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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급증하는 연구실 안전사고, AI로 줄인다

# 지난 6월 서울대 의과대학 의과학관에서는 화학약품이 유출돼 건물 내서 연구 중이던 학생과 직원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고려대에서도 신공학관에서 시약이 새 냄새가 퍼지며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3년간 일어난 연구실 사고 건수는 연평균 220여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경진(광주 북구갑) 의원이 과기정통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구실 사고는 2013년 112건에서 지난해 270건으로 증가했다. 정부가 이 같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연구실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연구안전 2.0'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대한민국 연구안전 2.0'을 지난달 29일 열린 제3차 연구실안전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 대한민국 연구안전 2.0에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연구실 내 위해인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활용하고 사고분석을 통한 재발방지, 우수연구실 인증 활성화 등을 통해 사고예방을 위한 연구자 중심 안전정보 활용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연구안전의 지능화·전문화로 현장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고, 이를 위해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3대 핵심 전략은 ▲안전의 정보화·지능화를 통한 연구자 보호 강화 ▲연구안전의 산업화·전문화 ▲ 현장맞춤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오는 2020년까지 연구활동종사자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정보를 선별하고 가공해 DB를 구축한다. 2022년까지는 수요자가 쉽게 접근해 안전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한다. 연구기관에서 연구안전 분야를 전담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국가전문자격으로 '연구실안전관리사'를 신설하고, 2020년부터 자격시험을 시행키로 했다. 또 연구기관 내 안전관리를 맡는 전담조직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안전점검·진단 대행 업무에 대한 세부기준 마련과 제도화를 통해 점검·진단의 객관성을 높이고 대행기관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기관평가와 차등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5년 간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세부과제가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기존 DB 활용에서 더 나아가 연구안전을 위해 AI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연구소에서는 여러 요소가 만났을 때 사고가 발생한다. 사전에 현장에서 감지하지 못하는 것을 AI를 통해 미리 알려줄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04 16:35: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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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7777', 골드번호 잡으려면?

LG유플러스가 0000, 1234 등 기억하기 쉬운 골드번호 5000개를 공개 추첨한다. LG유플러스는 골드번호 5000개를 추첨해서 배정하는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2주간 고객 응모를 받는다. 골드번호란 '0000', '7777'과 같이 기억하기 쉬워 고객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번호를 뜻한다. 번호 매매 방지를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매년 2회씩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지난 9월 실시한 1차 골드번호 추첨 행사 결과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번호는 '0000'번으로 경쟁률 398대 1을 기록했다. 이번 2차 골드번호 추첨 대상 번호는 ▲AAAA형(0000, 1111 등) 400개 ▲AAAB형(0001, 0002 등) 912개 ▲AABB형(0011, 0022 등) 1038개 ▲ABAB형(0101, 0202 등) 695개 ▲ABBA형(0110, 0220 등) 792개 ▲ABBB형(0111, 0222 등) 949개 ▲ABCD형(0123, 1234 등) 46개 ▲DCBA형(9876, 8765 등) 71개 ▲ABCD-ABCD 5개 ▲특정의미(1004, 2580 등) 92개로 총 5000개를 추첨해 제공한다. 골드번호 응모 방법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국번호(가운데 4자리)를 검색 후 선택하면 된다. 골드번호는 한 사람당 1개의 번호만을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 추첨행사는 오는 21일 진행된다. 행사는 추첨의 공정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 참관하에 진행되며 추첨 프로그램의 랜덤성 검증(1~3회 실시 후 추첨결과 샘플 분석) 후 프로그램이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결과는 27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SMS, 이메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2-04 15:08: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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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앞두고 망 훼손 논란…SKT "단순 실수" VS KT "매우 유감"

내년 2월 개막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SK텔레콤이 KT의 평창올림픽 중계망을 훼손해 KT로부터 피소됐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단순 실수"라고 설명하며 사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및 협력사 직원은 지난 10월 31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KT의 소유 통신시설 관로를 훼손시키며 광케이블을 설치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SK텔레콤 및 협력사 직원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KT가 올림픽 통신시설을 위해 설치한 통신관로 중 메인 프레스센터(MPC), 국제방송센터(IBC), 스키점프대, 슬라이딩 센터 인근의 관로 내관을 3개 절단하고 자사의 광케이블 총 6㎞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KT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주관방송사 OBS와 공급계약을 맺고 총 333㎞에 달하는 광케이블을 2015년 9월부터 설치해왔다. 광케이블은 외부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외관을 설치하고 이 안에 삽입되는 4~5개의 내관에 각 1개씩 넣는 방식으로 설치된다. 이곳에 설치된 광케이블은 올림픽이 진행되는 경기장과 경기 영상을 전달하는데 사용된다. 구축 비용은 수백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에 대해 지난달 24일 업무방해죄 및 재물손괴죄로 SK텔레콤과 협력사 직원들을 춘천지검 영월지청에 고소한 상태다. KT 측은 이날 오전 입장자료를 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KT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이끌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만간 평창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반면,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현장 작업자의 단순 실수라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네트워크 현장 작업자가 관로 외관을 평창 국제방송센터 소유로 알고 작업한 오인지 건"이라며 "바로 공식 사과를 냈고, 이르면 차주 초 이전 작업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KT와 체결한 '전기통신설비의 제공 및 이용에 관한 협정서'에 따르면, 현장 작업시 발생한 이슈에 대해서는 상호간 3개월 내 자발적 조치를 하게 돼 있다. SK텔레콤은 인지한 즉시 지난달 22일 KT와 실무자 간 대화를 통해 사과 입장을 전달하고 사후 조치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망을 건드린 것이 아니라 통신 품질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2017-12-04 15:08:05 김나인 기자
네이버, 300억 규모 오디오콘텐츠 펀드 첫 투자

네이버가 올 상반기 결성한 '오디오콘텐츠 펀드'를 통해 휴머니스트출판그룹의 '고전백독:논어' 프로젝트에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오디오콘텐츠 펀드 결성 후 첫 투자다. 네이버는 이를 기점으로 차세대 사운드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포맷의 오디오콘텐츠 선보이는 실험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지난 5월 문화콘텐츠 분야 투자 관련 전문 역량을 갖춘 'KTB네트워크'를 파트너로 선정하고 총 300억 원 규모의 'NAVER-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오디오콘텐츠 펀드)'을 결성한 바 있다. 이번에 첫 투자한 '고전백독:논어'는 동양 고전 '논어'의 전편을 대중들이 일상에서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오디오콘텐츠로, 내년 상반기부터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연재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오디오 콘텐츠 전용 플랫폼 '오디오클립' 또한 지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디오클립에는 현재 인문, 어학, 예술, IT, 육아, 사운드 라이브러리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250여개 채널 창작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오디오클립은 최근 네이버-라인의 AI 플랫폼 클로바 및 이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웨이브', '프렌즈'와 연동했으며, 이후에는 스크립트 자동 추출 기능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네이버 이인희 오디오클립 리더는 "많은 기기의 인터페이스가 '보이스' 중심으로 바뀌면서 수많은 보이스 쿼리에 대응할 오디오콘텐츠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네이버는 펀드와 오디오클립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오디오콘텐츠 창작 시도가 가능한 환경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디오콘텐츠 펀드는 향후 정기적으로 'IR데이(가칭)'를 개최, 제작자들에게 프로젝트 피칭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는 오디오콘텐츠 펀드 공식 메일을 통해 투자 제안을 할 수 있다.

2017-12-04 15:07: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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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부품 고장?…IoT가 알려준다

# 태양광 발전업체인 A사의 고민은 태양광 모듈의 고장이다. 장비에 문제가 생겨도 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한국전력으로부터 발전량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고지서를 받기 전까지는 고장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 A사는 해마다 관련 손실이 전체 매출의 3% 수준에 달해 해결법을 찾는 상황이다. 수리 책임을 지는 설비 판매 업체도 고장이 발생하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고장 부위를 확인하는 데 길게는 하루 이상 점검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은 에너지 설비 업체들의 고민이 SK텔레콤의 에너지 설비 관리 시스템으로 해결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의 새로운 에너지 설비 시스템은 장애가 생기면, 원격으로 고장 부품 등을 파악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고 고장 위치와 상황, 담당자 등을 확인해 즉시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로라'를 통해 에너지 생산 장비를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에너지 설비 관리 IoT 서비스는 에너지 설비에 적용돼 장비의 운용 및 장애 데이터를 IoT망을 통해 수집, 분석해 고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설비를 실시간으로 원격 관리하고 제어하는 방식으로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과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 사무실 환경이 아닌 모바일 환경에서도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시스템을 장기간 적용한 설비의 경우 확보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품의 성능 저하 여부를 파악해 교체 시기를 미리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시스템은 태양광인버터 전문 제조업체인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만)을 통해 정식으로 출시됐다. 김성한 SK텔레콤 IoT솔루션사업본부장은 "에너지 설비 관리 IoT 서비스의 출시를 통해 에너지 설비를 제조하거나 이용하는 업체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IoT를 통한 기기 관리의 영역을 일반 제조 설비로도 넓혀 IoT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모든 업체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효율적인 설비 운용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에너지 관련 업체들을 초청해 신규 서비스에 대한 소개 및 적용 사례, IoT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에너지 사업의 미래 등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2017-12-04 15:07: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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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한 달 남은 이통사 포인트 '아는 것이 힘'…내년에도 혜택 축소될까?

'아는 사람만 쓴다'.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보유하고 있는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올 한 해 쌓인 이동통신 3사 멤버십 포인트를 쓸 수 있는 기간이 약 한달 여 기간 남았다. 관심을 기울이면 올해 남은 멤버십 포인트로 레저·외식·쇼핑 등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이통사 멤버십 포인트가 하루가 다르게 혜택이 바뀌어 소비자의 아쉬움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3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매년 1월 1일 지급되는 통신사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1년이다. 스마트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남은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멤버십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월마다 내는 통신요금 수준에 따라 1년에 4만~12만점가량 이통사에서 제공한다. 1일 한국소비자원이 이통3사 멤버십 포인트 소비자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통신사에서 지급받은 1인당 평균 포인트 8만1452점 중에서 4만8297점은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된 것으로 조사됐다. 59.3%의 포인트가 공중으로 날아가는 셈이다. 금액으로 따지면 연간 사라지는 포인트는 5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때문에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멤버십 포인트 제휴처 등을 잘 살펴보고 자주 이용하는 분야에서 할인을 받는 것이 이득이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멤버십 할인 혜택은 외식, 쇼핑, 영화 등 분야가 다양하다. SK텔레콤은 총 132개 제휴사에서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레저와 여행 혜택을 강화했다. 최근 여행 수요가 늘어난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복합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비롯해 제주도 여행 필수품인 SK렌터카 예약 시 연말까지 최대 80% 할인을 제공한다. 제주도 내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제주도 프리' 상품도 있다. 12개의 테마파크와도 제휴해 롯데월드에서는 동반 3인까지 최대 40%, 서울랜드에서는 자유이용권 2만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라이프'에 가입하면, 2주 내 T멤버십 카라이프 전용카드를 받아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추가 할인, 무료 세차 3~4회, 엔진오일 무료 제공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카라이프에 따로 가입하면 VIP 고객은 할인한도가 2만8000점, 일반고객은 할인한도 1만5000점이 차감된다. KT는 1일부터 멤버십 포인트로 경품이나 통신 서비스 혜택을 랜덤으로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와 부족한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는 '포인트 충전소'를 시행했다. 룰렛 이벤트는 10일까지 진행되며, KT 멤버십 회원은 누구나 멤버십 포인트 1800점으로 1회 응모할 수 있다. 포인트 충전소는 다양한 형태의 미션을 수행하면 KT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보상 서비스다. 예를 들어 보유 포인트가 3900점인 고객이 더블할인으로 CGV 현장 4000원 할인을 받고자 할 경우 멤버십 포인트 충전소를 통해 1개의 미션만 수행해도 혜택을 받는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에버랜드 본인 40%·동반 3인 10%, 롯데월드 본인 50%·동반 3인 20~30%, 서울랜드 본인 60%·동반 2인 40% 등 테마파크 할인 혜택도 있다. LG유플러스는 '나만의 콕 멤버십'을 통해 '쇼핑콕', '영화콕', '푸드콕', '교통콕' 중 고객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각 분야별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U+패밀리샵'에서는 LG그룹 계열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이통사 멤버십 혜택이 자주 변경되는 점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멤버십 혜택을 대폭 축소한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특정 제휴사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고객 혜택을 다양화하고자 2018년 1월 1일부터 U+멤버십 혜택이 변경된다"고 고지했다. 기존 멤버십 전체 등급이 이용할 수 있었던 '나만의 콕'은 내년부터 VVIP ·VIP 등급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영화 티켓 횟수도 절반으로 줄고 차감 포인트도 늘어났다. 가맹 편의점인 GS25 이용 횟수도 1일 2회에서 1회로 줄었다.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이통3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멤버십 상시 혜택 변경'은 총 99건으로 집계됐다. 컨슈머리서치는 "이 중에서 혜택이 축소된 경우는 총 64건으로 전체의 64.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7-12-03 14:06: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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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망 가상화 제어기술 개발

KT는 5세대(5G) 네트워크를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가상화 통합 제어체계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기술의 정식 명칭은 'E2E 인프라 오케스트레이터'다. 단말에서 기지국, 코어 장비까지 가상화를 통해 연결해 5G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총괄 시스템이다. 이 가상화 제어 기술은 내년 평창 5G 시범망과 향후 구축될 5G 상용망에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자율주행, 실감형 미디어, 사물인터넷 등 5G 서비스별로 가상화 장비를 즉시 수요에 따라 구성할 수 있어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용이 가능해진다. 5G 시대에는 갑작스런 트래픽 폭주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중앙 코어망 장비를 전국 각지의 국사에도 설치해야 해 각각의 장비 운용 인력이 필수적이다. 이 시스템을 통하면 중앙에서도 원격으로 국사 트래픽을 제어할 수 있어 전국 어느 곳이나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용이 가능해진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기술 개발로 어떤 서비스에도 최적화된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즉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03 12:25: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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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5G·AI 승부 걸어야 할 때"

"이제 승부를 걸어야 할 때가 왔다. 미래 경쟁력의 근간이 될 5G, AI 분야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야 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1일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CEO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임직원을 독려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18년은 5G, AI 등 미래 산업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며, 시장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며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해 조직 개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5G 시대 선도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할 5G추진단을 신설했다. 또 AI 사업 전반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AI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키로 했다. 권 부회장은 5G추진단 신설에 대해 "5G에서도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5G추진단을 신설한다"며 "전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파수 전략 수립, 커버리지 투자, 장비업체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차별화된 고품질의 5G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사업부 CEO 직속 편제와 관련해서는 "AI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홈·미디어, IoT, 기업부문과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AI사업부를 직속 편제해 독립하고, 각 부문과 긴밀한 협업과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5G와 AI사업을 수행할 조직을 정비했으니 열심히 달릴 일만 남았다"며 "전담 조직을 비롯해 전 부문,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철저하게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와 신뢰, 감동을 전함으로써 일등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간절함과 절실함이 있다면 반드시 일등 유플러스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일등 유플러스를 위한 간절함과 절실함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임원인사에서 AI사업부장에 현준용 전무(현 FC부문 AI서비스사업부장)를, 5G추진단장에 최주식 부사장(현 FC부문장)을 내정했다.

2017-12-03 12:23:52 김나인 기자
불법스팸 전송하면 유선전화 가입 못한다

이달부터 불법 스팸 전송자는 다른 통신사에서도 신규 서비스 개통이 제한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및 유선통신사업자와 협력해 '유선통신사업자간에 불법스팸 전송자의 이용제한 이력정보 공유를 통한 서비스 신규가입 제한방안'을 마련하고 12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방안에는 유선통신사업자 드림라인, 삼성SDS, 세종텔레콤, CJ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LG유플러스, KT, 한국케이블텔레콤 등 9개 사업자가 참여한다. 그간 불법스팸 전송자가 시내전화 및 인터넷전화를 통해 음성스팸을 전송할 경우 해당 유선통신사업자로부터 서비스 이용정지나 계약해지 등 이용제한을 받더라도 다른 유선통신사업자로 바꿔가며 음성스팸을 전송하는 것이 가능했었다. 이에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 KAIT, 유선통신사업자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불법스팸 전송자에 대한 이용제한 이력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 이용약관을 개정하는 등 세부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 방안은 시내전화 및 인터넷전화의 신규 서비스 신청이 있을 경우 KAIT와 유선통신사업자간에 연결돼 있는 시스템을 통해 불법스팸 이용제한 이력을 조회해 이력이 있는 경우 신규 서비스 개통을 제한하도록 하는 것이다. 방통위는 이러한 시스템이 도입되면 음성스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불법스팸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민·관 스팸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불법적인 음성스팸을 전송하는 전화권유판매자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2-03 12:23:1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