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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페이', 출시 석 달 만에 가입자 50만 돌파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은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T페이'가 출시 석 달 만에 가입 고객 50만 명 및 누적 결제 150만 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한 T페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멤버십 할인과 결제를 한 번에 휴대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T페이는 출시 두 달 만인 지난달 14일 가입 고객 30만명·누적 결제 건수 100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고객 20만명이 증가하는 등 가파른 고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신용카드나 현금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휴대폰 소액결제가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T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은 T페이의 장점을 ▲다양한 이벤트 혜택 ▲결제와 할인이 한번에 이뤄지는 편의성 ▲신용카드나 계좌등록이 필요 없는 간단한 가입 절차 순으로 꼽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페이의 제휴 마케팅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한 달 간 T페이와 매주 토요일 50% 할인 이벤트를 연 아웃백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다. 이달부터 T페이 제휴처로 합류한 CU도 2주만에 T페이 결제 건수 1만5000건, 거래 금액 1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T페이는 CU·세븐일레븐·미니스탑·아웃백·TGIF·VIPS·차이나팩토리·롯데리아·코코브루니·뚜레주르 등 2만3000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16-06-15 16:17: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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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스포츠 청년 대세 문화로 저변 넓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지난 5월 24일 5000여명의 학생들이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을 가득 메웠다. 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지켜본 것은 캠퍼스를 찾은 아이돌 그룹의 공연이 아니라 한양대와 성균관대 사이에 펼쳐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대학생 경기였다. 각 대학을 대표해 참여한 이들의 경기는 매 순간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5일에는 고려대 민주광장에서 고려대와 연세대 시합이 열렸고 이 경기에도 3000여명이 운집해 정기 고연전을 방불케 하는 응원 대결을 펼쳤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가 롤의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e스포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 게임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하며 즐기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 과거에도 프로리그 등 대회가 있긴 했지만 소수 마니아만 경기장을 찾고 응원을 펼쳤다. 하지만 롤이 인기를 얻으며 최근 e스포츠가 대중적 트렌드로 발돋움하는 모양새다. SK텔레콤 T1 소속 프로선수인 이상혁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20, 30대 인기 검색어에 자주 오르는 등 e스포츠는 젊은 층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e스포츠 인구 증가에 맞춰 지난해부터 다양한 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학생, 직장인, 여성 등 아마추어가 참여하는 정기 대회에 상금을 비롯한 대회체계를 갖춰 운영해 눈길을 끈다. 가장 두터운 유저계층인 대학생을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LoL 대학생 배틀'을 연다. 올해는 5월에 대학교 축제가 몰려있는 것을 감안해 대학 간 배틀 형식으로 꾸몄다. 총 상금 2000만원 규모로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고려대와 연세대, 성균관대와 한양대, 경희대와 중앙대가 대결을 펼쳤다. 대회는 축제 분위기와 함께 각 학교의 자존심 대결 양상을 띄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야외 경기에는 수천 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직장인을 위한 대회도 있다. 매년 스프링, 서머, 윈터 3개 시즌으로 열리는 'LoL 직장인 토너먼트'는 초기 대회 주최 측이 기업을 섭외했지만 이제는 기업들이 앞 다퉈 신청하고 있다. 시즌마다 두 차례씩 대회를 여는데 기업 최강자는 삼성전자였다. 최다 우승팀을 배출한 삼성전자 외에도 LG전자, 수자원공사, KB생명, 현대카드, 효성 등 다양한 기업이 출전했다. 직장인 대회인 만큼 결승전은 '펍' 분위기로 꾸미고 맥주와 치킨을 무료로 제공해 현장에 응원 온 직장 동료, 선후배들이 결속을 다지게 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상금과 별도로 100만원을 소속 회사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 참가자는 "사회인 야구처럼 e스포츠를 즐기는 직장인이 모여 서로 회사 자존심을 걸고 겨룰 수 있다"며 "우승하면 회사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간 실력을 뽐낼 기회가 마땅치 않았던 여성 게이머들도 '레이디스 배틀'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2014년 파일럿 대회로 열린 '레이디스 배틀 리그전'에는 86개 팀이 몰렸고 첫 공식 대회였던 2015년 레이디스 배틀 윈터시즌에는 80개팀 400명이 참가했다. 지난 5월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LoL 레이디스 배틀 스프링' 결승에는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라이엇게임즈의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이미 젊은 세대에서는 e스포츠가 일부 프로 스포츠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머지않아 e스포츠가 성별과 연령을 뛰어넘는 대중문화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15 15:06:44 오세성 기자
다날, 휴대폰 결제한도 상승 이후 실적 호조세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지난해 늘어난 휴대폰 결제한도로 모바일결제 전문기업인 다날이 웃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관련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15일 다날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이동통신사별 거래금액이 전년대비 월평균 20%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다날의 지난 1·4분기 당기순이익도 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0%이상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70% 가까이 성장했다. 거래금액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게 다날측 분석이다. 아울러 다날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들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다날은 중국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전국 편의점과 화장품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적용하고 있는 텐페이 결제서비스를 여름 휴가철에 앞서 면세점과 백화점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다날 미국법인의 모바일 ID 인증사업 역시 미국시장을 비롯한 유럽시장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는 등 국내외 신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또 다날이 투자한 스타트업 기업도 성장이 기대된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이색레포츠와 액티비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와그(WAUG)앱'의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직구 한글 쇼핑앱인 '핫딜파인더' 역시 높은 평점으로 플레이스토어 해외직구부문 상위에 지속적으로 랭크되면서 이용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 이들 스타트업 역시 다날의 결제서비스가 적용되어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여행과 쇼핑이 집중되는 여름 성수기의 매출 확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올해 다날이 거래액 증가와 함께 본업이 성장하는 긍정적인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며 "신규사업들의 실적 가시화로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16-06-15 13:55:54 김승호 기자
SKT·KT 통신요금 신고제 전환…시장지배력 강화 우려도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통신요금 인가제의 신고제 전환을 두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장경쟁의 활성화를 반기는 분위기와 통신요금의 공공성이 약화될 것이라 우려가 상충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14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영상 국무회의를 열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국무회의에서도 의결됐지만 지난 19대 국회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국무회의에서 재의결된 만큼 20대 국회 안건으로 심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는 앞으로 요금을 인상하거나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할 때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인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그간 무선통신 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유선통신 시장 1위 사업자인 KT는 통신요금을 사전에 허가받아야 했다. 정부는 지난 1991년 무선과 유선 시장의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이들 기업에 대해 통신요금을 새롭게 구성할 때마다 정부의 인가를 거치도록 했다. 지배적 사업자 견제를 위한 공정경쟁 차원에서 도입돼 25년간 유지돼 왔던 제도다. 이번 결정의 배경엔 최근 이동통신 시장이 음성통화에서 데이터 통신 위주로 바뀌는 등 도입 당시와 달리 시장 환경은 달라졌고, 통신요금 인가제의 취지도 무색해졌다는 정부의 판단이 있었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정부의 요금 인가제에 대해 "사업자들의 경쟁을 제한하고 사실상 요금제 담합을 유도하게 만든다"고 지적해왔다. 이번 정부의 조치로 요금인가제가 폐지되면 통상 2~3개월씩 걸리는 심의 절차의 물리적 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통신업체들이 지금보다 빠르게 시장변화에 대응하며 요금제를 내놓을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통신요금이 신고제로 전환됨에 따라 1위 사업자의 시장지배력은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SK텔레콤이나 KT가 시장 우위를 바탕으로 요금 인하 경쟁을 주도해 타 사업자의 가입자를 끌어오면 시장지배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독과점 구조가 고착화돼 오히려 요금이 인상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요금 인상을 검토하는 인가제가 폐지되면 시장지배력이 있는 사업자에 대한 최소한의 규제도 사라져 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며 "통신요금 인가제는 시장지배력 사업자가 유일하게 규제 받는 상징적인 수단이라, 통신 시장에 끼칠 영향력과 부작용에 대한 검토가 돼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16-06-15 08:51: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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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티비, 아시아 유명 인플루언서 코리아탑100 홍보대사 위촉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업체 판도라티비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판도라티비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업체 에이식스(공동대표 송준용·김상진)와 제휴를 맺고 말레이시아 유명 DJ로 알려진 '렝예인(Lengyein)'과 베트남 인기 배우 '나비'를 코리아탑100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식스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코리아탑100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렝예인은 미스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알려져 있다. 판도라티비는 지난 4월 한류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한 '코리아탑100' 서비스를 개시했다. 출시한지 한달여 만에 EBS, 맥스무비 등 콘텐츠 채널을 확보해 해외시장으로 범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동남아시아, 특히 말레이 지역을 글로벌 콘텐츠 유통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판도라티비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렝예인과 나비의 전용채널을 제공하고 기존 판도라TV와 KM플레이어가 콘텐츠 확산의 연결통로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콘텐츠를 현지 사정에 맞게 가공해 말레이시아 주변 국가로도 확대 공급할 뿐 아니라 번역 서비스는 물론 현지 플랫폼 업체와 제휴 등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06-15 08:51:18 김나인 기자
미래부, 벤처기업인 현장 간담회 개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정부가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14일 경기 판교 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해 주요 벤처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준 벤처기업협회장,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고용기 한국크라우드펀딩기업협의회장, 김태훈 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 엑셀러레이터 및 스타트업 대표 등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현 정부의 벤처·창업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벤처창업 붐 조성, 다양한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의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자생력 있는 민간주도의 생태계 완성을 위해 더욱 과감하고 시장지향적인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우선 우수 인재들이 벤처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스톡옵션과 관련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엔젤투자 소득공제 대상을 창업 7년 이내 기업까지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 저변 확산을 위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해달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밖에 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시장거래 인센티브 부여와 과감하고 일관된 정책방향, 핀테크 규제 개선 등에 대한 요청도 나왔다. 이에 대해 홍남기 차관은 "스톡옵션을 활용한 우수인재 유치, 기업 인수합병(M&A)·기업상장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한 벤처·창업의 선순환구조 마련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종합해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16-06-15 08:50: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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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작 '놀러와마이홈' 사전예약 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게임S' 두 번째 퍼블리싱 게임 '놀러와마이홈 for 카카오'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놀러와마이홈'은 '에브리타운' 시리즈 개발을 총괄한 김대진 슈퍼노바11 대표가 선보이는 SNG다. 이 게임은 수채화 풍의 그래픽과 특유의 세계관을 녹여낸 스토리, SNG 최초로 선보이는 크래프팅(제작)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다수 유저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신개념 소셜 기능도 탑재해 친구와 함께 즐기는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카카오는 '놀러와마이홈' 사전예약 오픈을 기념해 참가자 전원에게 카카오톡 페리테일 이모티콘과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로 사전예약에 등록한 친구 수에 따라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사한다. 이시우 카카오게임S TF장은 "'놀러와 마이홈'은 국내 모바일 SNG계의 거장 김대진 대표의 12년에 걸친 개발 노하우가 담긴 작품"이라며 "카카오의 강력한 소셜그래프와 결합해 모바일 SNG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놀러와 마이홈'의 깜찍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사전예약 영상'도 함께 공개해 사전예약에 앞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6-06-14 17:22:4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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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업계 초대형 M&A 열풍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조선·해운 등 국내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힘쓰는 사이 글로벌 IT 기업들은 대형 인수합병(M&A)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시만텍이 대형 인수합병 대열에 합류한다. 시만텍은 오는 3·4분기까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기업 블루코트를 46억5000만 달러(5조4498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매출을 합친 2016 회기는 44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엔드포인트·데이터·이메일 등의 보안에 특화된 시만텍은 글로벌 인텔리전스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네트워크 보안은 제공하지 못했다. 시만텍은 블루코트를 인수한 후 포트폴리오에 웹 보안을 추가해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코트의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는 세계 프록시 시장에서 점유율 44%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을 인수한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링크드인은 업종별 구인구직에 특화된 SNS다. 가입자 4억3300만명에 월 방문 가입자 1억500만명으로 구인구직 관련 서비스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 MS는 링크드인을 262억 달러(약 30조8000억원)에 매입할 계획이다. 인수 자금은 신규 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며 1주당 196 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다. 링크드인의 시장 가격은 주당 131.08 달러다. 양사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된 이 거래는 향후 링크드인 주주들과 규제당국의 승인만 얻으면 바로 추진된다. 페이스북, 구글 등 타 IT기업에 비해 소셜 미디어 분야가 뒤쳐졌던 MS는 이번 M&A로 직업·전문성 중심 소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야후 인터넷 사업의 향방도 중요한 문제다. 야후는 인터넷 사업과 지식재산권, 부동산 등을 매각한다. 현재 미국 대형 통신사 AT&T 등 두 곳이 50억 달러(약 5조8700억원)를 제시한 상태다. 인터넷 사업과 지식재산권, 부동산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가입자수 기준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도 인터넷 사업에만 35억~40억 달러(약 4조7000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검색시장을 장악했던 야후는 구글, 페이스북 등에 밀려 실적이 악화됐다. 시장조사기관 e마케터는 올해 야후 세계광고 매출이 20억8300만 달러에 그쳐 전년대비 14%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야후는 10억명에 달하는 온라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매각이 완료되면 업계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16-06-14 17:22: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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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국립특수교육원과 장애학생 보조공학 기기 개발·보급 추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민·관이 함께 장애학생을 위한 보조공학기기와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과 엔씨소프트의 경기 판교 연구개발센터에서 장애학생 보조공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학생이 교육과 일상 활동을 잘 수행하도록 보조하는 장치다. 의사표현이 어려운 장애학생의 의사소통을 돕거나 교과서 등의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줘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은 8만명 정도다. 이들 가운데 다수는 부족한 보조공학 지원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은 향후 3년 동안 장애학생 보조공학기기와 프로그램 개발, 학교 현장 보급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국립특수교육원에 '장애학생 보조공학 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학생 보조공학 연구·개발과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장애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대국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보조공학 공모전, 컨퍼런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특수교육 지원 정부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과 상호협력하며 장애학생 보조공학 지원에서 민관 합동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장애학생 개개인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우리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좋은 보조공학 개발과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6-14 17:20:4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