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형·전문형 인력 전진 배치… 산업AX전환·5극3특 지역성장 실행력 강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정부 산업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산업현장 중심의 성과 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KIAT는 기존 '4본부 9단 1센터' 체계를 '3부원장 11본부장' 체계로 전환하고, 실무·전문형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의 기능 중심 조직을 미션 중심의 책임체계로 전면 전환한 점이다. 산업혁신, 지역혁신, 경영혁신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정부 정책의 이행력과 대외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미션 중심의 책임부원장 체계를 도입해 정책 이행력을 높였다. 또 산업통상부와 기업 등 주요 고객과의 대외 소통경로를 명확히 정비했으며, 기능과 업종을 재구조화해 부서 간 협업과 현장 실행력을 강화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산업혁신 부원장'은 첨단제조 AX(AI 전환)를 가속화하고 기술사업화, 규제혁신, 국제협력 등 산업기술 혁신 전 주기의 대응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혁신 부원장'은 지역혁신 기능을 재정비해 '5극3특' 지역성장을 중심으로 제조기반, 공급망, 산업인재, 중견기업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경영혁신 부원장'은 기관 경영전략과 성과관리, 대외협력, ESG경영 고도화를 전담한다.
조직의 실질적인 실행단위도 대폭 강화됐다. KIAT는 부서장급 인사를 실행 중심으로 재편하며 전체 부서장 규모를 기존 47명에서 53명으로, 실장급은 34명에서 38명으로 각각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정책기획 역량과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전윤종 KIAT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는 단순한 조직명칭 변경이나 인력 재배치가 아니라, KIAT를 산업기술혁신 플랫폼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행체계 개편"이라고 이번 개편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산업혁신, 지역혁신, 경영혁신의 3대 책임체계를 중심으로 정부 핵심 정책과제인 AX 전환, 5극3특 지역성장 등 산업정책을 신속하고 정확히 이행해 현장의 성과로 연결하겠다"며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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