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인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가 15일 성사동 창조혁신캠퍼스성사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인수 절차를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민경선 당선인과 김달수 고양대전환준비위원장, 김성회·한준호·이기헌 국회의원, 인수위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출범식에서 인수위원 임명장을 수여한 뒤 전체회의를 열고 민선 9기 시정 목표와 주요 과제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주에는 고양시 각 부서의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공약 실천계획을 점검한다. 위원회는 정책별 우선순위와 실현 가능성, 추진 시기 등을 함께 살필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분과별 심층토론과 현장방문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실무 검토와 현장 의견 수렴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는 4개 일반분과와 2개 특별분과로 운영된다. 일반분과는 기획행정, 환경경제, 건설교통, 문화복지로 나뉜다.
특별분과는 미래산업·자족도시, 노후도시정비·철도교통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14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체계로 꾸려졌다.
미래산업·자족도시 특별분과는 고양시의 산업 기반과 청년 일자리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백석업무빌딩 내 항공우주·게임산업 대학 캠퍼스 유치, e-스포츠 스타디움 건립, 일산테크노밸리 앵커기업 유치, UN AI 허브센터 유치 방안 등이 검토 대상이다.
노후도시정비·철도교통 특별분과는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망 확충을 담당한다. 주교동 신청사 원안 건립,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버스노선 개편, 광역철도망 확충 등이 주요 논의 과제다.
민경선 당선인은 "선거 기간 시민들이 보내준 변화의 목소리를 담아 새로운 고양을 만드는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우선순위와 취임 100일 실행계획을 함께 설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달수 위원장은 "준비위원들의 전문성과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신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성실하게 준비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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