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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

광주은행은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63스퀘어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엄종대(제8대), 정태석(제9대), 송기진(제10대), 김장학(제11대), 김한(제12대) 전 은행장이 참석해 광주은행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지역 금융의 역할과 미래 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역대 은행장들은 "AI 금융 확산, 소비자보호 규제 강화, 청년층 금융 격차 확대 등 금융산업 전반이 구조적 전환기에 놓여 있다"라며 "변화 속에서 지역 중소상공인의 생존과 재도약을 지원하고,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여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이 지역은행의 핵심적인 가치"라고 당부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이 57년 동안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의 신뢰와 역대 은행장님들께서 닦아주신 기반 덕분"이라며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지역과 고객을 중심에 두는 광주은행의 금융철학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변화에는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본은 더욱 단단히 지켜 '새로운 100년 광주은행'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9 16:44: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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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8주기 추도식...'사업보국' 정신 기린다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8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삼성에서는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이날 오전 용인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호암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과 일정이 겹쳐 추도식에 불참했다. 이 회장은 귀국 후 따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을 제외한 삼성 총수 일가는 약 한 시간 동안 선영에 머문 뒤 자리를 떠났다. 삼성 사장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가장 먼저 아들 이선호 CJ주식회사 미래기획실장 부부,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부부 등과 함께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오후에는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사장단 등이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는 과거 호암 추도식을 공동으로 열었지만, 형제인 CJ 이맹희 전 회장과 삼성 이건희 선대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인 2012년부터는 같은 날 시간을 달리해 별도로 행사를 해 왔다. 범삼성 일가는 이 창업회장의 '사업보국' 정신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기일에 맞춰 추도식을 열고 있다. 사업보국은 호암의 첫 번째 경영철학으로서, 기업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더 나아가 인류에 공헌하고 봉사한다는 의미다. 사업보국은 호암의 첫 번째 경영철학으로서, 기업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더 나아가 인류에 공헌하고 봉사한다는 의미다. 이 창업회장은 자서전 '호암자전'에서 "나의 국가적 봉사와 책임은 사업의 길에 투신하는 것"이라며 "해방 이후 사회 혼란 속에서 사업보국을 일관된 기업관으로서 각성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19 16:39:3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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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전라남도,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참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라남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지역 주도형 AI(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빠른 AX(인공지능 전환)를 위해 산업 특성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기획한 맞춤형 AI 활용·확산 프로그램을 2년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전라남도는 화학·철강·세라믹과 같은 소부장산업, 제약·식품을 포함한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 기업의 AI 도입 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AI 설비와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이들 산업에 적합한 AI 에이전트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총괄하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전KDN,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순천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고성능 AI 인프라 마련·운영 ▲AI 오픈 플랫폼 설계와 구축 ▲마이크로그리드 AI 솔루션 도입·실증 ▲AI 활용 인프라 관제 구축 등을 2개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차년도에는 지역 수요 기업이 AI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성능 하이브리드 GPUaaS(서비스형 GPU)를 제공해 AI 플랫폼의 사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카카오클라우드의 하이브리드 GPUaaS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구축형)의 장점만을 결합해 고성능 AI 인프라를 신속하게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엔비디아 B200 GPU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제공해 지역 기업이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차년도에는 완성된 고성능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주축 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을 추진한다. 산업 데이터 수집·저장부터 인공지능 모델 학습·운영, 이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를 포괄하는 AI 오픈 플랫폼을 설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솔루션을 도입해 재생 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 에너지를 제어하고 최적화해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차세대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실증·고도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의 지역 기업이 AI 경쟁력을 높이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술 기업으로서 일조하겠다"며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선도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1-19 16:31: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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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길찾기, SME에 가장 높은 사업 기여도”…KAIST·서울과기대 실증 연구 결과

네이버의 지도와 길찾기 서비스가 '네이버플레이스'를 이용하는 SME 사업자에게 가장 높은 사업 기여도와 플랫폼 고유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AIST 경영공학부 안재현 교수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용길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의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실증연구'에 따르면 네이버플레이스가 소상공인의 핵심 경영 활동인 고객 확보와 매출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플레이스·광고를 사용하는 연 매출 1억원 이하 또는 연 광고비 100만원 이하 사업자 3257명을 대상으로 특정 기능을 1년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상 의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플레이스 이용 사업자는 지도·길찾기 기능을 가장 높은 가치로 평가했고,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가격 비교와 간편결제를 가장 필수적인 기능으로 꼽았다. 연구팀은 "해당 기능들이 사업 운영에서 대체 불가능한 요소로 작동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지역별 차이도 뚜렷했다. 비수도권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는 가격비교·간편결제·빠른정산 등 네이버 서비스를 수도권보다 1.85배 더 가치 있게 인식했다. 플레이스 이용 사업자 중에서는 수도권 사업자의 지도·길찾기 중요도 인식이 비수도권보다 3.87배 높게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온라인 예약 기능 활용도가 2.62배 더 높아 지역별 사업 운영 방식의 차이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스탠퍼드대 디지털경제센터가 정립한 방법론을 기반으로 단일이진선택형 설문을 활용해 플랫폼이 SME에 미치는 영향을 플랫폼 고유성 지수로 측정한 국내 첫 실증 사례다. 연구팀은 디지털 플랫폼이 SME 생존에 미치는 영향력을 수치화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안재현 KAIST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지역 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디지털 안전망 위에서 실질적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술 접근성 강화와 성장 사다리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1-19 16:29: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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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 탄생 스토리] 아모레퍼시픽, '마몽드'...꽃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K뷰티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는 1991년 탄생했다. 마몽드는 프랑스어로 '나의 세계'라는 뜻이다. 아모레시픽은 마몽드라는 브랜드명에 '나의 삶은 나의 것'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으며 여성의 아름다움을 발명하는 데 집중했다. 1990년대 들어 여성의 사회 활동이 늘어나면서 시대는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을 추구했다. 마몽드도 활동적인 20~30대 커리어우먼을 적극 공략하며 신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당시 산소 같은 여자로 알려진 이영애를 시작으로 박주미, 한가인, 박신혜 등 유명 여배우들이 브랜드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꽃을 기반으로 한 원료 차별화를 통해서도 마몽드만의 오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왔다. 마몽드 '퍼스트 에너지 에센스&세럼'의 경우 금은화 꽃에서 찾은 유산균 발효 성분을 갖춘 제품이었다. 금은화의 모든 부위를 1년 동안 자연발효해 얻은 꽃초에는 길어진 발효 시간만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줬다. 마몽드 '로즈' 제품군도 피부 진정, 보습 효과 등은 물론 향기로운 로즈 풍미까지 더해진 고급미로 많은 소비자 사랑을 받았다. 세계적인 장미 산지인 불가리아의 투리아 마을에서 1년에 오직 딱 30일 이른 아침에 수확한 다마스크 장미만을 담아 특별했다. 저온 초고압 추출 기법이 열로 인한 유효성분의 손상은 최소화하며 신선한 장미 에너지를 구현했다. 지성용 제품이었던 '포어 클린' 제품군에는 어성초를 활용했다. 국내 경북 고령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어성초를 저온 초음파 추출법으로 가공해 기존에 추출하지 못한 어성초의 여러 유효성분을 뽑아낸 것이 특징이었다. '포어 클린 블랙헤드 스틱'은 신개념 클렌징 제품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100% 어성초 잎과 스크럽 알갱이가 함유되어 블랙 헤드는 물론 숨겨진 화이트 헤드까지 제거할 수 있었고 부드럽고 매끈매끈한 콧등을 가꿀 수 있었다. 막대형으로 설계됐고 워시오프 제형이 처방되면서 사용 편의성은 높이고 피부 자극은 줄인 것도 새로웠다. '무궁화 보습 장벽 크림'은 무궁화의 강력한 생명 에너지로 한층 강화된 고기능성 제품이었다. 세라마이드 성분이 피부에 무궁한 보습을 선사했다. 이러한 끊임없는 기술력은 현재 '하이퍼 플로라' 기술력으로 집약됐다. 이른바 아모레퍼시픽이 꽃 연구를 바탕으로 완성한 혁신 성과라 할 수 있다. 꽃에서 찾은 효능 성분과 스킨케어 부스팅 성분을 결합하여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스킨케어법이다. 2023년 10월부터 브랜드 재단장을 거치면서 하이퍼 플로라 기술력으로 아름다움의 경계를 깨고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꽃 피울 수 있도록 한다는 브랜드 정체성도 재확립했다. 브랜드 모델로 인기 아이돌 윈터를 선정하는 등 MZ세대와 함께 자신감 있는 여성상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는 '로즈 리퀴드 마스크'를 공개하는 등 마몽드는 자신감 있는 피부 비결을 공유하고 있다. 로즈 리퀴드 마스크의 경우 어떤 순간에도 화장이 잘 먹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강점이다. 로즈 펩타이드, 필링 성분인 PHA 등 차세대 소재를 함유하는 등 최신 기술력으로 개발됐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매끄럽고 균일한 피부 결을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0월 출시된 '플로라 글로우 로즈' 마스크 3종도 일명 '화잘먹(화장잘먹는)' 필수 제품으로 최신 뷰티 유행을 이끌고 있다. 하이드로겔 마스크, 슬리핑 마스크, 볼 마스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수분 결광 관리에 특화된 제품들로 피부 상태와 선호 제형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어메이징 딥 민트차콜릿 팩 클렌저', '어메이징 딥 민트차콜릿 클렌징밤' 등도 화잘먹 피부를 만드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민트초에 AHA, PHA 부스팅 성분, 숯 성분을 추가해 피부 노폐물 관리 효과를 갖췄다. 어메이징 딥 민트차콜릿 팩 클렌저는 클렌징과 숯 스크럽, 팩 기능을 한 번에 구현한 다중 기능성 제품이다. 부드러운 세안만으로도 팩을 한 듯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 결을 느낄 수 있다. 피부에 롤링 할수록 제형의 컬러가 변하는 등 재미 요소가 인기를 끈다. 어메이징 딥 민트차콜릿 클렌징밤은 민트 클렌징밤에 숯 성분과 고마쥬 필링 성분을 더한 것이다. 숯·클레이·고마쥬의 3중 배합이 이뤄져 제품 도포 후 롤링을 할수록 고마쥬가 밀려나온다. 물 없이 제조 가능한 모델링 팩도 브랜드 혁신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가루와 물을 섞어서 쓰는 일반적인 모델링 팩과 달리 물을 사용하지 않아 번거로움 없이 손쉽게 사용 가능한 것이 차별점이다. 이러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마몽드는 올해 9월 말 유럽으로 진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인 '리코'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몽드 유통망을 확보했다. 리코는 스웨덴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스칸디나비아 Z세대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북유럽 진출로 아모레퍼시픽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의 오프라인 매장 33곳과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5개 국가 온라인 채널에서 마몽드 제품 11종을 출시한다. 아울러 영국에서는 최근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에 입점했다. 런던 시내 주요 6개 매장을 포함한 영국 전역 47개 매장에서 먼저 선보이며 향후 매장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크리에이트 뉴뷰티'를 비전 슬로건으로 내세운 가운데, 마몽드가 전 세계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K뷰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경계를 넘는 다양한 시도로 다채롭고 새롭게 펼쳐질 마몽드의 미래를 지속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6:22: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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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등 안전 우려에 당정, 'PM법' 제정 논의…특정건축물법 추진방안도

시민의 근거리 이동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라스트마일(도착지까지 남은 최종 구간) 이동수단'인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급증하면서 안전 사고와 무단 방치 등 문제점이 발생하는 가운데, 당정이 오는 20일 만나 PM법 제정 추진 방안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는 20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민주당 국토위 위원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기조실장, 국토도시실장, 건축정책관, 모빌리티자동차 국장 등 이 참여하는 당정협의가 열린다고 19일 공지했다.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관련 산업 발전과 이동성 제고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사고 위험이 높고 안전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최근 3년간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2389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24명이 사망하고 262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천에선 한 대의 전동킥보드에 타고 있던 중학생 2명이 30대 여성과 어린 딸을 치어 30대 여성이 중태에 빠지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도로교통법 위반은 15만건을 넘었고, 안전모 미착용·무면허 운행·음주운전·승차정원 위반 순으로 위반 사례가 많았다. 이에 여야 국토위 간사인 복기왕 민주당 의원과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보행자 안전과 산업 발전을 함께 고려한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국가·지자체 안전관리 책무 강화 ▲무면허 운행 금지 ▲안전모 착용·보험 가입 의무화 ▲대여사업자 등록제 강화 및 불공정 행위 금지 ▲주차·충전·수리 등 안전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연계 거치대 설치 등이 담겼다. 이미 지난 9월 해당 법안에 대한 공청회도 마쳤다. 민주당 국토위는 PM법 제정 논의 외에도 특정건축물법 및 건축법 추진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11년 만에 소규모 주거용 위반 건축물에 대해 안전 확보 등을 조건으로 한시적으로 양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전 우려가 있는 위반 건축물이 늘어나면서 서민의 주거 환경을 악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정부는 특정건축물법에 따라 안전 확보 조건을 충족하는 위반건축물에 대해 합법적 사용을 승인할 계획인데, 국회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토위 관계자는 "국토위 입법 사안과 관련한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도의 대규모 공급 계획(9·7 부동산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11-19 16:19: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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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코리아, AI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투자 본격화…APEC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 첫 결실

앰코코리아가 인천 송도공장 신증설을 통해 첨단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분야 투자를 본격화한다. 정부가 APEC 2025 계기로 발표한 '글로벌기업 투자 파트너십'의 첫 실체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19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앰코코리아 '테스트동 착공식'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의 조기 투자 착수를 축하하고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앰코테크놀로지는 1968년 아남산업을 모태로 한국 반도체 산업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미국 자본 유치를 통해 재도약한 글로벌 후공정 패키징·테스트 전문 기업이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며 패키징과 테스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앰코코리아는 송도 사업장 내에 3개 신규 생산라인과 주요 장비를 구축해 AI 반도체 패키징 양산 능력과 테스트 기술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해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는 한편, 공급망 경쟁력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번 착공은 지난 10월 29일 APEC '글로벌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서 앰코 등 글로벌 기업이 발표한 투자계획이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현실화된 첫 사례다. 앰코테크놀로지는 송도 신증설과 별도로 광주 지역 패키징 공장에 대한 연계 투자도 추진해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송도-광주 투자를 통해 대형·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후공정 기반의 국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 국내 투자를 과감히 결정한 앰코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가 다른 글로벌 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APEC 계기 유치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현금지원 확대, 입지·세제 혜택 강화,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지속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9 16:17: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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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투證, ‘한국판 골드만삭스’ 첫 발…IMA 인가로 생산금융 전환 가속

국내 자본시장이 8년 만에 첫 종합투자계좌(IMA) 인가와 발행어음 인가 확대를 통해 '생산금융'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을 8조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키움증권을 4조원 종투사 겸 단기금융업 인가 사업자로 최종 의결하며 IMA·발행어음 시장을 동시에 재가동했다. 모험자본 공급의무 도입, A등급 채권 실적 인정 상한 설정, 코스닥 리서치 강화 등 생태계 개선 방안도 함께 확정됐지만, IMA의 상품 구조·위험등급·제재 기준과 같은 핵심 쟁점은 여전히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모험자본 25% 의무 도입…"A등급 채권 쏠림 방지에도 기준은 여전히 추상적"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종투사에 '모험자본 공급 의무'를 부과한 점이다. 금융위는 발행어음·IMA로 조달한 금액의 25%가 아니라, 금융위는 "종투사 전체 운용자산 대비 25%에 상응하는 규모를 모험자본에 공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동성 리스크' 발생 우려에 대해서는 "조달액 기준이 아닌 이유가 바로 그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발행어음의 단기성·모험자본의 장기성을 함께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의무 기준은 여전히 원칙 수준이라는 지적이 남는다. 금융위가 제시한 '상응하는 규모'라는 표현이 모호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자산 기준으로 충족하는 구조"라는 설명만 반복됐다. 모험자본 범위는 중소·중견·벤처기업 발행증권, A등급 이하 회사채, 상생결제 외상매출채권, 벤처투자조합·신기사조합 출자금, 국민성장펀드, BDC 등으로 확대됐지만, 구체적인 위험관리 기준이나 자산 구성 가이드라인은 제시되지 않았다. A등급 채권과 중견기업 투자에 대한 모험자본 실적 인정 비중(30%) 제한에 대해서는 "결국 나머지 70%는 더 높은 리스크 자산으로 채워야 한다는 뜻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금융위는 "BDC 비율과 개인투자자 위험배분 등을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관련 자산 운용 한도는 단계적으로 30%→10%로 낮아진다. 기존 발행어음 사업자들이 보유한 투자자산을 고려해 2026년 15%, 2027년 10%까지 유예 기간이 설정됐지만, 부동산 쏠림을 줄이려는 금융위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8년 만의 IMA…"예금과 다르다" vs "상품 구조는 공개 어렵다" 첫 IMA 상품의 구체적 구성과 위험등급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졌다. 관련 상품에 대한 형태·위험 수준에 대한 질의에 금융위는 "두 회사가 경쟁 중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현재 투자설명서·약관이 회사별로 개별 심사 중이며, IMA는 목표수익률을 제시하지 않고 기준수익률(성과보수 허들), 위험등급, 주요 투자대상만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용 이력이 쌓인 뒤에는 과거 수익률이 추가 정보로 제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재 기준 역시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았다. '8조 종투사 인가 취소 가능성'이나 '모험자본 공급률 미달 시 조치'에 대한 질문에는 "취소 규정이 존재한다", "협의체에서 점검하며 논의한다"는 원칙적 답변만 돌아왔다. 초기 사업자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발행어음과 IMA가 동시에 재가동되면서 자본시장에 새로운 조달 경로가 열린 것은 분명하다. 다만 첫 IMA가 어떤 구조로 등장하고, 모험자본 규제가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느냐에 따라 '생산금융' 전환이 안정적인 제도로 자리 잡을지는 향후 운영 과정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예금형' 오해 차단 나선 금융위…'코스닥 리서치 확대'까지 종투사 역할 넓힌다 관심이 가장 큰 IMA는 고객 예탁금을 통합 운용해 실적을 배분하는 계좌로, 외형만 보면 예금과 유사하지만 성격은 전혀 다르다. 금융위는 "원금 지급 의무가 있다고 표현하지만 예금보험 대상이 아니며, 중도해지 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동성 리스크 우려에 대해서도 "발행어음 조달액이 아닌 전체 자산으로 의무를 채우게 한 이유가 바로 그 지점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상품의 구성과 위험 등급에 대해선 두 회사 모두 경쟁 상황을 이유로 구체적 설명을 자제했지만, 금융위는 "회사별로 투자설명서와 약관 검토가 진행 중이며 연내 첫 상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모험자본 생태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시장 인프라 개선도 추진된다. 코스닥 기업 분석이 부족해 중소·벤처기업 투자 회수 경로가 제한된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종투사 중심으로 코스닥 리서치 전담부서 확대와 기업 분석 범위 확대가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위는 연내 민·관 협의체를 발족해 분기별 모험자본 공급 실적을 점검하고, 종투사별 계획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의무 규정은 아니어서 실효성 논란은 남아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9 16:15: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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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조용히 보내기’ 기능 도입…즐겨찾기 채팅방 폴더도 추가

카카오가 '카카오톡' 최신 버전을 통해 메시지를 무음으로 전송하는 '조용히 보내기' 기능과 채팅방을 폴더로 관리하는 즐겨찾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카카오는 19일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이용자의 알림 피로를 줄이고 채팅 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능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조용히 보내기 기능은 메시지를 입력한 뒤 발송 버튼을 길게 눌러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 전송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상대방에게 알림음이나 진동 없이 메시지가 전달된다. 카카오는 기존에 제공해온 조용히 나가기, 조용한 채팅방 기능에 이어 이용자의 실제 사용 패턴을 반영해 무음 전송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즐겨찾기 채팅방을 한곳에 모아 확인할 수 있는 폴더 기능도 새로 도입됐다. 이용자는 즐겨찾기한 채팅방을 별도 탭으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으며, 설정에서 폴더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즐겨찾기된 채팅방에는 별표가 표시돼 목록에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의 다양한 소통 방식과 알림 환경을 존중하기 위해 조용히 보내기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시지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6:14: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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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보수의 심장' 대구 찾아 지역발전·규제완화 의지 드러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19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지역 발전과 기업 규제 완화 의지를 드러내는 등 민심에 한발 더 다가섰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부터 살리겠다. 대구부터 회복시키겠다. 잃어버린 대구의 시간을 다시 돌리겠다"면서 "민주당은 대구 발전의 동반자가 되겠다. 민주당은 대구 회복 선언을 하고 끊임없이 대구의 민심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고 노크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TK(대구·경북)에 지원을 약속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를 보면 TK에서는 민주당이 33.4%, 국민의힘 57.2%로 나타나 견고한 야당 지지세를 나타냈다. TK는 권역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유일하게 민주당을 이긴 곳이었다. 해당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를 활용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1%P(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정 대표는 정부가 대구를 국내 최초 AI(인공지능) 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하고 5510억원 규모의 지역 거점 AX(인공지능 대전환) 혁신 기술 개발 산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한 것을 소개하면서 지역의 숙원 중 하나인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AI 로봇문화 혁신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달성국가산단까지 포함하여 이 모든 것이 전통적 제조업 중심이었던 대구의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또 고도화하고 IT 전문인력 유입과 미래형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구경북 신공항 산업은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큰 산업이지만 10년이라는 오랜 기간 표류되어 왔다"며 "대구가 변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교통 인프라 확충이다. 예산 등 현실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긍정적 검토 의지를 밝힌 만큼 민주당 역시 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후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인 '비전AI' 솔루션 전문기업 스피어AX를 찾아 융복합관제센터 등을 둘러보고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정당의 역할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피어AX는 수술실CCTV 등 AI영상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AI종합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정 대표는 간담회에서 "기업이 발전하고, 또 기업이 여러 규제라던가 애로사항들을 해결해드리는 것이 저희가 기업하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치하는 저희들이, 저희 당이 해결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5-11-19 16:11:4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