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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김세영, LPGA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 우승 노린다…27일 개막

김효주, 김세영이 '바하마 LPGA' 클래식에 출전한다. 2017시즌 LPGA 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한화 약 16억3000만원)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다. LPGA 투어는 바하마 클래식을 기점으로 올해 35개 대회를 치른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하는 바하마 클래식은 시즌 개막전이다. 그러나 미국 본토에서 개최되는 대회가 아닌데다가, 대회 종류 후 2주 뒤 열리는 두 번째 대회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대부분의 톱 랭커들이 불참을 선언했다. 그러나 세계 랭킹 10위까지 선수 중 4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우승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4번의 대회 중 3번의 우승을 차지할 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그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태국으로 건너가 짧지만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김효주는 22일 일찌감치 바하마로 이동해 현지 적응에 나섰다. 지난 2시즌 동안 3승을 올렸던 그는 개막전 타이틀 방어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2년 동안 이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한 차례씩 경험한 김세영도 세계랭킹 1위로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건다. 지난해 2승을 따내고도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던 그는 바하마 클래식 우승을 기점으로 클래식 정상 복귀를 노린다. 물론 대회 우승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예고돼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LPGA투어를 휩쓴 강력한 우승 후보 쭈타누깐을 제쳐야만 한다. 쭈타누깐은 지난해 상금왕과 다승왕, 올해의 선수를 석권했다. 올해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랭킹 5위 렉스 톰프슨과 스테이시 루이스 등을 앞세운 미국 선수들도 경계해야 한다. 한편 리디아 고, 전인지, 박인비, 유소연, 장하나, 박성현 등 선수들은 이 대회에 불참한다.

2017-01-24 12:23: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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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황재균,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1년 총액 310만 달러

황재균(30)이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오랜 꿈이었던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황재균의 에이전시 GSI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플릿 계약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연봉에 차이를 둔다는 조건을 건 계약이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입성에 성공하면 연봉 150만 달러(약 17억5000만원)를 받는다. 출전 경기 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160만 달러(약 18억 5900만원)까지 챙길 수 있다. 최대 31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 산호세 머큐리 뉴스는 이날 "이번 계약에는 마이너리그에 속하게 될 경우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조항도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 중의 한 명으로 꼽히는 황재균은 지난해 롯데 소속으로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을 올렸다. 황재균에게 메이저리그 진출은 오랜 꿈이었다. 그는 2015시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무응찰의 수모를 맛 봤고, 2016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뒤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개인 훈련에 몰두한 그는 지난해 11월 '쇼케이스'를 열었다. 당시 메이저리그 20팀 이상이 몰렸으나 황재균이 제시받은 조건은 스플릿 계약이었다. 황재균은 고민 끝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던 샌프란시스코에 새 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리그 3루수'를 꿈꾸는 황재균에게 샌프란시스코는 최적의 팀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는 허약한 타격의 3루수 때문에 고민했다. 확실한 주전 없이 맷 더피(66경기), 에두아르도 누네스(44경기), 코너 길라스피(34경기)를 포함한 8명의 선수가 선발 3루수로 구멍을 메웠고, 타율은 0.258로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중 10위에 그쳤다. 더피와 길라스피는 수비, 누네스는 주루에서 호성적을 보였지만 강타자가 넘치는 3루에서 타격에 약점을 보이며 주전으로는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3루수 보강을 노렸다. 그러나 마땅한 선수를 찾지 못했고, 결국 꾸준히 지켜봤던 황재균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3루 사정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황재균이 제 기량만 제대로 펼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 더불어 장타력까지 보여준다면 주전까지도 노려 볼만 하다. 황재균은 GSI를 통해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야구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응원과 배려를 해 주신 롯데 구단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리그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어 무엇보다 기쁘고 설렌다. 메이저리그 도전은 어릴 적부터 오랜 꿈이다. 두드리지 않으면 문은 열리지 않는다. 쉽지 않을 거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이 악물고 반드시 25인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01-24 11:58: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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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배두나, '비밀의 숲'에서 호흡…카리스마 시너지 기대↑

조승우-배두나, '비밀의 숲'에서 호흡…카리스마 시너지 기대↑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가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에 출연을 확정했다. tvN 측은 2017년 상반기 중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24일 밝혔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가 의로운 경찰과 함께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쳐 진짜 범인을 쫓는 내용의 드라마다. '시그널' 등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 받았던 tvN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가 쏠리고 있다. 조승우는 비범한 머리로 태어났지만 어릴 적 뇌수술 후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갑고 외로운 검사 '황시목'역을 맡았다. 검찰의 내부 비리 속 홀로 독야청청한 8년차 검사 황시목 앞에 어느 날 한 구의 시체가 던져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황시목은 검찰 내부 비리의 실체와 갈수록 미궁에 빠지는 연쇄살인사건과 마주하며 정체 모를 범인과 생사를 건 추격적을 시작한다. 배두나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지닌 의로운 경찰 '한여진'을 연기한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경찰대학 출신인 한여진은 파출소 근무와 교통계를 거쳐 그토록 바라던 강력계로 옮겨온 지 2개월 정도 된 중고신참 강력계 경위. 여경이 드문 강력계에 지원해 베테랑 형사들 사이에서 실력도 인성도 인정받고 있다.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현장에 출동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며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시목과 공조해 나간다. '비밀의 숲'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두 배우 조승우-배두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승우는 2014년 방영된 '신의 선물-14일' 이후 3년 만에, 배두나는 2010년 방영된 '글로리아' 이후 7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두 배우의 특급 시너지가 어떨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오는 1월 말 대본리딩을 갖고 첫 촬영에 돌입한다. 2017년 상반기 중 tvN에서 첫 방송 예정.

2017-01-24 11:43:2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