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2026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에서 K푸드를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 장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식품 시장은 기후변화와 인구 구조 변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속에서 거대한 전환기를 맞이했다"며 "식품 산업은 이제 첨단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장관은 "지난해 K푸드는 137억 달러라는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올해 수출 160억 달러 돌파라는 도전적 목표를 향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관 합동 K푸드 수출 기획단을 중심으로 중동·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전통주·김치·소스 등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다양한 K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으로 글로벌 소비층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첨단 푸드테크를 접목해 식품 제조업의 스마트 혁신을 지원하고 기후 위기, 국가별 검역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수출 전문 단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송 장관은 "AI와 푸드테크가 이끄는 혁신 그리고 한식의 세계화가 우리 식품 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며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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