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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 오는 12일 세 번째 '슈퍼매치'…관전 포인트는?

전통의 라이벌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서울과 수원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양 팀은 올 시즌 2차례 만났다. 지난 3월 5일 서울 홈에서 치른 1차전은 1대1 무승부로 끝났고, 이후 진행된 2차전은 서울의 2대1 승리로 마무리 됐다. 서울이 한 차례 승리를 따낸 만큼 이번 경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차전에서 양 팀의 균형이 맞춰질지, 더 크게 기울지 결정되기 때문. 서울과 수원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서울(승점38)은 최근 6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 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수원과 전적에선 1승1무로 앞서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수원(승점46)은 6경기에서 5승1무로 승점16점을 쌓아올렸다. 7월 한 달 동안 15골을 몰아치며 5연승을 내달리기도 했다. 공격과 수비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25경기 44득점 경기당 1.76골을 기록하며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는 데다, 평균 1.04실점(공동3위)을 기록 중이다. 현재 선두 전북 현대(승점 50)를 단 4점 차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전북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2차전에서 서울에 당한 패배를 설욕할 기회이자, 2008년 이후 9년 만의 우승을 노릴 절호의 찬스다. 이번 매치의 관전 포인트는 또 있다. 바로 조나탄(수원)과 데얀(서울)의 득점왕, 염기훈(수원)과 윤일록(서울)의 도움왕 대결이다. 조나탄은 현재 19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데얀은 조나탄과 단 3골 차인 16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조나탄은 K리그 첫 4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도 동점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며 광주FC에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K리그 첫 3연속 득점왕에 올랐던 데얀의 관록도 만만치 않다. 도움왕 1위에는 10도움을 기록한 윤일록이 올라있다. 이어 염기훈이 7도움으로 2위를 기록, 윤일록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윤일록과 K리그 최초 100도움 및 3년 연속 도움왕에 도전 중인 염기훈 중 누가 1위를 거머쥘지 눈길이 쏠린다. 조나탄과 염기훈, 데얀과 윤일록 콤비가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슈퍼매치'의 승패가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수원은 광주와 연장까지 치른 뒤 이틀 만에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 부담이다. 특히 후반 초반부터 연장까지 모두 뛴 염기훈의 체력이 관건이다. 한편 선두 전북은 같은 시간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호남 더비'를 벌인다. 전북은 앞선 경기에서 울산 현대에 0-1로 패하면서 2위 수원에 쫓기고 있다. 전남(승점 30·8위)은 상위 스플릿(1~6위)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라 전북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일정 △ 12일(토) 수원-서울(수원월드컵경기장) 전남-전북(광양전용경기장) 상주-인천(상주시민운동장·이상 19시) △ 13일(일) 울산-포항(울산문수경기장) 강원-제주(평창알펜시아) 광주-대구(광주월드컵경기장·이상 19시)

2017-08-10 11:38: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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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김건모·지코·버즈까지…2017 '멜포캠' 양일 라인업 공개

대중 음악 페스티벌 '2017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이하 멜포캠)'이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이 주최하는 멜포캠은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9월 23~24일 요일별 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가수 신승훈, 김건모, 양희은, 윤종신, 버즈, ZICO(지코) 등 한국 대중 음악을 빛내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첫 날인 23일에는 신승훈, ZICO, 버즈가 출연하며, 미스틱과 SM의 음악예능 '눈덩이 프로젝트'에서 활약한 가수들의 특별한 무대가 꾸며진다. 또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이 올 가을 따뜻한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김건모, 양희은, 윤종신이 무대에 선다. 윤종신의 무대에는 JTBC '팬텀싱어' 히어로 박상돈, 손태진이 함께해 크로스오버 음악의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며,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와 기타리스트 박주원도 특별한 듀엣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편안한 음색과 음악으로 '듣는 음악'의 힘을 보여준 LISTEN(리슨)을 통해 소개된 다양한 노래들을 멜포캠에서 최초로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4회째 자라섬에서 열리는 멜포캠은 친숙한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과 단독 공연에 가까운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멜포캠 티켓 오픈은 10일 정오 멜론티켓에서 단독으로 열리며, 1일권은 8만 8000원, 양일권은 12만 1000원이다.

2017-08-10 11:01: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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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콘서트' 소녀시대·마마무·여자친구 등 K-POP 스타 총출동

'2017 DMZ 평화콘서트'(이하 DMZ 평화콘서트)에 대한민국 대표 K-POP 스타들이 총출동 한다. 광복 72주년 기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DMZ 평화콘서트'는 오는 12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성배 아나운서와 소유, 육성재(BTOB)가 사회를 맡았으며, 소녀시대를 비롯해 BTOB, B1A4, 마마무, 여자친구, 케이윌, 에일리, 우주소녀, SF9, 아스트로, 안예은, 듀에토 등 대세 K-POP스타와 뮤지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DMZ 평화콘서트'에서는 K-POP 스타와 뮤지션들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쉽게 볼 수 없는 스페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는 송창식의 '내 나라 내 겨레'를 통해 다시 한 번 광복절의 뜻깊은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며, 케이윌은 통일의 염원을 담아 故 신해철의 노래인 '민물장어의 꿈'을 선사한다. 또 K-팝페라의 주역 팝페라 듀오 듀에토는 안치환의 '광야에서'를 선보이며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류스타 씨앤블루 정용화와 라붐 솔빈, 아스트로 차은우는 통일의 그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훗날 통일이 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색다른 영상을 통해 선보인다. 통일 후, 북한 평양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정용화와 남남북녀 커플이 된 차은우, 솔빈 커플의 알콩달콩한 연애 모습을 담았다. 한편 MBC 광복 72주년 특집 'DMZ 평화 콘서트'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된다.

2017-08-10 11:00: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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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장산범' 스릴러 장인들의 자부심…시·청각 사로잡는 극강의 공포

[필름리뷰] '장산범' 스릴러 장인들의 자부심…시·청각 사로잡는 극강의 공포 전래동화에는 소리를 소재로 한 이야기들이 많다. 구전동화 '해님 달님'만 봐도 호랑이가 오누이를 잡아가기 위해 그리운 엄마의 목소리를 흉내내지 않는가. 목소리는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그리운 형대로 나타나 거부할 수 없게 만든다. 장산범 역시 그리움, 죄책감 등 인간이 갖고 있는 심리적인 요인을 건드려 소리로 사람들을 홀린다. 2013년 영화 '숨바꼭질'로 560만 관객을 사로잡은 충무로 스릴러텔러 허정 감독이 영화 '장산범'으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전작이 일상적인 공간인 집이 낯선 이에게 침범당한다는 설정이었다면, 이번에는 낯선 이에게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포커스를 맞췄다. 시각적인 표현보다 청각에 집중하게 되면서 증폭되는 상상력이 주는 공포를 최대한 끌어올린다. 영화의 시작은 두 남녀가 칠흑같이 어두운 밤 장산을 헤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뭔가에 쫓기듯 식은땀을 흘리는 두 남녀는 음산한 분위기의 벽돌 건물에 다다르자 차에서 내려 시체를 유기한다. 튀탈없이 처리하고 산을 내려가려던 찰나,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장산범'이 봉인해제된 것이다. '장산범'의 주된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이렇다.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온 희연(염정아)이 무언가에 겁을 먹고 숲 속에 숨어있는 여자아이(신린아)를 마주하게 된다. 5년 전 아들을 잃은 그녀는 소녀에게 마음이 쓰이고 결국 집에 들이게 된다. 그와 동시에 치매를 잃고 있는 시어머니(허진)의 이상행동은 더욱 과해지고 결국 남편(박혁권)과 함께 실종되고 만다. '장산범'은 한 가족이 붕괴되는 과정을 통해 그 가족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에 관객이 몰입하도록 유도한다. 익숙한 소리로 본인을 꽁꽁 숨긴 채 한 가족을 균열시키는 장산범의 정체가 언제 모습을 드러낼지 긴장과 동시에 기대하게 된다. 정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전설의 고향'같은 음산한 분위기가 지속된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긴장감에 루즈하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다. 그리고 클라이막스인 영화 중후반부는 연타로 펀치러시를 가하는 것처럼 시·청각적으로 공포감을 선사한다. 이번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소리는 '더 킹' '아가씨'의 김석원 사운드 디자이너에 의해 완성됐다. 가장 친숙하지만 어딘가 낯선 사운드를 선사하며 관객에게 극강의 공포감을 심어준다. '장산범'이 단순한 스릴러 영화와 결을 달리 하는 것 역시 바로 소리를 통해 사람의 기억과 마음을 두드린다는 점에 있다. 누군가에게는 그리움의 소리로, 혹은 두려운 소리로 접근하며 사람을 홀려 결국에는 집어삼킨다. 사운드 표현이 극대화되는 부분은 바로 후반부 동굴씬이다. 실제 동굴에서 느껴지는 깊이감과 차가운 느낌은 영화가 끝난 뒤에도 관객의 머리 속을 휘저어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허정 감독은 심리적으로 파고드는 소리를 위해 5배 이상의 사운드 작업을 진행했다. 인위적인 사운드는 최소화하고 정교한 ADR(후시녹음)과 믹싱 작업으로 '장산범'의 모든 소리가 완성됐다. 들리는 것만 전부가 아니다. 동공을 확장시킬만한 미스터리한 미장센과 씬스틸러 이준혁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관객을 압도한다. 소름끼치는 표정과 기괴한 몸동작들, 동굴 안을 헤집고 다니는 그의 모습은 실제로 관객을 집어삼킬 것 같은 느낌을 안긴다. 여기에 '장화, 홍련'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염정아와 천재 아역배우 신린아의 연기 호흡이 더해졌다. 염정아는 한 아이를 잃은 아이 엄마로서 지금 현재의 가족 구성원을 지키고 싶어하지만,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불안함이 증폭되는 희연 역을 맡았다. 예민하고 날카로운 모습부터 모성애 가득한 엄마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연기했다. 특히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에게서 느끼는 연민과 의심은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장산범'은 미스터리 스릴러이기도 하지만, 한 가족의 붕괴와 화해하는 과정까지 그린 가족영화이기도 하다. 두 가지 장르, 그리고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졌을 때에서 오는 시너지를 느껴보길 권한다. [!{IMG::20170810000020.jpg::C::480::'장산범' 포스터/NEW}!]

2017-08-10 10:5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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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아이해'…TV 속 '사이다 여성' 뜬다

박복자·변혜영 등 능동적 여성 캐릭터 줄이어 현실 반영한 대사로 동세대 공감 확보 안방 극장에 통쾌한 물결이 일고 있다. 할 말 다 하는, 속 시원한 여성들이 브라운관을 휩쓸고 있기 때문. 묵은 체증까지 내려주는 일명 '사이다' 캐릭터들,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이끈 이들의 진짜 매력은 무엇일까. ◆품위있는 '욕망녀' 박복자 JTBC 드라마사(史)를 새롭게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이하 품위녀)는 서로 다른 욕망을 가진 두 여성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모든 걸 다 가진 여자 우아진(김희선 분)과 들끓는 야망을 숨길 줄 모르는 박복자(김선아 분)의 첨예한 대립은 매회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작품 속 일련의 사건들은 모두 두 여성의 욕망으로부터 비롯됐다. 특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얻어낸 권력을 손에 쥐고 뒤흔드는데 일말의 고민도 없는 복자의 거침없는 행보는 '품위녀' 시청률 견인의 핵심이다. 복자는 재벌 회장의 마음을 사로잡아 회사의 모든 주식을 증여 받고 매각, 잠적까지 감행한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보면 한 집안을 풍비박산 낸 불륜 스토리정도로 여겨질 수 있다. 복자 역시 단순한 악역으로 치부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복자는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하지만 표출할 수 없던 수많은 부류의 '욕망'을 대신 표출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무후무'한 캐릭터로도 평가되는 복자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린 데는 김선아의 신들린 연기도 있었다. 탄탄한 연기력, 쫀쫀한 스토리, 빈틈없는 연출까지 삼박자가 더해진 '품위녀'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이를 반영하듯 극중 복자의 대사와 명장면들은 방영이 끝난 후에도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9회에서 복자가 아진을 대신해 아진의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의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을 응징한 장면은 119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 10.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품위녀'는 총 20부작으로 이제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新여성의 정석 '아이해' 혜영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 이하 아이해)의 변혜영은 '신여성'의 정석으로 꼽힌다. 극중 변혜영은 변호사로서 자기 주장이 확실한, 제 잘난 맛에 사는 인물이다. 캠퍼스 커플로 만난 뒤 이별을, 이후 재회에 성공한 차정환(류수영 분)과 동거까지 하지만 프로포즈엔 'NO'를 선언한다. "한국사회에서 결혼은 여자한테 아주 불리하다"며 "한국에서 며느리는 카스트 제도에서 불가촉천민 같은 존재"라던 혜영의 돌직구 장면은 '아이해'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혜영의 발언은 2030 여성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적극 반영한 대사다. '화목함'을 강조하기에 급급했던 주말드라마에서 며느리를 '불가촉천민'에 비유한 대사는 충격이기보다 신선할 정도였다. 이후 혜영은 정환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지만 '결혼 인턴 계약서'를 작성하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임신은 하지 않는다', '대리 효도는 안 된다' 등 계약 내용은 주말드라마에서 불문율처럼 여겨졌던 '결혼은 현실'이란 공식을 전면에 내세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연출 안길호) 속 한여진(배두나 분) 등 제 목소리를 분명히 내는 여성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이끌고 있는 만큼 '사이다 캐릭터'들이 향후 또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8-09 15:58: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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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류현진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발진 잔류 경쟁 중인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11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서 3-6 역전패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5000 경기 출장을 달성한 조 웨스트 심판이 인터뷰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 골프장에서 열린다.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정협이 코뼈를 다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정협은 지난 6일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공격수 이종호가 올 시즌 울산 선수로는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이종호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왕좌'를 가리는 올해 월드시리즈가 오는 10월 25일(한국시간) 개최한다. 올해 113회를 맞이하는 월드시리즈는 7전4승제로 진행한다. 7차전까지 진행한다고 가정하면 11월 2일 모든 일정이 끝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 필리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7 UEFA 슈퍼컵'에서 카세미루, 이스코가 잇달아 골을 터뜨리면서 2-1로 승리했다.

2017-08-09 15:58:11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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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한 여름 밤의 파티…그리고 음악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한 여름 밤의 파티…그리고 음악 입추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더위는 가실 줄을 모른다. 특히 낮에 달궈진 열기가 밤에도 식을 줄 모르고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으로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으면 편하게 숙면을 취하기가 힘들 정도. 잠 못 이루는 무더운 여름 밤, 억지로 잠을 청하기 보다 가까운 곳으로 문화 바캉스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지하철 역 근처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여름 밤 문화 산책을 소개한다.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에서 만나는 더썸머하우스 먼저 소개할 곳은 대림미술관이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 내려서 3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100m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는 이번 주말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 밤을 선물한다.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이라는 비전 아래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서 대중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는 감각적인 이 미술관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전시와 연계해 오는 12일 토요일 밤 '2017 대림미술관 SEASON PARTY #더썸머하우스' (2017 SEASON PARTY: THE SUMMER HOUSE)를 개최한다. '서울에 있는 셀비 친구들이 미술관에서 파티를 한대요!' 라는 주제로 낮부터 밤까지 오직 대림미술관 파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컨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파티는 디제잉이 울려 퍼지는 미술관에서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전시 관람을 비롯 미술관 정원으로 옮겨온 농장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마켓까지, 평소 미술관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뜨거운 여름, 파티를 통해 바쁜 일상과 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시원하고 청량한 감성을 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D LOUNGE 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힙한 언더그라운드 DJ들의 포트레이트를 촬영한 프로젝트 그룹 YOUNG IN SEOUL의 전시와 사진 속 DJ들이 직접 들려주는 토크세션과 하루 종일 이어지는 디제잉 파티가 열린다. 그리고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전시를 색다르게 관람하는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모든 불이 꺼진 어두운 전시장을 손전등과 야광팔찌만을 사용해 '셀비의 집'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콘셉트로 재미있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8시 10분부터 10시까지 특별 야간 운영되며, 캄캄한 전시장에서 각 층마다 진행되는 서프라이즈 미션을 통한 선물 증정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대림미술관은 경복궁과 인접한 통의도 주택가에 위치했으며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출발해 현재는 디자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소개하며 그 경계를 확장해가고 있다.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 컨텐츠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오는 10월 29일까지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展을 진행한다. . ◆사랑하는 이와 함께 '시네마틱 재즈나잇' 지하철 1·5호선종로3가역에는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인 낙원악기상가가 있다.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낙원상가 2층과 3층에는 300여 악기 전문점이 들어섰고, 4층과 5층에는 악기 관련 사무실과 합주연주실이 입주했다. 게다가 야외공연장(아트라운지 멋진하늘)까지 있어 악기를 비롯한 음악에 관련한 하드웨어 기반으로는 가장 탄탄하다고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역사와 멋이 있는 낙원악기상가에서는 무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바꿔줄 감미로운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19일 저녁 7시,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시네마틱 재즈나잇' 공연이 열리는 것. '시네마틱 재즈나잇'은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러브 액츄얼리' 등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들의 아름다운 OST를 재즈 빅밴드 사운드로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재철(지휘·트럼펫 및 플루겔혼), 이동기(트럼펫), 남유선(알토색소폰), 이용석(테너색소폰), 서울(트롬본), 지백(플루트). 장수현·윤종수(바이올린), 박용은(비올라), 박지영(첼로), 윤원경(피아노), 김영후(베이스), 서수진(드럼), 김혜미(보컬)로 이루어진 14인조 프로젝트 그룹 '시네마틱 재즈 오케스트라'가 영화 속 명곡들을 연주한다. 귀에 익은 곡들을 재즈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성한 재즈 사운드에 첼로, 비올라, 바이올린 등 현악기 음색이 더해져 더 섬세하면서도 다채로운 선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휩쓴 '라라랜드'의 'City of Stars', 최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랑한 영화음악으로 조사된 '비긴 어게인'의 'Lost Star',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러브 액츄얼리'의 'All You Need Is Love', 첫사랑의 아련함이 느껴지는 '건축학 개론'의 '기억의 습작'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9월과 10월에도 다양한 공연과 영화상영회가 열린다. 9월에는 일본에서 1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은 감성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전 세계 음악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라라랜드', 로맨스 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비포 선라이즈' 상영회도 준비 중이다.

2017-08-09 15:20: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