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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2026 푸드이노베이션 포럼] 유재형 농식품부 과장, "해외 한식 경험을 농식품 수출로"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2026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유재형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장이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메트로경제.

해외 시장에서의 한식 경험이 국가 농식품 수출로 이어지는 '식문화 산업 선순환 구조'가 본격 가동된다. 한식은 외식 브랜드를 넘어 농업, 관광 등과 융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2026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유재형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장은 "한식은 이미 해외에서 레시피를 직접 검색해 집에서 김밥을 만들어 먹는 단계에 있다"며 "한식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에서 어떻게 지속 가능한가로 해법의 방향성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5년 기준 K푸드 수출액은 136억 2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해외 한식당 역시 2023년 9243개에서 2025년 1만6539개로 80% 늘어 주류 식문화로 안착했다.

 

이러한 글로벌 성장 속에서 K푸드 정통성과 산업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과제는 명확하다. 무역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수출국을 다변화하기 위한 원스톱 허브 구축, 콘텐츠 마케팅, 유통 선도를 위한 디지털 혁신 등이 핵심이다.

 

정부는 체계적인 한식 전파에 중점을 둔 인재 플랫폼 '수라학교'도 운영한다. 올해 민관협력형 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에는 최고급 과정을 선보인다. 장류, 김치 등을 잇는 'K미식벨트'를 구축해 지역 관광까지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재형 과장은 "한식이 글로벌 일상에서 복합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오는 2030년 K푸드 수출액 210억 달러를 달성하도록 산업 체질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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