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니어들을 위한 문화 활동과 의료 복지 혜택을 하나로 묶은 초대형 프로젝트가 열린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와 아카데미하우스는 '전국 청춘노래자랑 및 전국 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국 노인회 지회와 의료기관, 기업, 방송사가 함께 참여하는 시니어 문화·복지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과제는 '전국 청춘노래자랑'과 '전국 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이다. 주최 측은 노인회 시·군·구 지회와 협력해 지역 예선을 개최하고 이어 광역시·도 결선과 전국 결선을 거쳐 이 행사를 국내 대표 시니어 문화 축제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의료 복지를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종합병원, 전문병원, 의원, 치과, 한방병원 등을 아우르는 '한마음 의료복지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후원을 연계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 복지 사업도 강화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는 현재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상설 무료급식소인 '마음나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무료급식소 운영 노하우를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방송과 복지를 결합한 새로운 미디어 모델도 선보인다. 아카데미하우스는 전문 방송 채널인 '나눔복지문화방송(NWC-TV)'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복지, 문화, 건강, 시니어 일자리 등을 주제로 한 전문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상파 등 방송사와도 협력해 청춘노래자랑 결선, 시니어 휴먼다큐, 의료복지카드 수혜 사례 등 깊이 있는 공익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당장 다가오는 2026년 가을부터 본격적인 확장 사업에 돌입한다. 전국 노인회 지회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의료복지카드 보급과 협력병원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노희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 이사장은 "전국 청춘노래자랑은 단순한 오디션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꿈과 열정, 건강을 연결하는 복지 프로젝트"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카데미하우스 관계자 역시 "문화와 복지, 의료와 나눔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통해 전국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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