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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자신감 내비쳐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 합류 목표"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28)이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의 공식 행사에 참가한 류현진과의 인터뷰를 메인 기사로 다뤘다. 류현진은 이날 다저스의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열린 사우스랜드 학교 학생들을 위한 파티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전까지 준비가 안 될 이유가 없다"며 "현재 마운드에서 던지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훌륭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재활이 잘 진행되고 있다. 어떤 불편함도 없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현재 120피트(약 36.6m) 거리에서 캐치볼을 할 정도로 어깨가 나아졌다. 다만 류현진의 재활 훈련은 제한적인 범위에서만 이뤄지고 있다. 2월 복귀를 목표로 하지만 절대 서두르지 않는다는 의미다. 류현진은 "몸 상태는 좋다. 더 강한 프로그램도 소화할 수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트레이너와 의료진을 믿는다"며 "제때 마운드에 돌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개인적인 목표는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돼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이 개막전에 맞춰 돌아온다면 다저스로서는 큰 힘이다. 다저스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잭 그레인키를 지구 라이벌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빼앗겼다. FA 이와쿠마 히사시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불발됐다. 여전히 선발 투수를 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MLB닷컴은 "만약 류현진이 돌아온다면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의 뒤에서 2선발을 맡을 것"이라며 "하지만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을 '와일드 카드'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12-20 14:57: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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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두 번째 첼시 임시 사령탑…2009년 마법 재현할까?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어냈던 거스 히딩크(69)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게 됐다. 히딩크 감독이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게 된 것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첼시 구단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에게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고 발표했다. 성적 부진에 선수단과 불화까지 겹친 조제 모리뉴(52) 감독을 해임한 뒤 하루 만에 내려진 결정이었다.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2009년의 추억'을 떠올리며 과감하게 히딩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첼시는 지난 2009년 2월에도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전격 경질한 바 있다. 당시 러시아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던 히딩크 감독에게 임시 사령탑을 맡겼다. 러시아 대표팀을 재정적으로 후원했던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한 결과였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첼시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정규리그에서 4위로 밀렸던 첼시는 히딩크 감독이 팀을 맡자마자 침체했던 공격력이 살아나며 정규리그(3경기), FA컵(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경기) 등을 합쳐 내리 5연승 행진을 거뒀다. 히딩크 감독은 2008-2009시즌에 첼시 임시 사령탑으로 총 22경기를 치러 16승5무1패의 빼어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무려 72.73%의 승률에 FA컵 우승컵까지 첼시에 안겨줬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다시 한번 '히딩크 마법'을 선택했다. 히딩크는 2009년 5월 첼시를 떠난 지 6년 7개월 만에 복귀하게 됐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로 복귀하는 것이 흥분된다.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다. 지금은 잠시 제자리를 찾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 우리는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만 첼시를 떠난 이후 히딩크 감독의 성적표를 보면 또다시 마법이 통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다. 2010년 6월 러시아 대표팀을 떠난 히딩크 감독은 그해 8월 터키 대표팀을 맡아 이듬해 11월까지 16경기의 A매치를 치르면서 7승4무5패를 기록, 승률이 43.75%에 머물렀다. 히딩크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러시아의 프로클럽인 안지(2012년 2월∼2013년 7월)였다. 이곳에서도 62경기를 지휘하며 33승15무14패(승률 53.23%)를 기록했다. 2012년 11월 '감독직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선언한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8월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지만 4승1무5패(승률 40%)의 저조한 성적만 남긴 채 지난 6월 경질됐다. 첼시에서 성공기를 쓰고 뒤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한 히딩크 감독이 다시 '마법의 지팡이'를 흔들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2015-12-20 14:57: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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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오승환 대체 마무리 투수 마테오와 계약 임박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오승환(33)을 대체할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마르코스 마테오(31)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산케이스포츠는 마테오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문제가 없으면 한신과 정식으로 계약한다고 보도했다. 마테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오른손 투수로 현재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마무리투수로 활동하고 있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3승 무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를 거뒀다. 마테오는 도미니카에서 진행한 산케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일본으로 가는 것은 매우 영광"이라며 "흥분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한신과 협의 중인 사실을 인정하면서 "어떤 팀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다른 선수들을 통해 한신의 장점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한신에는 마테오와 같은 도미니카 출신인 마우로 고메스가 뛰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마테오가 신체검사 후 한신의 마무리투수로서 1년간 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신은 오승환의 계약 만료에 대비해 시즌 중에도 마무리 대체 후보 선수를 물색해왔다. 그 중심에 마테오가 있었다. 한신은 오승환의 잔류를 최우선순위에 놓았으나 오승환이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르자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 한편 일간 겐다이는 한신이 마테오와 함께 오른손 투수 라파엘 도리스의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12-20 11:28: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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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ELP 시즌 첫 골 폭발…"아시아를 깨웠다"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주말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번 시즌 리그 첫 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스토크시티전에서 이청용은 결승골로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크리스털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코너 위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34분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해 1-1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청용은 후반 36분 윌프리드 자하와 교체 투입됐다. 후반 43분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반대쪽 골대 구석으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청용은 이날 천금 같은 결승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볼턴에서 크리스털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지난 8월 26일 캐피털원컵 슈루즈버리(3부리그)전에서 골을 넣은 뒤 약 4개월 만에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골맛을 봤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이청용의 골은) 엄청난 골이었다"며 "사실 그 상황에서는 직접 슈팅보다는 다시 공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보내 득점 기회를 노리게끔 할 것으로 봤는데 이청용의 생각은 달랐던 모양"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그 정도 힘을 실어서 정확하게 공을 컨트롤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청용의 개인 기술로 인한 득점이 우리 팀 벤치를 완전히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파듀 감독은 "사실 이청용은 훌륭한 선수지만 우리 팀에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오늘 그의 득점은 우리 모두를 기쁘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청용은 득점 능력이 있고 라커룸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오늘 그의 골로 아시아 사람들이 밤잠을 다 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의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손샤인' 손흥민은 후반 90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추가시간인 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지동원과 홍정호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지동원은 전반 33분 측면 크로스에 몸을 갖다 댔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후반 22분에는 키퍼에 맞고 나온 공이 자신에게 왔지만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우쿠스부르크는 1-0으로 승리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5-12-20 10:27:4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