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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HJ중공업, HD현대 아비커스와 자율운항 솔루션 협력

자체 건조 선박에 '하이나스 컨트롤' 적용 추진

MOU 체결식./HJ중공업

HJ중공업이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을 통해 스마트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선박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기술 수요가 커지자 자체 건조 선박에 관련 솔루션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HJ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 메트로폴리탄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포시도니아(Posidonia)'에서 HD현대 아비커스와 자율운항 솔루션 공급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HD현대 아비커스는 HD현대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 자회사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상선용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개발했으며, 2022년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HJ중공업이 개발·건조하는 선박에 하이나스 컨트롤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향후 자율운항 선박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 해운·조선 시장에서는 디지털화와 자율운항 선박 수요가 확대되면서 선박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십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자율운항 기술은 항해 지원과 충돌 위험 저감, 운항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차세대 선박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HJ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십과 디지털 선박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율운항 기술 적용 선박의 트랙 레코드를 확보해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선박 무인화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미래 선박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회사의 자율운항 선박 개발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트랙 레코드를 확보해 기술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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