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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역사 속으로…SK텔레콤 2G 서비스 25년만에 폐지

SK텔레콤 CI. SK텔레콤의 이동통신 2G 서비스가 폐지된다.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 2G 서비스 폐지 신청이 승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1월 7일 SK텔레콤이 2G 서비스를 폐지하기 위해 신청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폐지승인 건에 따라 이용자 보호 조건을 부과해 12일 승인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폐지신청에 대해 조건부로 승인함으로써 기존 2G 이용자들이 추가 비용부담 없이 망 장애 위험성이 적은 3G 이상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약 25년간 운영되고 있는 2G망이 노호화 되면서 고장이 늘어나고 수리불가 부품이 늘어나면서 계속 운영할 시 장애 위험이 높다는 점을 감안했다. SK텔레콤의 2G 서비스 이용자는 가입자의 1.21%인 약 38만4000명이다. 과기정통부는 2차례의 보완 요구와 반려, 4차례의 현장점검, 전문가 자문회의, 의견청취 등을 거쳐 승인 여부를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2G망 운영현황 파악을 위해 기술전문가 그룹, 장비 제조사 등과 함께 전국의 교환국사 및 기지국사·광중계기 운영상황에 대한 4차례 현장점검을 수행한 결과, 최근 3년간 교환기 고장 132%, 기지국·중계기 고장은 139% 증가했다. 이번 폐지승인에 따라 더 이상 SK텔레콤의 2G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잔존 가입자들을 위해서는 보호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3G 이상 서비스 선택시 단말 구매비용, 요금부담 증가 등이 있을 경우에 대비, 가입자 선택에 따라 보상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단말 취득(10종 중 선택), 요금할인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3G·LTE에서도 기존 2G 요금제 7종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잔존 가입자가 SK텔레콤 내 3G 이상으로 전환을 원할 경우 대리점 등 방문없이 전화만으로 전환이 가능토록 했다. 또 65세 이상·장애인 등의 경우 SK텔레콤 직원 방문을 통한 전환 처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 쓰던 01X 번호유지를 희망하는 가입자는 한시적 세대간(3G, LTE, 5G) 번호이동이나 01X 번호표시서비스를 통해 내년 6월까지 번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구체적인 폐지절차, 시기 등과 관련해서는 이용자가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폐지절차가 진행되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승인일부터 20일 이상 경과 후 폐지절차를 진행해야 하고, 승인 직후부터 폐지사실을 이용자에게 성실히 통지해야 한다. 또 폐지절차를 진행할 때 장비 노후화가 심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되 각 단계별로 이용자 보호기간을 둬야 한다. 승인 후에도 SK텔레콤은 사업 폐지계획에서 제시한 사항을 이행해 이용자 민원 및 피해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유사한 기간통신사업 폐지승인 심사과정에서 기업들이 시장변화나 투자환경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신속하게 심사를 진행하는 한편, 사업폐지에 따른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해 네트워크 환경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2 14:21: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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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미디어창작지원센터 조성

시청자미디어재단 신태섭 이사장(왼쪽부터), SK브로드밴드 고영호 CATV사업본부장,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변해원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11일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과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 주민의 미디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브로드밴드 고영호 CATV사업본부장과 김혁 미디어전략본부장, 송재혁 보도제작총국장,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변해원 이사장, 시청자미디어재단 신태섭 이사장이 함께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서울 2개, 인천, 수원, 천안, 전주, 대구, 부산 등 8개소의 미디어창작지원센터를 설립,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미디어창작지원센터들은 지역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해 지역마다의 특성이 보장될 수 있게 시민들을 지원한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가 지닌 역량과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민관산이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협력 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해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 사업들도 추진할 생각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미디어창작콘텐츠 제작지원, 지역채널과 Btv 무료 VOD,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시민창작콘텐츠 방영, 시민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역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운영이 원활하지 않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하반기로 미디어 창작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고영호 CATV사업본부장은 "지역기반 특화 콘텐츠는 방송의 지역 문화 창달 및 시청자 중심의 미디어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1 15:50: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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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바람 타고 개인용 로봇 시장 '활기'

아카에이아이의 AI 학습로봇 '뮤지오'. /아카에이아이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로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개인용 서비스 로봇 시장이 본격 개화되고 있다. 한컴로보틱스·휴림로봇은 최근 AI 홈서비스 로봇을 출시하고 가정, 개인을 상대로 로봇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 학습로봇 시장에서도 아카에이아이는 개인용 학습로봇을 국내외에서 학교와 개인 대상으로 적극 판매하고 있으며, SK텔레콤도 AI 코딩로봇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주로 아이를 가진 부모를 타깃으로 홈서비스 로봇을 판매하고 있으며, 로봇 가격은 대당 수십만원 선에서 600만원 선까지 다양하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서비스 로봇 시장은 지난해 310억달러(약 37조1000억원)에서 2024년 1220억달러(약 146조300억원)로 4배 증가하고, 개인 서비스 로봇은 지난해 96억 달러(11조5000억원)에서 2024년 270억 달러(32조3300억원)로 연 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컴로보틱스가 아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개발한 AI 홈서비스 로봇 '토키'. /한컴로보틱스 한컴로보틱스는 아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개발된 AI 서비스 로봇인 '토키'를 최근 출시하고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우준석 한컴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밖에 나가지 못하면서 아이들의 친구가 돼 주는 '토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교육 시행과 코로나 전염 우려로 학원에 가기 힘든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은 물론 코딩교육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토키는 AI 얼굴 및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아이들과 맞춤형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AI 대화를 기반으로 놀이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7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양팔을 이용해 춤도 출 수 있다. 이용자가 질문하면 검색을 통해 답변을 제공하며, 화상통화, 카메라, 날씨, 시계, 로봇 원격 조정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미국 출판사와 연계해 초등리더스 프로그램을 탑재, 로봇이 e북으로 스토리텔링을 해주고 영어 스피킹 연습, 코딩 놀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카에이아이(이하 아카)는 AI 개인용 학습로봇 '뮤지오'를 국내에서는 학교를 타깃으로 공급하고, 일본에서는 학교와 개인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다. 아카는 최근 제주 무릉 초·중학교, 충북 사직초등학교, 제주 금악초등학교 등과 잇따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카 관계자는 "뮤지오는 원래 개인용 로봇이지만 학생 1인이 사용하거나 최대 2인까지 학습할 수 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한국에서 개발됐지만, 일본에서 소프트뱅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을 먼저 공급해 111개 교육기관에 4500여대 공급하는 성과를 냈고, 최근 국내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카는 당초 원어민 기반의 영어교육 로봇으로 개발됐지만, 국내에서는 교과서, 내신 대비용으로 선생님이 올려놓은 프로그램으로 교육하며, 보조 교구를 활용해 코딩 교육도 진행한다. 아카는 이 로봇을 개인 소셜 로봇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휴림로봇은 지능형 서비스 로봇인 '테미'. /휴림로봇 휴림로봇은 수백만원 대의 지능형 서비스 로봇인 '테미'를 개인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다. 테미는 이스라엘 로봇으로 휴림로봇은 로봇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테미는 '움직이는 AI 스피커', '움직이는 타블릿'으로 불리는 데, 외부에 나가 있는 부모가 아이가 잘 생활하는 지, 애완견이 잘 지내는 지 확인하는 용도로 주로 판매되고 있다"며 "아이가 자고 있을 때도 지정된 위치로 가 아이가 자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화상통화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협력을 통해 개인 스포츠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카페 딜리버리 로봇처럼 가정에서도 테미 위에 음료·음식을 얹어서 배달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또 아이를 위한 교육용 콘텐츠는 물론 치매 노인을 위한 콘텐츠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AI '누구'를 탑재한 보급형 코딩로봇 '알버트 AI'를 지난해 말 출시해 16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로봇과 코딩카드를 활용해 코딩의 개념을 학습하게 하고, 알버트 구구단, 숫자나라 대모험 등 수학·음악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목소리로 로봇을 제어하는 음성명령 기능, 손의 움직임으로 로봇을 따라오게 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11 15:50: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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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강소기업, 팀워크에 탄생한 세계 첫 양자보안 폰 '갤A퀀텀'

【성남(경기)=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이 지난달 출시한 세계 최초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A퀀텀'의 탄생 뒷배경에는 제조사와 통신사, 강소기업과의 든든한 협력이 자리했다. 지난달 공식 출시된 갤럭시A퀀텀에는 새끼 손톱보다 작은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이 내장됐다. 이를 통해 'T아이디', '이니셜', 'SK페이' 등 SK텔레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QRNG 칩셋에서 만들어낸 양자난수로 보안을 강화했다. 갤럭시A퀀텀은 SK텔레콤이 인수한 IDQ와 국내 소재·부품·장비기업 비트리가 4년간 머리를 맞댄 끝에 탄생했다. 11일 경기도 분당시에 위치한 비트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비트리 김희걸 CTO(부사장)는 "2016년 6월 SK텔레콤 퀀텀랩의 제안을 시작으로 함께 QRNG 칩셋 연구를 시작했다"며 "당시 SKT는 IDQ의 양자난수생성 IP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반도체 칩셋 형태로 개발해 사업화 하고 싶어했고 비트리는 칩셋 QDM 제조 사업도 확대하길 원해 SKT의 제안이 끌려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QRNG 칩셋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곧 다가오는 양자컴퓨팅 시대에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고 불리는 뚫고 뚫리는 해킹과 보안 기술이 핵심적이다. 양자컴퓨터가 암호 해독에 이용된다면, 복잡한 암호도 몇 분 안에 풀릴 수 있다. 이러한 해킹을 막기 위한 보안 기술 중 하나로 양자 보안 기술이 꼽힌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양자 보안 기술을 일반인들도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단말로 스마트폰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2018년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양사 경영진이 'CES'에서 QRNG 칩셋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는데 뜻을 모았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모바일용 칩셋 상용화'를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강소기업을 찾았다. 그러다 비트리에 문을 두드리게 됐다. 당시 비트리는 2016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5.0x5.0x1.1㎜(가로x세로x높이) 크기의 IoT·자율주행용 QRNG 칩셋을 막 상용화했는데, 이보다 더 작은 크기의 모바일용 칩셋을 개발해야만 했다. 새끼 손톱보다 작은 QRNG 칩셋에는 비트리의 설계 기술과 아이에이네트웍스의 패키징 기술이 응집돼 있다. 고온·저온, 다습, 정전기 등 극한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도록 초기 설계 단계부터 수많은 신뢰성 테스트를 거쳤다. 또 제3자가 칩셋을 물리적으로 해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칩셋 내부에 구동 클럭(속도) 조절 기능, 부품 별로 다른 전압을 공급하는 멀티 전원, 전원 감지 및 자동 초기화 기능, 칩셋 내부 데이터 접근 차단 기능 등을 구현했다. 칩셋 크기를 줄이는 일이 관건이었다. QRNG 칩셋에는 LED 광원, CMOS 이미지센서, 전력 어답터 등 수많은 정밀 부품이 들어가는데, 사이즈를 줄일 때마다 필연적으로 모든 부품의 설계를 모두 변경하고 새로 만들어야 했다. 비트리는 설계를 변경할 때마다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DB하이텍과 최종 패키징을 담당하는 아이에이네트웍스에 다시 설계도를 전달하고 또다른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또 완전한 무작위성을 가진 순수 난수를 생성하기 위한 테스트도 6개월간 약 100만번 진행했다. 김희걸 CTO는 USB 형태의 시제품에서 스마트폰 내 탑재된 칩셋까지 그간 나온 모델들을 소개하며 "초반 프로토 타입 모델과 비교하면 크기가 작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칩셋 위에 씌워진 소재까지 고심하며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향후에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보안 수요가 높은 자동차 전장,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반도체에도 QRNG 칩셋을 탑재할 방침이다. 또 SK 오픈 API 홈페이지에서 오픈 API를 개발자들에게 공유해 상생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0-06-11 15:49: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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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디오 시네마·드라마·예능 선보여…콘텐츠 다변화 시도

개그맨 신동엽과 함께하는 성 고민 상담소 '신동엽의 성선설' 채널 이미지. /네이버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오디오 시네마·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실험에 나서며 오디오 콘텐츠 장르 다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대중문화 분야의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 간의 OSMU(하나의 작품을 여러 콘텐츠로 확대)도 기대된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오는 18일 국내 최초로 3편의 오디오 시네마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오디오 시네마는 '귀로 듣는 시네마' 콘셉트로, 네이버 웹툰과 웹소설의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오디오 시네마는 하일권 작가 웹툰 원작의 '두근두근두근거려'(찬열, 이세영 주연/달파란 감독), 플라비 작가 웹소설 원작의 '그대 곁에 잠들다'(이제훈, 유인나 주연/방준석 감독), 혀노 작가 웹툰 원작의 '남과 여'(김동욱, 강소라 주연/김태성 감독)다. 인기 영화 제작에 참여했던 음악 감독들이 오디오 시네마의 연출과 음악을 맡아 색다른 영화 감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기 웹소설이 오디오 드라마로 재탄생한 작품들도 인기다. 오디오 클립에서는 '아찔한 전남편', '썸남에서 겟남까지' 등 로맨스 장르부터 미스테리 장르인 '휴거1992' 등 다양한 작품들이 연재되고 있다. 대표적 로맨스 오디오 드라마인 '끊을 수 없는 나쁜 짓'의 누적 재생수는 115만, 모바일 채팅 서비스 '채티'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디오드라마 '괴담 시즌 1'은 280만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중, '괴담 시즌2'를 포함해, 웹소설 '혼전계약서'와 '울어봐, 빌어도 좋고'도 오디오 드라마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오디오의 결합을 실험하고 있다. 개그맨 신동엽과 함께하는 성 고민 상담소 '신동엽의 성선설'과 넉살의 1:1랩 과외 프로그램인 '넉살의 힙한 랩슨'도 6월 중 연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디오 먹방과 퀴즈를 결합한 '문세윤의 고독한 미식퀴즈', 영화 속 범죄 유형과 범죄자의 심리 분석을 다룬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프로파일' 등도 인기다. 또한 오는 11일부터는 '랜선 삼촌, 이모가 읽어줄게'라는 콘셉트로 스타들이 독서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는 '스타책방'을 시작한다. 가수 이석훈, 윤하, 배우 오연서, 채수빈 등 인기 연예인들이 릴레이로 참여한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이끄는 이인희 책임리더는 "오디오콘텐츠는 커넥티드 카, AI 스피커 등 미래 플랫폼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콘텐츠 활용도도 높아 성장 가능성 또한 무한하다"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및 창작자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더욱 경쟁력 있고, 재미있는 오디오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6-11 13:46: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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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바우처' 지원 15개 기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 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335개의 기업이 신청해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 사업은 의료, 제조, 교육, 금융은 물론 축산업, 어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신청해 반도체 결함 자동 검사, 패션 가상 피팅, 하수관로 진단, 차량 외관 관리 등을 위해 AI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AI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과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과기정통부는 폭발적인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560억원 규모의 추경을 추진하고 있다. 추경 확정 후 신속한 기업지원을 위해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기업 추가 모집을 22일부터 실시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작년 12월 '인공지능 국가 전략' 발표 이후 전 산업에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은 각 분야의 중소·벤처기업들이 AI를 도입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11 12:00: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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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이들에게 콘텐츠 보여주니…LGU+의 올바른 시청 습관 AI 실험

공익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 스틸컷 이미지.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미취학 아동 대상 IPTV·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실험을 바탕으로 유아기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아이들의 미디어 노출 시기는 점차 빨라지고 있고,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노출 시간 역시 늘어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이 미디어를 접하는 시간이 늘면서 아이 연령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통한 디지털 양육법을 전파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다 AI 특허를 보유한 솔트룩스와 함께 8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실제 사례자의 5세 아이를 3D 모델링 기술로 복제하고,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로 대화가 가능한 두 명의 AI 아이를 구현했다. 두 아이에게 각각 일반 영상 플랫폼에서 노출되는 무분별한 영상 콘텐츠 약 34만 어절, U+아이들나라의 '책 읽어주는 TV' 콘텐츠 약 34만 어절을 8주 간 시청하게 했다. 그 결과 U+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접한 AI는 동화책 언어를 활용해 "구름빵을 먹으면 훨훨 날 수 있어요"와 같이 5세 아이에게 적합한 창의적의고 올바른 언어를 사용했다. 하지만 무분별한 콘텐츠 환경에 노출된 AI는 "유치원에 찌질한 애들뿐이라 노잼이야", "엄마 개짜증나"와 같이 상대방을 무시하는 어휘와 어른들이 사용하는 비속어를 구사했다. 캠페인 자문을 담당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아이들은 7~8세까지 보고 듣는 것을 통해 언어와 지각 능력이 자리잡는다"며 "이 시기에 아이 연령에 맞는 유익한 콘텐츠를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아이들의 바른 언어습관에 콘텐츠가 미치는 영향을 AI 실험을 통해 강조하고자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며 "U+아이들나라의 건강하고 좋은 콘텐츠로 아이들이 올바른 말과 생각으로 자라날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U+아이들나라가 함께한 올바른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는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1 09:31: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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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 20억원 투자 유치

협업툴 '플로우'의 개발사인 마드라스체크는 2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은 플로우 유료 고객사 및 누적 유료 사용자수. /마드라스체크 협업툴 '플로우'의 개발사인 마드라스체크는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벤처캐피탈 하나벤처스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투자금은 플로우 마케팅과 글로벌 수준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로우는 2015년 출시 이후 매년 300%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1000개의 유료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시스템통합(SI) 계열사를 두고 있어 외부 IT솔루션 사용에 문턱이 높은 대기업 계열사와 금융사들의 채택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사는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S-오일, BGF리테일, DB금융투자, SK인포섹, 이랜드리테일 등이다. 하나벤처스의 김현준 수석은 "플로우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보안성이 뛰어난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프로젝트별로 회사 외부 인력과 손쉽게 협업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와 비교하였을 때도 고유한 강점이 있어 전격적으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객중심의 더 좋은 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아직도 개인용 메신저로 일하고 있는 국내 80% 이상 기업에 플로우를 알려나가겠다"며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금 확보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협업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11 09:29:3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