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뷰티 브랜드를 확대 구축하고 있다.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를 공개하는 동시에 기존 더마 브랜드를 강화하는 등 K뷰티 브랜드를 육성한다.
30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새 브랜드 '더이유'를 공식 선보였다. 첫 제품으로는 피부 미백을 위한 비타민 기반 스킨케어를 내놓는다. 비타민 제형, 차별화된 성분 배합, 유효성분 전달 기술 등을 집약한 '비타 엑소좀 8000' 제품군을 출시한다. 8가지 비타민,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을 한 데 담았고, 브랜드 특허 공법을 적용했다.
우선 앰플, 수분크림, 미스트 등 3종을 갖췄고 오는 3분기에는 세럼, 마스크팩, 토너패드, 립밤 등을 순차적으로 구성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도 공격적으로 전개한다. 브랜드 모델로 K팝 그룹 데이식스의 원필을 발탁한 것. 원필이 가진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어제보다 오늘 더 피부가 맑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브랜드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향후 중국·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동남아 등으로 단계적으로 브랜드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기존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를 통해서도 뷰티 사업 성장 기반을 다진다.
최근 배우 전여빈을 딘시 모델로 선정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 딘시는 비건 뷰티 브랜드로서 항노화 효능, 자연 유래 성분 등에 중점을 둔다. 신제품인 'NMN 레티날 슬로우에이징 핑크볼륨 세럼'의 경우 NMN, 레티날, 아스타잔틴을 최적의 비율로 처방한 3중 설계가 특징이다. 여기에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한양행의 독자적인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을 더했다.
또 딘시는 해외 시장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유튜브 구독자수 222만, 틱톡 팔로워수 570만 등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인플루언서 '보하린'과 협업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에 나섰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피부 변화의 과학적 이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구 기반의 혁신을 제약에 이어 뷰티 영역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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