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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 상영

CGV는 가수 김호중의 세 번째 음악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을 2D와 스크린X로 오는 18일 단독 개봉한다고 6일 밝혔다. 작품은 김호중의 첫 전국 투어 콘서트 '2022 KIM HO JOONG CONCERT TOUR ARISTRA(이하 아리스트라)' 공연 무대와 군산여행 여정을 담았다. 특히 스크린X로도 개봉해 전국 6개 도시에서 10만여 명의 팬들과 함께한 김호중의 첫 전국 투어 콘서트 아리스트라 공연 실황을 보다 웅장하게 감상할 수 있다. 관객들에게 공연 당시 웅장한 스케일과 공연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중이 휴식을 위해 직접 계획해서 떠난 군산 여행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른 들판과 탁 트인 해변, 고요한 숲속에서 사색을 즐기는 김호중을 극장의 큰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은 6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예매 오픈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센텀시티, 대전탄방 등 전국 7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 고객에게 A3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에 이어 김호중의 세 번째 음악 영화를 개봉한다"며 "스크린X로도 개봉하니 좌, 우, 정면으로 펼쳐지는 김호중의 이야기를 더 생생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6 14:19: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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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휴먼' 슈퍼카인드, 'Profiles of the Future (Λ) : 70%' 앨범 발매

A-idol 그룹 슈퍼카인드(세진, 승, 대이먼, 유진, 건, 시오, JDV)가 첫 번째 미니앨범 'Profiles of the Future (Λ) : 70% (프로파일스 오브 더 퓨처 (Λ) : 70%)'을 발매한다. 지난해 6월 정식 데뷔한 슈퍼카인드는 휴먼 멤버 PRID(프리드, 대이먼·유진·건·시오·JDV)와 AI 멤버 NUKE(누크, 세진·승)가 함께 활동하는 최초의 K-POP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곡 'WATCH OUT (와치 아웃)'과 올해 3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MOODY (무디)'를 통해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인터랙티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롤링스톤 인디아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신인 그룹 TOP10' 가운데 2위를 기록했으며, 음악 방송에서도 휴먼과 AI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보 'Profiles of the Future (Λ) : 70%'은 슈퍼카인드 일곱 멤버 전원이 참여한 첫 번째 앨범이라 더욱 특별하다. 슈퍼카인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가 예고됐다. 타이틀곡 'Beam me up (2Dx3D) (빔 미 업)'은 슈퍼카인드의 슬로건인 '2Dx3D, Dimensions Assemble (디멘션스 어셈블)'을 사운드적으로 구현한 곡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A-idol의 새 역사를 써내려갈 슈퍼카인드의 행보가 기대된다. 슈퍼카인드는 순차적으로 다양한 티징 콘텐츠 공개와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슈퍼카인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 'Profiles of the Future (Λ) : 70%'은 오는 18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10-06 11:32: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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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출신' 레이, 가수·배우·제작자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광폭 행보!

가수 겸 배우 레이(장이씽)가 제작자로 나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레이는 연예 기획사 크로모솜을 설립해 첫 번째 소속 아티스트 레비(LE'V, 본명 왕즈하오)의 데뷔 미니앨범 'LE'V 1st EP A.I.BAE(에이.아이.베)'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 밖에도 지난 8월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고주일척'의 주연으로 활동하고 지난 8월 중국 심천과 베이징에서 진행한 '2023 대항해·무원불계(大航海·无?弗?)' 투어 콘서트도 매진을 기록하는 등 다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레이가 프로듀싱한 레비의 데뷔 앨범 'A.I.BAE'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A.I.BAE'와 수록곡 'Exchange ID' 2개의 노래를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나눠 총 4개의 곡이 담겼다. A.I가 사랑을 경험하고 새로운 차원에 눈뜬다는 서사를 그린 'A.I.BAE'와 신비로운 가상 세계를 묘사하며, 세상이 바뀌어도 변치 않을 사랑을 표현한 'Exchange ID'까지 레비의 솔로 데뷔를 알렸다. 기획사 크로모솜은 레비의 'A.I.BAE'는 발매 당일 중국 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와 한터차트 실시간 앨범차트와 뮤직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초동 판매량(한터차트 기준, 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5만 6천 여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레이 주연의 영화 '고주일척'은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켰다. 중국 영화 예매 사이트 덩타(燈塔)에 따르면 누적 티켓판매수익 37억 위안을 돌파, 누적 관객수 8900만명까지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레이는 중국 영화 중 국산 범죄 영화 및 드라마 영화의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 기록 경신을 이끌었다. 레이는 가수로서도 높은 인지도를 입증했다. '2023 대항해·무원불계(大航海·无?弗?)'는 예매 기간 중국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동시 접속 인원 백만 명의 수치를 나타냈다. 당시 '장이씽(레이 본명) 티켓 예매'가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 위보에서 핫 서치 순위 1위에도 올랐다. 레이는 이번 콘서트 프로듀싱에 참여해 'JOKER', 'NAMANANA', '3Wishes', 'Flying Apsaras', 'Lit', 'Veil', 'Right Back', 'SHEEP', 'Honey'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특수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3D스크린, 공중 부상 4면 무대 등 특별한 장치들은 시각적인 재미를 높였다. 향후 레이는 상하이, 난징, 청청 등에서 차례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레이는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개인적인 활동 이외에 연예 기획사 크로모솜의 제작자로서도 나서고 싶다"며 "레비가 저희 회사 아티스트로 앨범을 발매했는데, 이를 계기로 춤과 노래 등 퍼포먼스에 강한 레비의 모습을 보여준 거 같아서 기쁘다. 향후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10-06 11:32: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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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국민심사위원단 모집··· 본상 7개 부문과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직접 참여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위원회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민심사위원단을 공개 모집한다. 국민심사위원단은 위원회의 직간접 관여를 일체 배제하는 독립적 심사 방식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남·여 주연, 조연, 신인 및 작품상 총 7개 부문과 올해 신설된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부문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고, 위원회는 이를 통해 대중성과 공정성의 균형을 꾀한다. 이중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은 독립 영화와 저예산 영화 발전을 위해 신설된 상으로, 기존의 스타들 뿐만이 아닌 영화계 숨은 공로자들과 함께하려는 대종상영화제의 의지를 반영했다. 국민심사위원단은 해당 부문의 우수 작품과 배우, 스텝 등 숨은 공로자를 직접 추천할 수 있다. 이번 공개 모집에서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관심에 호응하고자 성별, 나이, 학력, 직업 등의 차별없는 100명의 국민심사위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대종상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의 개봉작(2023년 추석 개봉작 포함)과 OTT시리즈물 중 하나를 골라 간단한 감상문을 연락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5일 대종상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국민심사위원에게는 공식 위촉장 수여 및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티켓이 제공된다.

2023-10-06 11:20: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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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바뀌지 않는 습(習)

어른들한테 잘하고 상냥하며 미혼이지만 임자생(壬子生)으로서 아가씨 느낌으로 살고 있는 생동감 있는 여성분이 있다. 타고난 외모도 미모이지만 옷 입는 스타일이나 화장도 화려하다. 절에 와서도 도화(桃花)가 느껴지는데 스님들께도 친밀이 지나쳐 친구 대하듯 말하고 응수하다 보니 옆에 있는 사람들이 조마조마할 때가 많다. 특별히 직업도 없고 하니 신도회 총무소임을 맡았는데 평소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운영하여 곤란한 경우가 생기곤 했다. 가령 신도회 모임이나 행사를 할라치면 카페나 식당을 가도 맛집이나 입소문 난 곳을 선호하며 여러 사람들과 있어도 항상 보통 이상의 곳을 안내하곤 한다. 자기가 비용을 낼 때는 상관이 없겠지만 버젓이 남의 비용이나 신도회비 같은 것으로 모일 때도 추천하는 곳은 모두 그런 곳이다. 남자 거사들을 만날 때에도 비싼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가서는 와인까지 홀짝홀짝 마셔대니 말이 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친구의 바램은 늘 그래왔듯이 지금이라도 능력 갖춘 남자를 만나 집도 예쁘게 꾸미고 명품 철 따라 가방도 들며 파티플래너가 꾸민 식탁차림을 하며 사는 것이다. 그런데 사주명조를 보자면 가까운 전생 최소 삼생은 기생과 같은 삶이었다. 젊은 시절에는 미모가 더 꽃다웠으니 남자들이 많이 따랐으리라. 그러나 결혼인연으로까지는 가지 못했다. 왜? 지난 생의 인연들이 스치고 지나가는 인연들이었고 그들로부터도 선물을 받는 것을 즐기며 그저 도화스러운 기운만 향유했기 때문이라고 필자는 분석한다. 지금도 왜 자기는 아직도 보란 듯한 인연이 나타나지 않는지를 어떤 스님께 물으며 스님이 기도를 잘 안 해줘서 그런 것 아니냐며 농담 같은 불만을 내비치곤 한다. 습기가 바꿔져야 운명의 길도 바뀌는 것이다.

2023-10-06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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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6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6일 금요일 [쥐띠] 36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라. 48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이 생기니 한 단계 상승. 60년 소금장사 나서는데 비 오는 격. 72년 자신의 어려움을 모두에게 노출할 필요는 없다. 84년 건강이 염려되니 먹는 것에 주의. [소띠] 37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야 한다. 49년 비상금을 활용해야한다. 61년 움직이는 순간 성공이 시작된다. 73년 저돌적인 일 처리로 남의 원망을 살 수 있다. 85년 마음은 바빠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호랑이띠] 38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상대도 설득할 수 있다. 50년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62년 흔들림 없이 앞만 보고 전진. 74년 실망하기는 이르니 여유를 갖고 다시 대응. 86년 인생기회는 3번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오고 있다. [토끼띠] 39년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니 마음이 싱숭생숭. 51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즐거운 날. 63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75년 마음을 굳건히. 87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에 좋다. [용띠] 40년 남쪽으로 길을 나서면 발걸음이 가볍다. 52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진다. 64년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76년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88년 피곤이 풀리지 않으니 좀 쉬어야 할 때. [뱀띠] 41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주변부터 살펴라. 53년 내 것은 작아 보이나 내 자식은 커 보인다. 65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다. 77년 십년 묵은 체증이 해소되는 느낌. 89년 아는 길도 묻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말띠] 42년 예의 바른 행동은 어딜 가나 대접받게 한다. 54년 내가 편안해야 집안이 잘 돌아간다. 66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78년 주변에 시샘하는 사람이 많다. 90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힘껏 노를 저어라. [양띠] 43년 정보를 잘못 알 수도 있으니 공부하라. 55년 주변의 실수를 포용하라. 67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생긴다. 79년 하던 일이 큰 성과를 내서 명예를 높인다. 91년 어디서 불어오는 바람이 마음을 흔들어댄다. [원숭이띠] 44년 간교한 속삭임이 있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56년 지인 관리를 잘 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68년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일을 늦추는 것이 상책. 80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그는 격. 92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닭띠] 45년 일이 미뤄져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57년 아직도 꿈은 있으니 다시 도전. 69년 눈앞의 이익보다 내일을 생각해서 행동해야 한다. 81년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린다. 93년 기회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찾아오니. [개띠] 46년 일시적인 감정으로 도를 벗어나 체면이 구겨진다. 58년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제시하는 날. 70년 능력을 발휘하여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82년 지혜는 부족해도 성실로 극복. 94년 희망과 기회는 항상 공평하다고 했는데. [돼지띠] 47년 청소를 매일 하다 보니 힘차게 달라진다. 59년 징징거리다 큰 거래처 놓친다. 71년 작은 기술이라도 하다보면 도사가 된다. 83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가도 길하다. 95년 정신과 육체가 건강하면서 돈이 없다면 본인 책임.

2023-10-06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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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신동엽의 '손글씨체' 디지털로 제작…무료 공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족시인으로 '껍데기는 가라'를 쓴 고(故) 신동엽 시인의 글씨체로 만든 '신동엽 손글씨체'가 디지털로 제작돼 무료로 공개된다. 충남 부여군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동엽문학관과 함께 신동엽 시인의 디지털 서체를 개발, 9일 부여군 신동엽문학관에서 서체 반포 기념행사 '신동엽, 살아나다'를 연다. 행사에선 삼국시대의 절터 정림사지를 기념한 '정림사지체'도 함께 공개된다. '신동엽, 살아나다' 행사는 1부에서 '신동엽 손글씨체'와 '정림사지체'를 창안한 경과보고와 함께 서예가 무림 김영기 선생의 작품 전달식이 열린다. 행사 2부에서는 '서체가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신동엽문학관 김형수 관장, 한국표준협회 한승헌 도시혁신센터 위원, ㈜윤디자인그룹 이정은 센터장 등이 학술발표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어 열리는 좌담회는 컨퍼런스 연사들과 함께 인구소멸시대의 골목경제와 공동체성 회복, 그리고 서체에 대한 토론이 벌어진다. 좌장은 신동엽 시인의 장남인 서울대 신좌섭 교수가 맡는다. 신좌섭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서체가 널리 전파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우리 시대의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부여 원조먹자골목 일대에선 전국에서 모인 2030 청년 체험단 70여 명이 골목을 체험하며 브이로그와 SNS 홍보를 진행한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직접 서체 개발 과정에 참여하면서 만든 캘리그라피, 보석십자수, 컬러링북, 압화 등의 전시행사도 열린다. 또 전국 50개 지자체의 브랜드 서체 전시, 나만의 명함을 만드는 체험 데스크, 서체를 활용한 신동엽 시·산문 선집 소개 등의 문화행사도 있다. '신동엽 손글씨체'와 '정림사지체'는 행사날인 9일 이후 '부여폰트.kr'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소명수 이사장은 "신동엽 시인의 마을 사랑과 공동체 정신을 통해 주민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함께 이루고자 서체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10-05 15:43:2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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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말 놓을 용기

이성민 지음/민음사 한 TV 프로그램에서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험 카메라를 진행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만난 친구에게 가장 먼저 꺼낸 말은 "몇 살이야?"였다. 서로의 나이를 확인한 아이들은 단박에 서열 정리를 끝냈다. 5살짜리 꼬마가 팽이를 가지고 놀던 7살 어린이에게 "니가 하고 나 줘"라고 말하자 형은 근엄한 얼굴로 "니라고 하지 마라!"고 동생을 꾸짖었다. 책은 한두살 나이차로도 형과 아우를 따지는 사회에서 우리는 친구와 동료를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학교에서 아이들은 같은 나이의 아이들과만 친구 관계를 형성한다. 실로 단조롭고 메마르다. 그런 아이들은 성인이 돼도 같은 나이여야 하기에 친구 찾기가 힘들다. 역시, 메마르다. 메마르기에 우리는 인간관계를 마음껏 향유하기가 구조적으로 힘든 사회에 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민주적인 사회에서 평등한 인간관계의 결핍은 불행을 가져왔고, 오랜시간 지속된 위계적인 관계 속에서 한국인들은 패배주의에 물들었다. 한국에 수직적인 문화가 잘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언어의 작용 때문이라고 책은 분석한다. 선후배나 형아우 호칭은 수직적이면서도 친밀성을 내포한다. 친밀성에 대한 요구가 평등주의에 대한 요구를 앞서는 한, 수직적 관계 구조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말과 생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고로 우리는 서열 중심적인 '존비어 체계(존댓말과 반말로 이뤄진 수직적인 언어 시스템)'를 탈피할 필요가 있다. 저자가 대안으로 제시하는 건 '평어'다. 평어는 이름 호칭과 반말이 결합된 새로운 한국말이다. "성민 안녕, 기현이야" 평어를 쓰는 사람들은 만나서 인사를 할 때 고개를 아래로 숙이지 않고 손을 옆으로 흔든다. 한국인의 강고한 '수직적 문화'는 진정한 의미에서 '문화'가 아니라고 책은 주장한다. 문화라는 말은 보편성을 담아내기 위한 것이지 특수성을 포장하기 위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사회적 관계에 서열을 도입한 데는 문화적인 근거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거기서 우리가 발견해야 하는 건 '문화의 결핍'이다"고 말한다. 208쪽. 1만6000원.

2023-10-05 13:18: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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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세상 모든 것의 기원 外

◆세상 모든 것의 기원 강인욱 지음/흐름출판 학문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기원을 밝히는 일이다. 천체물리학은 우주의 시작을, 생물학은 생명의 탄생을, 언어학은 인간 언어의 근간을 파헤친다. 고고학 역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고 누리는 사물과 문화의 뿌리를 발굴하는 학문이다.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면, 고고학은 세상을 떠난 이가 남긴 물건이나 흔적에 쌓인 시간의 먼지를 털어낸 후 고고학자의 전문 지식과 학문적 상상력.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더해 죽은 과거에 새 삶을 불어넣는다는 것이다. 책은 유물 32개의 이야기를 잔치, 놀이, 명품, 영원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나눠 인간이 먹고, 즐기고, 욕망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일의 유래를 살핀다. 352쪽. 2만원. ◆사피엔스의 몸 김성규 지음/책이라는신화 인간의 몸은 특별하다. 허나 우리는 몸에 대해 아는 게 없다. 인간의 얼굴이 왜 강아지나 고양이와 다른지, 발가락은 왜 붙어 있지 않고 갈라져 있는지, 사람들은 왜 하얀 피부를 동경하는지, 인간이 타인의 몸을 고통스럽게 하고 차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책은 우리가 익숙하고 당연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몸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몸과 조우하게 만든다. 인간적인 몸이란 무엇이고, 몸을 대하는 태도는 어때야 하며, 인간은 왜 몸을 알아야 하는가. 몸에 대한 탐구는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하는 첫걸음이다. 자신의 몸이 소중하단 걸 아는 자는 타인의 몸도 귀히 여길 줄 안다. 344쪽. 1만8000원. ◆라이더, 경성을 누비다 김기철 지음/시공사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년 전, 조선은 갑작스럽게 '근대'를 맞닥뜨리게 된다. 남녀노소 계층 구분 없이 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게 됐고 이를 꺼리는 양반 계층이 등장하자 설렁탕집은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1920~1930년대엔 당국의 규제가 허술한 틈을 타 모르핀이 걷잡을 수 없이 번졌고, 경성 한복판에 자신귀(모르핀 중독자를 이르는 말)들이 떠돌아다녔다. 1929년엔 일본인 시마 도쿠조에게 경성 신당리 토지를 특혜 분양한 사건이 발생했다. 신문엔 권력형 특혜 분향 의혹을 꼬집으며 경성부를 조롱하는 기사가 실렸고, 이 일은 경성부윤이 나서서 사과했을 정도로 이슈가 됐다. 한세기 전 '모던'을 처음 맛본 조선인의 모습이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368쪽. 1만9000원.

2023-10-05 13:17:1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