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휴가철 항공료 부담 완화…유류할증료 최대구간 10.7만원 감소

대한항공 B787-10

최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여름휴가철 여행객들의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

 

16일 압공업계에 따르면 7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20% 낮아진 19단계가 적용된다. 이는 이달 적용 중인 27단계에서 8단계 하락한 수치로 대한항공의 경우 최대 구간 기준 유류할증료가 10만원 이상 줄어든다.

 

할증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MOPS)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다. 4월 16일~5월 15일 갤런당 410.02센트에서 5월 16일~6월 15일 갤런당 338.3센트로 크게 낮아졌다.

 

국내 항공사들은 이번 단계 조정에 따라 노선별 유류할증료를 순차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국제선 편도 기준 최소 6만1500원에서 최대 45만15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했지만, 다음 달에는 최소 4만6400원에서 최대 34만4000원으로 인하한다. 최대 구간 기준으로는 10만7500원 줄어드는 셈이다.

 

특히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쇼크'로 국제선 노선을 축소하거나 운항을 포기했던 저비용항공사(LCC) 업계도 숨통이 트일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LCC업계의 경우 전쟁 전과 비교해 노선이 약 30% 가량 급감하기도 했다. 당시 진에어의 경우 중거리 노선 총 운항 편수가 전쟁 전 1168편에서 전쟁 후 844편으로 27.7%(324편) 급감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 항공기/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이달 국제선 편도 기준 최소 6만5000원에서 최대 15만50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했지만 다음달 4만5000원에서 10만8000원까지 낮아진다. 특히 주력 노선인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의 운항 이용객들의 부담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LCC 업계는 이스타항공과 비슷한 수준의 유류할증료를 적용할 전망이다.

 

항공업계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감과 중동 정세 완화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점이 유류할증료 인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유 가격은 국제유가 흐름을 일정 시차를 두고 반영하는 만큼 유가 안정세가 이어질 경우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동발 긴장감 해소로 국제유가 및 항공유 가격이 서서히 안정되는 양상"이라며 "다만 항공유 공급망이 완전히 정상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으나 8월 이후에도 유류할증료가 추가로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