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윤호상 등 8파전서 승리
"학생의 꿈·교사의 긍지 살아있는 서울교육 만들 것"
6·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현직인 정근식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직선제 도입 이후 최다인 8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정 후보는 보수 진영 후보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서울교육 수장을 다시 맡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 후보는 146만9358표(30.38%)를 얻었고, 조전혁 후보는 113만1706표(23.40%), 윤호상 후보는 70만2143표(14.51%)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2024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이어 다시 한 번 승리하며 서울교육 수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선거는 정 후보를 비롯해 조전혁·윤호상·최보선·홍성희·이경자·박장옥·김경범 후보 등 8명이 출마해 역대 가장 치열한 다자 구도로 치러졌다.
정 후보의 재선으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2014년 이후 진보 진영 후보가 5차례 연속 승리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교육계에서는 서울교육의 정책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이후 오전 10시30분께 서울시교육청 1층 로비에서 첫 출근 현장을 공개한 뒤, 대강당에서 열리는 월례조회에 참석해 향후 서울교육 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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