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주요 재해 복구 사업장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청군에는 지난해 7월 16~20일 평균 632㎜의 극한 호우가 쏟아져 1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하천 211건, 도로 108건 등 공공시설 814건이 파손되는 등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이번 점검은 당시 피해가 컸던 하천 분야 복구 현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부군수를 비롯해 안전총괄과장, 건설교통과장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하천 재해 복구 사업장 3곳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점검 대상은 ▲차황면 '상법천 개선복구사업' ▲신안면 '양천 재해 복구사업' ▲시천면 '중태천 재해 복구사업'이다.
산청군은 피해가 집중된 취약 지역의 주요 공정과 보강 작업을 본격적인 우기 전에 마무리하고, 하천 제방 유실이나 범람이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방지 대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남은 행정 절차와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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