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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램 가격·생산능력 올린다...'공급 부족' 우려 선제 대응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맞춰 D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AI데이터센터에서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고성능 D램을 비롯해 범용 D램 제품 가격까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가격과 생산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려 실적 개선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주요 고객사에 4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기반 주요 제품의 계약 가격 인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D램 가격은 최대 30%, 낸드플래시 가격은 5~10%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사별로 가격 인상 폭은 다를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고객사와의 구체적인 계약 가격은 대외비라 언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최근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들이 잇달아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삼성전자도 이에 동참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로써 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따른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이 먼저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점에서 메모리 원가 및 공급 여력이 부족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도 이어서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된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범용 D램의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 8월 기준 5.7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35달러와 비교 시 약 4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더욱이 DDR4 가격이 5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9년 2월 이후 6년 6개월 만이다. DDR5 가격 또한 올 2분기부터 상승세로 전환해 8월 평균 2675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3~8% 상승했다. 공급과 수요의 격차도 확대되고 있다. DDR4는 3분기 공급·수요 격차가 약 3% 수준이었으며 내년 4분기까지 품귀 현상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중론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부터 웨이퍼 투입 기준 월 45만~60만장 규모인 D램 생산능력(CAPA)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있다. 전영현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부회장도 직접 메모리 시황 변화에 따라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낸드플래시 시장도 D램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AI데이터처리를 위해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eSSD로 교체하거나 보완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낸드 공급 부족 현상도 가시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곧 발표될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오는 10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멈추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DDR4 등 범용 제품 생산 공정을 고도화해 시황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당장은 D램 가격 상승이 수익성에 반영되진 않겠지만 하반기 전반적으로 매출 증가 등 긍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6:38: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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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그리어 일주일만에 만나 "관세협상, 韓 기업 입장 최대한 반영할 것"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로 출국 그리어 美무역대표부 대표와도 양자회동…관세 협의 주목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경제장관회의 기간 중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난다. 미국 관세 협상과 3500억달러 대미 투자를 놓고 후속 협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양국 통상협상 수장이 일주일만에 만나는 만큼 의미있는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24~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주요 협력국 경제·통상 장관들이 모여 오는 10월 26~27일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앞서 경제분야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우리나라는 한-아세안, 아세안+3(한중일), EAS(동아시아정상회의) 경제장관회의, RCEP 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전환, 공급망, 기후변화 등 역내 경제·통상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EAS는 2005년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인도 총 18개국 정상 간 글로벌 의제 논의를 위해 출범한 회의체다. 여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말레이시아에 방문한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뉴질랜드 및 싱가포르 등 아세안 주요국과 양자 면담도 추진한다. 여 본부장은 "아세안 경제장관회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지역인 아세안과의 디지털 등 새로운 통상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의에 참석한 다양한 국가와 양자적으로도 FTA 체결 및 개선 등 경제협력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리어 USTR 대표와의 양자회담이 주목된다. 양자회담 의제는 현재 진행중인 관세협상 후속 협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상당국은 이번 회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만나는 시간과 장소, 형식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USTR 대표와는 여러 가지 다자 협의 논의를 하면서 한미 이슈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최대한 우리 기업들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세안 10개국들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현안인만큼 그리어 USTR 대표와 만날 가능성이 커 현안에 대한 깊이있는 진전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양국 관세협상에 따른 한국의 3500억달러 규모 투자와 관련해 양국 입장차가 커 길지 않은 회담 시간 동안 실질적 진전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무제한 통화스와프 같은 완충장치 없는 현금 투자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반면, 미측은 한국측에 현금투자를 요구한다. 여 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여러 경로를 통해 최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상업적 합리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계속 설득 작업을 하고 있다"며 "최대한 상호 호혜적으로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당국은 이번 아세안 경제장관들과의 만남을 통해 수출 다변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여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우리 기업의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한국이 디지털 등 새로운 통상 규범 마련을 주도하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6:25: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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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종료…추경 2조 567억 확정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23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보고 2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제출액 2조 571억 원에서 3억 4,800만 원이 삭감되어 2조 567억 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도 이어졌다. 장경술 의원은 치매 어르신의 권리 보호와 삶의 보장을 위한 치매 공공 후견 제도 활성화를 제안했다. 그는 현재 제도가 인력 부족과 제도 구조의 한계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발굴·연계 강화, 제도 개선, 후견인 전문성 및 보상 확대, 시민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동윤 의원은 안양시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달스마트밸리 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개정 및 전담 TF 구성을 제안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러닝대회 개최도 제안했다. 특히 자연경관과 도심을 연결한 특색 있는 러닝 코스 개발을 통해 외부 방문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영 의원은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점자 사용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안양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전용 열람실 설치, 점자프린터 등 관련 장비 구축, 점자도서 확대,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요청했다. 음경택 의원은 공공시설물 변압기의 상업광고 이용 문제를 지적했다. 일부 광고판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위반 소지도 있으며, 공익 목적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그는 안양시에 점용허가 적법성, 광고 면적 준수 여부를 엄격히 심사하고, 점용료 현실화 방안을 마련하며, 지상변압기 지하화 및 광고판 문제를 한국전력과 협의할 것을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은 안양시 공공청사 관리·감독 문제를 지적했다. 공공청사의 누수 문제는 사후 보수보다 시공 단계에서 철저한 방수 공사가 필수적이며, 설계 단계부터 방수와 내구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하도급 구조를 개선해 실제 시공비가 충분히 확보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예산과 조례안들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집행부는 확정된 추경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에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23 16:24: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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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성장 한국의 6.3배…글로벌 무대서 ‘격차 확대’

글로벌 2000대 기업의 지난 10년간 성장세를 분석한 결과, 중국 주요 기업의 성장 속도가 한국보다 6.3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은 AI·IT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신흥 강자'를 대거 배출하며 기업 생태계가 확장된 반면, 한국은 전통 제조·금융업 위주에 머물며 오히려 기업 수가 줄어들었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 통계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2000대 기업의 변화로 본 한미중 기업 삼국지'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미국은 10년 전 575개에서 올해 612개로 늘었고, 중국은 같은 기간 180개에서 272개로 급증했다. 반면 한국은 66개에서 62개로 줄었다. 중국은 새로운 강자를 배출하며 힘을 키운 반면, 한국은 성장이 정체된 것이다. 기업 생태계 성장세도 격차가 컸다. 글로벌 20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들의 합산 매출액은 1.5조달러에서 1.7조달러로 15% 성장하는 데 그쳤다. 반면 미국은 11.9조달러에서 19.5조달러로 63%, 중국은 4조달러에서 7.8조달러로 95% 증가했다. 미국의 성장을 이끈 것은 IT·헬스케어 기업이었다. 엔비디아(2787%), 마이크로소프트(281%), 유나이티드헬스(314%) 등이 대표적이다. 테슬라·우버 등 신규 기업들도 글로벌 명단에 합류했다. 중국도 알리바바(1188%), BYD(1098%), 텐센트(671%) 등 첨단 산업군이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한국은 SK하이닉스(215%), KB금융그룹(162%), 하나금융그룹(106%), LG화학(67%) 등 전통 제조·금융업이 성장을 주도했다. 신규 진입 기업도 삼성증권·카카오뱅크 등 금융사가 대부분이었다. 한국 기업 성장 정체의 원인으로는 규제 체계가 지목됐다. 김영주 부산대 교수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 시절 94개 규제를 받던 기업은 대기업으로 커지면 343개로 늘어난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외부자금 조달 금지, 유통산업발전법상 대형마트 의무휴업 등이 대표적이다. 대한상의는 "기업이 커질수록 지원은 줄고 규제는 늘어나는 역진 구조가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특정 지역·업종에서 규제를 완화하는 '메가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며 "기업들이 AI 등 첨단산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규제 제로 실험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사전규제 대신 사후처벌 ▲규모별 차등규제 대신 산업별 영향평가 ▲정부의 선별적 투자 확대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중소기업에서 중견으로 올라가는 비중이 연간 0.04%, 중견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중이 1~2%에 불과하다"며 "미국·중국처럼 다양한 업종에서 무서운 신인기업이 쏟아져 나오도록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23 16:24: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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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가격·브랜드 일관성’ vs 딜러사 ‘마진 축소·재고 전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내년부터 '직판제(ROF·Retail of the Future)' 도입을 예고하면서 딜러사와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본사는 가격 투명성과 브랜드 일관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딜러사들은 마진 축소와 노동조건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산업 환경이 변화되고 있는 만큼 합의안 도출에 강한 진통을 예상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소속 벤츠 판매·정비 노동자 1000명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벤츠코리아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노초측이 크게 반발하는 부분은 벤츠코리아가 내년 4월 도입을 예고한 ROF 제도다. ROF는 본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차량을 판매하고 딜러사는 정해진 수수료만 받는 방식이다. 벤츠는 그간 독일에서 만든 차를 국내 법인인 벤츠코리아가 수입하고 판매는 딜러사가 담당하는 체제였지만 앞으로는 벤츠코리아가 수입과 판매를 모두 맡게 된다. ROF가 시행될 경우 노조는 ▲인센티브 축소 ▲물량 목표 압박 ▲구조조정 등을 이유로 반발에 나서고 있다. 수익구조의 경우 고정 커미션이 정착하면 할인 재량과 인센티브 협상력이 줄고, 물량 압박은 더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 재고는 제조사 소유가 원칙이지만 차종·시기별 배정 방식에 따라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노조 관계자는 "벤츠코리아가 RoF를 앞두고 마진을 조정해 임금하락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특수고용직 판매노동자들이 해고돼도 외면하고 있다"며 "물량 떠넘기기로 딜러사 경영악화를 초래하고 정비노동자들의 저임금 장시간 고강도 노동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벤츠코리아는 '어디서 사도 같은 가격'이라는 고정가 체계와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여정은 브랜드 경험을 표준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ROF가 시행될 경우 전시장은 체험·컨설팅 중심으로 변하고, 제조사는 가격 설계를 직접 관리해 프로모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벤츠코리아는 축적된 고객 데이터는 앱 기반 서비스, 구독·보증 연장, OTA(무선 업데이트) 등 사후 수익 모델 확장에도 유리하다. 다만 벤츠코리아 측은 직판제 시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개별 딜러사의 인사 및 노사 문제에도 개입할 수 없는 법적 한계가 있고, 딜러사와 벤츠코리아는 원청-하청관계가 아닌 파트너사기 때문이다. 사업의 경영 및 인사 관련 사안 역시 각 딜러사의 책임하에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딜러사에 재고물량을 떠넘긴다거나 노동자를 착취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회사는 노사 문제에 개입할 수 없는 법적 한계가 있음에도 딜러사들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고 전국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네트워크 전반에서 고객 응대 및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해결 방안으로 ▲고정 커미션에 만족도·재구매율·AS지표를 연동한 다층형 보상체계 마련 ▲정비 인력 처우·교육·설비 투자의 사전 확약과 품질 지표 공개 ▲목표 물량·프로모션 정책 의사결정의 투명화 ▲고객 데이터 활용 보상 및 지역사회 투자 제도화 등의 상생 패키지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시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온·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RoF 도입을 위해 딜러사와 최종 조율을 거치고 있다"며 "RoF를 통해 고객에게 베스트 프라이스(최고의 가격)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6:22: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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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택수 의원, “학생 안전 최우선” 일산초교 후문 재개방…경기도·교육청 예산 투입

경기도 고양시의 명문 일산초등학교가 23년 만에 옛 후문을 복원하고 통학로를 재정비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마련했다. 이택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국민의힘·고양8)은 23일 일산초등학교에서 고양교육지원청, 일산서구청 관계자, 교직원, 동문회 임원들과 함께 통학로 복원 및 보행환경 개선공사 준공 현장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일산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맞물려 세워진 역사 깊은 학교임에도 그간 협소한 보행로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경기도와 교육청 예산을 합쳐 안전한 통학로를 마련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산초교 옛 후문은 1992년 본관 증축 시 개설돼 10년간 사용됐으나, 2002년 인근 현대홈타운 아파트 준공으로 새로운 후문이 생기면서 폐쇄됐다. 이로 인해 일산시장 방면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지난해 6월 학교와 서구청과의 협의를 시작으로 후문 복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과 경기도교육청 재구조화 예산 1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후 여러 차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공사가 진행됐다. 일산서구청은 일산동 일대에서 교통정온화 시설과 도로 포장, 어린이보호구역 펜스 교체, 후문 데크계단 설치를 마쳤으며, 고양교육지원청은 폐쇄됐던 옛 후문을 철거하고 새로운 교문을 세우는 한편, 교내 통학로 보도블록과 디자인 휀스 등을 정비해 8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2025-09-23 16:16: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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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여성 임직원 소통행사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여성 인력 소통행사 '우리 헤리티지 토크(Woori HERitage Talk):지속가능한 여성 리더십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 인재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외이사 3명 포함 약 80여 명의 여성 인력이 참석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가입을 공식 선언했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유엔여성기구(UN Women)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공동 제정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이 여성 인권 존중과 기회 확대를 위해 실천해야 할 7대 원칙을 포함한다. 본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다양성 및 조직문화'를 주제로 외부 강연이 열렸으며, 2부에서는 '여성 리더십 강점과 기여'를 주제로 외부 강연과 임원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주도적 역할을 위한 리더십 동기부여'를 주제로 여성 사외이사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우리은행 사외이사들은 ▲리더십 경험과 성장 과정 ▲조직 내 다양성의 중요성 ▲차세대 여성 인재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커리어·리더십 관련 조언을 전했다.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은 "여성 인재의 성장은 곧 기업 경쟁력의 강화로 이어진다"라며 "이번 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을 계기로 여성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23 16:13: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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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 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스타트업·벤처 대상 32개사 선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2일부터 '경기도 AI 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 등 AI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약 32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판교(허브), 성남일반산업단지, 부천·시흥·하남·의정부(지역수요형) 등 6개 권역에 AI 혁신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다. 입주기업에는 단순 사무공간을 넘어 스마트 오피스 기반 온·오프라인 융합형 업무 공간, AI 실증 지원, 기업 간 네트워킹, 전문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오는 11월 성남 산단에는 '피지컬 AI 랩(물리형 인공지능 연구실)'이 문을 열 예정이며, 전체 클러스터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규모는 ▲피지컬 AI 랩 성남 6개 사 ▲판교 12개 사 ▲부천 5개 사 ▲시흥 5개 사 ▲의정부 4개 사 등이다. 입주 지역은 1곳만 선택 가능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AI 혁신클러스터 멤버십 기업, 주4.5일제 시행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심사 과정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일로부터 최대 3년간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도는 AI 클러스터를 통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구심점이자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5년 6곳을 시작으로 클러스터 거점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와 경과원은 입주 공간 대신 공용 업무 공간을 활용하는 'AI 혁신클러스터 멤버십'도 운영 중이다. 지난 7~8월 모집을 통해 78개 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창업 3~6년 차 성장단계 기업으로 구성돼 10월부터 AI 기술 고도화, 투자유치 컨설팅, 국내외 네트워킹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세부 모집 요건과 지원 내용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경과원 AI클러스터팀에 문의하면 된다.

2025-09-23 16:13: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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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DI동일, 1000억대 주가조작 의혹 보도에 하한가…“당사는 피해자”

DI동일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발표한 1000억원대 대형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회사 측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주가조작 사건과 무관하며 피해기업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23일 코스피 시장에서 DI동일은 전 거래일보다 29.88% 하락한 2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1시 이후부터 하한가에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앞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참여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종합병원장, 대형학원 운영자 등 재력가들과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 금융 전문가 7명이 1000억원대 자금을 동원해 장기간 시세조종을 벌인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가매수·허수매수 등 수법으로 4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으며, 실제 시세차익만 230억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승우 금감원 부원장보(합동대응단 단장)는 이날 브리핑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신속히 조사를 마무리하고 과징금, 거래 제한, 임원 선임 제한 등 행정 제재를 적극 적용할 방침"이라며 "불법 재산을 철저히 환수해 '주가조작은 패가망신'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작 세력이 이용한 종목으로 DI동일이 거론되면서 투자자 불안이 급격히 확산됐다. DI동일 주가는 작년 초 2만4000원대에서 올해 초 5만원선을 돌파했다가 최근 3만~4만원대에서 등락을 이어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2만원대 중반까지 추락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주가조작 대상 기업이 사건에 직접 연루됐는지 여부와 관련해 "현재까지는 회사와 관련된 정황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DI동일은 즉각 반박 입장을 내고 "당사는 주가조작과 전혀 무관하다"며 "만약 피해기업으로 확인되더라도 불법 세력에 휘말린 피해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서태원 대표이사는 "주주의 권익 보호와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해 관계 당국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며 "엄정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이 명확히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I동일은 동일그룹 계열 섬유업체로, 최근 대주주와 소액주주 연합 간 경영권 분쟁, 회계처리 위반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등으로 시장 주목을 받아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6:11: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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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경영진, 아마존·엔비디아·스탠퍼드 방문…AI 혁신 로드맵 가속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최고경영진을 이끌고 미국 실리콘밸리를 직접 찾았다. 두산은 이번 행보를 통해 인공지능 전환(AX)을 그룹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기술·인재 네트워크를 확보해 계열사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할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두산그룹은 박지원 그룹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이달 22~2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과 실리콘밸리 일대를 방문해 글로벌 AI 선도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두산 유승우 사장, 두산로보틱스 김민표 부사장 등이 동행했으며 지주부문 김도원 최고전략책임자(CSO)를 포함해 각 사 CSO들도 함께했다. 각 사 경영진이 대거 참여한 이번 출장은 AI 시대의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AI 혁신 로드맵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진은 AI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최신 기술의 채택과 활용뿐 아니라 AI 전문가 확보, AI 친화적 조직 문화 구축, AI 기반 업무 고도화 등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박지원 그룹부회장은 동반한 경영진에게 "활용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AI를 접목해야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경영진은 첫 일정으로 시애틀 아마존 본사를 찾아 AI 기반 음성비서 알렉사, 고객 데이터 분석, 물류센터 로봇 자동화 등 아마존의 AI 활용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후에는 GPU 초격차 기술을 기반으로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엔비디아를 방문해 에이전틱(Agentic) AI와 피지컬(Physical) AI 기술 현황 및 산업별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각 사업 부문별 피지컬 AI 비전과 미래 전략에 대한 논의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지컬 AI는 인간 수준의 판단 능력을 갖춘 AI가 로봇·기계 등 하드웨어를 제어해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인지·판단·수행하는 기술로, 두산이 강점을 지닌 에너지·건설기계·제조 분야와의 결합이 기대된다. 두산 경영진은 또 스탠퍼드대학교 AI 연구소 '스탠퍼드 HAI(Human-centered AI)'를 찾아 최예진 교수 등 주요 연구진과 AI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로보틱스·전통 제조업·에너지 분야와의 접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스탠퍼드 HAI는 2019년 설립된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두산은 올해 4월 글로벌 산업재 기업 중 최초로 HAI와 산학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경영진은 퍼플렉시티, 피지컬인텔리전스 등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을 찾아 제조·사무·인사·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검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23 16:11:5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