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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이어 2분기도 일자리 '증가폭 둔화' 지속

올해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동분기 대비 11만1000개 늘어나는 데 그치며, 역대 두 번째로 작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건설업 부진과 20대 이하 청년층 고용 감소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 국가데이터처가 1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95만 개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만1000개(0.5%) 증가했다. 증가 폭이 지난 201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2번째로 낮다. 지난 1분기에는 일자리가 전년보다 1만5000개 증가하는 것에 그치며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을 보였다. 지난 2분기엔 전분기보다 일자리가 늘었으나, 추세적으로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구조적 둔화 국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2분기 수치는 지난 3~4년간 이어진 증가 폭 둔화 흐름과 유사한 패턴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20대 이하에서 전년동기 대비 13만5000개 감소하며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20대 임금근로 일자리는 2022년 4분기(-3만6000개) 이후 10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를 이어갔다. 청년층 인구 감소와 함께 졸업 후 취업 유예, 고용시장 진입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40대 일자리도 8만 개 줄어들며 연령대 중 2번째로 큰 감소 폭을 보였다. 반면 60대 이상은 23만5000개 증가했고, 뒤를 이어 30대(7만6000개), 50대(1만5000개)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에서 가장 큰 폭의 일자리 감소가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일자리가 6만6000개 감소했고 여성 일자리는 17만7000개 증가했다. 남성은 건설업(-12만1000개), 정보통신업(-9000개), 제조업(-6000개) 등에서 감소한 반면, 여성은 보건·사회복지(11만개), 협회·수리·개인서비스(2만2000개), 전문·과학·기술(1만4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남성은 건설업 부진의 영향을 크게 받은 반면, 여성은 보건·사회복지를 중심으로 신규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18 15:54: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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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제10대 원장 연임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은 18일 제10대 원장 취임식을 열고 향후 3년간의 기관 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제9대 원장을 지낸 이은미 원장은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ESG경영 강화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조성,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등 굵직한 사업을 발굴·수주하며 전북 농생명·바이오 산업 기반 확충에 기여해 왔다. 또한, 안전보건·인권경영 시스템 인증을 확보하며 기관의 ESG경영 체계를 공고히 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 부지사는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진흥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대를 밝혔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는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인프라 구축, 신규 사업 발굴, 기업지원, 인력양성, ESG경영 선도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며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전북 바이오산업의 주도적 설계자로서 첨단기술 융합과 산업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전주기로 강화해 글로벌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연결과 협력,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 원장은 전북대학교 화학공학·생물공학 석·박사 학위를 보유한 바이오 분야 전문가로, 지난 3년간 전북 농생명·바이오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연구개발특구위원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과학기술 정책 자문 역할도 수행해 왔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유공자 표창(2018), 국무총리 표창(2020) 등을 수상했다.

2025-11-18 15:54:22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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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새해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시군과 총력 대응

새해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예산 확보, 공공소각시설 확충, 민간시설 감독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18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9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2026년 시행될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과 겨울철 자연재난의 철저한 준비와 협력을 시군에 당부했다. 2026년 1월 1일부터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현재는 생활폐기물을 시군별 자체 소각시설을 통해 처리하고 부족한 용량에 한해 수도권매립지를 통해 직매립하는 형태다. 그러나 소각 등의 처리가 의무화되면서 시군 재정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현재 도내 공공 소각시설의 하루 처리 가능용량은 3,500톤으로 종량제 발생량 4,700톤 이상에 비해 부족하다. 성남 등 21개 시군에서 공공 소각시설을 짓고 있지만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공공 소각시설(약 3,000톤 규모)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당장 내년에는 쓸 수 없다. 결국 민간 처리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비용 부담이 대폭 커진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처리비는 1톤당 11만 원인데, 민간 처리시설 위탁 처리비는 17만~30만 원대 수준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날 ▲폐기물 처리비 예산 반영 ▲공공 소각시설 확충 ▲민간시설 관리감독 강화 등을 시군에 주문했다. 우선 시군의 재정 부담이 늘어난 만큼 내년도 예산에 폐기물 처리비용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에게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면서 부단체장들에게 적극적으로 움직여 줄 것을 주문했다. 지속 가능한 공공 처리체계 유지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공공 소각시설의 건립 일정을 서두르고,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공시설의 용량 부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민간 시설을 활용하는 만큼 민간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직매립 금지 시행 이전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시설·용량 등의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시군의 선제적 대비를 주문했다. 지난해 11월 이례적인 대설로 대규모 피해가 있었던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력 강화 ▲기후위기 대비 제설역량 강화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통제·대피 체계화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직매립금지 제도가 예정대로 시행되는 만큼 각 시군은 철저하게 예산을 확보하고,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현장에서 폐기물 처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2025-11-18 15:53: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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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5개 메달 획득

SK증권의 장애인선수단 소속 이연지 선수가 눈부신 성적을 냈다. SK증권은 이연지 선수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경상남도 일대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총 31개 종목에 약 65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연지 선수는 여자 계영 400m와 여자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 여자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 여자 자유형 100m와 혼성 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수영 종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연지 선수의 성과는 장애인 스포츠가 ESG 경영의 한 축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SK증권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 장애인선수단은 수영·농구·볼링·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8명의 선수가 활동하며 올해 여러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안산시장배와 안양시장배 장애인농구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고,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는 볼링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골프 종목에서는 마카오 골프 마스터즈 챌린저 리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5:50: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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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한국 통근시간 세계 최장… 건강 위험 신호 커진다

전 세계 43개국을 대상으로 한 통근시간 조사에서 한국의 평균 출퇴근 시간이 1시간 48분으로 가장 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와 캐나다 맥길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에서 한국의 통근시간은 조사 대상국 중 최장으로 확인됐다. 반면 모로코는 평균 48분으로 가장 짧았으며 전체 평균은 1시간 8분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통근시간은 세계 평균보다 약 1.5배 긴 수준이다. 연구진은 통근시간이 단순한 이동을 넘어 개인의 식사와 휴식 패턴 나아가 건강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에릭 갤브레이스 박사는 장시간 이동이 생활 리듬과 신체 상태에 부담을 주며 장기적으로는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하얼빈 동북농업대학교의 조사에서도 주당 6시간 이상 통근하는 사람들의 신체와 정신 건강 지표가 모두 저하된 것으로 나타나 장시간 이동의 부정적 영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 올바른 자세 유지가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이라고 설명한다.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할 때 등받이를 과하게 젖히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과 허리가 앞으로 굽는 자세는 척추관절에 직접적인 부담을 준다. 탑승 전에 허리와 목을 좌우로 반복해 돌려주고 가슴을 펴고 양팔을 뒤로 뻗는 스트레칭을 여러 차례 시행하는 것이 도움 된다. 이는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인한 근육 긴장과 혈액순환 저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도보로 출퇴근하는 경우에는 자연환경이 조성된 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정신 건강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는 나무와 잔디 등 자연 요소가 풍부한 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 수준이 낮고 정서적 안정감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대 도시 환경에서 자연 요소가 심리적 피로를 덜어주는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 장시간 이동이 일상화된 사람에게는 식습관 관리도 필수다. 이동 시간 증가로 신체 활동량이 줄고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면 폭식과 자극적인 식습관으로 이어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최소 20분 이상 시간을 들여 천천히 식사할 것을 조언한다. 이는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정상화해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규칙적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장시간 통근으로 발생하는 피로 누적과 체력 저하에 대응하는 기본적인 관리법으로 꼽힌다. 세계 최장 수준의 통근시간을 기록한 한국의 현실은 개인의 생활과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통근 시간 단축을 위한 교통 환경 개선과 더불어 개인 차원의 건강 관리 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25-11-18 15:47:1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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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3분기 퇴직연금 2조7860억 유입…전 업권 1위 이어가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3분기에도 퇴직연금 자금 유입에서 업권 최상위권 흐름을 이어갔다. 18일 고용노동부의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 자료에 따르면 분기 중 전체 42개 사업자의 적립금은 13조8341억원 증가했으며, 이 중 2조7860억원(점유율 20.1%)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유입됐다. 1~3분기 누적으로도 적립금 증가액 기준 전 금융권 1위를 유지했다. 유형별로는 DC(확정기여형) 부문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3분기 전체 DC형 적립금 증가액 5조9262억원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유입액은 1조4641억원으로, 점유율은 24.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DC형 순위는 직전 분기 4위에서 2위로 올랐다. DC형은 근로자가 스스로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자의 상품 구성력과 운용 지원 역량이 유입 규모를 좌우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중심의 상품군과 포트폴리오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왔으며, 이 같은 운용 지원 체계가 고객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9월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연금자산(개인·퇴직연금 합산)은 약 52조원이다. 이 가운데 투자 운용을 통해 발생한 고객 수익은 약 10조원으로 집계됐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의 노후를 설계하는 자산"이라며,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운용 전 과정에 걸쳐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8 15:40: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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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청년은 일자리 '포기', 기업은 인력 '부족' 미스매치 현상

청년층의 공식 실업률은 2퍼센트대 초반으로 낮게 나타나지만 실제 노동시장에서는 구직을 포기한 청년이 늘고 산업 현장에서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하는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030세대 중 일할 능력이 있음에도 취업을 시도하지 않는 이른바 쉬었음 인구는 73만 명을 넘어섰고 기업 현장에서는 11만 개 가까운 일자리가 비어 있다. 적지 않은 재정 투입에도 양측의 눈높이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구조적 고착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20대 쉬었음 인구는 40만 명 수준이며 30대는 33만 명 이상으로 집계돼 두 연령대를 합친 규모가 73만 명을 넘었다. 특히 경제의 중심축인 30대 쉬었음 인구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적당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취업을 포기한 구직단념자도 36만 명을 넘었고 장기 실업 역시 증가하며 노동시장 이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6개월 이상 장기 구직 중인 20대와 30대 고학력자는 3만 명대 중반으로 집계돼 1년 넘게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대로 산업 현장은 지속적인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업이 채용하려 했으나 뽑지 못한 미충원 인원은 10만 명대 후반에 이르렀다. 운수와 창고업 제조업 등 현장직의 미충원율은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지원자의 경력 부족과 구직자 기대와 맞지 않는 근로조건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이 예상되는 중소기업 중심의 현장직을 기피하고 대기업과 사무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청년뿐 아니라 40대에서도 제조 현장 기피 현상이 강화돼 인력 수급 불균형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증가하면서 노동시장의 긴장도도 더해지고 있다.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노동시장 미스매치로 발생한 고용 손실 규모는 2010년 1만 명대 초반에서 2024년 7만 명대로 6배 이상 늘어 구조적 한계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청년고용장려금이나 구직 지원금 등 수년간의 재정 투입에도 근본적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정부는 미취업 청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청년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구직촉진수당 인상 등 여러 유인책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주 4일제 수준의 근로시간 단축 지원이나 청년미래적금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효성 확보를 위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개선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생산성을 높여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여력을 확보하고 산업별 수요에 맞춘 인력 양성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교육 현장에서 배우는 내용과 실제 산업이 요구하는 기술 사이의 격차를 줄여 청년층의 구직 의욕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또한 지역 인재를 해당 지역의 양질 일자리와 연결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과 같은 실효성 있는 연계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뒤따랐다. 기획재정부는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의 핵심은 결국 경제의 일자리 창출력을 높이는 데 있다며 성장 전략 추진과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고용 서비스 강화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시행되는 새 제도의 효과를 점검하며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2025-11-18 15:38:59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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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지자체 미신고' 설치 과태료 50만원

'지자체 앞 신고' 없이 전기차 충전기를 주차장에 설치하는 경우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충전기 사업자의 책임보험 미가입이 확인될 시 20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 시행령은 이달 28일 시행에 들어간다. 지난 5월 전기안전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과 지자체 신고가 의무화된 바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그에 대한 후속 조처로, 구체적인 신고 대상과 책임보험의 보상 한도액, 가입 시기 등이 규정됐다. 신고 대상은 주차대수 50대 이상인 건축물 가운데 종교시설·수련시설·공장·창고 등 13종 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려는 사업자다. 이 경우 전기차 충전기 설치 전 시·도지사에게 관련 사실을 신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충전시설을 사용하기 전에는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보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이나 관리자가 변경되는 경우에도 재가입해야 한다.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과태료 200만 원을 내야 한다. 책임보험 보상 한도는 대인 1억5000만 원, 대물 10억 원으로 현행 자동차 손해배상 책임보험과 동일한 수준이다. 다중이용시설의 전기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정전 복구 등 전기안전 응급조치 지원 대상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외에 임산부와 다자녀가구가 추가됐다. 또 다중이용시설 전기안전점검 대상에는 방탈출 카페·키즈카페·만화카페업도 이번에 포함됐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18 15:36: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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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카인사이언스, 근감소증 치료제 공동 개발 및 임상 2상 추진

HK이노엔(HK inno.N)이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서며 노인성 질환 및 대사질환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 HK이노엔은 최근 카인사이언스와 염증 조절 펩타이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인 'KINE-101'의 근감소증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KINE-101의 국내 임상 2상 수행을 주도하고, 카인사이언스는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 및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내년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신속한 임상 진입과 국내 사업화 가능성 확보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KINE-101'은 염증 반응 조절에 핵심적인 단백질인 'ERDR1'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로, 면역 체계의 균형 유지 및 염증 완화기전을 가진 혁신적인 신약후보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미국 임상 1상을 마쳤으며,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치료제로는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을 완료했다. 현재 근감소증 적응증을 위한 비임상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근감소증은 노화나 비만, 대사이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전 세계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남성 약 9.5%, 여성 약 9.3%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관련 치료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공동 개발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이 현재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비만치료제 'IN-B0009'와 병용투여를 통한 근육량 감소 개선 시너지도 기대된다. 현재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대부분의 비만치료제는 체중 감소와 함께 근육량 감소가 동반되는 한계를 갖고 있어, KINE-101은 근육 보존형 치료제로의 차별적 가치를 가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만성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 선점은 물론, 글로벌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카인사이언스와 협력해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1-18 15:32: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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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언포럼, '미디어는 AI 없이 생존할 수 있는가?' 세미나 개최

경언포럼(회장 황우섭)이 19일 오후 4시, 서울 종로 인사라운지에서 '미디어는 AI 없이 생존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터넷 중심 시대를 넘어 생성형 AI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변화하는 소통 방식과 미디어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주제발표는 강성주 세종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강 교수는 한국 경제·사회 도약을 위한 'AI 신성장 르네상스'를 제안하고, DX·AX 8대 권고안, 생성형 AI와 LLM 환각 보완책, '불완전한 현장배치 억제' 중심의 규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재·데이터·인프라·세제·규제혁신과 예산·협력을 축으로 "AI는 늦었지만 AX는 앞서가자"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좌장은 황우섭 회장(미디어연대 상임대표)이 맡고, 김영환 콘텐츠제작사 사름 대표PD, 조영준 '패션저널'발행인, 임송국 젠포유 대표가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이후 참석 회원 전원이 자유토론을 통해 실행 가능한 해법을 모은다. 경언포럼은 경륜을 갖춘 언론인 출신들이 전문역량을 연마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실행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는 독립포럼이다. 세미나·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미디어·산업·공공 영역의 현안과 대안을 연결하는 지식 네트워크를 지향한다.

2025-11-18 15:28:0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