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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기수', 화려해진 탭 댄스로 귀환

뮤지컬 '로기수', 화려해진 탭 댄스로 귀환 기술, 안무, 음악 전부 보완…16일 재연 개막 뮤지컬 '로기수'가 오는 16일 재연 개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초연된 뮤지컬 '로기수'는 전쟁터 한가운데에서도 탭댄스를 통해 희망을 꿈꾸는 북한군 소년과 수용소의 현실 앞에 동생의 꿈을 막아 서야만 하는 형,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초연 당시 배우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탭댄스, 2층 구조의 무대 세트, 드라마와 밀착해 있는 조명, 라이브 밴드가 연주하는 풍성한 음악까지 중극장 공연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다채로운 볼거리로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재연무대에서는 초연보다 노련해진 배우들의 탭댄스 실력을 볼 수 있다. 현실을 깨고 날아오르는 '로기수'의 꿈을 표현한 1막 엔딩 플라잉 장면은 기술적인 부분들을 보완해 더욱 극적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김태형 연출은 이번 무대에 대해 "배경에 대한 설명보다 드라마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초연에 삽입됐던 곡들이 임팩트가 없다는 지적에 신은경 작곡가는 곡들을 전체 스토리 흐름에 따라 흘러가도록 편곡했으며, 박용갑 탭 안무가는 풍성해진 리듬과 함께 발전된 탭 댄스를 선보인다. 새롭게 추가된 안무 역시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뮤지컬 '로기수'는 2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공연티켓 1+1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매 회차마다 선착순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MG::20160210000040.jpg::C::480::뮤지컬 로기수./아이엠컬처}!]

2016-02-10 12:55: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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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부부' 김숙-윤정수에 열광하는 시청자

'쇼윈도 부부' 김숙-윤정수에 열광하는 시청자 선 그은 솔직함이 진정성으로 다가와 '쇼윈도 부부' 김숙과 윤정수가 방송가 대세로 떠올랐다. 두 사람이 핫한 이유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가감없이 가상결혼생활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MBC '우리결혼했어요'와 SBS '불타는 청춘' 역시 스타들을 앞세워 가상부부나 연인을 표방하고 있지만, 김숙-윤정수만큼 주목받는 커플은 어디에도 없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연출된 애정행각을 벌이기는 커녕, 누누이 '우리는 쇼윈도 부부다'를 강조하면서 티격태격 방송에 임하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이런 솔직한 태도가 시청자 입장에서는 진정성으로 다가왔다. 그 결과 최고 시청률은 5.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매회 동시간대 종편 채널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7%가 넘으면 결혼하겠다"고 말한 공약때문에 본방 시청 자제 운동을 벌이는 상황까지 벌어진 바 있다. 김숙-윤정수가 사랑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성역할을 깨부쉈다는 점이다. 가부장적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모장'적인 김숙의 태도는 현대 여성들에게 '사이다(사이다처럼 시원하고 톡 쏘는 모습을 표현한 말)'로 작용하고 있다. 명언들도 탄생했다. '남자면 집에서 조신하게 살림이나 할 것이지', '어디서 남자 목소리가 담장밖을 넘어' 등 수동적인 역할에 익숙한 여성들에게 묘한 해방감과 함께 쾌감을 선물했다. 반면, 실제로 보증을 잘못서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윤정수는 집안에서 조신하게 살림하는 남편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다. 권위있는 가모장 김숙과 그의 타박을 못이기며 집안 살림을 담당하는 윤정수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신선한 케미를 선사한다. 말이야 '쇼윈도 부부'지, 녹화 시간 내내 윤정수를 살뜰히 챙기는 건 후배 개그맨이자 가상 아내 김숙밖에 없다. 끈끈한 개그맨 선후배의 정이 묻어나는 자연스러움에 시청자는 또 한번 열광하게 된다. 방송가 지인들도 김숙-윤정수 커플 지지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9일 방송된 '님과 함께2'는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복을 입은 윤정수, 김숙은 지인들에게 전화로 설 인사를 전했다. 먼저 이경규는 "지금처럼 서로를 이용해라. 실제 부부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사람들이 많이 공감하고 있다. 그 모습이 참 좋고, 둘 다 광고도 많이 찍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JTBC에서 킬러콘텐츠로 자리잡아서 기분이 좋다. 시청자의 열띤 응원은 좋지만 다만, 떠밀려서 결혼하는 건 안된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그밖에 김수용, 김용만, 이성미도 가세해 결혼과 관련한 덕담을 건넸다. 방송가도 팔을 걷어부치고 두 사람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9일 SBS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에는 김숙-윤정수가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8일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역시 김숙-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부부싸움, 고부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의 2016년 방송 출연이 기대된다 . [!{IMG::20160210000046.jpg::C::480::윤정수 김숙./JTBC '님과 함께2'}!]

2016-02-10 12:5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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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지훈련, 반환점 돌았다…오키나와·LA서 2차 실전 훈련

2016년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전지훈련이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달 15일을 1차 전지훈련지로 떠났던 구단들은 이제 2차 훈련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4일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자리를 옮긴 삼성을 시작으로 10개 구단의 '대이동'이 진행된다. 1차 훈련은 주로 미국에서 이뤄졌다. 7개 팀이 미국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등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두산 베어스는 호주를, 삼성 라이온즈는 괌을 택했다. 한화 이글스는 일본 고치에서 훈련했다. 아직 1월인 만큼 날씨가 춥기 때문에 구단들은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해 따뜻하고 시설이 좋은 곳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곳에서는 체력을 다지고 기초 전술 훈련을 했다. 2차 훈련은 1차 훈련과 성격이 다르다. 실전을 위한 밑바탕을 만든 상태에서 다양한 연습 경기로 전력을 구체화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스파링' 상대가 많을수록 좋다. 팀이 모일수록 이득이다.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모두 일본으로 모인다. 2월이면 일본 남쪽의 기온이 상당히 올라가기 때문에 훈련에 지장이 없다. 특히 오키나와에는 삼성과 한화를 비롯해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스, LG 트윈스 등 6개 팀이 모인다. 가장 늦게 도착하는 넥센(18일)까지 절반 이상의 팀이 오키나와로 향하는 것이다. 여기에 일본 프로야구 1·2군 팀들도 연습 상대로 함께한다. '오키나와 리그'가 열리는 것이다. 각 구단들은 최소 10차례 정도 수준급 상대와 연습경기를 할 수 있다. 두산과 롯데 자이언츠는 서로 인접한 지역인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에 캠프를 차린다. 양팀은 연습경기는 물론 각자 인근에서 훈련 중인 일본 구단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2차 훈련에서 각 구단 감독들은 시즌을 앞두고 구상했던 여러 시나리오를 실현해보고 수정한다. 시범경기 이전에 압박감 없이 다양한 시나리오를 조금 더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기회다. 기대주들이 실전에 나서며 코칭스태프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지난해 KBO 신인왕을 차지한 구자욱(삼성)의 활약도 2차 전지훈련부터 시작됐다. 당시 구자욱은 오키나와에서 타율 0.474(38타수 18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구단이 꼽은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정규 시즌에서는 삼성의 정규리그 5연패에 큰 일조를 했다. 한편 NC와 KT는 나머지 8개 구단과 다른 길을 걷는다. 애리조나에서 1차 훈련을 마친 양팀은 로스앤젤레스에서 2차 훈련을 치른다. 양팀의 행보는 지난 시즌 NC의 성공이 밑바탕이 됐다. NC는 지난해에도 미국에서만 전지훈련을 했다. 훈련 상대가 부족하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대학 연합팀들을 상대로 감각을 끌어올렸다. KT는 창단 3년차인 NC가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번 전지훈련을 같은 코스로 선택했다. 양팀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학연합팀과 연습경기는 물론 서로 간에도 3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2016-02-10 11:47: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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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MLB닷컴 선정 '피츠버그 위해 돌아와야 할 선수'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인 강정호(29)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다루는 MLB닷컴으로부터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위해 돌아와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조시 해리슨과 강정호, 피츠버그의 재기상 후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3루수와 유격수로 뛴 루키 강정호가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했다"며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강정호는 OPS(장타율+출루율) 0.816을 기록했고, 견고한 수비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연착륙에 성공한 강정호는 지난해 9월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1회초 수비 때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다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다쳐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MLB닷컴은 "강정호는 불행하게도 코글란의 슬라이딩 탓에 시즌을 일찍 마쳤다"고 곱씹었다. 이제 강정호는 모두가 인정하는 피츠버그 주전 내야수다. 피츠버그 홈페이지에도 강정호는 주전 3루수, 조디 머서에 이은 두 번째 유격수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중요한 것은 강정호의 몸 상태다. 현지 언론은 강정호의 복귀 시점을 4월 중순으로 보고 있다. MLB닷컴은 "강정호의 복귀 시점과 심각한 부상 후 예전과 같은 기량을 되찾을지 여부가 피츠버그에 무척 중요하다"고 논평했다. 또한 MLB닷컴은 뉴욕 메츠로 떠난 닐 워커를 대신해 주전 2루수로 뛸 조시 해리슨, 그리고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고전했던 머서 등을 강정호와 함께 '재기해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

2016-02-10 10:51: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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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수아레스, A매치 무대 복귀…브라질과 상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물어 '핵이빨'이라는 악명을 얻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징계를 끝내고 A매치 무대에 복귀한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한국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수아레스가 3월로 예정된 대표팀의 A매치부터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마침내 때가 왔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2014년 6월 치러진 이탈리아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었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4개월간 일체의 축구 활동 금지, 벌금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2천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 징계로 수아레스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우루과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1∼4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A매치 징계가 풀린 수아레스는 현지시간으로 3월 25일 브라질 헤시페에서 치러지는 브라질과의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5차전부터 우루과이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우루과이는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3승1패(승점 9)로 에콰도르(4승·승점 12)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월 25일 브라질(승점 7)에 이어 29일 페루(승점 3)와 예선 5∼6차전을 치르는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복귀가 반갑다. 브라질에는 수아레스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는 네이마르를 비롯해 다니 아우베스 등이 뛰고 있어 이들과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타바레스 감독은 "수아레스는 경기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중요하다. 수아레스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능력도 뛰어나고 득점으로도 팀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수아레스의 잠재력은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6-02-10 10:09:0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