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 스크린과 음향, 로비 동선까지 공연의 일부로 끌어들였다. 극장이 더 이상 '영화를 보는 곳'에 머물지 않고, 관객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몰입·체험형 공연 브랜드 '인사이드 더 플레이'의 신작 '인사이드 더 플레이 : 룰렛'이 7월 9일부터 서울 도곡동 '아티스테이지 도곡'에서 막을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머시브 뮤지컬 '룰렛'을 영화관 환경에 맞춰 새롭게 각색한 프로젝트다. 초·재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한 원작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상영관의 구조와 장비 특성을 반영해 안무와 동선, 연출을 전면 재구성했다.
공연이 펼쳐지는 '아티스테이지 도곡'은 롯데시네마 도곡 6층에 마련된 공간으로 고품질 음향 장비와 조명 시스템, 대형 스크린을 공연 연출에 적극 활용한다. 관객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체감하기보다, 극 중 주인공 '포우'의 대저택 안으로 들어온 듯한 공간감을 경험하게 된다.
관람 경험은 상영관 입장 전부터 시작된다. 공연 30분 전 진행되는 '프리쇼(Pre-show)'를 통해 관객은 로비에서 배우들과 소통하며 작품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극장 로비와 상영관을 하나의 무대로 확장하는 시도다.
롯데컬처웍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화관의 다목적화 가능성을 실험한다는 구상이다. OTT 확산과 관람 패턴 변화로 상영관 활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검증된 콘텐츠를 결합해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셈이다.
'인사이드 더 플레이 : 룰렛'은 7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아티스테이지 도곡에서 공연된다. 티켓 예매는 5월 27일 오후 3시부터 티켓링크에서 단독 오픈되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세인 롯데컬처웍스 Live사업부문장은 "검증된 콘텐츠와 영화관 인프라를 결합해 차별화된 체험형 엔터테인먼트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사이드 더 플레이'를 통해 기존의 틀을 깨는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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