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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비밀' 김유정 "아역배우 과도기? 지금이 가장 행복해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 소녀가 있다. 늘 밝은 웃음으로 주변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다. 그러나 그 환한 웃음 뒤에는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비밀이 있다. 살인자의 딸로 태어났으나 그보다 더 큰 비밀을 간직해야 했던 소녀. 김유정(16)이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이동하)에서 연기한 정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비밀'은 10년 전 일어난 어느 살인사건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살인자의 딸을 자기 자식처럼 키워온 형사 상원(성동일), 자신의 실수로 약혼자를 죽음으로 내몬 철웅(손호준), 그리고 살인자의 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평범한 삶을 살아온 여고생 정현(김유정)이 겪는 갈등과 복수와 용서, 화해를 다루고 있다. '비밀'의 정현은 김유정이 그동안 보여준 밝고 발랄한 모습을 떠올리면 색다른 변신이다.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김유정은 '비밀'에 대해 "도전보다 배우로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매 작품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려고 한다"는 김유정에게 '비밀'은 자신 안의 또 다른 모습, 그 중에서도 내면의 어두움을 끄집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었다. 무엇보다도 영화 속 정현이 자신의 나이와 같다는 점에서 공감이 갔다. "정현을 가장 잘 이해할 사람은 저라고 생각했어요. 나이가 같으니까 정현의 입장에서 더 잘 생각할 수 있었고요."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이기에 감정 표현이 쉽지만은 않았다. 정현의 속마음이 아주 잠깐씩 드러날 때마다 어떻게 그 감정을 보여줄지 고민이 많았다. 그럼에도 복잡한 감정에 빠져들 수 있었던 것은 연기하는 동안만큼은 정현을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철웅과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그려지는 음주 장면,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아주 잠깐 등장하는 20대 연기도 '비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김유정의 새로운 모습들이다. 김유정은 이들 장면 또한 정현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한 설정으로 충분히 이해하고 연기했다. "20대 연기는 사실 부담스러웠어요. 제가 봐도 어색하더라고요(웃음). 하지만 저는 그 어색함이 정현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순간만큼은 정현이 조금 더 깊어지고 자라났다는 것이 느껴지길 바라며 연기했죠." 김유정은 "밝은 캐릭터도 어두운 캐릭터도 배울 점들이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캐릭터 각각의 매력이 다를 뿐 그 깊이나 넓이는 다 다르기 때문에 모두 해보고 싶다"는 뜻에서다. 그 말처럼 김유정은 작품마다 캐릭터의 색깔을 달리하며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비밀'에 앞서 공개된 웹드라마 '연애세포'에서는 밝고 명랑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가제)에서는 4차원 캐릭터로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고등학생이 되고 10대의 마지막을 향해가는 만큼 아역배우와 성인배우의 과도기에 대한 고민도 있을 법 하다. 그러나 김유정은 "지금이 가장 편안하고 행복하다"며 "과도기를 벗어나려고 애쓰고 싶지도 않고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지도 않다"며 웃었다. "지금 이 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려고 해요. 어떤 일을 선택하든 후회하는 것은 똑같으니까요. 제 나이 대에 맡는 역할을 자연스럽게 하려고 해요. 과도기에 대한 고민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해결될 테니까요(웃음)." [!{IMG::20151018000052.jpg::C::480::배우 김유정./손진영 기자 son@}!]

2015-10-19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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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렉시 톰프슨, 한국 대회 우승…박성현 공동 2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렉시 톰프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톰프슨은 18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4000만원)다. LPGA 투어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 톰프슨은 2012년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이후 3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LPGA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외국 선수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장타자 박성현(22·넵스)은 공동 선두로 출발해 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렸지만 1타를 줄이는 그쳐 공동 2위(14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쩡야니(대만)도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시작한 톰프슨은 7번홀부터 9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잠시 주춤했지만 240야드밖에 되지 않는 15번홀(파4)에서 1타를 줄여 우승을 예약했다. 톰프슨은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깊은 러프에 빠뜨렸지만 칩샷으로 홀 2.5m에 불인 뒤 파로 마무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박성현은 3번홀(파3)에서 1타를 잃은 뒤 7번홀(파5)에서 2.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전반까지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한 뒤 더 이상 타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톰프슨에 2타에 뒤진 채 마지막 홀에 올라온 박성현은 두 번째 샷으로 직접 핀을 노렸다. 하지만 볼은 그린 못미친 벙커에 떨어져 버디를 잡는데 만족해야 했다. 박성현과 함께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는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떨어져 고전하다 공동 4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양희영(26·PNS)은 10번홀부터 18번홀까지 9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코스 레코드인 10언더파 62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양희영의 9개홀 연속 버디는 1999년 베스 대니얼(미국)이 필립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세운 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와 타이기록이다.

2015-10-18 16:13: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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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푸드트래블·사회적 혁신 생태계 3.0 外

◆ 푸드트래블-제주 미식을 여행하다 컬처그라퍼 / 고연경·론리플래닛 코리아·올리브 매거진 코리아 지음 '푸드트래블-제주 미식을 여행다하'는 현지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은 물론 가장 완벽한 '미식 여행'을 소개하는 책이다. 또한 마시고 요리하고 구경하고 담아오며 머물고 여행하는 방법까지 모두 수록했다. 다른 제주 여행서와는 차별화된 제주 즐기기를 만날 수 있다. 136쪽, 9000원. ◆ 사회적 혁신 생태계 3.0 CS컨설팅&미디어 / 장용석·김회성·황정윤·유미현 지음 자본주의의 한계를 경험한 전 세계는 지속가능한 성장, 공생 발전, 공유가치 창출, 사회적 경제와 같은 대안에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은 전 세계의 화두로 떠오른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경제의 국내 현실을 용기 있게 꼬집고 새로운 대안으로서 '사회적 혁신 생태계'를 제시하고 있다. 193쪽, 1만4000원. ◆ 어느 철학과 자퇴생의 나날 나무옆의자 / 김의 지음 그 어디서도 출구를 찾을 수 없는 무력한 한 청춘의 자화상을 그린 작품이다. 김의 작가는 소외된 자들끼리의 공동체라는 우리의 느슨한 환상에 찬물으 끼얹으며 구경하기 불편한 한 편의 지옥도를 재현해낸다. 제11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 작품이다. 272쪽, 1만3000원. ◆ 크리스토퍼 힐 회고록: 미국 외교의 최전선 메디치미디어 / 크리스토퍼 힐 지음·이미숙 옮김 2004년 9월 주한 미국대사에 부임했던 크리스토퍼 힐의 회고록이다. 그는 여중생 장갑차 사망사건,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및 MD 구축 등으로 반미감정이 고조돼 있던 상황에서 기존 대사들과는 결이 다른 행보로 한국 사회를 파고들었다. 일반인에게는 흥미로운 지식과 교양을, 외교관 지망 학생과 관련 업무 종사자들에게는 생생한 외교 현장을 느낄 수 있게 해줄 책이다. 524쪽, 2만2000원. ◆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문학동네 / 아모스 오즈 지음·최창모 옮김 현대 히브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아모스 오즈의 작품이다. 사실과 허구가 어우러진 자전적 소설로 유대인 박해의 역사와 현대 이스라엘 건국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 자신의 개인사를 통해 아름답게 풀어냈다고 평가 받는 걸작이다.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묻어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1권 524쪽, 2권 472쪽, 각권 1만5500원. ◆ 고대 그리스사·고대 로마사 책과함께 / 토머스 R. 마틴 지음·이종인 옮김. 고전학 교수 토머스 R. 마틴의 '고대 그리스사'와 '고대 로마사'가 동시에 출간됐다. 저자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그리스와 로마의 역사를 간결한 입문서로 정리했다. 그리스 문명의 뿌리부터 초기 헬레니즘 시대의 이야기, 그리고 1300년 동안의 고대 로마 이야기를 함께 접할 수 있다. 488쪽, 2만원('고대 그리스사'). 376쪽, 1만8000원('고대 로마사').

2015-10-18 09:59: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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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미궁…그리스 신화와 철학이 만난 소설

◆ 미궁-테세우스와 미노타우르스 사계절출판사 / 고명섭 지음 '미궁-테세우스와 미노타우르스'은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재해석한 청소년 소설이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 테세우스와 미노스의 황소 미노타우르스의 갈등과 대결을 통해 '나는 과연 누구인가'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시대의 영웅과 괴물의 내적 욕망은 서로 크게 다르지 않음을 철학적 사유로 풀어냈다. 그리스 신화는 2500여 년 동안 인류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하나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에도 문학이나 미술 등 문화의 각 분야에서 그 생명을 유지하며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다양하게 변주되며 재해석되고 있다. 이는 그속에 담긴 이야기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시대와 국가를 초월하는 보편적 인간의 심리를 잘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 인문학과 철학에 관심을 가져온 고명섭 작가는 이번 '미궁-테세우스와 미노타우르스'에서 그리스 신화 책들과 신화학, 분석심리학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집을 짓고 인무들의 내면을 탐색했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 테세우스를 따라 모험하다 보며 방대한 그리스 신화의 주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논리적이고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또한 작가은 신화 속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연의 욕망을 끝까지 파헤친다. 172쪽, 9000원.

2015-10-18 09:59: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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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서 324골…팀 최다골 신기록 경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최다골 신기록을 새로 썼다. 호날두는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정규리그 8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1골을 터뜨렸다.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말뫼와의 경기에서 호날두는 개인 통산 500호골이자 기존 라울 곤살레스(뉴욕 코스모스)의 팀 최다득점인 323골과 타이를 이뤘다. 이날 골로 호날두는 팀 최다골 신기록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호날두는 전반 27분 마르셀루의 선취골 이후 불과 3분 만에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강하게 중거리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는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혼자 4골을 터뜨리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라요에 전반 15분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전반 22분 페널티 지역 측면돌파 중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었다. 10분 뒤 또다시 얻은 페널티킥마저 성공하며 팀의 2-1 리드를 만들었다. 네이마르는 후반 24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다시 강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불과 1분 뒤 다시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4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나란히 승점 18점을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앞선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1위, 바르셀로나가 2위가 됐다.

2015-10-18 09:46: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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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월드컵] 한국, ‘강호’ 브라질 꺾었다…장재원 결승골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호' 브라질을 꺾었다. 브라질 U-17 대표팀을 상대로 한 역대 첫 승리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34분 장재원(현대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따낸 한국은 이날 1-1로 비긴 잉글랜드와 기니(이상 승점 1)를 따돌리고 B조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은 오는 21일 기니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유주안(매탄고)과 이승우(바르셀로나)를 최전방에 배치한 한국은 전반 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김정민(금호고)의 중거리포가 상대 골키퍼 펀칭에 막혔다. 순간 흘러나온 볼을 이승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곧바로 슈팅을 했다. 그러나 또 한 번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절호의 골 기회를 날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11분 수비수 최재영(포항제철고)이 후방에서 길게 내준 패스를 김진야(대건고)가 최전방에서 잡아 쇄도했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19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브라질의 지오반니 나시멘투 시우바가 슈팅한 볼이 수비수 장재원(울산고)의 왼팔에 맞았다. 순간 브라질 선수들은 일제히 페널티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심은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브라질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한국은 전반 42분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이승우가 재빠르게 단독 드리블해 브라질 진영 페널티아크 부근까지 쇄도했지만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들어 더욱 공세의 고삐를 당겼다. 다만 후반 초반 브라질의 위협적인 중거리포에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후반 34분 마침내 한국의 결승골이 터져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브라질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쇄도한 김진야(대건고)가 내준 패스를 이상헌(현대고)이 받아 골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볼을 내줬다. 이때 쇄도하던 장재원이 볼을 잡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브라질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흥분한 브라질은 후반 39분 지오반니가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한국은 10명으로 줄어든 브라질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1-0 승리를 지켜냈다.

2015-10-18 09:35: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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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NC 해커 vs 두산 니퍼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1차전 첫 대결에서 외국인 에이스로 맞대결한다. 오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의 선발투수로 NC는 에릭 해커(32)를,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34)를 내세운다. 김경문 NC 감독과 김태형 두산 감독은 17일 마산 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은 "해커는 팀에서 올해 너무나 잘해줬기 때문의 팀의 성적도 잘 나왔다"며 "1선발로서 두산을 제압하면 저희에게 찬스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해커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부상으로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마지막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고, 줄곧 두산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잘해줄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해커는 정규시즌에서 19승 5패, 승률 0.792로 다승·승률 부문 1위를 차지하고 평균자책점은 3.13으로 양현종(KIA·2.44)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 KBO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댜. 마산구장에서는 19경기에서 11승 3패로 승률 0.786을 거둔 믿을 수 있는 카드다. 마산 평균자책점은 3.61이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의 기억은 좋지 않다. 해커는 지난해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 1차례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3실점(3자책)을 하고 패전했다. 작년(8승 8패)보다 2배 이상의 승을 챙기며 NC의 에이스로 도약한 해커가 가을 야구에서도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두산 니퍼트는 올해 잦은 부상으로 6승 4패, 평균자책점 5.10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올해 NC를 상대로도 마산구장에서 한 차례 등판해 5⅔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진 기억이 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부상 여파를 완전히 털어낸 모습을 보이면서 에이스 면모를 되찾았다.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제 몫을 다했다. 장수 용병인 니퍼트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니퍼트는 올해 준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총 9차례 가을야구 경기에 나섰다. 2013년에는 한국시리즈에서도 2번 마운드에 올랐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7이다.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나가 관록으로 NC를 기선제압하는 것이 니퍼트의 플레이오프 1차전 임무다.

2015-10-17 15:31:2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