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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5년 공백 뚫고 일본 팬 다지기..5000명 집결

국경을 넘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비가 일본에서 5년 만에 팬미팅을 개최했다. 비는 7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에서 두 번째 일본 공식 팬미팅을 열고 5000여 명의 팬과 만났다. 2009년 일본에서 1기 팬미팅을 개최한 이후 군 복무 등으로 오랜 공백기를 보낸 비는 컴백 활동과 함께 다시 현지에서 공식 행사를 열고 팬들을 집결시켰다. 행사에 앞서 공항에만 5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열렬히 환영했다. 비는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열린 팬미팅에도 아시아와 유럽·북미·남미 등 다양한 지역의 팬들을 불러모아 월드스타의 인기를 확인했다. 비는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 촬영을 마치고 국내에 귀국한 뒤 짧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곧바로 일본으로 향했다. 근황 토크와 '미리 밸런타인 데이' 이벤트, 편지 낭독 등으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신곡 '라 송' '30 섹시'는 물론 히트곡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잇츠 레이닝' 등을 불러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비는 "오랜만에 일본 팬미팅으로 만나게 돼 기쁘다. 이번 정규 6집 활동을 하는 동안 한국을 직접 찾아 열성적인 응원을 해줘서 고맙고 행복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비는 지난 7일 타이틀곡 '사랑해'를 포함한 정규 6집 리패키지 음반을 발매했다.

2014-02-09 12:38:4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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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끝나면 뭘보지?…화제의 신작 드라마 속속 '첫방'

소치동계올림픽 중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각 방송사가 대회가 끝난 후 그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화제의 신작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KBS는 대회 막바지인 22일 김희선·이서진 주연의 KBS2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을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내보낸다. 시청률 40%를 넘은 전작의 바통을 잇는데다 주말극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여 높은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특유의 감성적인 필체로 사랑받아온 이경희 작가의 14년 만의 주말극 복귀작이기도 하다.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본다는 내용이다. 2PM 옥택연도 이서진의 동생으로 출연한다. SBS는 JYJ 박유천 주연의 새 수목극 '쓰리 데이즈'를 다음달 초 첫 방영해 김수현·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인기를 잇겠다는 계획이다. 원래 방영일은 26일이었으나 '별그대'가 설연휴에 한 회 결방 되면서 종영이 한 주 늦어지자 첫 방영일이 뒤로 밀렸다. '싸인'과 '유령'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장르물이다.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다. 박유천이 대통령 경호관 역을, 손현주가 대통령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MBC는 수목극 '미스코리아' 후속인 이민정 주연의 '앙큼한 돌싱녀'로 승부를 건다. 올림픽이 끝난 직후인 26일 첫 방영될 이 작품은 이병헌의 아내가 된 이민정의 결혼 후 첫 복귀작이다. 재혼한 전남편과 전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틱코미디로 '내조의 여왕'을 연출한 고동선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결혼 전 청순발랄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이민정은 이번엔 전남편이 재벌이 되자 재결합을 노리는 '돌싱녀'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2014-02-09 11:38:48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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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곽시양·이재준, 베를린서 임달화와 깜짝 만남

영화 '야간비행'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은 주연배우 곽시양과 이재준이 현지에서 홍콩스타 임달화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야간비행' 제작진은 8일 공식 트위터에 '베를린에서의 만남! 야간비행과 임달화 배우와의 우연한 만남'이라는 글과 함께 세 사람이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이들이 영화제에서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마주해 촬영한 것이다. '야간비행'은 괴물 같은 학교에서 살아남고자 스스로 괴물이 돼 버린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중학교 시절 친구였던 용주(곽시양)·기웅(이재준)·기택 사이에 벌어지는 폭력과 배신, 방황 등을 통해 입시 경쟁, 인권 교육 부재, 소수자 차별, 계급 문제 등 학교 사회 시스템의 불균형을 깊이 있게 그려내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파노라마에 공식 초청됐다. 7일 진행된 '야간비행'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는 이송희일 감독과 곽시양·이재준이 참석해 언론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후회하지 않아' '백야'에 이어 베를린국제영화제와의 세 번째 만남을 이룬 이 감독이 수상의 쾌거까지 이룰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제는 독일 베를린에서 6일 개막했으며 16일 폐막한다. /탁진현기자

2014-02-09 11:21:15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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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메달획득 실패..세계랭킹 1위 크라머 기록 눈길(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세계랭킹 1위 크라머 기록 경신' 스피드스케이팅 5000m의 세계랭킹 1위 스벤 크라머(28·네덜란드)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크라머는 8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결승 10조 경기에서 6분10초76를 기록하며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것은 자신이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 세운 6분14초60을 경신, 올림픽 기록을 3초가량 단축시켰다. 반면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의 에이스 이승훈(26·대한항공)은 6분25초61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26명 중 12위에 그쳤다. 2010 밴쿠버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이승훈은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마지막 13조의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이승훈은 다소 느린 기록으로 초반 레이스를 시작했다. 800∼1200m 구간을 29초71만에 통과하며 가속도를 붙이는 듯했지만 다시 랩타임이 올라가며 저조한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크라머를 비롯해 얀 블로크후이센(6분15초71), 요리트 베르그스마(6분16초66) 등 네덜란드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이승훈은 오는 18일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1만m 경기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와 이번 대회 첫 메달에 도전한다.

2014-02-08 23:29: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