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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강동원, '검사외전'으로 첫 만남 "쾌재를 불렀다"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으로 처음 만난 감회를 털어놨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함께 누명을 벗으려 한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다. 황정민이 검사 변재욱을, 강동원이 사기꾼 한치원을 연기했다. 4일 오후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황정민은 "강동원의 캐스팅 소식에 쾌재를 불렀다. '진짜로 동원이가 하느냐?'고 묻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동원은 "나는 선배님이 먼저 캐스팅된 걸 알고 있었다. 당연히 든든하게 믿고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조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검사외전'은 캐릭터의 조합이 중요한 작품이다. 두 배우의 마음이 끌린 것도 캐릭터의 매력이었다. 황정민은 "시나리오를 단숨에 읽었다. 초고인데도 정말 유쾌하게 '후루룩' 읽었다"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감독님께 전화를 걸어 '이렇게 영화를 상업적으로 써도 되냐'고 말했다"며 "이렇게 웃긴 캐릭터가 있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털어놨다. 캐릭터 표현도 신경을 많이 썼다. 황정민은 "검사일 때와 감옥에 있을 때, 그리고 감옥에서 나왔을 때의 얼굴이 조금씩 달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소재 자체는 진지하다. 유쾌한 캐릭터라서 톤 조절을 하는데 신경을 썼다"며 "그동안 가둬놓은 나를 풀어놓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생애 첫 작업이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같이 연기하는 장면이 많지 않아서다. 황정민은 "극 전체 비중으로 따지면 함께 연기한 장면이 30% 정도 밖에 안 된다. 인연이 또 닿아서 오래 같이 할 수 있는 작품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원도 "(선배님과 함께 나오는) 투샷도 괜찮았는데 다음에는 좀 더 오래 연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를 연출한 이일형 감독은 '군도: 민란의 시대'의 조감독 출신으로 '검사외전'이 첫 장편영화다. 이일형 감독은 "우리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배우와 캐릭터"라며 "두 배우 외에도 이성민, 박성웅 등 여러 배우들의 캐릭터가 잘 맞아떨어지면서 두 시간이 굴러가는 영화로 호흡을 해치지 않기 위해 후반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후반작업을 통해 영상을 여러 번 봤는데 정말 재미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검사외전'은 오는 2월 중 개봉 예정이다.

2016-01-04 19:29: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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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이준기, '보보경심:려' 출연 확정

아이유·이준기, '보보경심:려' 출연 확정 제작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드라마 '보보경심 : 려'가 이준기와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제목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 麗(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 이하 '보보경심 : 려') 측은 4일 "배우 이준기와 아이유가 각각 주인공 '왕소' 역과 '해수' 역으로 캐스팅 됐다. 드라마의 제목은 '보보경심 : 려'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보보경심 : 려'는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국내 첫 드라마다. 원작인 '보보경심'은 중국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히트를 쳤으며 국내외 두터운 팬덤층을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다. 드라마의 제목인 '보보경심 : 려'는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라는 뜻의 '보보경심'과 고려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의 특징을 결합해 최종 결정됐다. '보보경심 : 려'는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시선의 상상력을 결합해 흥미롭고 풍부한 이야기로 탄생되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극중 이준기가 맡은 주인공 '왕소' 역은 '개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로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가지만 '해수'를 통해 가면을 벗고 뜨겁게 사랑하며 고려의 4대 황제 광종이 되는 인물이다. 특히 매력만점 캐릭터의 향연이 될 '보보경심 : 려'는 이준기를 필두로 취향저격 꽃황자 군단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가 맡은 주인공 '해수' 역은 고려시대로 영혼이 수직낙하한 신 현대 21세기 억척녀로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서 고뇌하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가는 성장형 캐릭터다. 무엇보다 '보보경심 : 려'는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를 뽐낸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목을 한 단계 높일 영상미를 선보이며, 사전제작으로 완성도까지 최고치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16-01-04 17:38: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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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사재혁, 역도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10년 징계

폭행 사건을 일으킨 사재혁(31)을 대한역도연맹으로부터 사실상 퇴출됐다. 역도연맹은 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서 선수위원회를 열고 후배를 폭행한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번 징계로 사재혁은 오는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현재 나이를 감안하면 역도계를 떠나야 하는 신세가 됐다.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춘천의 한 술집에서 후배인 황우만(21)을 폭행해 논란에 휘말렸다. 황우만은 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사재혁과 합의를 원하지 않는 상태다. 진위 파악에 나선 역도연맹은 이날 선수위원회를 열어 사재혁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선수 자격 정지 10년 처분을 내리면서 사재혁의 리우 올림픽 출전은 물론 현역 연장도 무산됐다. 사재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역도 77㎏급 금메달리스트로 한국 역도의 간판 선수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팔꿈치가 탈구되는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85㎏급으로 체급을 올리고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준비했다. 그러나 폭행 사건으로 역도 플랫폼을 떠나게 됐다. 황우만은 2014년 세계청소년역도선수권대회 합계 2위에 오른 유망주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한 상비군으로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대표팀 상비군 합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으로 스포츠계가 잘못된 위계질서 문화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계의 노력으로 폭력 사건이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으나 '운동선수라면 지도자와 선배들에게 맞으면서 훈련하는 게 당연하다'는 잘못된 관행과 악습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남자 쇼트트랙의 신다운은 지난해 9월 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를 폭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5-2016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코칭스태프와 선수 사이의 폭행 사건도 있었다. 최근 루지 대표팀 권모 씨가 코치 이모 씨의 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소치 올림픽 출전 꿈을 접은 사연이 알려졌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작전 타임 도중 선수의 머리를 쥐어박아 빈축을 샀다. 유 감독은 벌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2016-01-04 17:29:12 장병호 기자
서울시향, 정명훈 전 예술감독 대신할 지휘자 섭외

서울시향, 정명훈 전 예술감독 대신할 지휘자 섭외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정명훈 전 예술감독이 지휘하기로 예정됐던 9일 정기공연에 대해 독일 출신의 거장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대신 지휘봉을 잡는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연의 협연자와 프로그램은 변경없이 진행된다. 오는 16~17일 공연의 대체 지휘자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정명훈 서울시향 전 예술감독은 지난해 12월 29일 단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올해 정 전 감독이 지휘하기로 예정된 총 9개 정기공연은 지휘자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울시향은 9개 공연을 프로그램 변경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대체 지휘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지휘자 변동에 따라 하향 조정된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서울시향의 연주력을 유지하는데 정 전 감독의 음악성을 대신할 만한 지휘자를 짧은 시간 안에 찾는 것이 쉽지 않다"며 "지난 10년간 쌓아온 공연기획 네트워크를 백배 활용해 서울시향의 연주력을 최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최적의 지휘자로 이번 공연에 에셴바흐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휘봉을 잡는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는 지난 50년간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최정상 지휘자로 이름을 알렸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휴스턴 심포니를 11년간 이끌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수장을 거쳤다. 2010년부터는 워싱턴 내셔널 교향악단과 케네디 센터의 음악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다.

2016-01-04 16:54: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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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다이노' 한국계 피터 손 감독 "인생 담은 스토리텔링이 중요"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 '굿 다이노'로 내한한 피터 손 감독이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가져야 할 역량으로 '인생을 담은 스토리텔링'을 꼽았다. 4일 오후 2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굿 다이노'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피터 손 감독과 제작자 드니스 림, 애니메이터 김재형이 참석했다. 피터 손 감독은 한국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이민을 간 한국계 미국인이다. 뉴욕에서 자라난 그는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예술대학 칼아츠를 졸업한 뒤 2000년 9월 픽사에 입사했다. 이후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등의 작품에 참여했으며 2009년에는 단편 '구름 조금'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는 피터 손 감독이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기까지의 인생사를 담은 짧은 프레젠테이션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굿 다이노'의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 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피터 손 감독이 애니메이션 감독을 꿈꾸게 된 것은 어머니 때문이었다. 어릴 적 어머니와 함께 극장을 자주 찾았다는 피터 손 감독은 영어를 잘하지 못하던 어머니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덤보'를 보며 눈물 흘린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말이 없어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애니메이션의 힘이었다. 그런 애니메이션의 모든 것을 배우고 싶어서 칼아츠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피터 손 감독은 자신의 인생사를 통해 애니메이터로서의 중요한 역량이 "인생을 작품으로 구현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나는 애니메이터로 인생 공부를 했다. 그리고 그 인생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토리텔링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스토리를 만들어 전달하는 과정에서 감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화나 역사에 대한 이해도 감독의 일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굿 다이노'는 밥 피터슨 감독과 피터 손 감독의 공동 연출로 지난 2014년 여름 개봉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작 도중 밥 피터슨 감독이 하차하면서 피터 손 감독이 혼자 작품을 완성하게 됐다. 스토리 또한 새롭게 구성했다. 피터 손 감독은 "이 작품은 원래 다른 감독님이 있었지만 내가 이어 받은 케이스"라며 "하나의 아픈 아이를 부모로서 돌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이 얼마나 존중 받아야 하는 존재인지를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영화의 주제를 설명했다. '굿 다이노'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7일 개봉 예정이다.

2016-01-04 15:55: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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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전북 입단…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올리고 싶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보경(27)이 프로축구 전북 현대에 입단했다. 김보경은 4일 전북 완주군 전북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언젠가는 K리그에서 뛸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전북이 축구에 애정이 많은 팀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좋은 구단에 들어오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0년 일본프로축구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한 김보경은 2012년 잉글랜드 카디프시티와 위건 등 일본과 잉글랜드 리그를 거쳤다. 이번 전북 입단으로 국내 리그에서 처음으로 뛰게 됐다. 김보경은 "아직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지는 못했다. 우선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싶다"며 "뻔한 얘기지만 팀의 우승,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얻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김보경은 박지성의 은퇴 이후 '제2의 박지성'으로 더 유명해졌다. 그는 "처음 그 수식어를 들었을 때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잘하면 잘하는 대로 칭찬을 받겠지만 못하면 질책을 듣게 될 것이라고 여겼다"고 부담을 털어놨다. 그는 "(박)지성이 형의 명성이나 이뤄낸 결과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며 "저는 제게 주어진 환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16-01-04 15:55: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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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스포츠계 어두운 그림자…폭력으로 연이은 논란

연말연시 스포츠계가 폭행사건으로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역도 77㎏급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역도의 간판 사재혁(31)은 역도 유망주 황우만(21)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후배들과 송년회를 하던 중 황우만을 폭행했다. 현역 최고 스타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 사이에 벌어진 폭행 사건으로 역도계는 충격에 빠졌다. 최근 극심한 침체기를 겪는 터라 상처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이번 사건으로 사재혁은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 훈련 중이던 최중량급(105㎏ 이상) 유망주 황우만도 몸과 마음에 상처가 남았다. 폭행은 훈련장에서 더 자주 일어난다. 남자 쇼트트랙의 신다운은 지난해 9월 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를 폭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5-2016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코칭스태프와 선수 사이의 폭행 사건도 있었다. 최근 루지 대표팀 권모 씨가 코치 이모 씨의 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소치 올림픽 출전 꿈을 접은 사연이 알려졌다. 이씨는 숙소를 무단이탈했다는 이유로 권씨를 폭행했다. 하지만 루지연맹은 무단이탈을 했다는 이유로 권씨에게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권씨는 징계 무효와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했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작전 타임 도중 선수의 머리를 쥐어박아 빈축을 샀다. 유 감독은 벌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계에서 폭력 사건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잘못된 관행과 악습이 남아있다. '운동선수라면 지도자와 선배들에게 맞으면서 훈련하는 게 당연하다'는 그릇된 생각 때문이다. 이번 사재혁의 폭력 사건을 계기로 스포츠계에서 잘못된 위계질서 문하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왔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빛나는 성과를 일궈내야 하는 만큼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 어떤 이유로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기 때문이다. [!{IMG::20160104000105.jpg::C::480::폭행 사건에 휘말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연합뉴스}!]

2016-01-04 15:55:3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