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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협회 출범 1년, 회장·이사진 교체…KT·LGU+ "협회 합류? 글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이하 알뜰폰협회)가 출범 1년만에 이통형 아이즈비전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사진도 새로 꾸리며 하반기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알뜰폰 업계는 지난해 알뜰폰협회가 출범하기 이전까지 대기업계열사 및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MVNO협회와 중소기업이 중심이 된 중소통신사업자협회로 양분돼 있었다. 이후 알뜰폰 업계는 정부의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알뜰폰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미래창조과학부와의 공조와 이동통신사(MNO)와의 망 도매대가 할인을 위한 협상, 알뜰폰 시장 홍보효과 등을 위해 한 데 뭉쳐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통합협회를 출범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알뜰폰협회는 초대 회장인 김홍철 프리텔레콤 대표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대 회장 선임 및 새 이사진 구성에 나섰다. 그 결과 신임 회장에 이통형 아이즈비전 대표, 부회장에 신동경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대표를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알뜰폰협회 부회장이던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유임됐다. 이통형 신임 회장은 다음달 1일 취임, 알뜰폰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사사도 회장, 부회장사를 제외하고 CJ헬로비전(김종렬 헬로모바일 총괄 상무), 머천드코리아(윤기한 대표), 프리텔레콤(김홍철 대표), 에버그린모바일(김도균 대표) 등으로 새롭게 꾸렸다. 알뜰폰협회 1기에서 이사사를 맡고 있던 SK텔링크는 이사사에서 물러났다. 알뜰폰협회 2기 회원사는 총 17개 기업이 접수를 했다. 협회 창립 당시 16개 기업이었으나 이번에 1개 기업이 늘어난 것이다. 이동통신3사 계열사 중에선 SK텔링크만이 유일하게 포함됐으며, 최근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KT 자회사인 KTIS와 LG유플러스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는 신청하지 않았다. 양사 모두 협회 참여 여부를 검토하겠지만 당장에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아직까진 알뜰폰협회 가입 계획은 없다"면서도 "다만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협회에 가입할지 여부는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뜰폰은 최근 이통3사가 자회사를 통해 시장에 합류하고 대기업 계열사도 잇따라 뛰어드는 등 가파른 성장속에 신시장 창출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이통3사와 대기업들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자금력에서 밀리는 중소형 알뜰폰 사업자는 생존을 놓고 우려하는 모습이다. 통신시장에서 자금력에서 밀린다는 것은 그만큼 마케팅을 통한 고객 유치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지원하고 전반적인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 알뜰폰협회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중소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올 하반기 알뜰폰 시장 점유율이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10%까지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전망한다"면서도 "이통3사, 대기업의 알뜰폰 시장 진출 및 10월부터 시행되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최대 고민"이라고 말했다.

2014-07-28 09:44:3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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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일기장 위협하는 SNS

휴대성 탁월…언제 언디서나 작성 이점 #5년차 은행원 이수연(29)씨는 연초부터 블로그에 매일 일기를 쓴다. 이씨는 "하루하루 일에 쫓기다보니 내 자신이 소모되는 느낌이 든다. 일상을 점검할 겸 스스로를 돌아볼 겸 하루 일과를 기록으로 남기게 됐다"며 "올해 1월 1일부터 블로그에 비공개 게시판을 만들어 짧게라도 일기를 작성 중이다. 종이 다이어리는 휴대하기 불편해 블로그 앱을 이용해 퇴근길마다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가 종이 일기장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웅진씽크빅 출판그룹은 성인 338명을 대상으로 '일상 반추와 기록'에 대해 공동 설문을 벌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응답자 10명 중 8명은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6%는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었다. 아무것도 기록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20.1%였다. 하루를 반추하는 방식 1위는 '일기 작성'이었다. 일기를 쓰는 방법은 SNS 작성이 전통적인 종이 일기장을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았다. 설문에 따르면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일기를 쓴다는 답변은 33.8%로 종이 일기장에 쓴다는 비율 35.3%와 비슷했다. SNS에 일기를 쓴다는 이들은 대부분의 글을 '비공개'로 설정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기록한다'는 답변은 6.8%에 그쳤다. 일기가 사적인 내용을 담는 만큼 SNS 일기 작성자들은 블로그 비공개 게시판을 만들거나 페이스북 '나만 보기' 형태로 게시글을 설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기를 쓰는 시간은 '취침 전'이 5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저녁식사 후 혼자만의 시간 때' '출퇴근길 이동수단에서' 등이 차지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현대인들은 현재를 점검하고 목표와 방향을 재설정하기 위해 일기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과 달리 SNS를 개인 기록용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 온라인에서 일기를 쓰는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4-07-27 16:00:17 장윤희 기자
불법 주정차 안걸리려면 휴대전화 문자 확인

휴대전화 문자만 잘 확인해도 불법 주·정차로 인한 과태료 딱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10일부터 불법주차 무인카메라(CCTV) 단속 사실을 휴대전화 단문메시지(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CCTV 단속은 단속요원이 현장에서 과태료를 부과하는 일반단속과 달리 단속이 확정돼 과태료를 받아보기 전까지 평균 15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돼 운전자가 단속된 사실을 모른 채 같은 장소에 반복적으로 불법 주정차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는 미리 서비스를 신청한 차량이 CCTV 단속지역으로 들어와 일시 주정차하면 번호를 인식해 단속지역이라는 사실을 문자로 알려주고 5분 후에도 이동하지 않으면 단속됐다는 내용을 전송해준다. 서초구가 현재 운영 중인 CCTV 총 195대를 대상으로 한다. "문자로 불법주정차구역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며 "불법을 조장해 세수를 올리기보다 주민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행정에 신뢰가 간다"라며 내곡동에 사는 성동희(45)씨가 소감을 전했다. 서초구는 주정차단속예고제 도입 이후 현재 가입자는 1622명으로 이중 325명은 단속대상지역에 차량을 세웠다가 휴대전화 문자를 받고 자진 이동해 과태료를 물지 않았으며 단속 건수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정차위반 단속 문자알림서비스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서초구 관내에서 차량을 운행하며 알림서비스를 받고 싶은 운전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서초구청 불법 주·정차 CCTV 문자알림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 후 (http://parkingsms.seocho.go.kr)에서 신청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에 성명, 차량번호, 휴대폰번호를 작성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14-07-27 13:20:3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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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번역 앱 플리토 대만 '아이디어쇼' 우승

소셜 번역 플랫폼 플리토가 대만 최대의 스타트업 컨퍼런스 '아이디어쇼' 스타트업 배틀에서 우승에 해당하는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플리토는 중화권 내 인지도 상승, 중화권 사업 확장의 교두보 마련 등 부수적 성과를 얻게 됐다. 지난 24·25일 대만국립대 부속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이디어쇼는 2008년부터 대만정보산업진흥원 주최로 개최되고 있는 대만 최대의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5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스마트콘텐츠 중화권 전략 비즈니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플리토를 비롯해 마이돌, 말랑스튜디오, 소셜앤모바일, 엠쿠키, 피키캐스트, N피플게임, VCNC 등 8개 업체가 참가했다. 플리토가 우승을 차지한 스타트업 배틀은 아이디어쇼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행사다. 아시아권의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평가 받는 경연 형태의 세션이다. 올해는 우리나라 업체들을 포함해 모두 33개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아이디어(25%), 비즈니스 모델(25%), 팀 구성(20%), 글로벌 가능성(30%)을 기준으로 10명의 벤처캐피탈리스트와 10명의 후원사 관계자 및 엑셀러레이터로 구성된 심사단이 평가를 진행했다. 플리토는 참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서비스와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싱가폴의 브랜드 핏(Brand Pit), 대만의 VM5와 공동으로 심사위원 대상을 차지했다. 2012년 설립된 플리토는 사용자들끼리 서로 번역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셜 번역 플랫폼. 현재 전 세계 170개국 33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사람이 직접 번역을 하므로 뉘앙스까지 살린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을 연결해주므로 빠른 번역이 가능하다. SNS, 음성,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번역을 제공하고 있다.

2014-07-27 13:13:3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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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조명이 만나 연간 68억 절감"

LG CNS, 에너지 40% 줄이는 '스마트조명솔루션' 개발 LG CNS가 최근 '스마트조명 솔루션'을 개발해 대규모 산업 시설의 에너지 절감사업에 나섰다. 이 솔루션은 IT를 통해 조명을 똑똑하게 제어하는 기술이다. LG CNS는 LG디스플레이에 '스마트조명솔루션'을 적용해 형광등을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교체하는 아이디어를 제안,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작년 9월부터 파주와 구미 사업장내 53만개의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기 시작해 올해 8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단일 사업장 기준 LED 조명 교체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조명의 전력 사용을 40% 이상 낮추고, 연간 63억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게 됐다. 여기에 조명 유지보수 비용도 줄어 절감효과는 연간 68억원에 이른다. 이는 '고효율, 저전력, 장수명'이 특징인 LED 조명의 장점과 LG CNS 에너지 솔루션 역량이 결합한 결과다. LG CNS의 '스마트조명솔루션'은 에너지절감 효율 뿐 아니라, 에너지 관리의 편의성도 높였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사업장 곳곳을 찾아가서 일일이 조명을 끄고 켜야만 했다. 하지만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기존 형광등은 조명을 끄고 켜는 기능 정도만 가능했지만, '스마트조명솔루션'을 적용하면 ▲출입 및 작업 여부에 따라 조도(조명 밝기)의 7단계 조절 ▲구역별 부분 조명 제어 ▲작업 시간에 따른 조명 예약 스케쥴링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조명솔루션'을 통해 전력 미사용 구간과 시간대에는 조명을 일괄 꺼두고, 출입 제한 구역의 경우 조도를 0~30%로 유지하다 작업자가 들어오면 70~100%로 조절한다. 또 사무실 창가처럼 빛이 들어오는 구역은 '디밍 (자동 조도제어) 솔루션'을 적용해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특히 외부에서 손쉽게 구역별 제어가 가능해 먼지가 발생하면 안되는 클린룸 조명 관리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LG CNS는 클린룸에 별도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스마트조명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기존 형광등에 전력을 공급하던 전력선을 통신라인으로 활용하는 등 사업장의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특히 현장에 최적화된 통신방식을 구현한 것은 물론, 전력신호와 IT신호를 연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게이트웨이'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안정기'도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스마트조명솔루션' 도입은 나눔 경영으로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와 구미 사업장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며, 기존 형광등을 지역 사회단체 및 군부대에 기증했다. 이밖에 지속적인 절전 활동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기존 형광등을 재활용해 환경보호도 실천했다. LG CNS는 국내 LG 계열사를 대상으로 '스마트조명솔루션'을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대규모 산업시설의 에너지 관리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2014-07-27 13:12:23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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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이 직접 만드는 '광대역 커버리지 맵' 공개

KT는 자사와 경쟁사 광대역 LTE 커버리지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광대역 커버리지 맵'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광대역 커버리지 맵은 KT와 경쟁사 LTE 고객들이 '벤치비(속도 측정 앱)'를 이용해 직접 속도를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대역 LTE 네트워크에 접속한 결과를 대한민국 지도 위에 점으로 표기하는 것이다. 26일 백지 상태로 시작해 고객 참여가 누적되는 만큼 점으로 채워지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전국 단위 맵과 함께 광역시·도 단위 맵도 제공해 KT LTE 고객들은 거주 지역의 광대역 커버리지가 경쟁사와 비교해 어떤 수준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KT는 광대역 커버리지 맵을 올레닷컴에 공개 후 지속 업데이트하고, 이를 그대로 TV와 온라인에 고객 참여형 '컨슈미디어 라이브 광고'로 반영할 예정이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고객이 어디에서나 실제로 광대역 LTE서비스를 누리기 위해서는 촘촘하고 넓은 커버리지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커버리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광대역 커버리지 맵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콘텐츠를 컨슈미디어로 확산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7-27 10:24:3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