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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스피, 사상 첫 9000선 안착...'36만전자·260만닉스' 달성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을 돌파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또 한 번 국내 증시 역사를 새로 썼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0.23% 오른 8884.92에 개장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시키며 9000선에 안착했다. 지난달 15일 8000선을 돌파한 지 34일 만에 90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775억원, 개인은 380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28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62% 상승하며 36만2500원에 올라섰고, SK하이닉스는 6.51% 뛰며 268만5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60만원 선에 진입한 것은 처음으로, 장중 273만8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SK스퀘어도 6.52% 상승한 170만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외에도 삼성전기(8.27%), 삼성생명(4.92%)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2.75%), LG에너지솔루션(-3.85%), HD현대중공업(-3.25%)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109개, 하락종목은 791개, 보합종목은 1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03포인트(3.01%) 하락한 1000.93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50억원, 1323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3928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원익IPS(0.93%)만 소폭 오르고 대부분이 하락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4.28%)과 에코프로(-4.32%)가 나란히 약세를 보였으며, 주성엔지니어링(-3.41%), 코오롱티슈진(-5.58%), 리노공업(-2.53%) 등이 급락했다. 알테오젠(-0.94%), 레인보우로보틱스(-1.60%), HLB(-1.38%) 등도 내렸다. 상한종목은 12개, 상승종목은 245개, 하락종목은 1436개, 보합종목은 52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7원 오른 1527.1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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