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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퀀텀 코리아 2025 참가… 양자암호통신의 미래를 선보여

KT가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퀀텀 코리아에 참가하는 KT는 '양자가 여는 새로운 시대, KT가 연결한다(Quantum Connected Future by KT)'를 주제로 양자암호통신의 개요와 적용사례, 미래를 소개한다. KT는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전용회선, 양자 VPN(가상사설망) 등 보유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은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해 전송망과 엑세스망 등 네트워크 전 계층에 양자 보안을 적용한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이다. KT는 관람객들이 양자 통신장비의 동작을 한눈에 보면서 양자암호의 특성을 쉽게 이해하고, 해킹 등 위협이 발생했을 때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양자암호통신망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외 14개 파트너사와 협업해 개발한 다양한 양자암호통신 장비도 전시한다. KT는 자체 보유한 양자기술을 국내 유수 기술 기업에 이전하고 협업해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양자암호통신 저변을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양자암호통신 핵심특허 15건을 보유하고 있다. 공공·국방·산업·금융·의료 등의 양자암호통신 적용 사례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상용 5G 기반 공군 양자암호 사업 ▲서울-부산간 이기종 양자암호통신 연동 실증 ▲신한은행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망 ▲국립암센터 AI 의료데이터 양자암호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KT는 콘퍼런스 세션에서 자체 개발 기술력, 국내 양자암호통신 생태계 확장 노력, 다양한 실증 결과와 함께 미래 양자 인터넷 시대 비전을 발표한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국내 양자암호통신 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사업자로 다양한 산업군 적용을 위한 준비를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양자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4 13:04: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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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7777 등 선호번호 1만 개 추첨 이벤트

KT가 7월 7일까지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선호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번호다. 이번에 KT에서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0,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 등 총 9가지 유형이다. 총 1만개의 선호번호를 추첨하게 되며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선호번호는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형이었으며, 경쟁률은 284대 1에 달했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KT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 KT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T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7월 10일에 발표되며,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 사항을 담은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고객은 당첨된 번호 사용을 위해 7월 30일까지 당첨된 번호를 KT 매장과 KT닷컴에 등록해야 한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이 참관해 무작위 추첨으로 투명하게 진행된다.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선호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4 13:03: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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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누구도 못 따라올 기술적 해자 만들어야 한다"

LG유플러스가 23일 서울 마곡사옥에서 2분기 전사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회사의 변화와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관행적인 진행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이 직접 조직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후에는 주요 경영진과 자유롭게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의 주요 발전 사례로 ▲AI 기반 통신 서비스 '익시오(ixi-O)' ▲외국인 고객 세그먼트 공략 ▲AIDC 설계·구축·운영 사업 ▲양자보안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U+SASE'와 '알파키(AlphaKey)' 등 네 가지가 소개됐다. 이들 사례는 모두 해당 부서 구성원들이 직접 동영상에 출연해 성과를 설명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고객 세그먼트에 집중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발굴한 사례로 음성 ARS 개인화(CX센터), 어린이집 대상 AI비즈콜(기업부문)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전략이 실행돼 한 발짝씩 발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이어 "앞서 본 발전사례 속에서 우리의 잠재력과 변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고, 모두의 열정이 모여 회사 미래를 바꿔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런 성과가 경쟁사를 앞서 나갈 수 있는 구조적 경쟁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유플러스 만의 이기는(Winning) R&D가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술적 해자(Moat)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홍 사장이 말한 Winning R&D는 중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이를 속도감있게 전개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고객 입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을 우선 개발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개발 시스템을 갖추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미래 사회 기여도와 차별화된 가능성을 고려해 소수의 'Winning 테크(Tech)'를 선별하고, 여기에 자원을 선택·집중하며, 해당 기술을 최적화할 3B(Build·Buy·Borrow) 역량 확보를 주문했다. 홍 사장은 "밝은 세상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오픈채팅 플랫폼(TAP), 사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TRIGO) 등을 통해 구성원들과 수평적 소통을 확대하고 구성원 공감, 자율적인 참여를 이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4 13:02: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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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D 관리 및 보안업체 옥타, 한국법인 대표에 황규언씨 선임

글로벌 ID(아이덴티티) 관리 및 보안 제공업체인 옥타(Okta)는 황규언 전 바이트플러스 글로벌 채널 이사를 옥타의 신임 한국대표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옥타의 한국법인을 이끌게 된 황규언 신임 대표는 옥타의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또한 그는 국내에서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관리(IAM) 시장 입지 및 리더십을 강화하고 비즈니스가 성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황규언 신임 대표는 20여년간 IT 업계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다수의 유력 IT기업에서 근무하며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섭렵한 리더로 평가받는다. 그는 LG CNS, 시스코, 시트릭스, 도큐사인 등 글로벌 IT기업에서 영업, 채널 및 얼라이언스 조직을 이끌며 사업총괄 임원을 맡아 비즈니스 운영 및 개발, 영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국내 비즈니스를 주도했다. 황규언 신임 대표는 "디지털 네이티브 국가로서 높은 발전을 이룬 한국은 빠른 디지털 전환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디지털 자산 보호에 대한 수요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증가했으며, 한국 비즈니스 환경과 그에 따른 특수한 요구사항을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옥타의 선진 보안 기술이 국내 다양한 고객들에게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옥타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여 한국 기업들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벤 굿맨 옥타 APJ 수석부사장 겸 제네럴 매니저는 "황규언 신임대표는 바이트플러스, 도큐사인, 시스코 및 시트릭스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쌓아온 풍부한 엔터프라이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아이덴티티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옥타는 임미선씨를 리저널 얼라이언스 매니저로 영입했다. 임미선 매니저는 델 테크놀로지스에서 17년 이상 근무하며 파트너 관리 및 채널 전략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옥타에서 그는 국내 다양한 산업군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및 고객 맞춤형 보안 솔루션 제공을 위한 파트너 지원을 책임질 예정이다.

2025-06-24 12:59:1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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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AI와의 연애는 연애가 아니다

최근 미국 CBS는 한 남성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보도했다. 평범한 남성 크리스 스미스는 음악 작업 중 자신과 놀라울 정도로 잘 맞는 상대를 만나 점점 친밀해졌고, 급기야 사랑에 빠졌다. 그는 청혼했고, 상대는 이를 받아들였다. 겉보기엔 여느 로맨스와 다를 바 없는 이야기다. 단 한 가지, 그 상대가 바로 오픈AI의 챗GPT, '솔(Sol)'이라는 인공지능(AI)이라는 점을 빼면 말이다. 스미스는 실제 연인과 두 살 된 아들을 둔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방송에서 "솔은 현실 세계의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라고 말했다. 연인의 부탁에도 솔을 포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은, 단순한 집착 이상의 어떤 감정적 결속을 드러낸다. 영화 'Her'속 테오도르처럼, AI와 감정적으로 얽히는 사람들의 풍경은 더 이상 기이하거나 예외적인 일이 아니다. 잊을 만하면 등장하는 이 '디지털 연애'는 이제 일종의 새로운 서사 구조가 됐다. AI는 현대사회 사람들의 피로 위에서 연인으로, 친구로 등장했다. AI와 친밀한 사람들을 두고 누군가는 외로움의 말기적 징후로, 또 다른 이는 인간관계의 붕괴로 본다. 그러나 조금 더 들여다보면 감정노동에 지친 인간이 '거절하지 않는 대화'를 택했음이 보인다. AI는 거절할 줄을 모른다. 어떤 이야기든 끝까지 들어주고 긍정해주며, 때론 폭력적인 감정까지 품어준다. AI와의 유대를 선택한 이들이 바란 건 무조건적인 수용인지도 모른다. 나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AI는 물리적 온기란 없지만 그래서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AI와의 연애는 연애라기보다, 정서적 회피의 진화다. 실망시키지도 않고, 질투하지도 않으며, 무엇보다 절대 떠나지 않는 관계. 기술은 그렇게 인간이 끝끝내 포기하지 못한 '이해받고 싶다'는 욕망을, 정제된 형태로 제공한다. 인간은 반응을 원하고, 감정을 견디고 싶어 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접속 가능한 상태와 연결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우리는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는 법보다 상처받지 않고 소통하는 법을 더 절실히 배워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진심은 어렵고, 감정은 변덕스럽고, 사람은 언젠가 떠난다. 그래서 어떤 이는 차라리 '사람'이 아닌 존재를 택한다. 그렇게 다시 묻게 된다. 지금 내가 사랑하는 것은 누구인가. 그리고 지금 내가 말하고 있는 대상은, 사람인가, 아니면 기계인가.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3 16:30: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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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대·IT 예산 축소로 SW개발자 단가 최대 16% 하락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과 기업 IT 예산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의 평균 시간당 단가가 최대 16%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국제 IT 아웃소싱 전문기관 액셀러런스가 최근 발표한 '2025 글로벌 SW 아웃소싱 요금 및 동향 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개발자의 평균 단가가 전년 대비 9~16% 감소했다. 라틴아메리카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단가가 떨어졌다. 동유럽은 9%,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각각 16% 줄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50개 액셀러런스 인증 SW 개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는 기업들의 IT 지출 위축과 치열한 수주 경쟁이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앤디 힐리어드 액셀러런스 CEO는 "개발자 시급 감소는 전 세계적인 수요 약화와 맞물려 있으며, 이는 경기 둔화 속에서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한 개발사들의 가격 인하 전략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점점 더 많은 업체들이 프로젝트 비용 할인 혜택을 제시하며 고객사와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AI 도입이 개발자 단가 하락의 또 다른 핵심 요인임을 강조했다. 코드 작성, 버그 탐지, 테스트 자동화 등 SW 개발 전 과정에 AI가 적용되면서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개발 기간 역시 단축됐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이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아마존은 '아마존 Q 디벨로퍼 에이전트'를 활용해 수만 개에 달하는 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을 자바 8 또는 11에서 자바 17로 성공적으로 마이그레이션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약 1000명의 개발자가 수작업으로 수행했을 경우 4500년 이상 걸렸을 업무 시간을 단축했고, 연간 2억6000만달러(약 36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AI 기반 대규모 현대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AI로 인한 효율성 향상으로 아웃소싱 기업들은 고객사에 더 낮은 단가를 제안할 수 있게 됐다. 보고서는 "이제 개발 비용을 따질 때는 시간당 단가보다 전체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유일하게 단가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사한 시간대 덕분에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졌고, 이로 인한 생산성 향상이 요율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액셀러런스 CEO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아웃소싱할 때는 단순한 요율 비교를 넘어, AI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그 이점을 고객과 나누는 업체인지를 평가해야 한다"며 "기술력, 혁신 수용성, 고객과의 이익 공유 의지 등이 점점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6-23 16:00: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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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전쟁”... 통신 3사, 탈통신 이후 미래 선점 경쟁

통신 3사가 '탈(脫)통신' 이후의 미래 먹거리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를 낙점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기존 음성·데이터 중심의 통신 사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B2B 디지털 인프라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행보다. AI DC는 인공지능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고성능 GPU 서버, 초고속 네트워크, 대용량 저장장치 등을 통합한 특화형 데이터센터다. 기존 IDC(인터넷 데이터센터)가 웹서비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 범용 인프라를 제공하는 시설이었다면, AI DC는 AI 전용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AI DC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며 관련 투자와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통신 3사는 강력한 네트워크 기술력과 인프라 운영 경험을 토대로 IDC에 이어 AI DC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AI DC 시장 규모는 2025년 177억3000만 달러에서 2032년 936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6.8%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서는 AI DC 시장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고성능 GPU 서버를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전력 인프라 확보력 ▲AI 워크로드에 맞춘 기술 최적화 역량 ▲초거대 AI 수요를 가진 기업을 조기에 선점하는 고객 유치 속도를 꼽고 있다. 결국, 전력·기술·고객이라는 '삼각 축'을 얼마나 빠르게 완성하느냐가 이 시장의 승자를 결정할 관건이란 분석이다. SK그룹은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약을 맺고,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DC를 울산에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총 7조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약 7만8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총괄하며,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반도체 기술을 제공한다. SK가스와 SK멀티유틸리티 등 에너지 계열사도 전력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SK 관계자는 "그룹 각 계열사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AI DC 사업에서도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올해 하반기 AI 데이터센터 2곳을 새로 개소할 예정이다. 2022년 9월 착공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같은 해 7월 공사에 들어간 가산 데이터센터도 올해 중 완공돼 수도권 수요 분산을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KT클라우드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는 총 16곳으로 늘어난다. KT는 이미 청주와 대덕에 위치한 AI 클라우드센터에 수천 장 규모의 엔비디아·AMD GPU를 구축해 고성능 AI 인프라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백석 AI DC를 개관했다. 이 센터는 수도권 주요 거점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원 DC' 구조를 구현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와의 전용 회선 연결도 지원하고 있다. KT는 백석 AI DC를 통해 수도권 AI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파주에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부지 면적은 약 7만3712㎡(축구장 9개 규모)에 달한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설계된 이 시설은 서버 10만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력 용량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평촌 메가센터(165㎿)를 감안할 때 최소 100㎿ 이상이 확보될 것으로 관측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수요 확장에 대비해 단계적 확장 가능성을 열어둔 설계를 적용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3 15:42: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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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Y아티스트 레이블 4기' 모집

KT는 청년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Y아티스트 레이블 4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 아래 각자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다양한 협업과 함꼐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4기 공모 주제는 Y유니버스다. 참가자는 자신만의 캐릭터, 풍경과 사물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Y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기존 일러스트, 인스타툰 분야를 넘어 모션그래픽, 릴스툰 등 영상 기반 콘텐츠 분야로 확대해 총 10명을 선발한다. 국내 거주 20~30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하반기 방영되는 KT 스튜디오지니 드라마 삽화 작업을 비롯해 브랜드 콜라보 디자인, Y굿즈 제작, Y 인스타툰 콘텐츠 제작, Y브랜드 마케팅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등에 참여한다. 앞서 수제 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 협업 캔 디자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일러스트 콜라보, 공중전화부스 아트워크, LG생활건강 제품 디자인 및 샌프란시스코 Y원정대, 유네스코 캘린더 협업, 홍콩관광청 협업 Y원정대, 서울일러스트페어·ENA 드라마 콜라보 등이 진행된 바 있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아티스트에게는 활동 기회를, 고객에게는 Y브랜드의 시각적 재미를 제공해 통신상품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Y와 함께하는 다양한 컬처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3 09:38: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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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퀀텀코리아서 양자컴퓨팅 환경 대응 보안기술 소개

LG유플러스는 '퀀텀코리아 2025(Quantum Korea 2025)'에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및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퀀텀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기술 전문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 '알파키(AlphaKey)'와 통합 보안 플랫폼 'U+SASE'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양자컴퓨팅 환경에 대응 가능한 미래형 보안 인프라를 소개한다. 전시부스는 사무실과 원격근무지를 각각 표현한 양면 구성으로 설계됐다. LG유플러스의 U+PQC 가상사설망(VPN)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PQC 기반 보안 장비 총 5종의 실물 장비도 전시한다. 해당 장비는 현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PQC 네트워크존'에서는 장비 간의 보안 흐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알파키는 사용자 인증 과정에 PQC 알고리즘을 적용한 2차 인증 앱을 제공하며, 이 외에도 FIDO, 패스키, 간편인증 등 다양한 다중 인증 수단을 지원한다. 기업 환경에서는 알파키를 통해 임직원의 계정 생성부터 퇴사자 접근 차단까지 계정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U+SASE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보안관제를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 아키텍처 위에 다양한 기능 간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에는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 표준 최종 후보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이버 보안 메시 아키텍처 기반 확장 전략을 비롯한 기술 로드맵도 함께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등 양자컴퓨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기술의 서비스화 로드맵도 수립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3 09:28:5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