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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신한라이프·하나손보

DB손해보험이 업계최초 기본자본 신종자본등급(AA)을 획득했다. ◆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보험금지급능력 평가 최고등급 DB손해보험은 한국신용평가 및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등급 평가를 받은 결과 각각 AA(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RBC하의 신종자본증권과 동일하게 보험금지급능력 평가등급(AAA) 대비 2등급 하향 적용된 등급이다. DB손해보험은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K-ICS 규제도입' 예고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발행을 진행 중이다.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일부 우량 대형사에 불과해 해당 증권은 희소성이 높은 증권으로 판단된다. 앞서 DB손해보험은 지난 18일 한국기업평가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Insurer Financial Strength Rating) 결과 최고등급인 AAA(안정적)을 부여받았다. 국내 대표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양사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한 손해보험사는 DB손해보험, 삼성화재뿐이다. 신한라이프가 취약계층 아동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섰다. ◆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지구를 위한 코딩 교실' 신한라이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록우산과 함께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 약 19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구를 위한 코딩 교실'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아이들이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를 위한 코딩 교실은 ▲기후위기 ▲탄소중립 ▲생태계 보호 등 환경을 주제로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에게 코딩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콘텐츠가 구성됐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환경과 디지털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동반 가입 할인을 제공한다. ◆ 2인 가입 시 5%, 3인 이상 동반 가입 시 10% 할인 하나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동반 가입 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번 혜택으로 고객은 2인 가입 시 5%, 3인 이상 동반 가입 시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 1일 이후 출발하는 해외여행에 적용되고 현재 사전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질병 치료비, 휴대품 손해, 여권 분실·도난, 배상책임,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등 다양한 위험을 폭넓게 보장한다. 만약 해외에서 갑작스럽게 부상을 입거나 질병이 발생해 현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그에 따른 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7일간 휴무가 가능하고 하루만 휴가를 내면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어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반 할인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든든한 여행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0 15:04: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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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최초 남북 청소년 축구교실 운영…새터민 자녀 30명 모집

인천시가 남북 청소년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축구교실을 개설한다. 북한이탈주민 자녀와 지역 청소년이 한 팀이 돼 훈련과 경기를 통해 통합의 장을 열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부터 '남북청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상호 이해와 협력,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북한이탈주민 자녀인 초등학생 30명이며 신청은 8월 29일까지 인천하나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업은 인천유나이티드아카데미 논현지부 풋살구장에서 진행된다. ▲전문 코치의 기술 훈련과 협동심·스포츠맨십 교육 ▲남북 청소년이 섞인 팀과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단일팀 운영 ▲매주 두 차례 훈련과 11월 단합 경기 등으로 구성된다. 학년별로 운영 시간도 다르다. 1·2학년은 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토요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수업을 받고 3·4학년은 수요일 오후 3시 20분부터 1시간,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수업을 한다. 5·6학년은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훈련이 진행된다. 유준호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최근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의 정착 지원과 사회적 통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북 청소년이 함께 뛰고 웃는 자리가 진정한 통합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5:04: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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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연구회, ‘설계되지 않은 성공, 한류’ 세미나 개최...인천시 전략 논의

인천경제연구회가 한류의 성장 동력과 산업적 파급효과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논의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콘텐츠산업 정책과 맞물려 지역 산업 전략의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세미나는 21일 오전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김윤지 수석연구원이 '설계되지 않은 성공, 한류'를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확산된 과정을 학술적으로 분석하고 산업 구조 속 수익성의 한계와 파급효과를 짚을 예정이다. 인천경제연구회는 2022년 인천연구원, 한국은행 인천본부,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이 참여해 출범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세미나 역시 단순한 성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인천시가 글로벌 MZ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문화 기반을 확장하는 방안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류의 성공은 화장품, 가공식품, IT 기기 등 소비재 수출을 견인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인천시가 집중하는 바이오헬스와 뷰티 산업 육성 전략에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인천연구원 박호군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류가 만들어낸 산업적 파급효과를 학문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인천시의 산업정책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글로벌 문화·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인천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전략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0 15:03: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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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해양수산업 도약 펀드' 조성

BNK부산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수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BNK힘찬도약 펀드'를 조성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효과 극대화와 함께 지역 내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BNK부산은행의 지역은행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금은 ▲업종선도기업 2000억원 ▲성장잠재력 보유기업 6000억원 ▲해양수산업 영위기업 2000억원 등 지원 대상 기업별로 배분 운용된다. 부·울·경 지역 내 업종선도기업의 경우 업체당 최대 100억원을,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은 업체당 최대 50억원을, 해양물류·수산·조선업 기업은 업체당 최대 100억원을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목적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펀드를 통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이 해양금융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 동반자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강석래 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소식이 지역 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고 있다"며 "'BNK힘찬도약 펀드'를 통해 그 효과가 현실화되고, 지역 핵심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20 15:02:4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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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소상공인 대상 300만원 휴가비 지원

케이뱅크가 최대 300만원까지 소상공인의 유급휴가비를 지원하는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 놓고 쉬기 어려운 자영업자 및 개인사업자 사장님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사연 응모에 선정된 소상공인 업자에게 유급휴가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연 응모는 케이뱅크 고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달 9일까지 약 3주간 사장님 본인은 물론 가족, 친구, 단골손님 등 누구나 사연을 보낼 수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케이뱅크 사장님 뱅킹'을 검색하거나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 응모 페이지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응모자의 이름과 연락처, 사장님의 사연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휴가 캠페인 당선자는 오는 10월 10일부터 31일 사이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떠날 수 있다. 긴 추석 연휴에 가게에서 쌓인 피로를 회복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직후로 기간을 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휴가비는 휴가 일수 만큼 사장님 가게의 일 매출을 계산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휴가를 떠나 문을 닫은 가게에는 케이뱅크가 준비한 특별한 현수막으로 가게 고객들에게 사장님의 휴가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휴가도 못 가고 열심히 일하는 자영업 사장님들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휴식을 통해 리프레시 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11월까지 이어지는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20 15:02: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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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SDV 시대 가속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협력사들과 기술 표준과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했다.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며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차량 출고 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이를 구현하려면 완성차 제조사뿐 아니라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안·진단·검증 분야까지 개발 환경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최신 기술 표준과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사들과 소프트웨어 기반의 협력 체계를 사전에 구축, 산업 전환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포럼은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SDV 양산을 위한 개발 방식 전환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유연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기반 차량 SW 개발 ▲외부 디바이스 표준화 구조(Plug & Play) ▲통합 SW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지난 3월 '플레오스 25'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해 현대차·기아 및 포티투닷(42dot) 임원들이 직접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협력사가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SW 개발 체계가 소개돼 사양 정의부터 검증, 개발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 상태에서 개발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표준화된 환경 도입은 다수 제어기를 개발하는 협력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개발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수직적 공급망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수평적 협력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정기 포럼 운영과 기술 로드맵 공유를 통해 협력사들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하고, SDV 대규모 양산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송 본부장은 "SDV 구현을 위해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로 SDV 양산 공급망 체계를 갖추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5:0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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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부드러운 소주=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2006년 2월, 한국 소주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제품이 등장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이다. 당시만 해도 국내 소주는 21도 이상의 높은 도수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처음처럼'은 알코올 도수를 20도로 낮추고 '부드러움'을 전면에 내세우며 소비자의 음주 경험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처음처럼'은 세계 최초로 알칼리환원수를 사용해 부드럽고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출시 17일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병, 6개월도 안돼 1억병 판매를 돌파, 소주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출시 1년만에 전국 시장점유율은 13.7%에 달했고 특히 서울은 24.4%에 이를 정도가 됐다. 핵심 가치는 단연 '부드러움'이다. '처음처럼'은 알칼리환원수를 사용하면서 그 동안 언급되지 않았던 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주의 약 80%를 구성하는 '물'에 주목한 것이다. 물이 알칼리로 환원되는 과정에서 물 속의 유해성분이 제거되며 물 입자가 작고 활성수소가 풍부한 알칼리 환원수가 되고,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도 풍부해져 술에 사용하면 술 맛이 더욱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출시 초기 '처음처럼'은 배우 이영아를 모델로 기용했다. 당시 소주 광고에서 보기 드물던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를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선택지를 제시했다. 하지만 브랜드를 대중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시킨 건 2007년 하반기, 가수 이효리가 모델로 발탁되면서부터였다. 이효리는 대중적 인지도와 트렌디한 매력을 앞세워 '처음처럼'의 얼굴로 활약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흔들어라! 더 부드러워진다"라는 슬로건과 함께한 광고 캠페인은 강렬한 개성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소비자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5년간 장기 계약을 이어가며 '처음처럼=부드러운 소주'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다. 출시 이후 '처음처럼'은 꾸준히 변화를 거듭하며 한국 주류 시장의 저도화 흐름을 선도했다. 2006년 출시 당시 20도로 시작해 21도가 주류였던 시장에 '부드러운 소주'라는 차별성을 각인시켰고,이듬해 19.5도로 도수를 낮추며 경쟁사까지 동참하는 '19.5도 시대'를 열었다. 2014년에는 18도에 이어 17.5도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소주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최근에도 소비자 기호 변화를 반영해 2021년 16.5도로, 올해는 다시 16도로 조정했다. 패키지 변화도 눈에 띈다. 2024년 1월, 제품명을 큼직하게 라벨 중앙에 배치하고 수채화 큐브 디자인으로 수원지의 청정 자연을 형상화한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는 제품 본질인 '깨끗함'과 '부드러움'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시도다. 최근 '처음처럼'은 브랜드 경험 자체를 확장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강릉공장에 개관한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은 미디어 아트와 3D 아나몰픽 영상으로 암반수의 탄생 과정을 구현한 공간으로, 누적 방문객이 3만 2000명을 넘어서며 강릉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암반수 관련 체험 프로그램 및 나만의 잔 만들기, 소주 칵테일 만들기, 병조명 만들기 등의 체험 콘텐츠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이에 관람객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약 1만여명이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5월 강릉 단오제에서는 '처음처럼' 박스를 형상화한 팝업 체험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여름 휴가철에는 경포대 팝업으로 확장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단순히 술을 파는 브랜드에서 벗어나, '부드러움'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출시 20년을 바라보는 지금, '처음처럼'은 단순한 주류 브랜드를 넘어 한국 소주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의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거친 술의 이미지를 벗어나 젊은 층과 여성까지 아우르며, 한국인의 술자리에서 '첫 잔'을 책임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은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부드러움'이라는 제품 가치를 일관되게 지켜온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암반수와 저도주 트렌드를 기반으로 진화하며 글로벌 K-소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0 15:01: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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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AI 대전환으로 3% 잠재성장률 현실화"…과도한 경제형벌 합리화 방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으로 3%대 잠재성장률 달성해 '세계 5강의 꿈'을 현실화한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또 과도한 경제형벌을 합리화하도록 논의 기구를 꾸리기로 했다. 당정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를 가졌다. 이날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AI 3대 강국과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3면> 이후 당정은 비공개 협의를 통해 신산업 분야에 재정·세제·금융·인력 등을 지원하는 등 4대 정책 방향을 수립해 'AI 3대 강국'을 현실화하는 방침을 정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비공개 당정협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정은 최근 우리 경제가 대외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가운데 잠재 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는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기술 선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 ▲지속성장 기반 강화 등을 골자로 한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기술 선도 성장'을 위해 당정은 기업·공공·국민 등 전 분야에서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공공데이터 개방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당은 공공데이터 개방 관련 입법을 통해 정부를 뒷받침하고,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해 재정·세제·금융·인력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기로 했다. '모두의 성장'은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과실을 갖는다는 의미로,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규모를 1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기존 사업별 보조를 포괄 보조로 전환하며 노란우산 공제 납입 한도 상향 등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 '공정한 성장' 방향으로는 ▲납품 대금 연동제 대상 확대 등 불공정 거래 해소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범위 확대 등 산업 재해 근절 추진을 제안했다. '지속 성장 기반 강화' 방안은 스튜어드십(수탁자 책임 원칙) 코드 적용 대상 범위 확대 및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 생산적 금융을 촉진 등이 담겼다. 이외에도 당정은 기업인에 대한 형벌 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주도로 상법개정안 보완 입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등이 추진 중인 가운데 경영계 등에서 기업인에 대한 과도한 형벌 우려가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관련 논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당은 관련 상임위 위원들을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제성장 전략을 검토 후 발표하고, 당은 입법 사항 등을 차질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2025-08-20 14:50: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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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이경은 박사 신임 회장 공식 취임…창업주 정신 계승

청호나이스를 창업주인 고 정휘동 회장의 미망인인 이경은 박사가 새로 이끌게 됐다. 청호나이스는 이사회를 열어 이경은 박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18일 공식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취임을 통해 청호나이스는 정휘동 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발전시켜 회사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들어내는 '창신' 정신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교수 및 부학장을 역임하며 그동안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 회장의 풍부한 전문성과 포용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룹의 체질 개선과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를 통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회사는 변화하는 시대의 환경에 빠르게 발맞춰 나가기 위한 다양한 차세대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동시에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생활환경가전 기업으로 거듭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20 14:44: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