'이 대표적인 예다. 팝은 프로게이머와 팬이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팬 마케팅 모델로, 구단이 팬과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며 팬 경험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축구 분야에서는 손흥민 선수와 FC서울이 비스테이지를 활용해 팬덤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프로야구, 농구 등 다른 스포츠 종목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11-11 16:24:4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