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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10일부터 시작…한국시리즈는 29일부터

올해 KBO 리그의 가을야구는 10일부터 시작된다.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경기일정을 확정해 5일 발표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오는 10일 정규시즌 4위 팀과 5위 팀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올린다. 13일부터는 정규시즌 3위 넥센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가 열린다. 이어 21일부터 정규시즌 2위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격돌한다. 올해 한국프로야구 최강을 가릴 대망의 한국시리즈(KS)는 오는 29일부터 정규시즌 1위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7전4승제로 치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두 경기 모두 정규시즌 4위 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미리 1승을 안고 싸우는 4위 팀이 한 경기라도 이기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열리지 못하면 다음날로 순연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하루는 이동일로 한다. 다만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돼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는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거행한다. 연장전은 15회까지만 한다. 연장전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 무승부로 한다. 그 경기는 시리즈별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시리즈 전적에서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른다. 이 경우 시리즈 전적에서 무승부가 발생한 경기의 홈팀이 홈 구단이 된다. 한 시리즈에서 2무승부 이상 발생하면 하루 이동일 후 연전으로 거행한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입장권 예매처 및 중계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16-10-05 16:57: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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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실전 연습으로 복귀 준비 "국내 2개 대회 출전 목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국내 2개 대회 출전을 목표로 다음 주부터 실전 연습에 들어간다. 박인비는 5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 "다음 주부터 실전 연습을 시작한다"며 "이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다음 달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부진했던 박인비는 지난 8월 열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엄지 인대 치료를 위해 깁스를 했다. 박인비는 "깁스는 2주 전에 풀었고 이번 주까지 재활한 뒤 다음 주부터 실전 연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박인비는 재활과 함께 휴식을 취했다. 지진 때문에 걱정을 하기도 했다. 박인비는 "시댁이 경주에 있는데 지난번 지진 때문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금은 남편이 경주에 가서 시어머니를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한 취미가 없어 반려견을 돌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도 했다. 박인비는 "얼마 전에도 강아지를 데리고 반려견 전용 수영장에 갔다"며 "강아지의 눈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다"고 웃었다. 부상 회복은 예상보다 빨랐다. 박인비는 "인대가 재생됐고 통증도 사라졌다"며 "하지만 실전 연습을 안 해 봤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부상 예방 차원의 치료가 남았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2개 정도만 치르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박인비가 부상 회복을 전제로 출전을 염두로 둔 2개 대회는 10월 20일 개막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11월 25일 개막하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다. 10월 13일 인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박인비는 새로운 목표로 메이저대회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장기적으로는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 박인비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논할 때 메이저대회 우승보다 먼저 나오는 타이틀은 없는 것 같다. 메이저대회 우승을 쌓는 것이 내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0-05 13:26: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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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새 앨범 낸 정경화 "포기했던 연주, 기적이라고 생각해"

2005년 손가락 부상으로 한 동안 무대를 떠나 있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15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5일 워너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앨범은 정경화가 2001년 지휘자 사이먼 래틀 경과 함께 녹음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이후 15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정경화는 2005년 갑작스러운 손가락 부상으로 무대에서 은퇴해 줄리어드 음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앞으로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정경화는 그러나 기적적으로 부상에서 회복해 2010년 다시 무대에 복귀했다. 5일 오전 서울 신사동 오드 메종에서 열린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정경화는 "(손가락 부상을 당했을 때)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줄리어드에서 교편을 잡는 생활만을 생각했다. 그때만 해도 이런 기적을 바라보지 못했다"고 부상 이후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2011년 다시 연주를 하게 됐을 때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지난 5년 동안 바흐만을 생각하며 준비해온 앨범을 선보이게 돼 황송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15년 만의 새 앨범 발표에 대한 벅찬 소감을 털어놨다. 이번 앨범에서 정경화는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연주했다.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는 소나타 3곡과 파르티타 3곡 총 6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주시간만 2시간이 훌쩍 넘는 '바이올린의 구약성서'로 불리는 곡이다. 오롯이 바이올린만으로 바흐의 음악 세계를 재현해내야 하는 곡으로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는 마치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하는 것 같은 난이도 높은 곡으로 여겨진다. 정경화는 1974년 이 곡의 일부를 녹음한 적 있다. 그러나 당시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생각에서 전곡 녹음을 미뤘다. 이번 앨범은 이후 42년 동안 무르익은 정경화의 음악적인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든 결과물이다. 그는 "기다림이 너무 길었다"며 "꿈을 갖고 있더라도 그게 언제 현실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이 앨범은 완전히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가락 부상에 대해서는 "아직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 또한 녹음 과정에서 손가락에 다시 통증이 와 진통제를 먹으며 연주하기도 했다. 정경화는 "칠순을 바라보는 지금은 내가 딱 할 수 있는 것만을 하려고 한다"며 "손가락이 완쾌돼 부담 없이 공연하는 것을 저는 물론이고 청중들도 원할 것 같다. 그래서 아직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공연으로도 대중과 만난다. 다음달 19일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앨범에 수록된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또한 내년에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뉴욕 카네기홀 복귀 무대로 준비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의 듀오 레코딩, 브람스 콘체르토 레코딩 등 앨범 작업도 예정돼 있다. 앞으로 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냐고요? 끄떡없습니다(웃음). 무대를 하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그냥 즐거운 게 아니라 내가 경험한 것, 바흐의 영혼 속으로 들어가 그 감정을 관중에게 전달할 때, 그것만큼 흥분되고 기적적인 일은 없습니다." [!{IMG::20161005000058.jpg::C::480::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5일 오전 서울 신사동 오드 메종에서 열린 새 앨범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중 웃고 있다./연합뉴스}!]

2016-10-05 13:19: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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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메이저리그 첫 PS 경기서 무안타…볼티모어는 5-2 패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를 무안타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볼티모어는 단판 승부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해 포스트시즌을 더 이성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김현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토론토 우완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과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접전을 펼치다 6구째 시속 140㎞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0-1로 뒤진 4회 무사 1루에서도 김현수는 스트로먼과 풀 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1루 땅볼을 기록했다. 주자 애덤 존스를 2루로 보낸 진루타였다. 매니 마차도의 잘 맞은 타구가 토론토 중견수 케빈 필라의 호수비에 막혔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마크 트럼보가 스트로먼의 시속 151㎞ 직구를 걷어 올려 역전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현수의 타구 때 2루를 밟은 존스도 홈을 밟았다. 이어 김현수는 6회 초구 시속 142㎞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2루 땅볼로 돌아섰다. 기다렸던 안타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 김현수는 8회초에서도 제이슨 그릴의 시속 150㎞ 직구를 공략하다 1루 땅볼에 그쳤다. 김현수는 연장 11회초 타석에서 교체됐다. 디비전시리즈 진출권이 결린 이날 경기에서 볼티모어가 연장 11회 혈전 끝에 토론토에 2-5로 패했다. 김현수의 길고 긴 메이저리그 첫 시즌도 이렇게 끝났다. 김현수는 정규시즌 95경기에서 타율 0.302(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 36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부진해 개막전에서 홈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김현수는 경기를 치를수록 '안타 기계'의 위용을 뽐냈고 박수를 받으며 정규시즌을 마쳤다. 김현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선발 출전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이후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선발 출전한 한국인 타자로 기록됐다. 그러나 팀 패배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메이저리그 한국인 타자 맞대결이 무산됐다.

2016-10-05 13:18: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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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8년 만에 가수 컴백…미스틱과 손잡아

배우 엄정화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8년 만에 가수 컴백을 준비 중이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은 5일 "엄정화가 미스틱과 음반 계약을 맺고 1년여에 걸쳐 앨범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현재 앨범 녹음은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엄정화의 가수 컴백은 지난 2008년 미니앨범 'D.I.S.C.O' 이후 8년 만이다. 새 앨범은 미스틱의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조영철 프로듀서는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등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을 기획하며 특히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히트 메이커다. 엄정화는 미스틱 녹음실과 연습실을 자주 왕래하며 이번 새 앨범에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눈동자'로 가수로 데뷔한 엄정화는 '하늘만 허락한 사랑'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 '몰라' '페스티벌' 'D.I.S.C.O'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새 앨범을 통해서는 어떤 콘셉트와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가요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엄정화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영화 '오로라 공주' '해운대' '몽타주' 등으로 배우로서도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2013년 '몽타주'로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와 가수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공한 독보적인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혔다.

2016-10-05 11:23:1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