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내 고용 확대에 기여한 15개 기업을 올해 '고용우수기업'으로 뽑았다. 시는 2010년부터 부산경제진흥원과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모에 68개사가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제조업 10개사, 비제조업 5개사가 최종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분까지 합산하면 누적 인증 기업은 321개사에 이른다.
선정 대상은 부산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5년 말 기준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증가분이 종업원 규모에 따라 각각 일정 수준을 넘어야 한다.
300인 이상 기업에는 대양전기공업, 카이엠, 워크재활병원, 의료법인 영재의료재단 큰솔병원이 선정됐고,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구간에는 디알모빌러티, 코웰메디, 로카디, 한선엔지니어링이 포함됐다. 100인 미만 기업으로는 뉴라이즌, 싸이트플래닝건축사무소, 대봉기연, 아토무역, 저스트컴퍼니, 앤츠, 로프캠프 등 7곳이 선정됐다.
인증 기업에는 근로 환경 개선 지원금과 함께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며 인증서 수여식은 16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선정은 부산 지역 고용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흐름 속에 나왔다. 올해 2월 기준 부산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58.4%로 전년 같은 달보다 0.7%p 올랐고, 핵심 생산 연령층 고용률은 68.7%로 1.9%p 상승했다. 실업률은 2.8%로 7대 특·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노력해주신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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