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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호우 피해지역에 새 희망…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9곳 추가 선정

포천·영양·청송 등 재난피해 지역 우선 반영…주거·생활시설로 재생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산불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촌 지역의 재생 지원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일, 2025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9개 지구를 추가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 산불과 호우 피해가 컸던 포천·영양·청송 3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주민 생활공간 회복과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그 부지를 마을 쉼터나 공동이용시설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지구당 평균 100억 원(5년간)이 투입되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13개 지구에서 추진 중이다. 올해 추가 선정된 지역은 ▲경기 포천시 내촌지구 ▲충북 증평군 화성리지구 ▲청주시 금대지구 ▲충남 논산시 읍내지구 ▲당진시 갈산지구 ▲보령시 의평지구 ▲경북 청송군 시량지구 ▲영양군 석보·입암지구 ▲전남 해남군 남창지구 등 9곳이다. 이 가운데 포천시는 호우피해지역, 영양군·청송군은 산불피해지역으로, 주민 주거지 인근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중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철거 및 기반 정비를 추진하고, 순차적으로 주민 쉼터·주거시설·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포천 내촌지구는 폐축사 1개소와 주민공공시설 2개소를 정비해 복합문화체육단지와 마을공원을 조성하고, 영양 석보면은 폐교·방치시설을 철거한 뒤 임대주택과 농기계 임대·수리시설을 들일 예정이다. 청주시 북이면은 축사 3개소와 폐축사 3개소를 정비해 마을공원 및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안유영 농식품부 농촌공간계획과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지역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기반을 확충해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이번 추가 선정은 단순한 공간정비를 넘어, 재난으로 상처 입은 마을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3 15:36: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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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우상향 실적 바탕 연임 유력

신한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면서 진옥동 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부에서는 취임 이후 쌓아온 실적을 바탕으로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하지만 일각에선 새 정부 들어 관치 인사 기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검증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회추위는 매년 정기적으로 내외부 풀을 포함해 승계 후보군을 선정하고 있다. 곽수근 회추위 위원장은 "그룹 경영승계절차 개시에 따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할 예정"이라며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 진 회장 연임 여부 촉각 내부에서는 진옥동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진 회장 취임 이후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2023년 4조3680억원에서 2024년 4조45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신한금융의 올해 순이익을 5조523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13.58% 증가하는 수준이다. 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비은행의 수익기여도가 약 44%로 동종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지난 2022년 2조2710억원으로 떨어진 뒤 2023년 3조4300억원, 2024년 3조272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 2조2044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4.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신한투자증권의 순이익은 2589억원으로 전년(2072억원) 대비 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한라이프의 순이익도 3129억원에서 3443억원으로 10.04% 증가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진 회장은 취임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거나 우상향 하는 흐름을 보여왔다"며 "주주환원 확대의지도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연임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회장 선임, 정부 의중 반영되나 다만 일각에서는 새 정부 들어 관치 인사 기조가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정책과 금융 운용을 연계하려는 기조 속에서 민간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나 지주 회장 선임 과정에 정부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한금융의 경영승계 프로그램이 정당성과 독립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외부 입김이 작용할 여지가 없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정부 지분이 없는 금융지주회사의 CEO 선임에 끼어들 명분이 없어서다. 신한금융은 회장 후보 추천 절차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강조하기 위해 회추위 산하에 사무국을 신설한 상태다. 회추위 사무국은 최종 후보의 추천 완료 시점까지 운영되며 위원회의 후보 심의 및 운영 지원, 대외 커뮤니케이션 등을 전담한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오는 11월 말 압축 후보군(숏리스트)를 확정하고, 12월 초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회추위에서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의 적정성 심의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회장이 확정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13 15:34: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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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호우 피해지역에 새 희망…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9곳 추가 선정

포천·영양·청송 등 재난피해 지역 우선 반영…주거·생활시설로 재생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산불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촌 지역의 재생 지원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일, 2025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9개 지구를 추가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 산불과 호우 피해가 컸던 포천·영양·청송 3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주민 생활공간 회복과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그 부지를 마을 쉼터나 공동이용시설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지구당 평균 100억 원(5년간)이 투입되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13개 지구에서 추진 중이다. 올해 추가 선정된 지역은 ▲경기 포천시 내촌지구 ▲충북 증평군 화성리지구 ▲청주시 금대지구 ▲충남 논산시 읍내지구 ▲당진시 갈산지구 ▲보령시 의평지구 ▲경북 청송군 시량지구 ▲영양군 석보·입암지구 ▲전남 해남군 남창지구 등 9곳이다. 이 가운데 포천시는 호우피해지역, 영양군·청송군은 산불피해지역으로, 주민 주거지 인근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중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철거 및 기반 정비를 추진하고, 순차적으로 주민 쉼터·주거시설·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포천 내촌지구는 폐축사 1개소와 주민공공시설 2개소를 정비해 복합문화체육단지와 마을공원을 조성하고, 영양 석보면은 폐교·방치시설을 철거한 뒤 임대주택과 농기계 임대·수리시설을 들일 예정이다. 청주시 북이면은 축사 3개소와 폐축사 3개소를 정비해 마을공원 및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안유영 농식품부 농촌공간계획과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지역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기반을 확충해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이번 추가 선정은 단순한 공간정비를 넘어, 재난으로 상처 입은 마을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3 15:33: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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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두 번째 인생”…국제사이버대 시니어모델치유학과, 워킹 실습

국제사이버대학교 시니어모델치유학과가 지난 11일 수원 쿠바빠 스튜디오에서 '모델 워킹(초급)'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시니어들이 올바른 자세와 자신감 있는 워킹을 통해 신체적 균형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델 워킹(초급)' 과정은 총 6회차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달 21일 1회차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세 차례의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3회차 실습에서는 ▲베이직 포스처 ▲박자워킹(일반·모델) ▲기본 포즈와 턴 ▲런웨이 동선 연출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런웨이 동선을 따라 걸으며 몸의 중심을 잡는 법과 시선 처리, 무대 위 표현력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과는 오는 12일, 19일, 26일에도 후속 실습을 이어가며 단계별 워킹 트레이닝을 통해 시니어들의 무대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체계적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니어모델치유학과는 단순히 워킹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시니어의 당당하고 건강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신체적 트레이닝과 심리적 회복을 결합한 통합 치유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후에도 협회 및 동문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과는 실습 교육의 연장선으로 '시니어모델 선발대회'를 진행 중이다. 예선은 지난 3일 국제사이버대학교 창조홀에서 열렸으며, 본선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시니어 세대가 자신만의 매력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며 건강한 자존감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사이버대 시니어모델치유학과 관계자는 "이번 실습은 시니어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습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니어모델치유학과는 오는 12월부터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13 15:3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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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급제 서비스 ‘에어(air)’ 개통 시작

SK텔레콤은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 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과 개통도 이날부터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신규 회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달 1만9000~3만2000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7GB 요금제는 월 1만9000포인트, 15GB 요금제는 2만포인트, 30GB 요금제는 2만3000포인트, 71GB 요금제는 3만포인트, 100GB·무제한 요금제는 3만2000포인트가 제공된다. 적립 포인트는 월 5000원까지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편의점·올리브영 등 1000여종의 제휴 상품 구매에도 활용 가능하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이다. 또 7GB 요금제 가입자는 12개월 동안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혜택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에어는 e심(eSIM) 개통을 지원해 즉시 개통이 가능하며, 유심(USIM) 고객은 퀵배송·당일택배·일반택배 중 선택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e심·유심 발급비와 배송비는 1회 무료다. 에어 가입 고객을 위한 만보기 이벤트도 운영된다. 앱 내 만보기 기능을 활성화하고 한 달간 1000보 이상을 걸으면 1000포인트가 지급되며, 최대 4개월 연속 참여 시 총 1만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회선 가입 없이 앱 회원으로만 등록해도 1만포인트가 즉시 제공된다. 또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친구 초대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200팀(4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이 지급된다. 서비스 및 이벤트 세부 내용은 '에어' 앱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는 6개 구간의 단순 요금제와 최소한의 기능으로 구성된 디지털 통신 서비스로, 가입과 해지 등 모든 절차를 앱 내에서 처리할 수 있다.

2025-10-13 15:32: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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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문화생태계 포괄 종합적 대책 수립 필요… 재정·세제·규제 혁신에 속도"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K-컬처의 성취를 더욱 굳건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 대책 수립이 꼭 필요하다"면서 관련 정책 전반을 세심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추석 연휴를 지내고 업무에 공식적으로 복귀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 주제는 문화산업 진흥 방안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한 주를 K-컬처 주간으로 정하고 문화 산업 진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연휴 기간 수렴한 민심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저는 21세기 국제사회에서는 문화가 국가의 국격, 경쟁력, 국력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영토도 작고 인구수도 많은 편이 아니고, 국가 경쟁력 순위 등이 많이 앞서있어도 압도적이지는 않다"면서 "그러나 한 가지, 문화는 김구 선생이 소망했던 대로 참으로 '높고 강한 힘'을 조금씩 발휘하기 시작했다. 문화강국의 첫 입구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문화라고 하면 음악, 예술, 드라마, 영화, 푸드, 뷰티 등 온갖 영역을 다 포괄한다. 종합적으로 문화의 핵심은 민주주의라는 하나의 가치체계"라며 "K-팝부터 시작해 K-드라마, K-무비(영화)를 넘어 이제는 K-뷰티, K-데모크라시(민주주의)까지 세계가 대한민국을 선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강국의 첫 입구에 우리가 들어서고 있다"며 "최근 K-컬처의 선풍적 인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매력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K-컬처의 성취를 더욱 굳건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문화 생태계를 포괄하는 종합적 대책 수립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문화 콘텐츠 기반 확충에 필요한 재정이나 세제, 규제 측면에서 혁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계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단을 다양하게 강구해 봐야겠다"고 지시했다. 또 "문화정책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려는 노력도 서둘러야 하겠다"며 "창의적인 문화 혁신 강국 실현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관련 정책 전반을 세심하게 잘 설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0-13 15:30:5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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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시작, 8개 상임위서 여야 격돌

국회가 13일 8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의 포문을 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국정감사에서 '내란종식'을 기조로 윤석열 정부의 실책을 드러내려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심판'을 기조로 이재명 정부의 무능을 입증하려는 여야의 정면대결이 펼쳐질 이달 말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에는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8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열렸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 기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와 관련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협력 여부를 밝혀내 내란을 종식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의 범죄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게 된다"며 "오늘의 범죄를 철저하게 단죄해야 하는 이유다. 그래서 이번 국감이 중요하다. 내란의 잔재를 깨끗하게 청산하고 대한민국이 새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연장선상에서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법사위 국감장 증언대에 서느냐였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대법원이 파기환송한 것을 두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주도해 '대선 개입'을 일으켰다고 공세를 펴고, 대법원장은 인사만 하고 국감장을 떠나는 관례와 상관없이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질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원에 대한 법사위 국감장에 출석해 인사말에서 "법관은 자신의 재판과 관련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고, 모든 판결은 공론의 장에서 건전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어떠한 재판을 했다는 이유로 재판사항에 대해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는 상황이 생긴다면, 법관들이 헌법과 법률과 양심에 따라 재판을 하는 것이 위축되고 심지어 외부의 눈치를 보는 결과에 이를 수도 있다"고 증인으로 국감장에 남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그럼에도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조 대법원장을 이석시키지 않고 질의를 진행했다. 조 대법원장은 답하지 않았고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답을 대신했다. 국민의힘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현안들을 열거하며 이재명 정부의 실책과 무능을 만천하에 드러내겠다고 공언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한미관세협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및 복구 지연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공사 현장 근로자 체포 구금 사건 ▲캄보디아 대학생 폭행 및 고문 사망 사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 등 주요 현안을 철저히 감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국민의힘은 이번 연휴 동안 국감 불출석 논란으로 입에 오르내린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특검 조사를 받고 숨진 양평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와 관련해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을 국감장으로 불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감사 첫날, 상임위는 고성으로 얼룩지기도 했고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안에 대해선 한 목소리로 정부를 질타했다. ◆대법원장 잡아둔 법사위원장 민주당은 이번주가 사법부의 독립과 신뢰를 판가름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출석한 법사위 국감은 고성으로 얼룩졌다. 추 위원장은 조 대법원장이 증인으로 서지 않겠다는 말을 에둘러 말했음에도 조 대법원장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하겠다고 해 야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법사위 야당 간사로 내정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위원장 논리대로 한다면 대통령도 상임위 국감에 나와야 하고, 국무총리도 나와야 하고, 국회의장도 나와야 한다"며 "국회 법사위에서 헌정사상 전대미문의 기괴한 국감을 진행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이런 중차대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여전히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필요한 것들을 국회가 물어볼 수 있다"고 반박했다. 조 대법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을 만났냐는 여당 의원의 질의에 전혀 답변하지 않고, 여당 의원들의 질의를 모두 마친 후에 침묵을 지키며 국감장을 빠져나갔다. ◆한미관세협상 화두, 구윤철 "3500억 현금 지급 어려워" 국회 기재위와 외통위에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관세협상 진행 상황과 후속 조치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날선 질의를 받았다. 구 부총리는 기재위 국감에서 한미관세협상을 두고 "최종적으로 국익 우선, 실용에 입각한 타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남을 위해 일정을 조율중이라고도 했다. 한국은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는데, 미국이 직접 투자 비중을 높여달라고 요구해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총리는 '대미 투자액인 3500억달러를 3년 반 안에 우리가 현금으로 감당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 외환 사정에 대해 베선트 장관에게 충분히 설득을 했다"며 "베선트 장관도 우리 외환시장 상황을 이해하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겠다는 답변을 줬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대미 투자 3500억달러에 대해 "미국 측에서 지금 새로운 대안을 들고 나왔다"며 "그래서 지금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도 열리는데 그때까지 계속 이 문제를 잘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상을 해 나갈 계획이고, 이것이 반드시 미국에만 이로운 것이 아니고 우리로서도 조선이나 여러 가지 분야에서 미국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 여야 질타 캄보디아 내 중국범죄 조직에게 구타와 고문을 당한 끝에 한국인 대학생이 사망한 사건이 해외 국민 안전에 우려를 키우는 가운데, 조현 장관은 국민에게 사과했다. 조 장관은 "캄보디아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외교부는 가장 빠르게 수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에 체류 국민의 안전을 담당한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처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 장관은 캄보디아를 여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국민 안전을 담보할 추가 조치를 내놓겠다고도 했다.

2025-10-13 15:29: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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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서울시와 ‘가을 한강 드론쇼·바비큐 페스타’ 개최

카카오프렌즈가 서울시와 함께 가을맞이 한강 드론쇼·바비큐 페스타를 열어 도심 속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카카오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가을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한강 드론 라이트쇼와 서울 바비큐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울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심형 축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강 드론 라이트쇼는 오는 18일 저녁 8시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1200여 대의 드론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IP를 활용해 가을 피크닉을 즐기는 라이언과 춘식이 등 다양한 이미지를 하늘 위에 구현한다. 음악과 함께 연출되는 라이트쇼는 관람객들에게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서울 바비큐 페스타가 진행된다. 캠핑 콘셉트로 꾸며진 현장에는 대형 라이언과 춘식이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돼 시민들이 다양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팝업 부스 '카카오프렌즈, 서울가을'에서는 한정판 굿즈 증정과 참여형 이벤트가 열리며, 피크닉 매트·보냉백·담요 등 가을 테마 상품도 함께 판매된다. 카카오프렌즈는 올해 부산 광안리 드론쇼, 부산시티투어 '춘식투어' 등 오프라인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온 바 있다. 지난 5월 한강 드론쇼에는 2만2000여 명, 7월 부산 광안리 드론쇼에는 4만9000여 명이 참여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드론 라이트쇼와 바비큐 페스타를 통해 도심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프렌즈는 지역과 협력해 팬들과 시민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5:26: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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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전

위메이드맥스가 퍼블리싱하는 '미드나잇 워커스'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출시 전 글로벌 유저 피드백 수집에 나선다. 위메이드맥스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이 매년 개최하는 온라인 신작 소개 행사로, 이용자들이 정식 출시 전 다양한 게임의 데모 버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태평양 표준시 기준 13일 오전 10시,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2시에 개막해 일주일간 진행된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오는 11월 21일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앞두고 이번 페스트를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번 데모 버전은 지난 3차 글로벌 테스트와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빌드에서 개선된 최신 버전으로, 좀비 베리에이션 확장, 무기 '컴포지트 보우' 조작성 리뉴얼, 상인 NPC 접근성 개선, 월드맵 기능 추가 등 전반적인 플레이 편의성이 강화됐다. 행사 기간 동안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온라인 Q&A 세션을 열어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식 출시 전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송광호 대표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이 '미드나잇 워커스'의 진화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출시 전까지 피드백을 지속 반영해 최고의 익스트랙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5:26:1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